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가 되도록 갑질 당하면서
애들 늦게낳아 뒷바라지 하면서
이렇게 일할줄 몰랐어요..
언제나 평온한 날이 올지...
가루가 되도록 갑질 당하면서
애들 늦게낳아 뒷바라지 하면서
이렇게 일할줄 몰랐어요..
언제나 평온한 날이 올지...
애를 늦게 낳으면 적어도 낳을때는 이미 계산 나오죠. ㅎㅎㅎ
(저 늦둥이 출산)
여기 부모님들 65세 은퇴하고 놀면 욕하잖아요.
70까진 용돈벌이라도 하라고.
50되면 쾌적하고 넓은 아파트서
낮에 적당히 집안일하고
여유도 있게 커피마시고 운동하고
거실로 들어오는 햇살을
즐기며 살줄 알았어요ㅜㅜㅜㅜ
20살 때부터 알바 시작해서 오십 다 된 지금까지
허덕이며 돈 벌고 있어요.
어떨 땐 제가 벌받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내가 벌써 50인 된게 더 적응안되지 않나요?
생계형으로 죽기살기로 직장 다닐줄 몰랐네요.
정말 우아하게 사모님소리 들으며 좋은집에 살줄 알았어요.
자식땜에 속도 말이 아니구요.
헛 웃음만 나오네요.
들여다 보면 사는 거 다 힘들죠. 저도 그 중 1인 입니다.
물려 줄 거 없는 저는 80까지 일할 수 있으면 감사하겠다 그렇게 마음먹고 있습니다.
운이든 복이든 여유 있는 삶을 사시는 분들 보며 배 아파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힘든 오르막길에서는 내 발밑만 보자 그러구요.
50되면 쾌적하고 넓은 아파트서
낮에 적당히 집안일하고
여유도 있게 커피마시고 운동하고
거실로 들어오는 햇살을
즐기며 살줄 알았어요ㅜㅜ22
슬픔과 고통속에.. 사는게 더 많은가봐요.
힘든 오르막길에서는 내 발밑만 보자 그러구요.
-->좋은 말씀이예요.
인생이 고해라는 부처님 말씀...
고통의 바다에서 순간 순간 숨 쉬면서 기분 좋아질, 방법을 만들어 가요~
50되면 쾌적하고 넓은 아파트서
낮에 적당히 집안일하고
여유도 있게 커피마시고 운동하고
거실로 들어오는 햇살을
즐기며 살줄 알았어요ㅜㅜ
40부터 위 글처럼 살아봤어요.
하루하루가 너무 무의미하더라구요. 잉여적 삶.
50에 재취업되어 하루하루 잼나게 다니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좀 시달리지만, 영어회화 듣고, 출근하면 일열심히하고, 끝나고 나면 운동가고..
간단히 저녁해먹고 집안일하고~
모든 일이 끝나면 침대에 누워 내 시간 좀 가지다가 숙면.
이보다 바람직할수 없는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여태껏 비정규직하다 50넘어 정규직 취업했는데 너무너무 신나서 회사다녀요. 님도 마음을 바꿔보세요. 사실 50대 일나가는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어디 아프지도 않고, 날 써주는데가 있다는것, 내가 번돈 이제는 애들한테 안들어가고 내가 다쓸수있다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