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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너무 푼수같은 시아버지

//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24-11-25 09:06:17

어머니네 잠깐 들릴일이 있어서 갔는데

한마리에 오천원짜리 새우라면서

엄청튼실한 새우가 있더라구요 

스무마리 샀다면서 니네 열마리해서 나누자고

대뜸 시아버지가 누구(시아버지 친구)주게

챙겨주라는거에요 

늘 이런식이거든요

자식보다 친구 자식보다 사기꾼들 ㅎㅎㅎ

제가 너무 짜증나서

웃으면서 아버님은 자식이 먼저지 누굴 가져다 줘요

그랬더니 암말도 못하시더라구요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존경할수가 없는..

집에가느라 나오는데 어머님이 아버님한테 

얼릉 저희애 용돈주라니 들은체도 안하고 멀뚱멀뚱

두세번 얘기해도 끄떡도 안하시는 ㅋㅋㅋ

본인은 수백짜리 한약드시면서

자식들 손주들한테 나가는돈은 십원도 아까워서 

벌벌떠시고..

 

IP : 59.14.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중에
    '24.11.25 9:06 AM (70.106.xxx.95)

    받은대로 해드리면 돼요

  • 2. 그러면서
    '24.11.25 9:08 AM (1.239.xxx.246)

    자기는 밖에서 좋은 사람이고 싶은거죠

    아마 밖에서는 잘 나누는 마음 넉넉한 사람일거에요.

    그 뽕에 취한거에요.

  • 3. 푼수라니
    '24.11.25 9:14 AM (210.178.xxx.60)

    부모라고 꼭 자식한테 해줘야만 하나요?
    푼수시아버지 돈을 왜 그리 받고 싶은지..
    시아버지도 뻔히 보이니 안주고 싶은거겠죠.

  • 4. ..
    '24.11.25 9:15 AM (59.14.xxx.107)

    점점 눈을 똑바로 보기가 힘들정도에요
    오로지 본인 입에 들어가는거
    본인밖에 모르니 너무너무 싫어요
    어디 외식을해도
    음식나오면 혼자 정신없이 드시고
    저는 애들 챙기느라 아버님 다 드실때쯤 먹기 시작하면
    애들 왜 안먹냐고 버럭 ㅎㅎㅎ
    본인 드시느라 정신없을때 애들챙기는건 못보고
    저만 먹고있으니 맘에 안든다 이거에요

  • 5. ..
    '24.11.25 9:17 AM (59.14.xxx.107)

    210님은 본인 자식한테 그렇게하세요그럼
    제가 무슨 돈을받고싶어하나요
    손주 용돈도 벌벌떠는데 제가 잘하고싶냐구요 ㅎㅎ

  • 6. ..
    '24.11.25 9:24 AM (110.9.xxx.185)

    맞아요. 며느리도 자식인데, 받을 때만 자식인분들도 있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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