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화분에 꽃상추를 키워봤어요.
그 이전에 저는 깻잎을 좋아해서 키워 봤더니,
잘 안 자러더라구요.
꽃상추는 해뜨기전 새벽에 며칠에 한번씩 물을 듬뿍주고
남향 햇빛에 두고서 출근을 하면
화려하게 오늘다르고, 내일다르게 꽃이 피듯이
자라더라고요. 키우는 재미는 정말 있었어요.
상추도 조선상추가 있고, 상추 종류가 많잖아요?
조선상추가 투박하게 생기긴 해도 저는 이게
맛있더라고요.
사실 깻잎을 가장 좋아합니다
꽃상추는 왠지 양상추 먹는 느낌이 들어서
한식에는 별로인거 같고.
로메인 레투스. 서양에서 자주 먹잖아요?
차라리 이게 꽃상추보다 밥이나, 고기랑, 김치쌈
해서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냥 그렇다는 일상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