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게으름 끝판 ㅡ 굶어버림

ㅇㅇ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24-11-24 14:17:08

남편 4개월  출장  가있고   아이 기숙재수 학원 갔을  작년에요

 저  전업. 진짜 너무 너무  한가로움이 좋았고

특히  밥을 안해서  부엌이  깔끔한게  가장 기분이   좋더군요

시켜먹어도  플라스틱 그릇 나오고 배달비도 아깝고   귀찮아서  

며칠을  거의 굶어버렸어요

컵도  일회용컵으로  살았었죠  한 일주일.. 

 진짜  살도 빠지고 ㅋㅋ    집이   말끔했어요

IP : 222.233.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4 2:19 PM (49.170.xxx.83)

    저도요.
    진짜 게으를때
    목이 마른데 물 마시러 가기 귀찮아
    침만 꼴딱꼴딱 삼킴.ㅠ

  • 2. 그래서
    '24.11.24 2:19 PM (175.208.xxx.164)

    혼자 살면 정말 일이 없겠다 싶어요. 내입에 들어가는거 간단하게 해결하고 끝.

  • 3.
    '24.11.24 2:21 PM (223.38.xxx.185)

    일단 주방에 물기 하나 없이 깔끔하겠고 음식 냄새도 안 났겠고 굶어서 배고픈 것 빼고는 다 좋았을 것 같네요. 아 살도 빠지고 일부러 디톡슨가 뭔가도 하는 마당에 뭐 전화위복? 일석이조? 이걸 뭐라 해야 할까요. ㅎㅎㅎ

  • 4. 저도
    '24.11.24 2:33 PM (222.100.xxx.51)

    한 열흘 혼자지낸적 있는데
    와 집이 열흘 동안 엄청 깨끗했고 그게 젤 기분 좋았어요

  • 5.
    '24.11.24 2:42 PM (118.220.xxx.144)

    저두 그래요. 혼자 있을 땐 청소 싹 해놓고 그 상태 유지하려고 굶어요ㅋ 저의 게으름이 배고픔을 이겨요. 그래서 남편은 늘 저 같은 사람은 혼자 살면 절대 안된다고 뭐라해요

  • 6. dd
    '24.11.24 2:54 PM (116.32.xxx.119)

    전 그런데 딴 건 몰라도 배고픈 건 못 참아서 ㅎㅎㅎ
    저도 좀 많이 게으르긴 합니다

  • 7. 플랜
    '24.11.24 3:06 PM (125.191.xxx.49)

    어머님 친구분중에 혼자 사시는분이 있는데
    자식들이 잘 커서 다 잘 살아요
    용돈 보내드리면서 아끼지 말고 사드시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대충 드시거나 굶거나 해서 돌아가셨대요

    나중에 보니 장판 밑에도 돈이 가득
    통장에도 돈이 가득

  • 8. 로즈
    '24.11.24 3:28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남편 외국 장기출장
    아이들도 유학
    저도 밥 안해 먹고 있어요
    과자 빵 과일 당근 오이 양상추 씹어 먹고 말아요
    날 위해 밥 하는게 귀찮아요
    오늘 아침은 채소하고 구운계란 먹고
    점심은 빵 우유 먹었어요
    저녁은 굶을겁니다
    저녁에 동네 한바퀴 돌고 와서 자야겠네요
    낼은 점심은 스파게티

  • 9.
    '24.11.24 6:24 PM (61.83.xxx.56)

    주말부부에 아이 재수할때 아예 냉동실에 냉동밀키트 도시락 사다놓고 그거 매일 한끼 데워먹었어요.
    굶는건 못하는데 나혼자 먹자고 차리기도 귀찮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818 교대 근무 직장인인데요.... 6 82회원 2024/12/01 1,289
1649817 병어조림 3 하얀 2024/12/01 1,130
1649816 총각김치 맛집 아실까요? 6 ㅡㅡ 2024/12/01 1,212
1649815 무슨 깡으로 노후대비를 신경도 안쓰는지 11 .... 2024/12/01 7,320
1649814 나이드니 왔다갔다 이동이 힘들어요 5 나이 2024/12/01 2,457
1649813 시어버터 크림 원글님 봐주세요~~ ㅎ 4 11 2024/12/01 1,093
1649812 제사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5 help 2024/12/01 2,540
1649811 고양이 때문에 시어머니와 시누 싸움 14 고양이 2024/12/01 5,425
1649810 애들 땜에 알게된 관계 5 2024/12/01 1,833
1649809 골밀도 수치가~~~ 4 50후반 2024/12/01 1,503
1649808 주변에 소송이혼 많나요? 3 2024/12/01 1,566
1649807 아일랜드를 식탁으로 쓰시는 분 계실까요? 5 2024/12/01 1,003
1649806 한라산 등반 여름 겨울 어느 계절이 낫나요 10 버킷리스트 2024/12/01 1,321
1649805 코스트코 어린이 양말 추천!!! 7 양말 2024/12/01 1,399
1649804 혼주한복 안에 입을 속바지요 8 :: 2024/12/01 1,099
1649803 예비 고1 과학학원 추천해주세요. 대치쪽 과학 2024/12/01 300
1649802 선배님들, 이딸라 찻잔세트는 왜 이렇게 저렴한 거예요? 10 윤수 2024/12/01 2,259
1649801 고현정이 입은 핑크색 패딩 어디건지 알 수 있을까요?? 10 ㅇㅇㅇ 2024/12/01 4,921
1649800 ‘트렁크’ 다 보신 분들 매 화 야한가요? 4 ㅇㅇ 2024/12/01 6,197
1649799 삼성 미국 텍사스 공장 대거 철수 12 삼전 2024/12/01 6,035
1649798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 왜  12탄 ㅡ 이재명 리더.. 2 같이봅시다 .. 2024/12/01 648
1649797 급질 된장 고추장에 선도유지제 개봉후 버리나요?? 4 궁금이 2024/12/01 1,093
1649796 명동 맛집 7 ..... 2024/12/01 1,626
1649795 님들은 어떨때 카톡 차단 하시나요? 11 ^*^ 2024/12/01 2,983
1649794 혹시 술 아예 끊으신분  비법 전수좀... 15 술 너 사라.. 2024/12/01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