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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 노후는 결국 조카한테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

.. 조회수 : 23,156
작성일 : 2024-11-24 12:51:52

만혼임에도 임신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사촌언니는 형부와 구체적으로 노후 계획을 세워나갔더라고요.  저는 미혼인데 집안에 불화(사촌언니들 간에 다툼)가 몇년 간 있어서 각자 연락이 두절되었었습니다.

그러다 큰언니와 4년만에 다시 얘기가 시작되었는데 형부쪽 조카보다는 언니쪽 조카(저한테는 사촌오빠 외아들)가 낫지 않겠느냐하는 얘기도 했었고 꼭 그런 이유는 아니지만 학비를 계속 납부해주었고 입학식, 졸업식,노트북 구매 등 이벤트 중심으로 지원해 주어왔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물론 그걸 본인들의 노후의탁과 전혀 연결시키지는 않지만 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거에는 물질적인 것이 빠질 수가 없겠지요. 

 

사촌언니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대학교에 있다보니 미혼 여자 교직원, 교수 등이 많은데 어떤식으로는 조카한테 의탁할 수 없는 구조가 되고 조카가 여러명이라면 그 중에서 가장 심적으로 든든한 조카와 진즉부터 유대관계를 돈독히 쌓아놓는 것같습니다.

 

나는 조카는 한명인데 그닥 해준 게 없는데 어쩌나..생각합니다.  ㅎㅎ 

 

IP : 124.54.xxx.2
1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카에게
    '24.11.24 12:56 PM (59.6.xxx.211)

    뭘 의탁한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 2. 아서요.
    '24.11.24 12:57 PM (223.38.xxx.171)

    내 부모도 안모시려는 세태에 조카가 뭐예요?
    mz세대 친척도 귀찮아해요.
    조카가 알아준다고 의탁하려는 사고 방식
    버려요. 나중에 서운해하지 말고요.
    서로한테 짐밖에 안되는데.
    그럴 시간에 pt나 하나 더받고 하나라도 더 배우겠네요.

  • 3. ㅎㅎㅎㅎ
    '24.11.24 12:58 PM (221.147.xxx.20)

    노후를 의탁한다니요
    정말 대단들 하네요 요즘은 부모도 요구할 수 없는데 어떻게 조카가 그러겠어요
    안그래도 윗대가 나이들면 아래 대는 자기 자식 키우며 살기도 벅찬데
    부모도 아니고 비혼의 이모나 고모 혹은 삼촌이 자기까지 책임지라구요?
    꿈깨세요 원글님 지금이라도 양자를 들이시던지요

  • 4. ....
    '24.11.24 12:59 PM (185.195.xxx.244)

    조카한테 돈 쓰는 거 다 소용없다고
    그 돈 아껴서 노후에 쓰라고 하는
    수많은 82의 간증글 못 보셨나 봐요.

  • 5. ㅇㅇ
    '24.11.24 1:00 PM (118.219.xxx.214)

    조선시대도 아니고 굳이 저런게 필요할까요?
    둘 중 하나 죽으면 혼자 살다
    요양병원 같은 곳에 의탁하면되지

  • 6. 조카들
    '24.11.24 1:01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도 귀찮은 마당에 이모고모삼촌을 누가챙기다고요
    요즘애들 부족함이 없어서
    패딩하나 노트북하나 사줬다고 은인으로 생각안해요
    대학학비 이모고모가 안내주면 부모가 낼건데
    아이가 고마울께 뭐가있겠어요
    양가 조부부모 재산까지 아이하나에게 갈텐데
    조부모에게도 관심없어요
    아기때부터 친밀함 쌓은거면 인간적으로 좋아할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 7. ...
    '24.11.24 1:01 PM (220.75.xxx.108)

    내가 늙어서 내 자식한테 짐 되는 것도 생각하면 싫은데 거기다 딩크인 내 형제자매가 조카라고 숟가락 얹는다니...

  • 8. 조카면
    '24.11.24 1:01 PM (122.34.xxx.61)

    경제적인거 의지 안하고, 나 죽은 뒤에 행정처리 정도 부탁하는건 하겠어요.

  • 9. ㅇㅇ
    '24.11.24 1:02 PM (218.39.xxx.59)

    행정처리도 한정후견인 제도 같은 거 도움받으면 되는 걸로 알아요.

  • 10. ....
    '24.11.24 1:02 PM (211.235.xxx.43)

    이벤트중심으로 돈백씩 집어준들 그걸론 의미없어요.
    자식있는 사람들도 그 정도는 했거요.

    진짜 도움필요할때 1억정도 목돈주면서 부탁하던지요.

  • 11. ..
    '24.11.24 1:04 PM (14.37.xxx.182)

    저희 부부도 딩크이고 주변에 딩크 부부 몇있지만 아무도 조카에 의탁할 생각없어요. 그냥 무슨 기념일때 조금 크게 용돈주는 정도에요. 우린 다 쓰고 죽자 주의고 늙고 병드는 거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80전에는 둘중 하나 아프면 치료하고 80넘으면 마지막 여행 같이할거라 생각해요. 지금도 여행 엄청 다니는 중이에요. 솔직히 조카도 남이에요. 제 부모 건사도 장담 못하는데.. 요즘 30~40대도 부모들이 일찍 증여안한다고 난리치는 세상이에요. 하물며 지금 10대 20대는 부모도 기대안합니다

  • 12. ㅋㅋ
    '24.11.24 1:05 PM (210.121.xxx.14)

    아이고 뭘 위탁해요
    내부모라도 의지하면 부담스러운데 조카라니.. 무슨 보험도 아니고 그게 보장이 된답니까?
    어제부터 자녀없음 조카에게나도 잘보여야된단 글 보니 넘 황당하네요

  • 13. ㅇㅇ
    '24.11.24 1:06 PM (185.220.xxx.41)

    조카가 어릴 때는 뭣모르고 이모가 사주는 거 받고 좋아하다가
    자라면서 자기한테 미혼 이모가 바라는 게 있어서 그러는 거
    아는 순간 부담 갖고 멀리하고 데면해지고 그래요.
    (그래서 어린 조카한테 돈 쓰는 거 소용없다 소리 나오죠)

    계속 한집에 살면서 정신적인 유대감이 강하면 모를까
    가끔 만나면서 돈 몇푼, 선물 몇 푼 가지고 노후를 의지할 생각을...
    돈으로 의탁할 생각이면 유학비용 전체 정도는 대줘야 할 거예요.

  • 14. ...
    '24.11.24 1:07 PM (223.38.xxx.215)

    상속?받을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조카 아니라 자식들도 돈없는 부모 의탁 갈수록 글쎄요ㅠ

  • 15. 맞아요
    '24.11.24 1:07 PM (121.168.xxx.246)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게 괜히 나온말이 아니죠.
    조카에게 적절한 사랑과 관심을 주는건 당연하거죠.
    가족이니까요.
    그렇게 한다리 건너서도 사랑을 주고받는겁니다.
    그사랑의 기억으로 이모를 사촌오빠를 삼촌들을 외숙모를 찾아뵙거나 연락드리고요.

    엄청난 관심과 돈을 조카에게 준다는건 오바이죠.
    부모가 아니니까요.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건 중요하다봐요.

    늙으면 사리판단도 안되고 입원도 나홀로는 안됩니다.
    집에서 돌보라는게 아니라 그럴때 잠시 시간내줄 피붙이는 그 전에 오래도록 정이 쌓여있기에 가능합니다.

  • 16. ...
    '24.11.24 1:07 PM (223.38.xxx.251)

    요즘 애들은 옛날하고 완전히달라요.
    부모부양한다는 생각도 안할텐데
    조카한테 뭘기대하세요.

  • 17. 50대
    '24.11.24 1:0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아버지 친구가 효자외동 아들 한 명
    진짜 지극정성으로 키워 서울대 유학 결혼 시킴
    미국에서 손자 둘 탄생
    그래도 60대까지는 먼 미국까지 연2회 방문
    그러다 아저씨 건강 악화 아줌마가 병간호 아저씨 코로나 때
    사망 아들 귀국 못함 아줌마랑 아저씨쪽 형제들만 조촐히 장례
    아줌마 요양병원 가게 되는 상황 됨
    아들이 입국해서 일자리 찾았는데 전공과 맞는 자리 없어서 포기
    설상가상 미국보다 조건 좋다고 인도에 취업
    결국 아줌마 요양원 뒤치닥거리는 아저씨 형제들이 하다가 그 형제들도 죽거나 요양원 입원 소문에 조카들이 엄청 싫어한다고ㆍ
    2년 전 아줌마 사망 그 아들만 귀국해서 1일장으로 간단히 치르고 출국

  • 18. ...
    '24.11.24 1:09 PM (1.237.xxx.240)

    엄청난 재산 물려줄수 있는 자산가라면 몰라도 조카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 19. 병원
    '24.11.24 1:09 PM (211.235.xxx.43)

    조카가 보호자로 따라오는 경우 가끔 있어요.
    물론 착한조카겠죠.

  • 20. 조카보다는
    '24.11.24 1:11 PM (59.6.xxx.211)

    차라리 형제 자매가 나아요.
    웬 조카. 뜬금 없네뇨.
    조카는 예뻐해준 걸로 끝이에요.
    남보다 못한 게 조카입니다

  • 21. ㅇㅇ
    '24.11.24 1:1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진짜 돈지랄이예요
    조카 돈준거 조카는 그냥 고맙다 정도지
    나중병원가준다 등등 절대 바라면 안됩니다
    차라리 미리 주지말고
    나중 병원갈때마다 몇십만원씩 수고비 주는게
    현실적이예요
    죽고나서도 장례 3일장? 글쎄요
    사망신고후 당일장 할듯요

  • 22. ㅡㅡㅡ
    '24.11.24 1:12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인생 혼자사는겁니다 님.

  • 23. 죽으면
    '24.11.24 1:13 PM (58.29.xxx.185)

    사망신고 후 당일장을 하더라도
    그 일을 조카가 하는거잖아요
    그런 걸 의탁한다는 의미지 아무렴 물심양면 챙기라는 의미의 의탁이겠어요?

  • 24. 딩크
    '24.11.24 1:15 PM (223.38.xxx.171)

    아니면서 딩크 인냥 쓴 사고 방식이에요.
    딩크 성향자체가 부대끼기 싫어서 자발적으로 자녀가 없는건데 무슨 조카한테 의지해요.
    유자녀 부부의 착각이고 김치국마시는것을.
    자식 있으면 다 부모 부양하나요?
    재산 챙겨주는건 조건부 거래하는데 사람 써서 하는거와 무슨차이예요?
    차라리 계약서 쓰는 거래 관계가 더 깔끔합니다.

  • 25.
    '24.11.24 1:16 PM (210.121.xxx.14)

    윗님 죽으면 그만인데 무연고가 된들 죽고나서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 26. 울언니가
    '24.11.24 1:16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 간호사로 있는데
    비혼으로 입원해 계시는 분들 중
    조카가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행정처리하고 뒷일 정리하는 경우가 많대요
    솔직히 이것도 품위있게 잘 늙으신
    비혼들일 경우래요
    형제 자매들과 사이가 좋았으니
    조카들이 신경써주는거죠

  • 27. 바람소리2
    '24.11.24 1:16 PM (222.101.xxx.97)

    내 부모도 버거운데 ...
    근처에 누구하나 정해두고 도우미겸 돈 주며 부탁해야죠
    당근에 사람 구하면 될거에요

  • 28. ㅇㅇ
    '24.11.24 1:18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은 적도 키운 적도 없으니 한명의 자식을 성장시키는데
    얼마나 큰 댓가를 치러야하는지 감이 없어서
    그 정도의 호의를 베푸는 것만으로
    조카를 자식 대신으로 의지할 수 있을 거라고 꿈을 꾸는 거죠.

    큰 재산을 줄 생각은 없고
    늙어서 기대고는 싶고....
    조카도 나이들어 세상살이 하다보면
    자기 부모, 배우자 부모만 해도 버거워서
    이모 고모 돌아볼 정신없어요.

  • 29.
    '24.11.24 1:18 PM (160.238.xxx.27)

    연로하신 양가 부모님 보다보니 누군가는 필요해요.
    문제는 그 조카가 자기 부모 신경 쓰는 것도 힘든데 이모 고모 삼촌까지 챙길까 한다는거죠.
    미리 잘해봤자 소용 없고 차라리 이 유산 네게 주면 어떨까 하면 잘할거에요.
    딩크고 돈으로 해결하다 갈때되면 가지…라고 하는 분은 부모님 아직 젊으신가봐요.

  • 30. ㅇㅇ
    '24.11.24 1:20 PM (45.141.xxx.21)

    이제 비혼이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국가적인 서비스나 사업 서비스가
    곧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생전에 얼마 가격을 의탁하면 병원도 동반해 주고
    요양원에도 가끔 찾아와 주고 장례도 치뤄주고 그런...

  • 31.
    '24.11.24 1:22 P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

    내부모도 안모시려하고 요구할수도 없는데 무슨 조카요 아마 자식이 있던 없던 다들 각자 쓸쓸히 가게될듯요 에휴받아들여야죠
    제아이는 내가 굽신못하면 전혀 나몰라라 할거에요
    자식이지만 인성을 보면 휴

  • 32. ㅎㅎ
    '24.11.24 1:25 PM (185.220.xxx.31)

    요즘 애들 남한테 시간, 에너지 쓰는 거 극혐해요.
    여기서 남이란 자기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말하구요.
    예전처럼 정있고 인정머리 있고 그런 애들이 몇 안돼요.
    조카한테 투자해서 노후에 의탁하려는 생각은 위험하죠.

    님이 자산가여서 노후 돌봐주고 나면
    유산으로 받을 게 많다던지 하면 몰라도...

  • 33. ...
    '24.11.24 1:25 PM (223.39.xxx.26)

    내자식에게도 가능한 의탁않고 가고싶은데
    조카는 무슨

  • 34. ㅇㅇ
    '24.11.24 1:28 PM (180.71.xxx.78)

    여기서의 의탁은 물리적으로 돌봐주는게 아니라
    관리를 말하는거겠죠
    돈이 있어 간병인을 둔다거나 집에. 일하는 사람을 들여도 자식없는 노인인거 알면 그 돌보미들이 살살 꼬드겨 사기친 사례가 많잖아요.
    그런거 감시또는 관리를 말하는겁니다.
    근데 조카자식이 물론 사기 칠수도 있겠지만 ㅠ
    그래서 국가에서 노후 관리시스템을 만들어야합니다.
    돈이 있든없든 개인(자식포함)에게 맡기는건 이젠 쉽지않은 일이니까요

  • 35. 유산을
    '24.11.24 1:31 PM (117.111.xxx.58)

    너에게 물려줄게
    그러면 마지막은 지켜주겠죠

  • 36. 너무 이상하죠
    '24.11.24 1:37 PM (223.38.xxx.191)

    딩크건 싱크건
    아이한테 ㅈ
    최고 잘한게 안낳은거라는데 그렇게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하는게 그들인데 무슨 한다리 건너 조카에게 바래요
    주작이겠죠

  • 37. ...
    '24.11.24 1:41 PM (118.235.xxx.138)

    항암센터가면 운전기사와 와서 주사 맞고 가는 분들도 있어요. 재력가니 그렇지만 운전기사의 역할은 피고용인일뿐이죠.
    제 친구 고모도 사별한 재력가와 초혼 결혼했는데 고모부 사망 후 그 자식들이 가사도우미 월급주고 불편한점 없는지 확인해준다네요. 이것도 전처 자식들이 본인 아버지와 10년정도 살은 새어머니에 대한 예의죠. 흔치 않아요

  • 38. 어이없어
    '24.11.24 1:41 PM (39.117.xxx.225)

    미혼 형제가 양가에 있어요.
    속으로만 이런생각을 하는것도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39. .....
    '24.11.24 1:42 PM (45.84.xxx.198) - 삭제된댓글

    여기서의 의탁은 물리적으로 돌봐주는게 아니라
    관리를 말하는거겠죠

    ----------
    한번씩 병원 동반해 주고 서류에 사인해 주고
    요양원에 일년에 몇 번이라도 찾아와 주고
    장례식 예약해서 사람들 다 연락해서 장례 치뤄주고...
    이런 것들도 다 엄청나게 물리적인 에너지가 드는 돌봄이에요.
    멀리서 전화로 서류 작성만 해주는 게 아니고
    직접 자기 시간 빼고 에너지 들여서 왔다 갔다 해줘야 하는 일이잖아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엄청난 수고가 드는 일이고
    그래서 자식들이 자기 낳아준 병들고 늙은 부모도 부담스러워 하죠.
    하물며 조카는ㅎㅎㅎ

  • 40. .....
    '24.11.24 1:44 PM (195.47.xxx.82)

    한번씩 병원 동반해 주고 서류에 사인해 주고
    요양원에 몇 번이라도 찾아와 주고
    장례식 예약해서 사람들 다 연락해서 장례 치뤄주고...
    이런 것들도 다 엄청나게 물리적인 에너지가 드는 돌봄이에요.
    멀리서 전화로 서류 작성만 해주는 게 아니고
    직접 자기 시간 빼고 에너지 들여서 왔다 갔다 해줘야 하는 일이잖아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엄청난 수고가 드는 일이고
    그래서 자식들이 자기 낳아준 병들고 늙은 부모도 부담스러워 하죠.
    하물며 조카는ㅎㅎㅎ

  • 41. 111
    '24.11.24 1:48 PM (14.63.xxx.60)

    우리동네에 재력가 할머니가 혼자살고계셨는데 조카들이 그렇게 들락날락했다고...
    같이 모시고 산다는게 아니라 노후에 병원가서 보호자 사인필요할때나 거동못해 요양병원갈때 행정처리 등등을 말하는거겠죠.

  • 42. 네?
    '24.11.24 1:56 PM (223.38.xxx.176)

    조카는 무슨.

  • 43. 이것저것해줘도
    '24.11.24 2:01 P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엄청난) 재산 물려줄수 있는 자산가라면 몰라도
    조카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22

  • 44. ..
    '24.11.24 2:02 PM (211.176.xxx.21)

    80대 딩크이신 시댁 어르신 있어요.
    남편(조카)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필요할 때 적절한 도움 주셨어요.
    필요한 도움이 돈으로만 되지 않아요.
    애정을 갖고 관찰해야 하거든요.
    남편은 지금도 감사해 합니다.

    똑똑하고 독립적이고 합리적인 분들입니다.
    저와 제 남편은
    한 번씩 병원 동반해 주고 서류에 사인해 주고
    요양원 알아보고 몇 번이라도 찾아가 주고
    돌아가실 때까지 할 수 있는 일 하려고 합니다.

    지금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아프셔서
    마음이 힘들긴 하지만
    시집와서 20년 정말 좋은 분들 만나 배려받고 살아서
    할 수 있는만큼 잘해 드리고 싶어요.

  • 45. ..
    '24.11.24 2:11 PM (221.162.xxx.205)

    행정처리 관리도 힘들어요
    그 관리란걸 해야하는게 부모도 해야하는데 그 대상을 친척까지 어떻게 또 하나요
    제 지인이 자기엄마 병원모시고 다니는걸 혼자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 일찍 가셨으면 생각들때가 있대요
    엄마니까 할수없이 하는거지 더 이상의 에너지가 있겠나요
    자기도 늙었는데
    돈있으면 집사고용해서 운전이나 행정처리 돈주고 맡기라해요

  • 46. 휴식
    '24.11.24 2:20 PM (106.101.xxx.111)

    나이드니 꼭 모시는게 아니라 요양원에 가더라도 찿아와주고 관리해줄 사람 꼭 필요합니다.
    제 옆에 혼자사는 나이많은신분이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셔서 요양병원에 2년 누워 계시다가 며칠전에 돌아가셨어요. 조카가 다 해주더라고요.
    아무도 없었으면 어쩔뻔했을까 싶어요.
    남은재산은 조카가 재산도 상속해가겠지만 돌아가실때까지
    정성껏 살피더라고요.
    사람들은 필요없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평소에 사이가 좋았어요.

  • 47. 요새는
    '24.11.24 2:23 PM (51.15.xxx.15)

    외동도 많은데
    외동은 조카도 없는데
    미혼 외동은 노후에 어떻게 살라는 건지...
    국가적인 시스템이 속히 나오기를 바랍니다.

  • 48. ....
    '24.11.24 2:25 PM (180.69.xxx.82)

    집안 사정으로 엄마대신
    날 자식처럼 키워준 고모나 이모라면 모를까

    간병이고 뭐고 떠나
    신경쓰이는일 자체를 하기 싫은데

    뭔 조카한테

  • 49.
    '24.11.24 2:38 PM (223.38.xxx.68)

    아무리 딩크인 들 조카한테 의지 한다는 생각 자체가 신기해요. 용돈 주고 이쁘네 잘났네 꿀 떨어지는 말이나 해줄때 조카지 그거 말고는 완전 남 이에요. 사람들이 왜 자기 자식 낳고 살겠어요. 조카 어릴때 돈 시간 정성 들여 거의 키우다시피 했어도 다 크고 나니 뭐 아무것도 없어요. 그저 지 부모 뿐이지.

  • 50. 공감가요
    '24.11.24 2:38 PM (223.38.xxx.82)

    직접 간병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나중 병원 입원 수술시 사인해준다던가
    요양병원에 가더라도 찾아와서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휴식님 댓글이 맞아요
    관리해 줄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아무도 곁에 없으면 누가 그 관리 해주냐구요
    젊어서야 그 필요성을 모르니까 필요없다고 입찬 소리 하는거죠

  • 51. ㅇㅇ
    '24.11.24 2:46 PM (89.221.xxx.206) - 삭제된댓글

    나중 병원 입원 수술시 사인해준다던가
    요양병원에 가더라도 찾아와서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
    그러니까 이게 엄청난 물리적인 수고가 드는 일이라구요.
    병원 입원, 수술을 쉬는 날에만 하는 것도 아니고
    조카가 위급시에 자기 생업 제치고 달려와야 되는 거고
    요양원에 한달에 한번이라도 꼬박꼬박 방문하는 거
    자기 부모한테도 쉽지 않다구요.
    그러니 조카한테 바라지 말자가 되는 거구요.

  • 52. ㅇㅇ
    '24.11.24 2:47 PM (89.221.xxx.206)

    직접 간병하라는게 아니잖아요
    나중 병원 입원 수술시 사인해준다던가
    요양병원에 가더라도 찾아와서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
    그러니까 이게 엄청난 물리적인 수고가 드는 일이라구요.
    병원 입원, 수술을 쉬는 날에만 하는 것도 아니고
    조카가 위급시에 자기 생업 제치고 달려와야 되는 거고
    요양원에 한달에 한번이라도 꼬박꼬박 방문하는 거
    자기 부모한테도 쉽지 않다구요.
    그러니 조카한테 바라지 말자가 되는 거구요.

  • 53. ..
    '24.11.24 3:08 PM (115.143.xxx.157)

    그냥 그때 부려먹을 때(?)
    수고비를 많이 주면 안될까요
    등록금 용돈주며 아이고..
    조카 부담스럽죠..
    돈많으시니 그냥 즐겁게 사세요

  • 54. ..
    '24.11.24 3:09 PM (115.143.xxx.157)

    유튜브에 호스피스하는 스님이 어디서 죽을지를 미리 정하래요.
    돈많고 자식들 있어도 소용이 없답니다..

  • 55. 자식있으면 다름
    '24.11.24 3:22 PM (223.38.xxx.2)

    자식 있으면 다르죠
    스님이야 자식 없으니 그런 소리 하는거죠 ㅋ

    자식이 관리해 주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요양 병원 다녀본 분은 아실 거에요
    자식이 왜 소용 없어요
    그건 자식 없는 분들의 자기 위안이고 정신 승리죠 ㅋ

  • 56. 어떤
    '24.11.24 3:27 PM (223.118.xxx.65) - 삭제된댓글

    집은 시어머니가 미혼 딸을 남동생 딸과 엮어주려고 중고생 때문부터 둘이 해외여행도 보내던데 내가 조카라면 그정도는 해줄거 같은데

  • 57. ..
    '24.11.24 3:43 PM (222.235.xxx.27)

    피는 물보다 진하고 돈은 피보다 진해요.
    거저 신세지려 하면 누구라도 질색팔색 극혐일테고
    떼돈 안겨준다고 하면 너도나도 서로 하겠다고 나설걸요?
    실제로 시댁 이모님 몇백억 자산가인데
    조카들이 서로 잘 보이려고 난리났...
    만약 제게 니가 나 좀 돌봐줄래?
    대신 몇십억은 네게 주겠다고 하면
    저는 발 벗고 나서요.
    근데 그런 부탁 안 하시니 굳이 나서진 않지만요.

  • 58. ...
    '24.11.24 4:15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지금 민법에 있는 성년후견인 제도 말고
    돌볼 사람이 없는 일반 노인들을 위한 후견인&후견감독인(후견감독기관)
    이 제도가 국가적으로 확립이 될거라 생각해요
    요즘 병원 같이 가주는 병원동원매니저도 있잖아요

    자식 조카 후견인 매니저 뭐든 간에
    돈이 있냐없냐가 제일 큰 문제죠

  • 59. ㅇㅇ
    '24.11.24 5:21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조카에 의지 안할거고
    그냥 고독사 하게 관심 좀 꺼요.
    자식 없는 사람들한테 왤케 관심이 많아요?

  • 60. 의탁
    '24.11.24 5:48 PM (182.226.xxx.161)

    한다는게 노후에 모셔라가 아니고 공문서 서명 걑은 일인거죠.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그럼 누가해주나요 형제들도 다 늙었는데.. 그런걸 남은 못하잖아요 현실적으로..이해는 가요 자식이 없으면..

  • 61. 왜why뭐땀시
    '24.11.24 6:46 PM (211.201.xxx.37)

    왜 조카한테 의지해요???????
    나는 나, 조카는 조카.
    각자 자기 인생살면 됩니다.

  • 62. ..
    '24.11.24 6:49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10년전 직장에 나이만 있는 별볼일 없는 미혼 시누 결혼 시키려고 올케가 그렇게 맞선 주선했나 이제 와서 이해돼요
    그때는 다들 올케가 왜 그래 이해 못했음
    그 동료는 맨날 조카 얘기만 하던데
    그올케는 시누이가 사촌 예뻐하는것도 싫고 불안했을듯
    자기 남편이든 자기 자식에게든 짐이 될거니

  • 63. ...
    '24.11.24 6:50 PM (118.235.xxx.60)

    요즘 40대 50대 초로기 치매도 걸리는데 부동산 양로원등 금전적 관리 믿고 해줄 사람 필요하죠
    치매 간병인이 몇십억 재산 다 빼돌린다는 기사 심심치않게 나오잖아요
    치매 걸리거나 거동이 불편할때 행정적인 일 해주사람 꼭 필요하죠

  • 64. ..
    '24.11.24 6:56 PM (1.237.xxx.38)

    10년전 직장에 나이만 있는 별볼일 없는 미혼 시누 결혼 시키려고 올케가 그렇게 맞선 주선했나 이제 와서 이해돼요
    그때는 다들 올케가 왜 그래 이해 못했음
    그 동료는 맨날 조카 얘기만 하던데
    그올케는 시누이가 자식 예뻐하는것도 싫고 불안했을듯
    자기 남편이든 자기 자식에게든 짐이 될거니

  • 65. 이 무슨
    '24.11.24 6:58 PM (61.39.xxx.120)

    귀신 씨나락 까먹는 글인가요?

    미혼으로 살아가는 여자들을 무시하는 얘기네요

    그 사촌언니 의식 구조가 그렇게 졸렬한거겠죠
    주변의 미혼녀들을 보는..

    조카를 의탁해야지 생각하는 주위 솔로녀들
    한명도 보지못했고 요즘 자기 부모도 부담스러워하는데
    무슨 이모 고모까지 생각하는 애들이 어디있나요?

  • 66. 의탁이라고 해서
    '24.11.24 7:21 PM (59.7.xxx.217)

    돈드는거 말고 사인해줄 보호자가 필요할때 그거 해달라는 소리죠. 그럴러면 상속을 해줘야죠.

  • 67. .
    '24.11.24 7:38 PM (49.142.xxx.126)

    이런글좀 쓰지마요
    요즘 누가 조카한테 의탁해요?
    자식없다고 양자 들이던 시대도 아닌데
    어지간히 촌스런 마인드네요
    유산이나 남으면 물려받겠죠

  • 68. 근데
    '24.11.24 7:45 PM (114.206.xxx.112)

    돈으로만 해결되지 않아요ㅠㅠ
    부모님 편찮으셔보니까 간병인이 대학병원 같이 동행 안하고요
    Ems 부르고 해도 결국 자식이 가야 돼요

  • 69.
    '24.11.24 7:52 PM (39.125.xxx.34)

    다들 죽을때까지 정신이 멀쩡한지 아나봐요
    죽을때 날받아놓고 죽는거 아녀요
    정신 놓은채로 혹은 아픈몸 끌고다니며 몇년은 보냅니다
    주민센터 복지업무 사망신고 다 해봤어요
    제일 친한 형제의 자녀가 대부분 다 처리해요
    몇년은 방치되다 마지막에 오는 경우도 있고요

  • 70. ...
    '24.11.24 8:27 PM (218.48.xxx.188)

    미혼 시누랑 애 없는 친정 남동생 부부 있는데
    우리 애들한테 이런 생각 하고 있다 생각하면 진짜 소름이네요....
    애 없는 분들 제발제발 조카한테 관리든 뭐든 수술 사인이든 뭐든 절대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부모인 우리 부부도 애들한테 부담 안주려고 하고있구만 웬 조카???

  • 71. 돈이 문제가
    '24.11.24 8:28 PM (119.71.xxx.160)

    아니죠
    나중에 돈 아무리 많아도 70, 80 넘어가면
    아무것도 못해요. 세상 변하는 속도는 또 얼마나 빠른데요
    병원도 혼자 못가고 병원 절차 복잡하고, 몸이 아파 국가 도움 받으려고 해도
    혼자 요양등급받고 검색하고 웬만한 사람은 못해요. 그게 얼마나 복잡한데요
    돈관리도 힘들어요. 기억력도 왔다 갔다할거구요
    그럴 경우 부탁할 사람이 필요한 거겠죠.
    그래서 조카한테 미리 잘해 두려는 것이고요. 현명한 거죠

  • 72. 이왕이면
    '24.11.24 8:41 PM (218.48.xxx.143)

    어차피 누군가는 요양원입소 시키고 사인하고 장례등등 행정처리를 해야할텐데.
    그 누군가가 조카라면 좋겠죠.
    위에 조카입장에서 시집어르신 얘기 쓰신분처럼 평소 자잘한 정 나눈 따듯한 사이라면 가능하고요.
    저는 결혼안한 오빠가 있는데. 부모님들 다음으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준 형제예요.
    평소 가족들에게도 참~ 잘하고 조카들도 잘 챙기고, 근데 친정에 남자 조카가 제 아들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울 아들 어릴때부터 삼촌 병원에 입원하시면 꼭 문병가야한다고 교육시킵니다.
    요샌 외동도 많으니 자식은 커녕 조카도 없는 독거노인들이 늘어나는건 당연하고 제도도 생기겠지만
    그래도 조카가 챙겨드리면 좀 더 따듯한 인생의 마무리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 73. ..
    '24.11.24 8:51 PM (39.115.xxx.132)

    저희 아이들이 중학생때였나
    비혼 동생이 용돈 꺼내면서
    나중에 이모 돌봐줄꺼냐고
    대답을 들을려고해요
    애들이 무슨 소린가 아무말도 안하니까
    나중에 서운하다나...
    제가 요즘애들은 자기 부모도
    안돌보는 사람도 많은데 무슨 그랬어요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다들
    조카한테 저런 생각 하는거 같아요
    그 후로 저희 아이들 이모가 용돈 주면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거 같아요

  • 74. ㅇㅇ
    '24.11.24 9:29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하는 자식낳아 키우는 대신
    학비 한두번 대주고
    좋은 선물 좀 해주고
    여행 몇번 데려가주는 걸로 퉁쳐서
    자식 대신 써먹을 조카 찾아 삼만리 하시게요.

    자기 노후에 써먹으려고 자식낳아 기르는 건 이기적이라고 하던데
    이건 또 뭔가요?

  • 75. ..
    '24.11.24 9:32 PM (183.99.xxx.230)

    비혼ㆍ딩크 지금이야 내가 왜 조카한테 마지막을 의지하느냐구 난리죠.
    결국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어요.
    제 주변에 딩크 형제 있는 많은 가정은 은근 그 돈 다 우리애들꺼라 생각 하고 있고요.
    이게 현실이예요.
    뭐.
    시스템이야 보완되겠지만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정신없어지고 병들면
    내 의지 표명이 되겠나요?
    그땐 조카라도 필요 할 때가 오지요.
    안락사도 쉽나요.

  • 76. ㅇㅇ
    '24.11.24 9:33 PM (24.12.xxx.205)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하는 자식낳아 키우는 대신
    학비 몇번 대주고
    좋은 선물 좀 해주고
    여행 좀 데려가주는 걸로 퉁쳐서
    자식 대신 써먹을 조카 찾아 삼만리 하시게요.

    자기 노후에 써먹으려고 자식낳아 기르는 건 이기적이라고 하던데
    이건 또 뭔가요?
    내가 부모 역할은 하기 싫어도 내게 자식역할은 누군가 해주라?
    그런 식으로 조카한테 접근하지 말아요.
    속 다 보이니까.
    누가 좋아한다고.

  • 77. ㅇㅇ
    '24.11.24 9:40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조카가 자기 재산에 눈독들이는 건 질색하면서
    자신을 부모처럼 살갑게 여겨주지 않는 건 섭섭해하는 노인
    +
    이모고모의 재산은 당연히 자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노인 뒷수발은 귀찮은 조카.

    가장 나쁜 조합이자
    가장 흔한 조합이죠.

  • 78. ..
    '24.11.24 9:41 PM (223.38.xxx.172)

    친자식한테도 짐 되기 싫다고 따로 살겠다는 시대인데 뭐?
    조카한테 노후의탁?
    ㅋㅋㅋ

  • 79. ㅇㅇ
    '24.11.24 9:41 PM (24.12.xxx.205)

    조카가 자기 재산에 눈독들이는 건 질색하면서
    자신을 부모처럼 살갑게 여겨주지 않는 건 섭섭해하는 노인
    +
    이모고모의 재산은 당연히 자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노인 뒷수발은 귀찮은 조카.

    가장 나쁜 조합이자
    가장 흔한 조합이죠.

    진심어린 찐사랑과 존경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에요.

  • 80.
    '24.11.24 9:47 PM (183.99.xxx.230)

    제 주변 80 중반 딩크 부부
    지금 몹시 후회 합니다
    돈은 엄청 많은데요. 강남 오래된 비싼 아파드에 사시면서 인테리어 한지도 오래되서
    너무 낡고 냄새 나구요.
    지금 건강은 하시나 80중반 되니 전체 인테리어 엄두도 못내세요.
    돈이 있음 뭐하나요.
    우리 부모같음 진작 거쳐 마련해서 생활 하시고
    인테리어 싹 하고
    가전 좋은 거 싹 바꾸고 들어가 사시라 할텐데
    80중반 노인들 둘이 쉬운 결정이 아니죠.
    여행은 가나요?
    저렇게 돈 많아도 70중반 부터는 여행 쉽지도 않고
    저는
    안스럽더라구요.
    집안이랑 연 끊다시피 하고 살다 80 넘어 조카들한테 한 번씩 연락은 하는데
    그 조카도 부모 유산 문제로 노 부부랑 법정까지 갔다 온 다음이니
    좋은 감정도 아닐테고
    어차피 돌아가심 재산 다 조카꺼 될텐데 큰 돈 드는 건 쓰지도 못하고
    우린 나이들면 그래도 빠릿빠릿 할 것 같죠.?
    80넘음 내 바운드리 안에서 그냥 익숙한 생활에 젖어 사는 거예요.

  • 81. 이상해요
    '24.11.24 9:49 PM (211.234.xxx.212)

    그정도로 아이를 원했는데 입양을 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조카는 남이죠

  • 82. ...
    '24.11.24 9:51 PM (147.50.xxx.132)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이 부모도 절대 안모십니다. 미혼 이모,고모 부담이구요. 딩크는 노후도 알아서 부부가 잘 하더라구요. 자식있어도 결국 갈곳은 요양원,요양병원인데 조카에게 기대가 크시네요.

  • 83.
    '24.11.24 9:53 PM (183.99.xxx.230)

    그리고 고독사해도 조카에게 연락 갑니다.

  • 84. ...
    '24.11.24 9:55 PM (147.50.xxx.132)

    요즘 애들이 부모도 절대 안모십니다. 미혼 이모,고모 부담이구요. 딩크는 노후도 알아서 부부가 잘 하더라구요. 자식있어도 결국 갈곳은 요양원,요양병원인데 조카에게 기대가 크시네요. 윗댓글에 그세대에 80대 딩크부부가 있는 지도 모르겠지만 80대 되면 어느 부부도 사는거 자체가 즐거움이 없고 그냥 사는 거더라구요. 집에 인테리어,가전도 솔직히 관심 없고 아무리 100시대해도 그나이면 밥잘먹고 다음날 저세상 가도 이상할게 없는 나이라 후회고 뭣도 거의 안할 연세.

  • 85. ..
    '24.11.24 10:07 PM (118.46.xxx.4)

    요즘 외동들이 얼마나 많은데,,
    외동끼리 결혼해서 딩크면 자식도 조카도 없는거죠.
    이런 케이스가 점점 늘어날거고,
    결국 이런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산업이나 복지가 생기겠죠뭐..

  • 86. 정신승리죠
    '24.11.24 10:34 PM (223.38.xxx.38)

    자식 소용 없다는건 자식 없는 사람들 정신승리죠
    노후에 돈 있어도 돈만으로 해결되는게 절대 아니에요
    아직 젊으니까 모르고 입찬소리 하는거죠

    자식 있는거와 없는게 차이가 큽니다
    나이들어 돈관리 힘들어질 때도 자식 도움 필요해요
    요양병원 가도 자식이 찾아와서 관리해줄 일들 있구요
    그게 자식 아니면 대신 해줄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요

  • 87. 딩크들
    '24.11.24 10:4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자식 왜낳냐
    본인들은 환경 경제 뭐뭐 따져가며 뭔 거창한 이유가 있어 안낳는다고하더니
    결국은 조카에게 의지
    코메디가 따로 없어요

  • 88. 딩크들
    '24.11.24 10:4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자식 왜낳냐
    본인들은 환경 경제 뭐뭐 따져가며 뭔 거창한 이유가 있어 안낳는다고하더니
    결국은 조카에게 의지 민폐 끼치고
    코메디가 따로 없어요
    저위에 자기 자식에게 자기 동생(삼촌) 찾아봬야한다 주입시키고 가스팅한다는거 실화입니까

  • 89. 딩크들
    '24.11.24 10:47 PM (1.237.xxx.38)

    자식 왜낳냐
    본인들은 환경 경제 뭐뭐 따져가며 뭔 거창한 이유가 있어 안낳는다고하더니
    결국은 조카에게 의지 민폐 끼치고
    코메디가 따로 없어요
    저위에 자기 자식에게 자기 동생(삼촌) 찾아봬야한다 주입시키고 가스팅한다는거 실화입니까

  • 90. ..
    '24.11.24 11:34 PM (182.228.xxx.119)

    막내 오빠가 돈은 많은데 혼자인데요 외로워 하고 힘들어해요 언니 딸하고 친해서 돈도 많이 주고 조카를 무척 의지해요 오빠 보니까 돈도 소용없고 가족이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아이 키우기 힘든 시대에 굳이 손주 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정을 이루고 이쁜 자녀도 낳아서 함께 키워야 가정이 완성되는것 같기는 해요

  • 91.
    '24.11.24 11:49 PM (223.38.xxx.8)

    근데 또 생각해보면 제 남동생 미혼이고 앞으로도 미혼일 것 같거든요. 조카가 5명 인데 저희 아이만 남자아이 에요. 저는 남동생 애틋한감정이 있어서인지 울 아들이 나중에 삼촌 챙겨주면 고마울 것 같긴 해요. 지금 제 동생이 뭘 바래서도 아니고 사실 남자애지만 정 있고 울 아들한테 몰래 용돈도 주고 잘 하긴 해요. 부모 다 돌아가셔도 제 동생은 좀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 92. 돈이면 돼죠
    '24.11.24 11:55 PM (121.136.xxx.215)

    가족도 친구도 병원동행인도 뭐든지 돈으로 살 수 있어요.
    돈이 많으면 사후처리 문제도 변호사와 의논해서 결정하면 되구요.
    조카 필요없구요. 구질구질하게 누구에게 부탁할 필요도 없어요.

  • 93. ...
    '24.11.25 12:53 A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의탁하기도 힘든 세상인데..조카한테 그런 기대를...미리 주는것보다 차곡차곡 모아논 돈으로 필요할때 사람 쓰는게 나을걸요...

  • 94. ㅇㅇ
    '24.11.25 1:39 AM (24.12.xxx.205)

    돈이면 다 된다?
    한국이 사기꾼 천국이란 걸 잊었나요.
    사기쳐서 감방에 가도 나와서 숨겨둔 그 돈으로 잘 먹고 잘 사는 나리에요.
    갈수록 노인상대 사기가 늘어나는 중이에요.
    노인상대 사기꾼들은 노인서비스 업종 안에서 설쳐요.
    사기꾼 처벌강화, 정책적인 사회보호망을 만드는데 집중하세요.

  • 95. --
    '24.11.25 1:3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젊은사람 나이좀든사람 댓글 표가 납니다.
    그 돈 아껴서 나중에 사람 쓰라는 사람은 젊은축일거고요.
    사람 부르고 그 돈으로 이리저리 부릴 수 있는 정신이 온전할 때만 가능하죠.
    갑자기 쓰러지면 돈이고뭐고 어쩔건데요.

    조카 있어도 형제 있으나마나한 사람은 어쩝니까.
    전 제가 젤 걱정입니다.
    안락사 허용되고 이렇게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은 패스해주면 좋겠네요.

    이래도 무자식이 상팔자니 할겁니까
    자식 덕이 아니라...서류상 사람을 필요로 하는 일은 해줄 사람이 필요하니까요.
    이 부분도 국자적차원에서 어떻게 안되나요? 한번에 팍죽으면 다행인데..쓰러져서 ㅠㅠㅠ
    돈많으면 그걸로 안친한 형제라도 어째 할거지만,,, 돈도 별로 없으면 뭐 어디서 어떻게 그 몸을 처리해야 할까요......
    부모 아파도 돈 한푼 안내는 사람들이 형제 그렇게 됏다고 지돈 들여 뭘 해줄가싶고.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고 어디에 갖다놔야할까요....
    수용시설 있나요 어디...진짜 알고싶어요

  • 96. 돈이면 다된다?
    '24.11.25 1:49 AM (223.38.xxx.237)

    순진한 사람들 많네요
    무슨 돈으로 다 된다고 망상을 하나요ㅋㅋ
    갈수록 노인 상대 사기가 늘어나는 중이에요222222
    사기군이 작정하면 답 없어요ㅠ

    나이 들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자식 있고 없고 차이가 큽니다
    관리해줄 자식이 필요한건 맞아요

  • 97. 어휴
    '24.11.25 1:50 AM (70.106.xxx.95)

    돈많아도 그 변호사는 어찌 믿어요?
    그리고 변호사 알아보는건 또 누가 하는데요
    얼마전 독거노인 한 분 돌아가실때까지 도와줬는데 결국 머나먼 조카가 먼길 와서 요양원 싸인해주고 병원서류 싸인해주고 임종 지켰어요.
    돈많음 다 된다는 말은 직접 노인 죽는걸 옆에서 안보니 그렇죠
    팔십즈음 죽을때 되니까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고 그 돈도 어떻게 써야할지조차 모르던데요. 그 독거노인분도 재산은 많은분이었네요
    근데 돈많으면 뭐해요 당잔 수술받으려해도 누군가 와서 싸인해주고
    옆에서 간병인 두는것도 알아봐야 하는데
    돈만 있음 다된다는거는 재벌급이나 해당이에요 그마저도 그걸 봐줄 사람이 필요한건데 약속 안지키고 돈만 가져가면 뭐 어쩔거에요?
    경찰에 신고조차 자기손으로 못하는데

  • 98.
    '24.11.25 1:52 AM (114.206.xxx.112)

    병원동행인 돈으로 되면 좀 알려주세요
    Ems 불러도 내려주고 가는거고 휠체어랑 병원수속이랑 한사람이 하기 너무 힘든데
    하루종일 위독한 노인 데리고 이과 저과 기다리면서 한명이 어디가서 밥사와서 몰래 먹이고 구석에 가서 몰래 기저귀 갈데 찾아서 갈고 이게 돈으로 안돼요

  • 99. ...
    '24.11.25 2:12 AM (61.253.xxx.240)

    2030여초커뮤에서는 이런걸 모르고 비혼증가하고있다고 비혼홍보나 하고 한국인맞나싶고

  • 100. 어휴 답답
    '24.11.25 2:16 AM (223.38.xxx.136)

    돈많아도 그 변호사는 어찌 믿어요?222222
    어휴 너무 답답하고 물정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돈으로만 되는게 절대 아니라니까요
    노인들 안 겪어봤나? 자꾸 헛소리만 해대는 분들이 있네요
    관리해줄 자식이 필요한건 맞다니까요

  • 101. 그리고
    '24.11.25 3:23 AM (70.106.xxx.95)

    말이좋지 간병인 고용한다쳐도 나쁜맘 먹고 정신없는 노인네 보석이며
    돈들고 날라도 누가 잡을거며 누구한테 신고할거에요?
    늙어서도 지금의 정신으로 늙을줄 아나보네.
    그 독거노인분도 고학력에 부자인데도 돌아가시기 몇년전부터는
    총기가 흐려지고 병원갈때마다 일일이 도와달라 전화오고 혼자서는 가지도 못했어요. 사람 고용도 혼자 못하니 누군가 해줘야지 사람써도 감시안하면 집에 비싼물건 하나 둘 손타도 말도못하고 내 맘에 들게 일해주지도 않으니 속터져요 . 사람 알아보는것도 다 남이 해줘야해요
    그분은 돌아가시기 일년정도만 그랬지 딩크인 상태로 몸까지 거동이 안되면? 누구한테 부탁할거에요?
    실제 노인이 죽는 과정을 옆에서 안봤으니 돈이면 된다 이러지
    실제로 그 정도 재력을 가진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어설프게 몇억정도가 다일텐데. 수십억이상 재력가 노인조차도 옆에 자식없으니 빌빌거리고
    간병인이 꼬집고 때려도 꼼짝없이 맞고있던데요.
    조카라도 걸쳐놓으라는건 직접 똥기저귀 갈아달라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서류싸인이나 시체 처리라도 부탁하라는 거에요 죽고나면 뭔상관이냐는 분들, 죽는 그 순간도 님 혼자선 못죽어요 . 노인혼자 가면 병원에서 받아주지도 않아요

    어디가서 몰래 숨어 혼자 가던지, 어느날 휙 자기도 모르게 죽는거 아니고는 기어이 어디에 아쉬운 소리 하게 된다구요
    지금이야 뭐 그냥 죽으면 된다 하는데 늙을수록 삶에 집착은 더 심해져요

  • 102. 그리고
    '24.11.25 3:37 AM (70.106.xxx.95)

    요양원이며 호스피스에 입소했는데도 보호자 오라고 수시로
    호출하고 중요한 시술내용이나 치료, 필요한 물품들 가져오라고
    하루종일 불러대요.
    그거 누가 받아줄건가요? 돈주고 고용한 사람이 해주나요?

  • 103. ㅇㅇ
    '24.11.25 3:51 AM (24.12.xxx.205)

    미혼, 비혼, 딩크가 한국보다 훨씬 먼저 시작된 미국에는
    돈 많고 자식없는 노인들이 많아요.
    남편 먼저 보내고 홀로 남은 재산가 할머니.
    몸이 안움직여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자기가 눈을 뜨고 보고있는 그 앞에서
    도우미가 방안의 보석이며 값비싼 물건을 유유히 들고나가는데도
    막을 수가 없는....
    그런 거에요.

    지금 비혼, 딩크한다고 기세등등한 젊은 남녀들.
    핵가족 시대에 자라서 가까이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지막을
    지켜본 적이 없으니 아무 것도 모르고 저래요.

  • 104. 참나
    '24.11.25 4:26 AM (211.234.xxx.207) - 삭제된댓글

    용돈 좀 찔러주는정도로 조카가 챙겨주길 바란다니
    애 직접 키운 사람은 자식 고생이 아까운데

  • 105. 참나
    '24.11.25 4:29 AM (211.234.xxx.207)

    용돈 좀 찔러주는정도로 조카가 챙겨주길 바란다니
    애 직접 키운 사람은 자식 고생이 아까운데
    인생 바뀔정도에 한재산 물려줄거 아님 차라리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요
    자식은 키운 공이라도 있지
    삼촌 이모 고모는 구경만 하고 용돈 찔러주고 숟가락 얹으려고하나요

  • 106. 용돈
    '24.11.25 4:42 AM (70.106.xxx.95)

    용돈정도가 아니라 그 독거노인의 집과 돈을 다 조카가 가져가는 조건으로 와서 싸인해주고 도와주고 갔어요. 용돈정도론 어림없어요
    유산상속을 해줘야죠

  • 107. ..
    '24.11.25 5:18 AM (61.254.xxx.115)

    딩크니까 전재산 준다하고 병원입원이나 요양원 입소며 달달이 돈내는거며 수시로 오고가는거며 해달라고 부탁해야죠 어차피 돈 이고지고 저세상 갈거 아니잖아요 이슈있을때 백만원씩 준거는 이슈로 입학줄업때 준거니 아무상관 없는거구요 어릴때부터 사랑도 주고 자주만나고 노후에 재산은 기증할데 하고 나머지는 다준다고 해야죠

  • 108. 아시는군요
    '24.11.25 6:35 AM (49.1.xxx.141)

    자식은 꼭 가져야하는 것이건만.
    조카라도 메달려야죠.
    반드시 혼자서는 돈이 많아도 어쩔수없는 상황이 옵니다.

    미혼분들 지금이라도 꼭 자식은 가지세요.
    왜 어르신들이 결혼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펄쩍 뛰었는지 늙어보니 알겠더군요.

  • 109. ..
    '24.11.25 6:38 AM (221.162.xxx.205)

    자식이 있으면 좋은건 순전히 부모시점이죠
    내 자식은 실컷 부모돌보고 평생 혼자면요?

  • 110. ㅇㅇ
    '24.11.25 7:22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인류 역사상 어느 문화권 어느 세대에서
    부모가 자식의 노후 뒷바라지를 했대요?
    아무리 자식이 모든 걸 부모에게 해달라고 엎어지는 시대라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를....

  • 111. ㅇㅇ
    '24.11.25 7:24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인류 역사상 어느 문화권 어느 세대에서
    부모가 자식의 노후 뒷바라지를 했대요?
    아무리 자식이 모든 걸 부모에게 해달라고 엎어지는 시대라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를....


    원글님.
    그 사촌언니한테 물어보세요.
    시이모 부부가 자기 부부한테 노후를 의지하려고 들면 좋은지.

  • 112. ㅇㅇ
    '24.11.25 7:25 AM (24.12.xxx.205)

    인류 역사상 어느 문화권 어느 세대에서
    부모가 자식의 노후 뒷바라지를 했대요?
    아무리 자식이 모든 걸 부모에게 해달라고 엎어지는 시대라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를....


    원글님.
    그 사촌언니한테 물어보세요.
    시이모 부부가 남편 어릴 때 간간히 선물 좀 해줬다고
    지금 자기 부부한테 노후를 의지하려고 들면 좋은지.

  • 113. 그러니
    '24.11.25 7:29 AM (58.29.xxx.185)

    딩크의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조카에게 잘 보여가며 노후 대비하느니, 그리고 죽고 나서 조카에게 내 재산 가느니
    차라리 내 자식을 낳아서 자식에게 애정 주고 자식에게 상속하는게 백 배 낫지 않아요?
    (난임이나 특별한 기타 사정 등으로 비자발적으로 딩크된 경우는 당연히 뭐라고 하면 안 되구요)

  • 114. 물정 모르네요
    '24.11.25 8:13 AM (223.38.xxx.16)

    윗 댓글러들이 써주잖아요
    돈이 다 해결해주는게 아니라구요

    적어도 노후에 돈관리해줄 자식은 필요하다구요
    요양 병원 가도 찾아가서 관리해줄 자식은 필요하다구요

    자꾸 아니라는 사람은
    자식 없는 사람들, 정신 승리에요ㅋ

  • 115. 왜 이럴까요?
    '24.11.25 9:08 AM (112.149.xxx.140)

    자식에게도 의지하지 않는 시대가 왔는데
    조카???
    원글님 김칫국 먼저 그렇게 드링킹하면 어떡해요?
    쉬지않고 노후대책에 힘써야 하겠구만요
    에혀 요양병원 갈때 신탁해 놓고 가면
    알아서 지불돼요
    자식이 힘든일 생겨서
    부모요양원비 가져다 다 써버리면
    요양원도 퇴소해야해요
    ㅎㅎㅎㅎ

  • 116. 헤혀
    '24.11.25 9:11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자식 안 낳은 집 없을정도로
    다들 자식낳아 키웠던 우리세대도 그렇지만
    우리 보다 앞섰던 세대들에서도
    노인 자살율이 얼마나 높은지 찾아보세요
    노후대책 못 세우고 아팠으면
    국가가 서둘러 무료 양로원을 엄청 늘리지 않으면
    자식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노후를 부탁하지
    이런 한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 117.
    '24.11.25 9:28 AM (183.99.xxx.230)

    자식에게 의지 안한다는 의지도 쿨하게 보이고 싶은 내 생각일 뿐.

  • 118. ㅎㅎㅎ
    '24.11.25 9:33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쿨하게 보이고 싶거나 아니거나의 문제가 아니라요
    자식들이
    부모를 더이상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시대가 왔다구요
    지금도 부모재산 다 차지 한다음에
    집 밖으로 끌어내놓고
    이사가는 자식들이 나오는 시대에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니 자식믿고 사시든지
    다른 방법을 모색하든지는 각자의 선택이죠
    내생각이 중요한게 아니라
    책임질 자식들의 생각들이 중요한건데
    지금도 내 의지를 생각하고 있다니....

  • 119. ove
    '24.11.25 9:38 AM (220.94.xxx.14)

    안타깝지만 자식도 돈있는 부모한테 잘해요
    그걸 모르시네요
    무조건 자식이 본인을 책임질거란 착각은 버려요
    딩크이심 노후에 비참한것도 어찌보면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숙명이에요

  • 120. ㅇㅇ
    '24.11.25 10:24 AM (222.98.xxx.132) - 삭제된댓글

    요즘엔 자식도 부모 봉양 안해요. 하물며 조카는 더더욱 남이죠.
    그 돈 모아서 노후자금 잘 마련해두세요.
    누군가에게 의지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내 몸은 내가 책임지는 겁니다.
    그 조카 불쌍하네요.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님도 님 숙부,숙모 챙기라고 하면 얼마나 부담스럽겠어요.

  • 121. 딩크 하지 마세요
    '24.11.25 10:41 AM (119.71.xxx.160)

    멀리 내다 보세요

    당장 주위에 있는 80대분들이 어떻게 생활하는 지

    보세요. 자식까지 없으면 그냥 죽은 목숨보다 더 비참해요

    돈이 있어도 마찬가지고 그 돈은 언제 어느순간 다 털리고 없어요

  • 122. 제 생각입니다만
    '24.11.25 10:48 AM (110.12.xxx.21)

    조카한테도 물어보셔야...

  • 123. 답답
    '24.11.25 10:59 AM (122.36.xxx.152)

    자식있어서 노후가 불행한 사람들도 있어요.
    왜 조카한테 의지를 하세요.
    돈 주고 시설을 의지하는게 100배 낫습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노후준비 하자고 하는거죠.
    전 아직 몇십년 후 일이라 자금 모으고 있어요.
    전 일단 잘 챙겨주는 아파트로 갈거고 그 이후엔 시설로 갈겁니다.
    여유로운 사람은 좀더 좋은 시설로 가는거죠.

    자식있어도 요즘 다 시설갑니다.
    그 시설 돈 만 있음 됩니다.

    돈이 자식보다 더 효자에요. 명심하세요

  • 124. ㅇㅇ
    '24.11.25 11:01 AM (223.62.xxx.197)

    병워누동반해주고 사인해 주는걸
    별거 아닌거로 아는 분들이 많네요
    부모님 아프신 분이 없거나
    아픈 부모님 뒤치닥거리 안해본 분들인가 보내요

    내 부모라도 자식이 서울살고 부모가 지방살면 하기 힘든 일이에요

  • 125. 한마디 더.
    '24.11.25 11:07 AM (122.36.xxx.152)

    자식이 있어야 노후에 돈 찾아 주는거? 지금은 맞아요.
    그런데 이제 시대가 완전히 바뀌고있고, 몇십년 후엔 더 바뀌어 있을거에요 상상도 못할만큼 바뀌어 있을거에요.
    자식이 돈 안 찾아줘도 몸에 칩을 심건 뭘하건 다 내돈 찾아서 알아서 쓸수있는 세상이 올수 밖에 없어요.
    정신이 혼미해 진다고 해도 로봇이 있을거에요. 걱정 붙들어 매세요.

    전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믿는 사람이에요.
    자식이 부모돈 잘 관리하는 경우보다 부모돈 다 빼먹는 경우가 몇배나 더 많거든요.
    내자식은 아닐거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 나중에 보면 다 도긴개긴 이였어요.

    저희집만 해도 아들새끼가 딱 그런 놈이였고요.
    많은 자식들중에 제가 엄마 통장 관리합니다. 아주 정확하게 모두 기록하며 관리해드리는데
    주변에 저같은 자식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

    다들 자식고 조카도 믿지말고 본인과 돈을 믿으세용 제발

  • 126. ..
    '24.11.25 11:09 AM (218.152.xxx.198)

    아니 이 글에 왜 이렇게 딩크들에게 악담하는 분들이 많나요?
    싱글남녀도 넘쳐나고, 돌싱들도 넘쳐나는데,, 굳이 꼭 집어 딩크 말로는 비참하다고 악담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다 각자 알아서 도생하는거지,, 뭐 자식있다고 노휴가 다 행복한것도 아니고,
    자식없어도 행복할수 있고,, 이건 뭐 다 케바케 아닌가요?
    윗댓글처럼 그래도,, 돈없고 자식만 있는것보단 자식없어도 돈 많은게 덜 힘들것 같은데요.

  • 127. 어우
    '24.11.25 11:49 AM (116.32.xxx.155)

    조카가 자기 재산에 눈독들이는 건 질색하면서
    자신을 부모처럼 살갑게 여겨주지 않는 건 섭섭해하는 노인
    +
    이모고모의 재산은 당연히 자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노인 뒷수발은 귀찮은 조카.

    가장 나쁜 조합이자
    가장 흔한 조합이죠.

    진심어린 찐사랑과 존경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에요.22

  • 128. 00
    '24.11.25 12:01 PM (121.133.xxx.196)

    50인 미혼 친구보니 재산 수십억, 조카 마다 이미 일억씩 증여해주고,
    조카와 유대관계 형성하더라고요.
    본인이 죽었을때 재산 줄 생각도 하고 있고요.

  • 129.
    '24.11.25 12:20 PM (175.211.xxx.98)

    재산 관리 문제는 ..시중 은행이나 금융기관마다, 노년층을 위한 신탁제도를 도입하고,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건강에 더 노력을 기울이구요,
    그러나 구차하게 연명하지 않고, 독립성을 잃게 되면 미련없이 언제든 가겠다는 각오를 늘 다져야 합니다.
    두려움과 불안을 조장하는 주변인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고독사해도 좋다는 각오로 지금을 충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 130.
    '24.11.25 12:27 PM (175.211.xxx.98)

    사실 고독사에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
    우에노 치즈코 책에 보면, 일본인 노인들에게 설문조사 했더니, 자기 집에서 홀로 살다가 홀로 죽고 싶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가족이 옆에서 번잡스럽게 하는 것도 싫다는 거지요.
    고독사는 남겨진 사람들이, 끔찍하다 불쌍하다는 거지, 떠나는 사람 입장에서는 꼭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물론 케바케.

  • 131. .....
    '24.11.25 12:44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있어야 노후에 돈 찾아 주는거? 지금은 맞아요.
    그런데 이제 시대가 완전히 바뀌고있고, 몇십년 후엔 더 바뀌어 있을거에요 상상도 못할만큼 바뀌어 있을거에요.
    자식이 돈 안 찾아줘도 몸에 칩을 심건 뭘하건 다 내돈 찾아서 알아서 쓸수있는 세상이 올수 밖에 없어요.
    정신이 혼미해 진다고 해도 로봇이 있을거에요. 걱정 붙들어 매세요.

    전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믿는 사람이에요.
    자식이 부모돈 잘 관리하는 경우보다 부모돈 다 빼먹는 경우가 몇배나 더 많거든요.
    내자식은 아닐거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 나중에 보면 다 도긴개긴 이였어요.



    다들 자식고 조카도 믿지말고 본인과 돈을 믿으세용 제발 222222

  • 132. ..
    '24.11.25 12:45 PM (125.185.xxx.26)

    거동안되면 노후가 요양이라서
    거기가면 치매 판정나요
    요양병원갔는데 아무도 면회를 안오던데요
    조카가 돈관리 하고

  • 133.
    '24.11.25 2:44 PM (180.70.xxx.195)

    답답하시네요..요양원. 요양병원 가면된다하시는데. 그냥 못들어간다니까요 ㅠㅠㅠ 자필사인하고 들어가실만한분들은 요양원들어가실만한분들이 아니에요..

  • 134. 어휴...
    '24.11.25 11:06 PM (49.1.xxx.141)

    솔로 딩크에게 악담이 아닌 현실이자 앞으로 닥칠 일 입니다.
    대부분 자식들 다들 잘 합니다.
    자식 소용없다고 쓰는 분들은 주위에서 늙어서 꼬부라진 분들 못봐서 그런거죠.
    돈만 가지고는 노후가 될수가 없어요.
    몸과 머리가....본인의 맘대로 되지않는순간이 와요.

  • 135. 거기다가
    '24.11.26 6:49 AM (49.1.xxx.141)

    치매약이나 기타 약을 먹을때조차 자신이 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헷갈리고 못먹게 되고요.
    이건 자식이 옆에서 하나하나 챙겨줘야 드시게 되어있어요.
    결혼이나 자식은 해도되고 안해도되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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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9479 정유미 여전히 이쁘네요. 15 얼굴 2024/11/24 5,420
1649478 사실상 내일 대한민국이 부도가 난다고 해도 될정도의 현 4 ㅇㅇㅇ 2024/11/24 3,703
1649477 고양이 참치캔 매일줘도 되나요? 9 애옹 2024/11/24 929
1649476 11번가에서 너무 싼 건 사기인가요? 6 ... 2024/11/24 1,527
1649475 엘지가스건조기 사용중인데 고장났어요 11 도움좀이요 2024/11/24 1,076
1649474 말이야 막걸리야? 이말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1 그럼 2024/11/24 1,377
1649473 게으름 끝판왕 참여 3 .. 2024/11/24 1,150
1649472 말이야 방귀야? 이 말 어디서 나왔을까요.? 3 2024/11/24 1,409
1649471 도움요청)눈밑에 시커매진 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어쩌죠? 2024/11/24 1,069
1649470 자식 본인들이 좋아서 낳은거죠. 30 2024/11/24 3,715
1649469 이혼숙려캠프 인가 11 ㄷㄷㄷ 2024/11/24 4,110
1649468 아팠던친구가 톡을 안보네요 24 2024/11/24 7,220
1649467 조국혁신당 대전 탄핵다방 왔어요. 6 행동하는양심.. 2024/11/24 988
1649466 양평 이함캠퍼스 인근 카페, 밥집 .. 2024/11/24 400
1649465 이사가는집 방이 작아요 12 어떻게할지요.. 2024/11/24 1,971
1649464 애니골 음식점중에서...(일산 사시는 분들) 2 오잉 2024/11/24 1,055
1649463 ㅋㅋㅋ 얼마전 비번 썼던 글쓴인데요 4 .... 2024/11/24 1,583
1649462 동갑이랑은 귀신같이 친해지네요 4 ㅇㅇ 2024/11/24 1,967
1649461 이지아 얼굴.. 못알아보겠네요. 저만 그런가요 25 나만 2024/11/24 7,483
1649460 직장내 폭언을 들었을때 빨리 잊는 방법은? 7 13465 2024/11/24 1,465
1649459 게으른데 먹을건 잘 챙겨 먹는 사람 8 ㅇㅇ 2024/11/24 1,756
1649458 트레이더스 꼬막무침 어떤가요? 18 해가지나 2024/11/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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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9456 샤브샤브용 어떤 고기가 제일 연할까요? 3 씽씽이 2024/11/24 1,018
1649455 대학원생 연구실 월급은 얼마나 되나요? 7 궁금 2024/11/24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