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집은 이제 김치를 거의 안 먹네요

김치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24-11-24 09:02:08

예전엔 시어머님, 친정 엄마 김장해서 몇통씩 주셔서 먹었는데

차츰 수요가 줄어서

그냥 3키로짜리 하나 사서 먹기 시작하다가

최근은 800그램짜리 썰은 김치 사서 가끔 먹는데

식구들도 거의 안 찾고 어쩌다 반찬 부족할 때 먹으니

두 달을 먹네요.

남편이 원래 김치 킬러였는데 김치 줄이고부터 

장이 훨씬 편해졌다고.

김치냉장고엔 다른 것들 들어있고요.

저희만 이런 건지 다들 김치 예전만큼 드시나요? 

IP : 1.227.xxx.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4 9:04 AM (122.38.xxx.150)

    친정에서 김장김치 계속 보내주세요.
    김장 김치 가끔만 먹고 시댁은 겉절이 좋아하셔서 저도 그렇게 바뀌었어요.
    친정에서 보내준 김치는 일년내 김냉에 뒀다가 잘 익으면 김치찌개용 조금 남기고
    김치만두 만들어서 친정으로 시댁으로 보내요.
    오늘이 김치만두 만드는 날입니다.

  • 2. 요즘은
    '24.11.24 9:05 AM (70.106.xxx.95)

    예전처럼 김치외에 달리 반찬이 없던 시절도 아니고
    김치말고도 맛있게 먹을게 많아요.
    젊은사람들은 더더욱이.

  • 3. 저희도
    '24.11.24 9:06 AM (220.117.xxx.100)

    김치는 일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
    그런지 한참 되었어요
    일단 식사가 재료를 살리는 담백한 것으로 바뀌고 샐러드나 고기 구워서 쌈싸먹거나 흰살 생선, 닭고기 등으로 간단하게 먹다보니 한식 반찬들이 필요없어요
    간도 소금 후추로만 간하고 설탕도 집에 없어요

  • 4. 바람소리2
    '24.11.24 9:07 AM (114.204.xxx.203)

    우리 세대는 좀 먹지만 ㅡ 없으면 안되죠
    애들은 아예 안먹기도 해요
    찌개 가끔 평소엔 약간 먹어요
    남편은 매 끼니 꼭 찾고요 다양한 김치로

  • 5. 아하
    '24.11.24 9:08 AM (1.227.xxx.55)

    그러고 보니 김치찌개, 김치볶음밥도 거의 안해먹네요.

  • 6. 다른길
    '24.11.24 9:09 AM (222.117.xxx.170)

    저희는 아이들이 김치 먹으면서 역전되었어요 저랑 남편은 안먹었는데 아이들 둘다 김치러버예요

  • 7. 솔직히
    '24.11.24 9:10 AM (70.106.xxx.95)

    어쩌다 김치 많이 먹는날은 속이 불편해요
    염분 많이 먹고나서 버거운 느낌. 밥도 더 많이 먹게되구요
    나이들어선 속 쓰려서 김치 많이 안먹어요.
    한국인들 위 관련 병이나 질환이 세계1위인거 장류나 장아찌 절임류
    김치도 한몫하나보다 해요.

  • 8. **
    '24.11.24 9:21 AM (182.228.xxx.147)

    김치가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식품으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할만큼 건강한 식품이에요.
    전 김치없는 식탁은 상상할 수도 없네요.

  • 9. 82에
    '24.11.24 9:22 AM (118.235.xxx.216)

    올려봤자 셀러드 . 고기. 간단한 흰살생선 먹지 한식 해롭다

  • 10.
    '24.11.24 9:31 AM (218.235.xxx.72)

    사먹는 김치ㅡ맛없으니 점점 덜먹고 안먹게 되는거...

  • 11. 가끔
    '24.11.24 9:56 AM (223.39.xxx.46)

    김치를 사 먹기도 하지만
    짜기도 짜고 설렁설렁한 김치양념 익은맛으로
    먹긴하죠. 조미료 맛도 있고
    그래서 질리고...
    김장때 간 약하게해서 먹으면
    먹기도 많이 먹게되고, 오히려 화장실 잘 가게 되던데

  • 12. 전보다는
    '24.11.24 9:57 AM (114.108.xxx.128)

    덜 먹긴하지만 그래도 김치 김장김치있으면 든든해요.
    볶음김치도 해먹고 김치 볶음밥 김치국수 김치전 돼지고기 좋은거넣고 김치찌개 김치찜 해먹고요. 물론 중간중간 여름김치나 겉절이 열무김치도 해먹어요. 저희는 김치 좋아해요.
    내일도 텃밭에서 기른 무, 배추, 갓 가지고 김장해요.

  • 13. ...
    '24.11.24 10:03 AM (39.125.xxx.154)

    김장김치가 장기보관 식품이라 짜고 매워요.

    묵은지가 맛은 있는데 시니까 먹고 나면
    잇몸도 안 좋은 거 같고
    속도 안 편해요.

    애들은 원래부터 김치 많이는 안 먹지만
    그래도 갓김치나 열무김치는 그래도 먹어요.

  • 14. 네네
    '24.11.24 10:12 AM (119.71.xxx.23)

    사먹는 김치ㅡ맛없으니 점점 덜먹고 안먹게 되는거... 2222222

    시중 김치 너무 자극적으로 맵고 달고 짜요.
    몸살 날 정도로 힘들어도 김장 60kg했네요.

  • 15. *******
    '24.11.24 10:26 AM (220.70.xxx.250)

    결혼한 저희 큰 애 부부는 저희 집 식구 3보다 김치 더 먹는데
    김장에 담은 깍두기 벌써 다 먹고 더 먹고 싶다고...
    가을 김장김치는 보약

  • 16. ㅡㅡ
    '24.11.24 10:26 A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전 김치 맛있어서 먹고 좋아하는데 건강식품은 아니지 않나요?
    짜고 맵고 소금에 절인채소가 발암식품이라던데
    유산균 어쩌고 몸에 좋은 부분도 일부 극소량 있기야 하겠죠.
    근본적으로 싱싱한 생채소가 건강식품이지 소금에 절군 장기보관식품이 건강한 음식은 아니죠.

  • 17. ㅇㅇ
    '24.11.24 10:29 AM (223.38.xxx.154)

    전 김치 맛있게 먹고 김치 들어간 음식 좋아하는데 가끔 먹어요
    김치가 건강식품이라기에는 짜고 맵고
    소금에 절인채소가 발암가능성식품이예요.
    유산균 어쩌고 몸에 좋은 부분도 일부 극소량 있기야 하겠죠.
    근본적으로 싱싱한 생채소가 건강식품이지 소금에 절군 장기보관식품이 건강한 음식은 아니죠.

  • 18. ㅇㅇ
    '24.11.24 10:30 AM (96.55.xxx.141)

    백반이나 다른 한식을 잘 안해먹더보니 김치도 잘 안먹네요.
    주로 먹을때는 라면과 함께인데 그것도 자주 먹지 않으니 작은 양 사둬요. 김치냉장고도 없어요.

  • 19. 로즈
    '24.11.24 10:39 AM (1.243.xxx.171)

    전 김치는 잘 안먹지만
    묵은지로 김치찜 김치찌개 김치전 등등
    잘 해먹서 해마다 김장을 많이하네요

  • 20. 위암
    '24.11.24 10:43 AM (172.58.xxx.58)

    한국이 세계 위암 발생률 1위인 원인중에 하나가 김치를 비롯한 염장채소들이라는거.
    김치유산균은 발효된후 한두달지나면 다 죽어요. 차라리 요거트로 먹는게 더 효율적이죠.
    옛날에 냉장고 없이 두고두고 장독에 두고 먹을수 있었으니 김장도 한거죠. 다른반찬 부실하니 김치한점에 밥한그릇 다 먹을수 있고.
    여기는 연령대가 높으니 김치없인 못산다 하는데 젊은사람들은 그렇지도 않아요. 아마 지금 중장년들이 더 늙으면 김장도 사라지고 김치 소비량도 줄어들고.

  • 21. 사먹는
    '24.11.24 11:06 AM (211.205.xxx.145)

    김치가 맛 없어서 그래요.집에서 만들면 다 잘먹어요.
    저도 이십년 사먹다가 도저히 못 먹겠어서 담궈요.
    김치찌개도 해야하고 김치 볶음밥 김치전.감자탕등ㅈ에 김치 꼭 필요해요

  • 22.
    '24.11.24 12:03 PM (223.38.xxx.88)

    한국음식에 김치가 필요한건 맞는데
    많이 먹는게 좋은게 아닌건 맞아요.
    뭔 먹고 살거 없는 옛날도 아니고..
    염도가ㅜ높으니, 밥량도 많이 먹게 되고..

  • 23.
    '24.11.24 1:36 PM (61.74.xxx.175)

    1년에 한두번 김치찌개나 김치볶음이 당길때가 있고 김장할 때 배추에 굴 넣은 속
    쌈 싸먹는 추억과 맛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저희 집은 아무도 김치를 안먹네요
    염장음식이 뭘 그렇게 좋겠어요
    저장기술 없을 때 할 수 없이 먹던 음식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48 놀면뭐하니에 나온 백화점 4 지난번에 10:29:19 2,001
1651047 ESSENTIEL ANTWERP이라는 브랜드 아세요? 5 dd 10:27:41 559
1651046 꿈꾸는 할멈께서는 닭백숙에 소고기 200그람을 넣으시네요 3 삼계탕 10:23:54 1,282
1651045 축의금 문의 23 ... 10:20:05 1,920
1651044 주의 표시가 붙은 종목은 뭔가요? 코인 10:14:07 258
1651043 낭떠러지나 출렁다리등 무서움 느낄 때 반응오는 신체부위 5 무서울 때 10:13:09 1,257
1651042 제가 남편과 결혼한 이유 24 ... 10:12:43 5,285
1651041 편의점택배 쇼핑백에 포장해서 가면 포장불량으로 안받아주나요? 7 예전에는 보.. 10:09:44 690
1651040 백만원으로 이 가구 사는거 말리시겠어요? 29 ..... 10:04:45 4,241
1651039 안경테 얇은거 or 두꺼운거 6 안경 10:03:21 903
1651038 다음 대선 시나리오 소설 오싹 7 ㅇㅇ 10:03:19 1,878
1651037 카톡 복원 신세계네요 ㄷㄷㄷ 2 ㅇㅇ 09:56:12 5,082
1651036 이 코트 어떤가요? 살까요? 말까요? 17 12345 09:47:47 3,286
1651035 오늘 대학가 계신 학부모님 많겠지요 6 09:46:22 1,863
1651034 극 I 라고 자부하는데 5 아닌듯 09:44:24 1,121
1651033 냉동한 고등어가 2 ㅇㄱ 09:42:08 601
1651032 결혼해도 변하지 않을 남자스타일 알려주세요 27 ... 09:38:44 3,308
1651031 어제 심야로 위키드 보고왔어요!! 강추 09:38:27 758
1651030 김장 30분전. 절인배추 기다리는 중. 5 ㅇㅇ 09:38:21 1,344
1651029 슬프고 고맙고 행복한 김장 4 양치기 09:36:47 1,472
1651028 성병검사는 관계후 얼마나 있으면 결과가 나올까요? 7 Cn 09:35:28 1,339
1651027 뽀뽀뽀 키즈 시절 권지용, 이때도 힙했다 8 ㅇㅇ 09:35:09 1,758
1651026 압구정 갤러리아 주차 무료 ?회차? 3 hips 09:27:21 488
1651025 도토리떡 T7 09:26:44 370
1651024 고교2학년자퇴생-다른학교 편입한경우 아실까요 11 고교자퇴생 09:23:22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