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멍청이빵이라는 빵 아세요.???

...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24-11-25 20:02:37

아주 어릴때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던것 같은데 

90년대 초반이었으니까요 그시절에 저희 동네 빵집에가면 팔던 

계피향이 나던 빵이 있었는데 항상 그게 머리속에 추억으로남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죠 

근데 그 이름이 멍청이빵이더라구요 

솔직히 그빵 이름이 그렇게 황당한 이름인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ㅎㅎ

아마 여러분들도 아는 분들은 있을것 같아요 

90년대 초반 까지는 그래도 일반 빵집에 가면 파는 빵이었으니까요 

전주 멍청이빵 하면 이미지가 뜨는데..ㅎㅎ

그빵이 제가 기억속에 강하게 남아 있는빵이예요 

데코로 젤리도 붙어있고 계피향도 강하게 나고 ...

 

 

IP : 114.200.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5 8:19 PM (221.165.xxx.251)

    저 알아요. 어릴때 집앞 제과점에서 자주 사다먹었던 기억이...ㅎㅎ 저는 정읍인데 아마 전라도 그쪽 근처에서만 그이름으로 팔았나봐요.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 2. ...
    '24.11.25 8:23 PM (114.200.xxx.129)

    여기는 대구예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니까 전주에서 팔더라구요
    그시절에는 전국구로 팔았을것 같아요.. 지금은 저빵을 사먹을려면 전주까지 가야 되나 싶더라구요..ㅎㅎ 한번씩 기억속에 엄청 오랫동안 남아있었는데 그 빵 이름이 그렇게 황당한 이름인줄은 몰랐어요..ㅎㅎ 빵이름이 멍청이 빵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 3. ditto
    '24.11.25 8:23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아,, 저 빵 이름이 그랬군요 ㅎㅎ 전주 사람 아닌데 저희 지역에도 저 빵 팔았어요 시장 안 빵집이나 독일제과 뭐 이런 곳엘 가면 저 탐스러운 젤리(저는 그걸 체리라고 했어요 ㅋㅋ) 가 박힌 케이크 정도 크기의 빵이(어렸을 때라 그런지 제 눈엔 꽤 커보였어요) 윤기 반지르르하게 진열되어 있는데 그게 얼마나 먹고 싶던지.. 숫기 없는 어린애여서 엄마에게도 저 빵 먹고 싶단 말 못하다가 어느 날 교회 따라 갔다가 맛 봤지 뭐예요 ㅎㅎ 그때 느낌엔 초코라 강하게 믿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계피향이었어요 ㅎㅎㅎ

  • 4. 제 기억으론
    '24.11.25 8:38 PM (211.219.xxx.62)

    전날 남은빵 처리 기법으로 계란과버터넣고
    전날빵 부셔서 손으로 주먹크리고 무쳐 쵸코올려 살짝 구워내는빵으로
    밀도 높은 빵을 멍청이빵으로 불렸던것 같은데

  • 5. ....
    '24.11.25 8:39 PM (114.200.xxx.129)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파리바게트랑 저희 동네에 크라운베이커리 그런 빵집들 생기면서
    저 빵을 못본것같아요.. 저도 제눈에는 케잌만하게 보였던것 같아요
    근데 다른빵은 기억도 잘 안나는데 저빵은 항상 제머리속에 있었어요 ..ㅎㅎ

  • 6. 코코
    '24.11.25 8:41 PM (58.142.xxx.5)

    와 저 이거 일부러 검색해봤어요. 궁금해서요. 왜 멍청이빵일까요? 디게 맛나보인던데...여긴 서울이고 전 서울에서 쭉 자라서 처음보는 빵인것같기도 하고 어디선가 본것같기도 한빵이네요. 어쨌든 먹어보고싶은 빵!!

  • 7. 못난이빵
    '24.11.25 8:45 PM (210.223.xxx.217)

    맞아요.
    재고빵 버무려서 계피가루 넣고 구운 빵이에요.
    여전히 팔더라구요.

  • 8.
    '24.11.25 9:19 PM (116.37.xxx.236)

    처음 봤어요. 멍청이빵은 빵계의 꿀떡이군요. 전날 남은 걸로 재성형하다니

  • 9.
    '24.11.25 9:38 PM (211.234.xxx.152)

    온라인구매 안되나요

  • 10. 국진이빵
    '24.11.25 10:46 PM (211.234.xxx.212)

    https://naver.me/GRoeBiAQ

  • 11. ...
    '24.11.25 10:56 PM (114.200.xxx.129)

    211님 국진이빵 아니예요.?? 전주멍청이빵이 제가 기억하는 빵이예요 .. 네이버에 검색하니까 어릴때 그빵이랑 똑같더라구요 . 젤리도 위에 데코 있고

  • 12. 전주가
    '24.11.26 11:03 AM (211.114.xxx.107)

    고향인데 사진보니 어릴때 많이 먹었던 빵이네요. 근데 이름이 멍청이빵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다른 이름이었던것 같은데 이름은 생각이 안나요.

    어릴때 아버지 지인이 전주에서 제과점을 했는데 구멍가게도 없는 깡촌에 사는 우리 남매들을 위해 종종 빵을 잔뜩 보내 주셨어요. 대부분 이름도 모르고 먹었지만 모양이나 맛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저 빵이 기억나는 것은 제가 저 빵을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젤리는 싫어해서 다 골라내고 먹으면 동생이 그걸 옆에서 주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주말에 전주 가는데 사 먹어 봐야겠어요. ㅎㅎ

  • 13. 비와외로움
    '24.11.26 4:12 PM (211.114.xxx.89)

    저도 그 빵 마니아입니다.
    85학번. 대학 다닐 때 전주 풍년제과에서 팔았어요
    싸고 양 많고 맛있고..
    지금은 부안의 선빵이라는 빵집에서 팔아요.
    친정이 부안이라 가면 사옵니다.
    빵이름은 멍청이빵이었는데 지금 선빵 베이커리에서는
    꿀빵이라면서 팔더라구요
    몇 년 동안 안팔아서 서운했는데
    어느 새 다시 팔더라구요.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092 공복후 혈당 10 뭐래 2025/01/25 2,408
1674091 군대면회가는데 떡국 끓인거 잘 싸가는 방법 있을까요? 46 군대면회 2025/01/25 4,511
1674090 오늘 집회는 없는 건가요 3 오늘 2025/01/25 1,394
1674089 임*석은 이번말고 다음총선.대선에도 또나온다할듯 12 ... 2025/01/25 2,246
1674088 아보카도 1개를 배송시켰는데.. 8 2025/01/25 2,866
1674087 전한길 서부지법사태 발언 요약 8 ... 2025/01/25 1,871
1674086 전한길, 서부지법 폭도들 선처해야 17 너가뭔데 2025/01/25 2,635
1674085 맛있게 먹은 파김치 국물로 뭐 할수 있나요? 5 .. 2025/01/25 1,011
1674084 그래도 제대로된 기자가 있긴 하군요.. 6 쇼츠 2025/01/25 2,252
1674083 외국인 노령연금 중국인 50프로이상 사실이에요. 61 .., 2025/01/25 4,529
1674082 제주항공 블랙박스 어떻게 됐나요? 5 ... 2025/01/25 1,369
1674081 그럼 오늘 내일중 기소인가요? 8 ㅁㅁ 2025/01/25 1,742
1674080 쿠팡에서 주문 안 한 옷이 배달됐어요 12 ... 2025/01/25 3,098
1674079 달러 바꿀때 5 여행 2025/01/25 1,276
1674078 중증외상센터 재밌어요 13 555 2025/01/25 3,146
1674077 최욱 상병의 어린 시절 방송 출연 보셨나요?-최욱 팬이라면 꼭 .. 3 ... 2025/01/25 2,087
1674076 판뒤집혔다!! "법원의 충격적인제동!! 2 ... 2025/01/25 5,331
1674075 산정특례자 연말정산 궁금해요 11 연말정산 2025/01/25 1,664
1674074 유튜브에서 보고 1타3피요리했어요 패은대로 2025/01/25 1,030
1674073 역사팔이 전한길의 재재재 변명문 7 말이길면뭐다.. 2025/01/25 1,836
1674072 당근 구경 재미있네요. 1 알림설정 2025/01/25 1,189
1674071 벌써 봄옷 지름신... 이 블라우스 취소할까요 8 ..... 2025/01/25 2,413
1674070 부장님이 자꾸 가족에 대해 물어봐요 19 ㅇ ㅇ 2025/01/25 3,839
1674069 법치 흔든 서부지법 난동 끝까지 추적…경찰, 설 연휴도 전방위 .. 4 ... 2025/01/25 1,378
1674068 같이 사는 사람이 너무 싫다보니 17 11 2025/01/25 4,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