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후반이고 대학동기인 친구,최근에는 본지 오래됐는데
여름쯤 아파서 요양병원에 있다고는 들었어요.
어찌지내는지 톡을 보냈는데 확인도안하네요.
차단해놨을까요
한때 친했는데 그친구랑 연락하는 사람을 제가 몰라서
차단했다면 연락이 안되겠어요ㅜㅜ
마흔후반이고 대학동기인 친구,최근에는 본지 오래됐는데
여름쯤 아파서 요양병원에 있다고는 들었어요.
어찌지내는지 톡을 보냈는데 확인도안하네요.
차단해놨을까요
한때 친했는데 그친구랑 연락하는 사람을 제가 몰라서
차단했다면 연락이 안되겠어요ㅜㅜ
전화해보세요...많이 아픈 상태라면 문자는 아예 못볼수도 있어요...
전화를 해보세요 문자 보내기가 힘들 수 있어요
전화해보세요
생각이 다들 똑같네요 댓글 쓰는동안 올라온 글이 모두 같은 내용 ...
이친구가 어느순간부터 저포함 다른친구들을 보고싶어하지않고,거리를 두는거같아 안본지도 꽤됐어요.
여름쯤 잘지내냐했더니 암이여서 요양병원이고 쉽게 좋아지질않는다고 한게 끝인사거든요ㅜㅜ
갑자기 걱정되네요.
그때도 연락안하다가 전화하는거 싫어할까봐 톡만 나누다가 끝이었거든요.
어디아픈지도 못물어봤고요.
요양병원에 있었던건 많이 안좋은건가요?ㅜㅜ
아프면 전화기 확인 못할 수도 있죠
지금 상태가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도 알 수가 없고요
요양병원이 어딘지 아시면 병원으로 전화해 보시는 게 나을 거예요
가벼운거여서 얼른 회복되길 빌어요.
전화해보고싶은데 어렵네요
위로를 받을 만한 에너지마저 없는 거예요.
멀쩡하게 잘 사는 친구들의 위로를 받아들이려면 그것도 에너지가 있어야 하거든요.
사실 친구들의 전화를 받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 하나도 없잖아요.
그 전화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기가 쉽지가 않아요 받는 사람입장에서는요.
위로를 보내는 사람은 진심이지만 받는 사람 입장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너무 서운해하지마시고
말기암이라 고통 속에서 나올 길이 없는 사람입장에서는 전화 안받고 싶을 수 있어요.
후 괜찮겠지?속으로 그러고있네요
갑자기 답답한마음이 되네요
한 때 친했지만 거리 두고 싶어했던 친구 요양병원에 있는데 굳이 전화까지 하는 건 별로죠.평소 자주 연락하던 사이도 아닌데 어쩌고 있냐.전화 오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요.괜찮아지거나 연락하고 싶음 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냥 기다려보겠어요.
저도 큰 일 겪었을 때
연락을 아예 안하고 친구들 톡 아예 안읽었었네요
친구분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그 친구가 원해서 안 본지 꽤 됐고 시간 지나고 연락했더니 아프다고 그 친구가 답장한 거네요.
그것으로 됐다 생각하세요.
보든 안 보든 위로의 톡 보냈으면 됐습니다.
아프면 잘 만나던 사람들도 귀찮을 수 있는데요.
잘 회복되기를 바라는 원글님 마음 알 거예요.
전화하지 마세요
내가 너무 불행 속에 있을땐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고
위로할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부럽고 시기심마저 생깁니다.
나의 불행을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 일수도 있어요
상황이 좋아지면 연락주었으면 좋겟다고 문자 하나 보내놓고 그냥 기다리세요
고통 속에서 위로받기도 힘들 듯해요...
정말 마음을 다해 기도해주시는 게 나을듯해요.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위로쟎아요..
한동안 연락도 안했는데 아프단 얘기 듣고 지금와서 굳이 연락해서 당사자로부터 직접 듣고 싶고 확인하고 싶은게 뭔지 궁금해요
연락이 안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보다, 아프단 소리를 들었는데 아픈거라면 연락하고 싶지 않은가보다 하게될 것 같은데 여기서 날 차단했나 어쨌나 짐작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톡보내지말고 차라리 전화를 하세요.
안받으면 못받는가보다 하고 더하지마시구요. 일상을 방해하는 톡은 너무 싫더라구요.
암으로 요양병원에 갔으면 남은 여생이 길지 않을 텐데요
전화 해보세요
스스로 멀리 했고 요양병원에 있다고만 간략하게 대답이 왔으면, 지금 굳이 통화를 한들 그분에게 도움이 될 건 전혀 없어보입니다. 이런 경우엔 내가 궁금한 게 있고 아쉽더라도 그분 입장을 먼저 헤아려서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팟던 친구가 아바지랑 사는데 최근 전화해보니 없는번호라고 나오네요ㅡㅡ뇌종양인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톡 연락 없는데 전화 하는 거 솔직히 매너없죠.
더군다나 병원에 있음 수면중일 수도 있고 통화할 기운도 없을 수 있는데 내 마음이 걱정이라 전화하는 건 내 위주로 생각하는 거구요.
저 비슷한 경험 있어서 댓글 다시 달아요...정말 아끼던 친구였는데 사는 지역이 달라서 톡이나 통화로만 종종 연락하다가 어느날 연락이 끊겨서(원래 가끔 그러기도 했었구요) 두어달후에 그 친구 본가에 연락했더니 상태가 안좋아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주 주말에 병원에서 쓸 가볍고 따뜻한 이불 사가지고 찾아갔는데...완전히 상태가 안좋아서 통증에 정신을 못차리는 정도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얼굴 보고 돌아왔는데...바로 다음날 부고소식 들었어요.
그러다가..부고가 오더군요
친구의 불행을 어떻게 나누실 텐데요?
간이라도 떼 주실 건가요?
그게 아니면 그냥 두세요.
정말 나의 불행을 안타까워하는 사람,
내 불행을 기댈 수 있는 사람에게는 먼저 연락합니다.
그게 아니고 하찮은 위로 정도 줄 수 있는 사람은 보고싶지 않을 거예요.
니가 뭔데 날 위로해??
진짜 힘들 땐 아무하고도 연락하고 싶지 않아요. 위로 한답시고 오히려 난 아니라 다행이다 라는 마음 들키기도 하고요. 그냥 기다리세요. 위로 받고 싶으면 연락 하겠죠.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위로나 배려는 자기과시 자기만족이예요
앞집 아줌마 안보인다고 그식구 어두워보인다고 안부 궁금해하던 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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