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말 못하고, 속얘기 적어봐요.
직장인 남편이 스트레스받는다고, 본인일 때려치고... 40대후반 농사시작.
물론 일은 잘하지만, 사고쳐서 몇백씩 물어주고(3~4번).. 그 와중에 바람도 피고.
핑게같지만, 얘들 키우느라 이혼 생각 접었고요.( 물론 내 능력도 없었고...
시골땅이 삼천평 가까운데, 내명의로 해줬어요. 본인이 미안한가보다.
남편이 미웠지만,고마운맘도 들더라구요.
올초에 빚이많아 팔고, 골짜기땅 이천평 사면서 본인명의로 하네요.
최소 공공명의는 해야되지않나?. 기분문제다 했죠. 막무가내네요. 내가 좀 이기적이다.
만약 이혼해도 반반이다. 끝
그후로...제가일할 기분도 안나고,
그러네요. 어떻게 맘 다스려야할까요?
참고로, 지금은 둘다 60대입니다.
좀 있다, 지울지도 몰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