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 다인실 간병인 팁

요양병원 조회수 : 4,982
작성일 : 2024-11-24 18:51:49

요양병원 다인실에 입원중인 어머니가 계십니다

다인실 입원 가능한 싱태이긴 해서 다인실에 배정받았지만

그 호실 어르신들이 개인차가 있는 편인지

다른 분들에 비해 몸상태가 안좋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손이 좀 많이 가는가봐요

면회 가보면 그 호실의 간병인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요

팁을 좀 드리며 감사와 부탁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얼마정도 드리면 적당할까요?

한국분 아니고 조선족인듯  합니다

소액으로 자주 드릴까요

한번에 많이 드릴까요?

어떤게 나을까요?

IP : 116.125.xxx.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4 6:56 PM (59.10.xxx.58)

    돈드리지 말고 간병인들끼리 나눠 먹을수 있는 간식이요.돈드리면 버릇됩니다

  • 2. 저는
    '24.11.24 6:58 PM (180.66.xxx.110)

    처음, 명절 때는 봉투, 보통 때는 안 드렸어요. 매일 갔었거든요 ㅜㅜ

  • 3. ..
    '24.11.24 7:00 PM (124.54.xxx.2)

    간병인 자주 바뀌지 않나요? 로테이션도 있고 힘든 환자있으면 간병인 간에 바꿔달라고 할텐데요.. 저도 처음에는 사람 바뀔때 마다 처음에 챙겨줬는데 자주 바껴서 2번하고안했어요.대신에 먹는 것은 사다주고

  • 4. ...
    '24.11.24 7:00 PM (221.142.xxx.120)

    저희도 십만원 드렸더니
    2주 후에 간병인이 바뀌더군요.
    지금 6개월째 계시는데
    벌써 세번 바뀌셨네요

  • 5. ..
    '24.11.24 7:02 PM (124.54.xxx.2)

    그래도 챙겨드리니 그후 몇 달 더 근무할 때도 본인 담당이 아닌데 들여다 봐주셨나보더라고요.

  • 6. 소용
    '24.11.24 7:07 PM (112.169.xxx.180)

    소용없을듯요
    돈봉투는 안주시는게
    여러 사람을 위해서도

    갑자기 돌아가신 아빠 생각나요
    제가 맹장 수술로 입원해 있는데 간호사들에게 딸 잘부탁한다고 간식 돌리시던 걸 우연히 봤어요
    무뚝뚝하신분이 딸 위해 그러시는 모습
    30년 전의 일입니다.
    저희 아빠는 말은 절대 안하시고 늘 행동을 보이시던 분...
    눈오는 저보다 먼저 버스 정류장까지 가셔요. 눈 쓸면서...
    눈 쓸고 오시다가 마주쳐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하면 대꾸도 안하시면서... 눈은 항상 쓸고 또 비오면 우산 갖다주시고... 가로등도 자식들 때문에 직접 설치하셨어요.
    우리만의 가로등
    ...이야기가 여기까지 이어지네요.

  • 7. 습관돼요
    '24.11.24 7:12 PM (180.71.xxx.37)

    안 주면 내색하고요
    그냥 먹을거나 가끔 보내세요
    다른 분 보호자한테도 손 많이 간다고 할겁니다
    부모 모두 요양병원 계셨는데 저 말 안하는 보호사 못봤어요

  • 8. ……
    '24.11.24 7:12 PM (219.255.xxx.160)

    돈봉투는 안주시는게
    여러 사람을 위해서도 2222

    간병인 자주 바뀝니다.

  • 9.
    '24.11.24 7:17 PM (39.7.xxx.237)

    전 이해가 안 되는 게
    다른 분들보다 상태가 안 좋은데..
    간병인 고용 안 하고

    다른 환자들의 간병인 보살핌을 받나요?
    이건 민폐 아닌가요..?
    간병인 고용을 직접 하시면 되잖아요
    이 글이 저만 이해가 안 되는 건가요??

  • 10. 위에 .님
    '24.11.24 7:24 PM (73.97.xxx.114)

    원글님이 다인실 간병인이라 하신거보니 개인간병인 아니고 몇명씩 간병인이 지정된 곳인 듯 합니다. 요양병원에 따라 다인실에 개인 간병 허용하지 않는 곳들 있기도 하구요.

  • 11. ...
    '24.11.24 7:39 PM (106.101.xxx.38)

    돈봉투는 안주시는게
    여러 사람을 위해서도 2222

    간병인 자주 바뀝니다.

    가끔씩 다 같이 나눠드실 간식거리 좋아요..

  • 12. ...
    '24.11.24 7:53 PM (223.62.xxx.20)

    이런 촌지문화는 정말로 없어졌으면 해요

  • 13. 우린
    '24.11.24 7:59 PM (118.218.xxx.119)

    저는 촌지라고 생각안해요
    간병비 같이 내는데 누구는 기저귀 하고 누구는 기저귀 안하거든요
    울엄마도 기저귀하고 힘이 없으니 손이 너무 많이 가는 편이라
    간병인이 힘들어해서 명절에는 5만원 드리고
    간식 자주 드렸어요
    이모들이 면회오면 이모들도 5만원 주더라구요
    준다고 다른분보다 잘해달라는게 아니라 너무 미안하고 감사해서 드린거예요

  • 14. 근데
    '24.11.24 8:57 PM (211.211.xxx.168)

    간병인 3교대고 계속 바뀌어요. 그냥 간식이 좋을 것 같아요.

  • 15. mz
    '24.11.24 9:04 PM (222.237.xxx.188)

    촌지좀 없애면 안되나요?
    다른나라도 촌지가 있는건지
    진짜 너무 싫어요

  • 16. ..
    '24.11.24 9:12 PM (210.108.xxx.182)

    저는 촌지라고 생각해요.

    같은 입원실에 입원한 사람들. 병증이 다르고 손 가는게 다르다 할지라도 같은 호실에 입원한 사람들은 입원비,공동간병비 돈을 똑같이 내잖아요.

    그러면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들이 한 간병인으로부터 똑같은 시간의 돌봄을 배정받아야 맞는데 간병인으로부터 더 챙김을 받기 위해 돈을 주니 촌지죠.

    챙김을 더 받으려면 1인 간병을 써야 하는데
    1인 간병 돈은 쓰기 싫고
    공동간병으로 비용을 낮추길 원하고
    챙김은 더 받고 싶으니
    돈을 조금 주고 간병인이 남들 챙겨야 할 시간을 뺏어오는거예요.

    다른이보다
    나를 더 잘 봐달라는
    우리 엄마,아빠,내 자식을 더 잘 봐달라는
    얌체같은 생각에서 돈을 주는 거예요.

    그게 아니라 떳떳하려면
    1인 간병 써서 제대로 간병 받으면 되요.

    돈 주면 결국 피해는 돌고 돌아 나에게 돌아와요.
    돈 주지 마세요.

  • 17. mz
    '24.11.24 9:29 PM (222.237.xxx.188)

    왜 그렇게 돈을 주는지.
    나만 봐달라고 하는거잖아요.
    더치페이 문화 정착되는 마당에
    이런 촌지 같은 후진 문화는 사라졌음 해요
    그렇게 돈을 줘버릇 하니 간병인들이
    돈 언제주나 째려보며 심술 부리죠
    가뜩이나 간병비에 허리 휘는데 그러지 맙시다

  • 18. ㅇㅇ
    '24.11.24 9:35 PM (117.111.xxx.227)

    2년 반동안 병원 생활을 하면서(현재 ~ing) 수많은 간병사를 본 사람으로서 얘기 드릴게요. 돈 받는다고 더 신경쓰지 않습니다. 더 신경쓰는 척은 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이 혹은 더 자주 받기 위해서요.
    돈을 따로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간병사들은 돈을 추가로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안 주면 오히려 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 일이란 게 진입장벽이 없어서, 인성 개차반이나 쓰레기인 분들의 비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고 느꼈습니다.

    인성이 갖춰진 간병사는 추가로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합니다. 양심적으로요. (100명중에 1명 볼까말까함) 제대로 일을 안 하는 사람이 돈 챙겨준다고 더 잘할 리는 만무합니다. 오로지 '척'입니다.

  • 19. ..
    '24.11.25 12:51 AM (211.212.xxx.185)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면 퇴원할때 줘야죠.
    입원중에 주는건 다른 환자들보다 더 잘 부탁한다는 뜻 아닌가요?
    엄연히 촌지인걸 굳이 촌지가 아니라는건 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40 떡볶이 냉동 시켜도되나요. 4 저녁 2024/11/24 821
1651039 쿠팡 색상별 사서 반품하는거요 16 쿠팡 2024/11/24 3,305
1651038 요양병원 다인실 간병인 팁 19 요양병원 2024/11/24 4,982
1651037 염색 한 후에 사우나해도 괜찮나요? 2 염색한 머리.. 2024/11/24 797
1651036 아 진짜 신기한게 매운 거 먹고 나면 기분 좋아져요. 2024/11/24 478
1651035 전업주부님들~~남편밥 차리면 13 은행나무 2024/11/24 4,135
1651034 하프클럽 사이트 이용하는데 불편 3 lllll 2024/11/24 1,396
1651033 가스라이팅 당한 사람 불쌍하세요? 2 .. 2024/11/24 982
1651032 곧 예비사돈 만나는데...칭찬 많이 해도 돼요? 32 ,.. 2024/11/24 4,709
1651031 친구중에 생년월일이 같은 아이 있는데 6 골드 2024/11/24 1,668
1651030 오세훈 지인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줬지만 캠프 무관&.. 5 ........ 2024/11/24 1,686
1651029 김장하고 김냉에 언제 넣을까요? 7 김치 2024/11/24 1,515
1651028 정시 추합은 예비번호를 받아야 오는거죠? 4 마미 2024/11/24 978
1651027 딸이랑 대학로 뮤지컬 데이트 좋아요. 2024/11/24 514
1651026 세면대에서 나는 곰팡이냄새 4 . . . .. 2024/11/24 1,037
1651025 지금까지 살면서 번화가 상가 한적하고 사람 없는 적 처음인듯해요.. 4 ........ 2024/11/24 1,726
1651024 삼성전자 확실히 2류로 떨어졌네요 (어제 뉴스) 8 테크 2024/11/24 3,869
1651023 요즘 말 중에 입터짐..이란 말이요 21 ㅇㅇ 2024/11/24 3,650
1651022 인생 길고 짤은 건 대봐야 안다 11 ㅎㅇ 2024/11/24 4,512
1651021 추위도 많이 타요 5 어깨아픈데 2024/11/24 1,070
1651020 요즘은 대학가 주변 음식점도 싼게 아니네요 2 ㅓㅏ 2024/11/24 1,052
1651019 고딩엄빠 야무진 싱글맘 15 .. 2024/11/24 3,828
1651018 대학 면접 망쳐도 붙을 수 있나요? 13 면접 ㅠㅠ 2024/11/24 1,370
1651017 피부관리실 마사지 좋은가요? 2 @@ 2024/11/24 1,483
1651016 당나귀귀 보는데요. 신입 여아나운서들 턱이. 5 ... 2024/11/24 2,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