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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돈이 있다고 자식을 대체해주지 못해요

ㅇㅇ 조회수 : 5,641
작성일 : 2024-11-26 01:59:05

심지어 자식도 혼자니 버겁습니다...

돈이 없으시지 않고 간병인 쓰며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대학병원 갈때마다 누군가 필요하고 간병인도 자식이 다 뽑고 관리하는 거지 요양병원에서는 알아서 하라고 해요.

물품도 다 간병인이 필요한거 말하면 자식이 보내주는거고 밤에 병원에서 낙상했다 열있다 콜도 자주 와요. 

즉 병원이고 간병인이고 본인 역할만 하는거지 전반적 매니지는 다 자식이 하는거예요...

IP : 114.206.xxx.11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6 2:10 AM (183.102.xxx.152)

    보호자 없으면 없는대로 대처해즙니다.
    그런 인력이 모자라니 자식을 불러대는거죠

  • 2. ㅇㅇ
    '24.11.26 2:13 AM (114.206.xxx.112)

    간병인 뽑는걸 누가 해주나요…????

  • 3. ...
    '24.11.26 2:19 AM (183.102.xxx.152)

    요양병웑 가면 보호자 없는 환자들 있어요.
    그들도 어쨌든 간병인으로부터 서비스 받으며 병원생활해요.
    1인 간병인이나 내국인 선택을 못하지만요.
    이제 보호자 없고 자녀없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으니 시스템도 따라서 변하겠죠.

  • 4. 보호다
    '24.11.26 2:20 AM (70.106.xxx.95)

    보호자 없으면 아예 입원이나 입소 자체가 안되는데요??
    최근에 모셔봐서 알아요

  • 5. ㅇㅇ
    '24.11.26 2:32 AM (114.206.xxx.112)

    내국인 선택은 어차피 못해요…
    내국인이 누가 먹고자고 남 기저귀 갈아주겠나요

  • 6. 그래서
    '24.11.26 2:38 AM (98.45.xxx.21) - 삭제된댓글

    뭐 어쩌라는 거죠?
    이미 없는 자식이 노후에 생기는것도 아니고...
    자식 있는 사람들은 자식한테 신세지는거고
    없는 사람들은 또 그 나름대로 방법이 있겠죠.
    이런것까지 편가르기 식으로 주제가 되는게 사회가 얼마나 극단적으로 양분화 되는지 보여주네요.
    자기 인생이나 신경씁시다.
    저도 자식이 3명 있는데 아이들 신세 안지고 싶어요.
    그래도 결국 작은 부탁이라고 계속 하면서 살겠죠.
    그렇다고 아이없는 사람들 노후에 어쩌나 그런 생각 안합니다.
    다 나름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니까요.
    기저귀를 차든 갈든 내 일이 아니면 신경끄고 사세요.

  • 7. 그래서
    '24.11.26 2:40 AM (98.45.xxx.21)

    뭐 어쩌라는 거죠?
    이미 없는 자식이 노후에 생기는것도 아니고...
    자식 있는 사람들은 자식한테 신세지는거고
    없는 사람들은 또 그 나름대로 방법이 있겠죠.
    이런것까지 편가르기 식으로 주제가 되는게 사회가 얼마나 극단적으로 양분화 되는지 보여주네요.
    자기 인생이나 신경씁시다.
    저도 자식이 3명 있는데 아이들 신세 안지고 싶어요.
    그래도 결국 작은 부탁이라고 계속 하면서 살겠죠.
    그렇다고 아이없는 사람들 노후에 어쩌나 그런 생각 안합니다.
    다 나름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니까요.
    기저귀를 차든 갈든 내 일이 아니면 신경끄고 사세요.

    그러나 확실한건 자식 유무를 떠나서 돈은 꼭 있어야 한다는거요.
    자식 키워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자식들 자기돈으로 부모돌봄은 안합니다.
    잠깐은 하겠지만 길어지면 절대 안해요.

  • 8. ㅇㅇ
    '24.11.26 2:41 AM (114.206.xxx.112)

    저도 이런 실정 몰랐는데
    겸손해져요.
    평생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 안했지만 결국은 자식이든 남편이든 터인에게 의탁해야 되는거구나.
    주변에 잘하게 됩니다.

  • 9. 에휴
    '24.11.26 2:55 AM (211.36.xxx.74)

    자식이 없으면 조카가 하기도 하고
    보호자 전혀없는 독거노인은 사회복지사도 있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다 살아집니다

  • 10. 그래요
    '24.11.26 2:55 AM (211.199.xxx.8)

    자식 없는노후는 상상이 안돼요.
    제가 우리 부모에게 하는 걸 생각하면,
    우리 남매들이 없었으면 부모님들은 어쨌을까?
    답이 나오지 않나요?

    물론 저는 최대한 정신 멀쩡할 때, 스스로 생을 마감할 겁니다.
    인절미를 먹으며 마감하면 자살티도 덜 나고 괜챦을 것 같아요.

  • 11. ㅇㅇ
    '24.11.26 3:03 AM (114.206.xxx.112)

    잠깐 간병공백 반나절 있어서 간호사나 옆침대 보호자가 도와준적 있는데 솔직히 식판 내다주는거 한두번이지 남이면 눈치보이죠. 조카는 무조건 눈치보일거 같고 사회복지사는 내가 기초수급자 무연고자 이런게 아님 안될듯요. 그나마 자식인데 버거울텐데 미안하네요ㅠㅠ

  • 12. 저는
    '24.11.26 3:05 AM (70.106.xxx.95)

    아는언니가 독신이고 외동인데 나이든 부모님이 동시에 아프니
    맨날 병원 모시고 다니느라 우울증걸려 괴로워해요.
    간병인 쓴다고 만고 땡이 아니고 결국 보호자 찾아대니까요.
    어쨌든 이래저래 힘들죠.

  • 13. ㅇㅇ
    '24.11.26 3:07 AM (24.12.xxx.205)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사람들은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라는 말이 나올 일이 맞지만
    젊은층은 자신의 미래를 정하기 전에 현실을 제대로 알아둘 필요가 있긴 해요.

  • 14. 그니까
    '24.11.26 3:09 AM (70.106.xxx.95)

    뭐 이제와 없던자식이 생길꺼냐 뭐 어쩔티비 이러고 가만있을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 등등 뭔가 관계를 돈독히
    사람들을 멀리하지 말고 좋은 사람 찾아내서 교류를 하라는거에요

  • 15. 맨날 같은 이야기
    '24.11.26 3:14 AM (83.85.xxx.42)

    선진국에서 혼자 살다 돌아가신 분 천지예요
    이제 한국도 선진국이다 뭐다 하는데 아직도 자식들 갈아서 대접 받을 생각만 하니 할머니 사이트 소리 듣는 겁니다.

    늙으면 서러운 것이고 대학병원 갈 수 없을 정도로 아프면 받아들이고 죽을 준비 하면 됩니다. 자식들 생활 갈아먹을 궁리하지 마세요

  • 16.
    '24.11.26 3:17 AM (211.42.xxx.133)

    보호자가 중요하긴 해요
    근데 사회가 변화하고 있으니 거기에 맞춰 가겠죠
    20년 전에 요양원, 요양병원이 활성화 됐나요?
    있었어도 집에서 아파서 병원가고 병원에서 돌아가시고 상 치뤘죠..
    30년 전에는 집에서 상 치뤘고요...
    앞으로 10년 뒤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 17.
    '24.11.26 3:18 AM (211.234.xxx.158) - 삭제된댓글

    보호자 없다고 간병인 불러달라고 허니
    바로 섭외되었어요.
    먼가 이상했어요..
    간호사와 간병인사이에 무언가가 있어보었지만.
    서비스가 ..즉각적이고 만족스러웠어요
    비쌌어요..
    귀저기도 그들이 가져온것으로 써야한다고 해서 따로 책정되었으나 어찌나 자주 갈아주던지 돈이 아깝지 않아요.
    여러분 정신 있으면 돈으로는 가능합니다..

  • 18. ㅇㅇ
    '24.11.26 3:23 AM (24.12.xxx.205)

    83님.
    그 선진국 중에서도 한달에 만불씩 드는 휴양지 리조트같은
    플로리다의 요양원에 집안 어른들이 계셨어요.
    거기도 자식들이 자주 드나드는 게 너무 중요했었습니다.

  • 19. 대표적인
    '24.11.26 3:29 AM (70.106.xxx.95)

    플로리다 탐파지역에 부유한 백인노인들 은퇴해서 사는데
    자식들 필요했어요. 외국이 더 심해요 하도 소송을 걸어대는 나라여서
    사소한 일처리도 다 일일이 책임지라고 연락와요.

    지난 4월엔 대장암 발병이후 간 전이되어 돌아가시는 노인분,
    젊어선 해군 파병도 갔었어서 연금 많이 받고 오래 엔지니어로 일하다 은퇴한 독신 노인이었는데 병원에 실려간 그 순간부터 병실에서 매일매일, 그후 요양원 입소하고 호스피스 간 그 매순간마다 법적 보호자 요구하고 간단한 주사나 투약할때조차 일일이 보호자 찾아대서 거의 몇달을 매일 출근했네요. 돌아가실즈음은 그 조카가 왔어야했어요. 노인분의 친구는 보호자 아니라고 싸인못한대서요.

  • 20. 역시
    '24.11.26 3:47 AM (83.85.xxx.42)

    역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사시는 분들.
    한창 일하는 자식들 불러다 돌봄 받고 싶은 분들은 자식들한테 지금 부터 가스라이팅 시키시구요.
    스스로 해결하고 싶은 분들은 방법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 21. 메리앤
    '24.11.26 4:23 AM (61.79.xxx.171)

    자식이 왜 필요한지 알려면 넷플 드라바 베터콜 사울에서 너싱홈 노인대상으로 너싱홈 업체가 사기쳐먹는 소송사건 보세요. 은퇴한 살만한 노인들 포켓머니에서 휴지값 성인기저귀값 간식값 이런걸 조금씩 부당청구하는 내용입니다ㅡ우리나라 미래 보이죠. 자식이 잘못 커서 늙은부모 재산 빼가는놈이 아니라면 자식 있든지 너싱홈 정책이 짱짱해져야 되요. 고급 실버타운 사기사건도 마찬가지.

  • 22. . .
    '24.11.26 4:31 AM (121.125.xxx.140)

    다들 적당히 살다가 죽을 생각은 안하나보다.

  • 23. ㄱㄴㄷ
    '24.11.26 5:22 AM (120.142.xxx.14)

    앞으로는 독신이 많으니 제도적 장치가 생기겠죠. 널싱도 휴머노이드가 하던지..
    근데 제가 나이드니 자식이 있으니 좋구나 생각하는게 기운도 빠지고 뇌도 퇴화가 되어가니 예전의 빠릿함과 총명함이 떨어지다보니 의지하게 되더군요.
    인터넷 서칭도 똑같은 걸 하는데도 하루종일 눈빠지게 찾는 저보다 잠깐씩 보면서 한 자식이 훨씬 결과물이 좋아요. 힘쓰는 거야 말해 뭐함? 사실 아직도 부모가 나은 점, 예를 들어 경험에서 오는 시행착오나 오류 발생이 적은 점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젠 젊은애들 못 따라잡고 걍 따라가는게 편하고 나아요.
    그래서 신이 사람의 생의 설계를 이렇게 했구나 싶은 합리성을 느끼게 됩니다. 걍 저의 생각입니다.

  • 24. 에휴
    '24.11.26 5:30 AM (125.178.xxx.170)

    외동딸 하나 있는데 자주 생각해요.
    쟤한테 짐 되지 말아야지.
    더 나이 들면 어떻게든
    무슨 노력이든 해보려고요.

  • 25.
    '24.11.26 5:30 AM (211.234.xxx.25)

    좋은 배우자 만나서 애낳고 잘 살라고 엄마들이 그러는 이유죠.
    고독의 유래가 늙고 애 없다에서 나왔다네요.
    어린아이는 부모가 없는 거고..

  • 26. 자식에게
    '24.11.26 5:50 AM (118.235.xxx.241) - 삭제된댓글

    노후 의탁하려면
    임신하고. 낳고. 영혼 팔아 키우고. 결혼 시키고. 결혼 비용 부담해주고. 손주 낳으라 강요(?)하고..적어도 50년 이상 끊임없이 좋은 관계 유지하려 노력해야 자식이 돌봐줄까말까..

    그러고보니 인간은 자신이 죽을때를 대비해 자식을 낳는거 같네요
    그동안은 자식이 부모를 필요로 하는데 죽을때가 돼야 부모가 자식을 필요로 하잖아요

    내 자식은 엄마 곁을 끝까지 지킬거라고 맨날 얘기하는데
    내 자식 곁은 지켜줄 사람이 없겠어요
    비혼주의자라
    그럼 엄마 죽을때 같이 죽어야 하나요?
    돈도 필요없고 꼭 자식만 필요한거라면

  • 27. 아니요
    '24.11.26 5:53 AM (70.106.xxx.95)

    꼭 자식일 필요도 없어요
    근데 이웃친척은 법적으로 대리인이나 보호자로 싸인할수가 없더군요
    그러니 평소에 가족 친지들과 좋은관계를 유지해야죠
    좀 서운하다고 다 필요없다고 단절하고 절연하지 말구요.

  • 28.
    '24.11.26 5:58 AM (1.238.xxx.15)

    형제있어도 다들 국외있으면 혼자하고 국내있어도 책임 보호자가 혼자하게 되요.제가 그경우 였어요.병원이 가까운 요양원모심. 준종합병원. 나중엔 지쳐서 그냥 요양원 순회의사한테 대리처방했어요. 어쩔수없죠.

  • 29. ㅇㅇ
    '24.11.26 5:58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무슨 가스라이팅을 자식들에게 시킨다는 얘긴지... 울애들은 아직 초딩임.
    꿈과 환상이 곧 현실이 아닙니다.

  • 30. ㅇㅇ
    '24.11.26 6:00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무슨 가스라이팅을 자식들에게 시킨다는 얘긴지... 울애들은 아직 초딩임.
    오히려 양가부모님의 노후를 지켜보는 내가 자식입장.
    꿈과 환상이 곧 현실이 아닙니다.
    불편한 현실을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 31. 그래서222
    '24.11.26 7:05 AM (125.139.xxx.147)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죠?
    이미 없는 자식이 노후에 생기는것도 아니고...
    자식 있는 사람들은 자식한테 신세지는거고
    없는 사람들은 또 그 나름대로 방법이 있겠죠.
    이런것까지 편가르기 식으로 주제가 되는게 사회가 얼마나 극단적....222
    왜들 이러셔요 어쩌라고요
    자식 3 있다가 남편 자식이 다 먼저 떠나고 홀로된 할머니가 나왔어요 저럴 수도 있구나 사실 충격은 되었지만 인생은 당연히 변수가 많죠 그안에서 성실히 노력하는 것 뿐이죠
    무슨 득이 있다고 이런 일을 계속 주제로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 32. ..
    '24.11.26 7:19 AM (121.125.xxx.140)

    본인들 있는 자식들에게 팽당하지 않게 잘 하세요. 자식없는 사람들은 애초에 기대를 안하니 다른방법을 찾을거에요. 사회적 제도도 나오겠죠. 예전엔 산후조리원이나 요양원도 없었어요. 다 집에서 하던일 아니었나요?

  • 33. ..
    '24.11.26 7:21 AM (125.139.xxx.147)

    지금까지 홀로된 분들도 다 살다가 가셨어요 힘들었겠죠
    쟤는 고아다고아다 명찰 붙여서 뮈하시려고 이렇게들 판을 까시나요 그럴려면 젊은이들이 가는 사이트에서 크게 쓰셔야죠
    노후 의탁용으로 자식을 둔다면 그 긴세월 그 선택을 할 사람얼마나 될까요? 자식 조차 효용가치로 봅니까? 그렇게 낳은 자식이 노후 방패는 커녕 신체나 정신이 부실해서 내가 아이보다 다만 얼마라도 더 살아서 돌봐야겠다고 소원하는 일이 안 생긴다고 누가 말할 수 있어요?
    그저 각자의 상황대로 인생에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살다가 가는 것 그게 인간이 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 34. ..
    '24.11.26 7:33 AM (1.235.xxx.154)

    자식이 있는데 보호자역할 안할 때가 더 문제
    법적으로 서류떼보면 자식있는데
    부모랑 서로 안보고 산다
    이런 하나 있는 자식이 문제던데요
    형제 조카가 보호자도 안되고 곤란하더라구요

  • 35. .....
    '24.11.26 7:50 AM (220.84.xxx.29)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자꾸 올리는 분들. 본인 자식이 본인보다 오래 살 거고 효도할 거라고 장담들 하시나요.

    고아원 가면 요즘 부모 없는 애들 없어요. 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맡긴 애들이고요. 고독사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자식 있습니다. 자식한테 살해 당하고 부모한테 살해당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알아서 조용히 죽을 테니. 이런 글 그만 좀 올려요.
    82탈퇴할까 봐요.

  • 36.
    '24.11.26 8:03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삶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사는 거예요
    내가 오래 살고 건강 하다면 주위에 누가 아프거나
    일찍 돌아 가셔서 그 분들의 기도 힘듦과 아픔 고통으로
    내가 살아지는 겁니다
    삶은 그래서 감사 그 자체예요
    그렇기에 나의 고통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도움 받고 도움 주며 잘 이겨 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사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세상을 넓게 보세요 우리 가족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저는 그래서 사람들 지나갈때 문 끝까지 잡아 주고
    가끔 휴지도 줍고 되도록 친절 하려고 하네요
    기부는 당연히 하고 있구요
    50넘고 부모님 돌아 가시니 조금씩 깨닫네요

  • 37.
    '24.11.26 8:10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이어서 텃밭의 농작물처럼 그렇게 살다
    거름으로 돌아가 다시 다른 농작물의
    영양분이 되어 그 다음 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해주며 순환하며 사는 겁니다
    삶의 희생은 그래서 당연한 거구요
    겁먹지 말고 두려움 없이 용기있게 사세요

  • 38. ....
    '24.11.26 8:13 AM (118.235.xxx.141)

    놀라워라 자식이 내 노후보험 이라는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효도해야하나?ㅋ
    자식이 요양원 수속해주고 필요할때 얼굴 몇 년에 한번 비추러 올텐데 매일 오매불망 기다리며 비참하게 노후를 보낼분들 많네요.

  • 39. 현실
    '24.11.26 8:14 AM (116.87.xxx.127)

    돈만 있으면 다 해결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현실이 이렇다고 올린 글 같은데 타박하는 분들도 있네요.
    저도 ”나중에 요양원 들어가면 되지” 쉽게 말하고 살았는데 양가 부모님들이 70대, 80대가 되고 여러 일을 겪으면서 겸손해지고 자식들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지 알게 됐어요.
    부모님 편찮으시거나 70대 이상인 분들은 알거에요.

  • 40. ...
    '24.11.26 8:26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자식이 부모 돌보다가 막상 자기는 혼자되서 이런거 해줄 자식없을까봐 자식낳지말걸 그랬어요

  • 41. ..
    '24.11.26 8:28 AM (221.162.xxx.205)

    다들 자식 생각은 안하고 본인챙김 생각뿐이죠
    내 자식이 자길 챙겨줄 자식없을까봐 낳지 말걸 그랬어요
    나 못챙기는거보다 내자식 챙겨줄 자식없는거 더 맘아파요

  • 42. ..
    '24.11.26 8:30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간병인 뽑을 기운도 없으면 누워서 죽기만 기다릴거예요 됐어요?

  • 43. ..
    '24.11.26 9:47 AM (211.206.xxx.191)

    자식이 효도해야 한다는 개념이 아니죠.
    자연의 섭리잖아요.
    태어나고 살다가 죽는 것은.
    결혼해서 자녀가 있으면 늙어서 스스로 못하는 시기가
    오면 돌봄 시기가 오는데 최소한의 간섭은 해주기를 바라는 거죠.
    그 자식도 결혼을 해서 자녀가 생긴다면 그리할 것이고.

  • 44. 어제
    '24.11.26 9:47 AM (58.29.xxx.185)

    올라온 글 중에
    아버지가 요양원에 계신데 다른 환자들보다 간병인이 돌보기에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팁이라도 드려야 할 지 고민하는 분 이야기가 있었잖아요.
    자식이니까 어찌하면 우리 아버지 눈치 안 받고 편안하게 보살핌 받게 할까 고민도 하는 거지
    누가 대신해 줄까요?
    자식도 물론 힘들죠. 하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부모님께 물질적, 정신적 지원을 받았으니
    효자 소리까진 안 들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인 자식 도리들은 하고 살더군요.

  • 45. ㅇㅇ
    '24.11.26 9:59 AM (223.38.xxx.236)

    자식 보호자 없어서 요양원 안가면 오히려 좋네.
    다들 요양원에서 노후 보내세요

  • 46. 이왕이면
    '24.11.26 10:35 AM (218.48.xxx.143)

    돈도 많고 자식도 여럿이고 부모 자식 관계도 좋고 그래서 요양원에 자식이 번갈아 찾아오고 그런 인생 마무리가 좋죠.
    돈만 있으면? 자식만 있으면? 뭐든 다다익선인거죠.
    없는 사람은 돈도 자식도 없고, 없는대로 인생 마지막 마무리하겠죠.
    저희 시집에도 일찌감치 혼자되신 어른신이 계셨는데,. 조카이신 저희 시어머니가 요양원 보내드리고, 장례도 치뤄드렸어요.
    기초생활수급자이셔서 구에서 관리받으셨고, 장례도 치뤄주신다고 했는데
    저희 시어머니가 동사무소 다니시면서 관리하셨고 장례도 치뤄드리셨어요.
    아주 따듯하게 잘해드린것도 아닌데 그래도 고마워하셨어요. 오랜세월 쌓아온 정이 있으니까요.
    동사무소 직원이 나와서 이것저것 해드리는것과 조카가와서 이것저것 상의해가면서 해드리는거 같나요?
    저희도 종종가서 인사 드리고 어머니가 저희 소식도 전해드리고요.
    제 아이 태어났을때 기뻐하시고 선물도 당연히 주셨어요.
    장례식때 울부부 당연히 다~ 따라가고요. 남편이 어릴땐 같이 사셨으니 가족이나 다름없었어요.
    국가 시스템이야 나름 돌아가겠지만 돈과 핏줄이 둘다 있는게 낫겠죠.

  • 47. ..
    '24.11.26 11:07 AM (220.65.xxx.42)

    제가 엄마병간호하고 따라다녔는데요 간병인 아무리 잘해줘도 자식이랑 다르죠 물론 자식이랑 다 똑같은 건 아니지만 전 엄마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고 그에 대한 대가도 받았어요 항암예약잡히고 시간이 3시간 안되게 비었는데 집이병원에서 왕복 2시간이거든요.. 그 시간에 가서 항암할때 덮을 플리츠이불 싸들고 왔어요. 새거 안 산 이유는 새거는 먼지날리고 냄새나서.. 집에 있는거 덮는게 안심될까봐요.
    자식이라고 무조건 부모에게 잘할 필요 없지만 전 엄마에게 사랑 받은게 많아서 그렇고요.

  • 48. 요즘
    '24.11.26 11:10 AM (117.111.xxx.4)

    자식있어도 이민가거나 아들인거 확인하고 원정출산 조용히 하는 경우도 많고
    늙어서 자식은 외국에 있고 본인만 역이민 하는 노인도 많은데
    자식있는게 대수겠어요.

    저 아는 분은 아들 딸 3남매인데
    딸은 유럽 아들둘은 캐나다에 있어서 위독할때 임종은 셋다 못하고 발인할때까지 아들 둘은 오지도 못했어요.

  • 49. 제발
    '24.11.26 12:18 PM (14.55.xxx.141)

    내버려둬요
    저 아들1 딸1 있지만 뒷감당을 자식에게 해달라 말 못해요
    제 부모 아플때 형제들의 태도를 봤거든요
    임종무렵 다들 모였지만 안 돌아가시니 헛걸음을 몇번 했어요
    헛걸음치고 돌아갈때 다들 투덜투덜
    결국 혼자 돌아가셨어요
    양치는소년 얘기같이 위험하다 해도 아무도 안왔거든요
    장례식에서 돌아가시니 이젠 맘 편하다고 얘기한 자식도 있었어요
    결국은 혼자가는거여요

  • 50. 제발
    '24.11.26 12:23 PM (14.55.xxx.141)

    자식이 이 용도로 쓰이니 없는 애
    입양이라도 해야 하나요?
    내 뒷감당 하라구요?

    결혼을 못한사람
    딩크도 있고
    갖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없는사람
    많아요

    이런 이유로 자식이 필요하다면 고딩엄마 고딩아빠처럼
    자식만 주렁주렁 낳고 방치하는 부모가 세상 갑 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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