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이시간 까지 안자고 있는데..

ㅠㅜ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24-11-26 00:19:29

초6아이

본인이 사달라해서 사준 중학 1-2 내신기출문제 풀다가

딱 한문제가 안풀리는데

10시부터 지금까지 샤워 한번 하고는

계속 붙들고 있어요 .. 

 

자라고 해도 

이거 풀고 잘거라고 고집을 ㅜㅜ...부리는데

저도 낼 출근해야하고 잠오는데 기다려 달래요.

 

꼭 풀고 잘거라고 

문제랑 눈싸움 하는데.. ;; 

 

문제 수준은 중인데 상 수준은 오히려 다 맞았는데 저게 안풀리나봐요. 

 

안잔다고 딱잘라 말하는데

냅둬야 하나요..;;;; 

 

애매하게 오답인데 

2시간 생각했음 진짜 모르는것 같아요.;;;

 

힌트도 주지말라하고 ;;

 

이건 애 체력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기다리다 쓰러질 판이에요 ㅠㅠ..

 

 

IP : 39.7.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님
    '24.11.26 12:21 AM (58.29.xxx.96)

    공부에 자질있네요.
    풀릴때까지 씨름하는 공부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황농문교수가 말했어요.

  • 2. 님이
    '24.11.26 12:21 AM (70.106.xxx.95)

    님은 그냥 주무세요

  • 3. ㅇㅇ
    '24.11.26 12:23 AM (39.7.xxx.214)

    아들이 늘 같이 기다렸다 잠들어서
    미안하지만 기다려 달래요..

  • 4. ..
    '24.11.26 12:25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는 기특한데..
    엄마를 못자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아이의 공부근성은 폭풍 칭찬해 주시고..
    너의 공부는 엄마의 깨어있음과 상관없다 알아듣게 얘기해주세요.
    엄마도 엄마의 직장생활에 최선을 다해야하니 11시엔 자겠다 말씀하시구요.
    그나저나 정말 아이는 기특하네요.

  • 5. ..
    '24.11.26 12:25 AM (73.195.xxx.124)

    앞으로 공부 잘 할 아이입니다.
    님은 이제 잔다고 말하세요.

  • 6. ㅡㅡㅡ
    '24.11.26 12:26 AM (70.106.xxx.95)

    님이 깨있는다고 문제가 풀릴것도 아니고
    님이 일을 다녀야 돈을 버는데 못자면 건강 상해서 먼저 잔다고
    이야기 하세요

  • 7. 아..
    '24.11.26 12:28 AM (39.7.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옆에서 같이 책보고
    끝날때까지 기다려 주는게 버릇이 되었나봐요.

    안쓰러워서 같이 견뎠는데
    이제 거리두기를 살살 해야하나봐요

  • 8. ㅇㅇ
    '24.11.26 12:29 AM (39.7.xxx.34)

    저도 아이 옆에서 같이 책보고
    끝날때까지 기다려 주는게 버릇이 되었나봐요.

    안쓰러워서 같이 견뎠는데
    제가 넘 피곤해서 말씀대로 거리두기를 살살 해야겠네요

  • 9. 그런데
    '24.11.26 12:50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초6이 중1-2 문제 고민하는거면, 지금은 일단 자고 내일 밤까지 24시간 자신에게 시간을 주라고 해보세요
    문제는 다 외웠을테니 그냥 틈틈이 생각해보라고 해보세요 쉬는 시간이든 밥을 먹든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보는 식으로 해보다가 불현듯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험을 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10. 와우
    '24.11.26 12:56 AM (211.234.xxx.11) - 삭제된댓글

    수학 잘하는 남편 수학공부 방법이예요.
    풀이법 안 보고 끝까지 스스로 풀어냈대요.
    원리를 꿰뚫는 거예요.
    그래서 시험기간엔 따로 수학공부를 안 했대요.
    이미 원리를 다 아니 못 푸는 문제가 없었다네요.
    다른 공부하다 머리 식힐 때 수학문제 풀었다고 하니ㅎㅎㅎ
    그래서 어떤 문제는 해설집에 나온 풀이법보다
    더 간단한 풀이법을 찾아내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 졸업한지도 한참 됐는데
    고등수학을 다 기억하고 풀어요.
    수포자인 저는 신기ㅎㅎ

    원글님 아이가 제대로 수학공부 하는 거예요.
    응원해주세요ㅎ

  • 11.
    '24.11.26 1:43 AM (180.69.xxx.55)

    정말 부러운 아드님
    제아들이면 꼭 안아주고 싶어요
    이시간까지 게임하고 인스타하느라 안자는 중학생도 있어요
    자식복 천상계이신 원글님 정말 부럽습니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313 김치가 짜게 되었을때요 3 @@ 2024/11/26 1,143
1651312 미용실 머리할 때 미용실마다 비용이 다른 건 이유가 뭔지 아세요.. 3 KO 2024/11/26 2,589
1651311 토요일에 홈플러스 갔는데 사람이 없었어요 20 세상에 2024/11/26 8,278
1651310 82쿡 자꾸 로그아웃 되는데 9 ㅇㅇ 2024/11/26 581
1651309 다른병원도 폐경후 호르몬제 먹으라고 8 매번 2024/11/26 2,679
1651308 전국대학 교수집단의 시국선언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5 ..... 2024/11/26 1,475
1651307 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왔는데요.. 활용법 12 da 2024/11/26 3,724
1651306 쓸데없는 소비..호두까기인형 소품구매 5 Vb 2024/11/26 1,804
1651305 (이소영의원 페북)정우성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 24 ㅅㅅ 2024/11/26 4,969
1651304 벨기에 브뤼헤 vs 브뤼셀 어디 추천하세요? 8 333 2024/11/26 1,079
1651303 면세점에서 산 물건 기록 3 aaa 2024/11/26 1,601
1651302 하도 난리라 주병진 나오는 영상 봤는데 21 ㅇㅇ 2024/11/26 7,978
1651301 미역오트밀죽 지금 끓여서 내일 싸가려면? 2 오트밀 2024/11/26 740
1651300 대공황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35 미련없이 2024/11/26 10,314
1651299 롯데가 뭔가 심상찮은데요 4 ㅁㅁ 2024/11/26 6,764
1651298 "미싱" 민해경~~~ 2 나래 2024/11/26 3,084
1651297 보통 소고기 구우면 반찬은 뭐하세요? 15 아아아아 2024/11/26 3,606
1651296 나이들어 공부하니 몸이 훅 가네요 6 ㅇㅇ 2024/11/26 3,594
1651295 신규 온라인몰 상품 후기 써주는 일 6 뻘짓 2024/11/26 1,652
1651294 감자탕을 사왔는데 냉동실로 직행해도 될까요? 4 .. 2024/11/26 675
1651293 폐경후 호르몬제복용 8 ... 2024/11/26 2,052
1651292 냉동떡 꺼내서 해동이요 8 ㅡ,ㅡ 2024/11/26 1,356
1651291 사서교사 임용고시 질문 7 ........ 2024/11/26 2,014
1651290 한쪽 귀 안 들리시는분 계세요? 9 난청 2024/11/26 1,987
1651289 (광고 아님) 혹시 봉하김치 주문하신분 게신가요 4 2024/11/26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