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어려워서 졸업후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맞는데
그때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문과로 진학
졸업후 직장구할때 가장 큰 애로사항이 옷이랑 구두 등이었요
가방이나 옷..변변찮게 입을 옷이 없고
출근룩은 특히 정장은 가격대가 좀 있고
제 상사는 당시에 자기 말로 첫입사후 3년간 저축을 못한 이유가
옷사는라 그랬데요
그때가 2천년대 초반.
간호사는 병원에서 일할때 간호복이 따로 있으니 옷걱정없고
작은곳 큰곳 취업이 그리 어렵지 않고
관두고 나서도 재취업도 그리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저는 지금까지 업무관련 지식 업데이트하는것도 힘들어요
이제 나이들어서 공부해야 하는것들이 힘든데요
그래도 간호사는 한번 배워둔 지식과 기술은
오래동안 써먹을 수 있잖아요 물론 거기도 업무 지식 배워야겠지만..
다른 직장 다른 업계도 뭐 대단한 연봉에
대단한 명예(?), 사회적 지위(?)를 주는 것도 아니고
법으로 라이선스도 주는 직업인데
그때는 왜 몰랐나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