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바로 저네요
게으름 끝판왕이지만 배달음식
싫어하고 먹고 싶은건 웬만하면 다 해 먹어요
비빔밥 먹고 싶으면 온갖 나물 다 무쳐서 해 먹고
튀김 먹고 싶으면 고구마 오징어 새우 고추등
튀길 수 있는건 다 꺼내서 튀겨 먹는데
입 짧은 남편은 한 두개 집어 먹고 끝
음식도 엄청 빠르게 하고 빠른 속도로 먹어요
애들은 직장 때문에 집 나가 살아서
남편과 둘이 사는데요
남편하고 식성이 달라서
남편 밥 따로 해주고 저는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거
해먹어요
남편이 매번 신기한 듯 쳐다보면서
너는 귀찮지도 않냐 합니다
덕분에 평생 다이어트 하고 살아야 하죠
먹는게 귀찮은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