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게으름 끝판 ㅡ 굶어버림

ㅇㅇ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24-11-24 14:17:08

남편 4개월  출장  가있고   아이 기숙재수 학원 갔을  작년에요

 저  전업. 진짜 너무 너무  한가로움이 좋았고

특히  밥을 안해서  부엌이  깔끔한게  가장 기분이   좋더군요

시켜먹어도  플라스틱 그릇 나오고 배달비도 아깝고   귀찮아서  

며칠을  거의 굶어버렸어요

컵도  일회용컵으로  살았었죠  한 일주일.. 

 진짜  살도 빠지고 ㅋㅋ    집이   말끔했어요

IP : 222.233.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4 2:19 PM (49.170.xxx.83)

    저도요.
    진짜 게으를때
    목이 마른데 물 마시러 가기 귀찮아
    침만 꼴딱꼴딱 삼킴.ㅠ

  • 2. 그래서
    '24.11.24 2:19 PM (175.208.xxx.164)

    혼자 살면 정말 일이 없겠다 싶어요. 내입에 들어가는거 간단하게 해결하고 끝.

  • 3.
    '24.11.24 2:21 PM (223.38.xxx.185)

    일단 주방에 물기 하나 없이 깔끔하겠고 음식 냄새도 안 났겠고 굶어서 배고픈 것 빼고는 다 좋았을 것 같네요. 아 살도 빠지고 일부러 디톡슨가 뭔가도 하는 마당에 뭐 전화위복? 일석이조? 이걸 뭐라 해야 할까요. ㅎㅎㅎ

  • 4. 저도
    '24.11.24 2:33 PM (222.100.xxx.51)

    한 열흘 혼자지낸적 있는데
    와 집이 열흘 동안 엄청 깨끗했고 그게 젤 기분 좋았어요

  • 5.
    '24.11.24 2:42 PM (118.220.xxx.144)

    저두 그래요. 혼자 있을 땐 청소 싹 해놓고 그 상태 유지하려고 굶어요ㅋ 저의 게으름이 배고픔을 이겨요. 그래서 남편은 늘 저 같은 사람은 혼자 살면 절대 안된다고 뭐라해요

  • 6. dd
    '24.11.24 2:54 PM (116.32.xxx.119)

    전 그런데 딴 건 몰라도 배고픈 건 못 참아서 ㅎㅎㅎ
    저도 좀 많이 게으르긴 합니다

  • 7. 플랜
    '24.11.24 3:06 PM (125.191.xxx.49)

    어머님 친구분중에 혼자 사시는분이 있는데
    자식들이 잘 커서 다 잘 살아요
    용돈 보내드리면서 아끼지 말고 사드시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대충 드시거나 굶거나 해서 돌아가셨대요

    나중에 보니 장판 밑에도 돈이 가득
    통장에도 돈이 가득

  • 8. 로즈
    '24.11.24 3:28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남편 외국 장기출장
    아이들도 유학
    저도 밥 안해 먹고 있어요
    과자 빵 과일 당근 오이 양상추 씹어 먹고 말아요
    날 위해 밥 하는게 귀찮아요
    오늘 아침은 채소하고 구운계란 먹고
    점심은 빵 우유 먹었어요
    저녁은 굶을겁니다
    저녁에 동네 한바퀴 돌고 와서 자야겠네요
    낼은 점심은 스파게티

  • 9.
    '24.11.24 6:24 PM (61.83.xxx.56)

    주말부부에 아이 재수할때 아예 냉동실에 냉동밀키트 도시락 사다놓고 그거 매일 한끼 데워먹었어요.
    굶는건 못하는데 나혼자 먹자고 차리기도 귀찮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384 타이어 두개만 서로 교환하는 비용얼마정도 될까요? 3 타이어 11:40:58 324
1652383 써모스 도시락 밥통 원래 새나요? 8 올리버 11:36:42 790
1652382 종부세 고지서 등기로 오죠? 6 ㅇㅇ 11:33:21 809
1652381 이 코트 무거울까요? 25 코트 11:30:23 2,183
1652380 병원에서 골다공증 6 골다공증 검.. 11:28:00 1,190
1652379 팔자 피려고 애낳아서 임신공격한다는 댓글들 21 .. 11:26:29 1,756
1652378 정우성, 고현정이 문제가 아님 13 SSS 11:22:24 2,927
1652377 이선옥 "35살 문가비가 출산 결정…정우성이 미혼모 만.. 17 ㅇㅇ 11:18:19 5,927
1652376 속옷에 밴 냄새제거 10 .. 11:17:18 1,490
1652375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궁금해요 3 질문 11:17:04 720
1652374 우크라이나에 어떤 지원도 반대!! 14 ... 11:15:30 847
1652373 앱말고 리모콘으로 작동하는 로봇청소기가 있을까요? .. 11:14:53 132
1652372 달랑50쪽 검증에 3년 걸리나 속 터진 동문들 그냥 반납해! 1 ........ 11:14:46 629
1652371 지금 정우성이 문제가 아니고 러시아가 우리한테 경고함 21 온통 정우성.. 11:13:10 4,278
1652370 크리스마스 홈 인테리어 볼만한 곳 어디 있을까요?(서울) 7 ... 11:11:16 471
1652369 충남 천안 성성동 길고양이 학대범 영상 떴어요 5 죽어라 11:08:21 775
1652368 정우성은 미혼모 캠페인 왜 한거예요???? 21 ㅇㅇ 11:08:04 1,995
1652367 딸부자 엄마의 말에 기분이 좋지않아요 37 내가꼬였나 11:05:06 3,894
1652366 본인 가족은 그리 소중한 사람들이 8 답답 11:02:41 1,346
1652365 쿠팡많이 이용하시는 분들 계시죠? 10 ... 10:59:55 1,727
1652364 알고리즘에 따라온 쇼츠인데 혼자 보기 아깝네요 5 ........ 10:59:11 1,257
1652363 옥동자 아이스크림 7 10:56:33 1,377
1652362 서래마을 빌라 인테리어 넘 멋지네요 17 살고싶다 10:53:27 3,669
1652361 주택에 사시는 분들~ 제설 어떻게 하시나요? 5 제설 10:52:44 902
1652360 제 식성도 모르는 남편 16 .. 10:52:39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