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휴

조회수 : 935
작성일 : 2024-11-24 13:32:14

노후와 끝에 관한 글 

끝없이 올라오는데

 

유자녀 부부든, 무자녀 부부든, 싱글이든

운도 무시 못한다 생각해요.

 

극단적? 사례가 나오는건

실제 그런 일들이 있으니 예를 드는건데

왜 자꾸 부모 노후 나 몰라라 하는 자식이 어디 있냐며, 본인들 말만 하나요.

 

실제 해외가 자식 삶의 기반이면

부모 아파도 못들여다 봐요

장례식 때도 오가느라 하루 있음 다행이고요.

 

그리고 관공서에 있어보면

장례 치르라고 부모 사망 고지해줘도

장례 치를 돈 없고, 일하느라 올 시간도 없다해

나라에서 장례 치뤄주는 케이스도 꽤 있어요.

 

부모 죽이는 자식들도 있는데

부모 노후 나 몰라 하는 자식들이

왜 없으려고요.

 

정상인 모두

잠재적 장애인.

그 누구도 장애인 될 가능성 제로라고 말 못하듯

 

우리 노후와 끝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싱글이 뭘 조카한테 의탁하나요.

실버타운에서 지내다

아프면 요양병원에 의탁해야죠.

 

정말 각자 말만 끊임없이 하는

외골수 노인들 보는거 같아요.

IP : 223.39.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1.24 1:33 PM (122.32.xxx.92)

    웰빙이 아니라 웰다잉 캠패인좀 확불어줬으면

  • 2. 웰다잉
    '24.11.24 1:35 PM (175.208.xxx.185)

    웰다잉 진짜 필요하죠
    혼자 사는 사람이 좀 그렇고
    가족이 있다해도 연락두절도 많구요
    부모가 재력이 좀 있으면 자식들이 잘 들여다보는 확률이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구요.
    케바케

    내가 알아서 내 노후 잘 관리하는게 팁같아요.

  • 3. ....
    '24.11.24 1:37 PM (118.235.xxx.29)

    자신의.노후 조차 타인에게 기대야 하는 자식뿐인 인생들이 남의 인생 감놔라 배놔라 하며 가르치려 들죠 딩크씽크 애없어 좋아요 글 올리는거 보셨나요?

    인생이 오직 자식을 위해 사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나로 살다 가는 인생도 있는거예요.

    최악은 내자식이 내 노후 책임져 주겠지
    심지어 남인 며느리한테 기대하는 부류들

  • 4.
    '24.11.24 1:37 PM (223.39.xxx.39)

    오래전 일인데
    한 할머니가 1인실 쓰면서
    한방병원을 호텔처럼 사용하셨어요

    혈육들 오면 용돈 주고
    인턴 레지던트들 용돈 주고
    돈이 있으니 그러셨겠지만
    82에서 자식이나 조카들 노후 대책 삼는거 보면
    멍해질 때 많아요.

  • 5. ㅇㅇ
    '24.11.24 1:39 PM (112.163.xxx.158)

    저도 아직 노년은 되어보지 않아 장담은 못하지만
    마지막까지 내 삶은 내가 알아서 해야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요
    자식이 있다해도 그들에게 제 노년을 책임지라 강제할 수 없고 딩크나 비혼이라하면 더더욱 오롯이 혼자 헤쳐나갈 각오가 있어야 된다 보구요
    출생률 문제로 말들이 많은데 기왕에 늙은 국가가 될 것이 정해진 마당에 나라의 구조를 인구구조에 맞게 바꿔 대비를 해야한다 봅니다
    맞벌이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젊은 세대들, 아이도 부담스러 못가지는 형편에 늙은 부모 수발은 부모 세대의 이기심이죠 사회가 부담해야 될 몫이라 봐요

  • 6.
    '24.11.24 1:51 PM (223.39.xxx.39)

    82는 지극히 정상적인 범주만 생각하며 다다다다다

    솔직히, 어릴 때 봉사활동 꽤 해봤는데
    장애아들은 부모도 먹고 살아야하니
    관련 시설에 꽤 많이 맡기고요
    노년층도 관련시설에 꽤 맡기세요.

    본투비 장애인들도 있었지만
    여러 이유로 후천적 장애가 있는 노년층도 꽤 있었습니다.
    그 분들 혈육들이 자주 찾아올거 같죠?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 7. ...
    '24.11.24 1:53 PM (14.54.xxx.214)

    자식에게 외면당하고 자기노후도 못한사람까지
    후세사회가 부담할 몫이라니
    숨이 턱 막힐듯,

    지금 육아부담 못해 안낳았는데
    미래세대 사회가 부담하라니요....

    국민연금.건강보험 전부 폰지사기인데요.

  • 8.
    '24.11.24 2:00 PM (223.39.xxx.39)

    기저귀 갈아줄 딸자식은 특히 있어야한다며
    출산율 높이려면 관련 공포 마케팅 필요하다는 댓글은

    너무 경악스럽고 끔찍합니다.
    사람이 무서워지기까지 해요

    독박 육아라며, 본인 자식 키우는 것도 징징 대는사람들이
    부모 기저귀를 잘도 갈아주겠네요, 절레절레

  • 9. 근데
    '24.11.24 2:15 PM (122.32.xxx.92)

    내아이가 딩크 치닥거리하게될거라는 생각도 있긴해요
    독거노인 문제가 클듯
    이게 단순히 돈있다고 해결이 될수가 없어요
    결국 젊은이들 신세를 질수밖에

  • 10.
    '24.11.24 2:24 PM (223.39.xxx.39)

    보육도 국가 시스템이 정착해야고
    향후 노인세대 복지 시스템도
    국가적 차원에서 필수로 마련해야된다 생각해요..

    현 인구 구조로는
    청년층이 노년층 부양 못하는데
    IT나 잡다한 시스템은 기업이
    인력 문제는 국가 대신 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싱글세가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는 연말정산 인적공제만로도
    싱글이나 딩크는 세금을 더 내는 구조니까요.

  • 11. 근데님
    '24.11.24 2:25 PM (211.206.xxx.191)

    말이 맞아요.
    아기가 태어나면 돌봄 기간이 필요하듯
    노인도 때가 되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돌봄 시기가 있어요.

    독신도 많고, 딩크도 많고 자식이 있어도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고
    그러니 사회적인 시스템이 필요하겠지요.
    돈이 있어도 처리 할 수가 없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44 자취생 반찬 뭐 해주세요? .... 15:19:03 11
1651143 냉장고에 있는 재료는 이것뿐입니다. 아이디어 15:18:58 10
1651142 요즘 감기 얼마나가나요? .. 15:18:45 10
1651141 강아지 그림자 보셨어요? 1 aa 15:15:36 95
1651140 고1 아이들 보통 부모가 공부에 관해 얼마나 관여하나요? 2 ... 15:12:23 106
1651139 꽃상추. 화려하긴 한데 제 입맛에 맛은 부족해요. 1 꽃상추 15:11:51 111
1651138 사람도 안 만나고 누워만 있어요 1 몰라 15:05:56 440
1651137 나사나 못박고 빼는 전동 드릴 1 .. 15:02:57 103
1651136 아멕스 카드 있으신분 백미당 아이스크림 무료로 드세요. 7 ... 14:56:43 306
1651135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가는데 3 ㅇㅇ 14:53:23 616
1651134 재혼한 전 남편 또 이혼했네요 8 ... 14:53:19 2,051
1651133 며칠전에 샌드박스 물렸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4 허걱 14:49:04 719
1651132 노인집에 카메라 설치하려는데요 .. 14:48:38 287
1651131 오세훈, 매불쇼 명태균 동행설에 고소 진행한다 15 14:43:14 964
1651130 마리메꼬 접시 사고싶은데 저렴한곳 있을까요? 3 ... 14:41:44 339
1651129 주택에 사는데요 제가 진저리치게 싫은게 사마귀하고 3 발이 여러게.. 14:41:37 958
1651128 게으름 끝판왕은 화장실 참았다 가는 거 아닐까요 5 ㅇㅇ 14:36:51 630
1651127 최경숙 요리연구가 중식 책 있으신분 2 해파리냉채 14:31:00 324
1651126 코트도 스팀다리미 가능한가요 1 Assa 14:27:58 104
1651125 50대 어저씨 면도기 어디제품이좋은가요? 2 50대 14:23:36 170
1651124 저도 게으름 끝판 ㅡ 굶어버림 7 ㅇㅇ 14:17:08 1,557
1651123 익은 깍두기 국물로 뭘하면 좋을까요 4 국물요리 14:15:09 530
1651122 박나래, 기안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14 ㅇㅇ 14:10:27 2,999
1651121 자칭 타칭 알뜰 대마왕 이었는데 7 현실깨달음 14:07:19 1,136
1651120 파김치가 엄청 짜요 7 ........ 14:00:32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