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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는분 이러는거 이해되세요?

...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24-11-24 13:57:46

어제 일이 있어 출근하는데

제가 어릴때 개물림 때문에  개를 엄청 무서워해요

버스 탈려면 사람 한명 지나갈 좁은 골목을 지나야 하는데

큰도로 나오는 바로 앞에 큰개가

있더라고요 제가 아주머니께 저 지나가야 한다니

개가 꽃 냄새 맡고 있다고 잠깐 기다리라네요

저 바쁘다 개 무서우니  잠깐 비켜 달라

했더니 우리나라 사람은 동물을 위해 잠깐도 

기다릴줄 모른다고 하네요. 

바빠서 실랑이 안했지만 너무 기분 나빠요

IP : 118.235.xxx.13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4 1:59 PM (73.148.xxx.169)

    나이 많은 분이였나요?
    개 키운 지 십년 넘지만
    이기주의자들도 많아요.

  • 2. 가짜주부
    '24.11.24 1:59 PM (211.234.xxx.10)

    그 견주가 이상한 사람입니다.

  • 3. ...
    '24.11.24 2:00 PM (183.102.xxx.152)

    니 개 때문에 버스 놓치긴 싫은데?

  • 4. ㅋㅋㅋ
    '24.11.24 2:00 PM (118.235.xxx.117)

    그 견주가 미친거네요 ㅋㅋㅋㅋ

  • 5.
    '24.11.24 2:02 PM (116.37.xxx.236)

    개 때문은 아녔고 그쪽 때문에 버스 놓치면 택시비 주세요!!! 해보적 있어요. 놀라서 피해주대요.

  • 6. ㅡㅡㅡ
    '24.11.24 2:02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저라면 비켜주지만, 상대방이 기다려달라면 기다려줍니다.

  • 7.
    '24.11.24 2:04 PM (223.39.xxx.84)

    그 꽃 견주 콧구멍에다 쑤셔넣고 싶네요

  • 8. ...
    '24.11.24 2:07 PM (59.19.xxx.187)

    지나가는 사람 길을 막고 있는데
    기다려 줄 필요없는 거에요
    꽃냄새를 맡든 ㄸ냄새를 맡든 자기들 사정이지
    남한테 민폐끼치면 안 되죠

  • 9. 어제
    '24.11.24 2:09 PM (211.36.xxx.61) - 삭제된댓글

    초소책방 화장실 갔는데
    세면대에서 개를 씻기고 있더군요
    오다가 변을 본 듯 했어요
    줄 서 있는 사람들 많았는데
    다들 봉변 당할까봐 말 못하고
    나가자마자 엄청 욕했네요

  • 10. ㅡㅡㅡ
    '24.11.24 2:13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다들 못지나가게 길을 막은게 아니고 원글님이 무서워서 못지나가는거죠. 저라면 강아지 단도리 해주고 지나가시게끔 해드리겠지만 그건 원글님 권리여서가 아니라 배려하는 차원에서요. 이런식면 쪼그만 강아지 안고 있어도 무서우니 비켜주세요 하고 좀 기다리랬다고 욕하는것과 같아요.

  • 11. 너무
    '24.11.24 2:15 PM (122.32.xxx.92)

    너무 싫어

  • 12. 아이고
    '24.11.24 2:26 PM (125.178.xxx.170)

    말티즈 견주인데요.
    개 무서워 하는 기미
    조금만 보여도
    무조건 피해줍니다.

  • 13. 아웃겨
    '24.11.24 2:32 PM (223.38.xxx.163)

    신박한 미친자 새로운 케이스 네요. ㅎㅎㅎ

  • 14. .....
    '24.11.24 2:39 PM (211.234.xxx.72)

    저는 일단 개 무서워하시는 분 보면 개 목줄 잡고 피해드립니다만..

    제가 보기에
    개 관련 상황들은 서로 배려하면 부드럽게 지나칠 일들을
    서로 날 세우면 세상 불편한 상황이 되는 것 같아요.
    저 아주머니는 아이고 비켜드릴께요 하고 바로 개 목줄을 당겨서 피해주셨으면 될 일을..

  • 15. ...
    '24.11.24 2:42 P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어제 본 광경인데요.
    대형견 다섯마리 한분이 한마리씩 일행인듯한데 한꺼번에 오니 공포감이 어마어마한데 일렬로 가는 것도 아니고 지그재그로 몰려가니 검은 대형견이 길 3분의2 지점까지 장악했어요 견주는 핸드폰 하며 걷고 있고 줄은 길게 잡고
    솔직히 욕 나오더라고요. 입마개 안 했으면 개 보면서 그줄 짧게 잡고 가던가 아니면 한쪽으로 서서 가던가 애들도 엄청 많은데 사고나면 어쩌려고.
    대형견 입마개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나요?
    배려도 먼저 하면서 배려해 달라고 하러고 하고 싶어요.
    비매너 너무 많습니다. 사람도 오며가며 지나가는 사람 있음 피해주는게 기본 매너인데.

  • 16. 그냥
    '24.11.24 2:46 PM (117.111.xxx.58)

    지능이 낮은 사람이니 불쌍타 여기세요

  • 17. 맞아요
    '24.11.24 2:56 PM (118.235.xxx.215)

    이건 개키우는 사람 문제가 아니라 그사람이 약간 비정상..

  • 18. ..
    '24.11.24 3:07 PM (222.102.xxx.253)

    강아지키우고있어요.
    저 견주 이상한거 맞아요.
    멀리서 사람이 오면 비켜줘야죠.
    그사람이 강아지 무서워하는지 좋아하는지 모르자나요
    미리 신경써서 비켜줘야 하는게 맞아요
    사람이 먼저예요.
    언제부터 강아지 산책이 중요하다고 인지하며 살았다고
    저런식으로 안하무인인지..
    지새끼는 지나 이쁘고 지나 안물죠.

  • 19. 개권은
    '24.11.24 3:10 PM (58.123.xxx.123)

    중요하고 인권은 무시돼서 이동도 맘대로 못하고 ㅋ

  • 20.
    '24.11.24 3:12 PM (211.62.xxx.183)

    대부분 개가 피해줄까봐 조심하는분들 많은데 꼭 한번씩 욕먹을짓 하는 사람이 있군요

  • 21. ..
    '24.11.24 3:15 PM (125.129.xxx.117)

    재수 없는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 개를 키우는 경우죠

  • 22. 하이고
    '24.11.24 3:20 PM (118.45.xxx.249)

    그런 사람이 개를 키워서 애먼 멀쩡한 견주들 다 욕먹이네요.
    저는 작은 강아지 키우지만 사람오면 다른 쪽으로 옮기고 제 발옆에 딱 붙여요.

  • 23. 애견인
    '24.11.24 3:22 PM (218.49.xxx.140)

    아니요 절대요 내 귀한자식 나야 너무너무 귀하고 이쁘지만 다른분도 싫어하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합니다
    그럴때는 님이 잘 지나갈수있게 비켜서고 강아지를 제가 몸으로 막고 섭니다

    나는 좋아도 그건 내자식이니 그런거고 타인은 아닐수도 있는데 ㅠㅠ 할머니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24. 모자른
    '24.11.24 5:43 PM (182.226.xxx.161)

    나이값못하는 모자른 사람이죠..

  • 25. 아휴
    '24.11.24 6:51 PM (220.72.xxx.2)

    그러게요 왜 개를 키워서 애견인들 욕을 먹이는지.....
    저도 누가 지나가면 강아지 줄 짧게 하고 벽쪽으로 가게 하고 다리에 붙여요
    개가 오든 사람이 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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