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약 먹으면 정신질환이 고쳐지는건가요?

정신과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24-11-24 00:08:58

정신과약을 먹으면

그때뿐이고

오래 먹어도. 정신과약 먹던거 끊으면

다시 그대로 안좋아지나요?

 

아니면. 약 복용하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건가요?

그래서 약을 끊고 정신건강하게

살수가 있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평생 먹어야하는건가요?

IP : 58.230.xxx.2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상을
    '24.11.24 12:10 AM (217.149.xxx.178)

    완화하는거지 정신과적 병은 완치가 없어요.

  • 2. ㆍㆍ
    '24.11.24 12:22 AM (222.117.xxx.73) - 삭제된댓글

    지나가는 가벼운 우울증이나 불면증정도는 감기약 먹듯이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망상장애 조현병 같은 심각한 병들은
    당뇨수치가 안좋으면 인슐린 약을 먹듯이 정신과약을 먹는것이죠
    인슐린 주사 맞는다고 당뇨가 치료되는것이 아니지만 안먹는다면 더 심각해질수있으니..

  • 3. ....
    '24.11.24 2:47 AM (61.83.xxx.56)

    공황장애약 거의십년먹었는데 완치는 힘든것같아요.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이니 약도 줄였다 늘였다
    발병한건 거의 20년이상인데 치료시기가 늦어서인지..

  • 4. ……
    '24.11.24 7:29 AM (211.245.xxx.245)

    당뇨,고혈압처럼 완치보다는
    평생관리하며 삶의질을 높이는거에요
    약이 없는 병도 많은데 얼마나 다행인가요
    혈당체크하듯이 나의심리상태를 알아차리고 돌보며 살면돼요
    약물치료는 의사와 상의해서 약을 줄이거나 늘이고, 바꿔가야하구요

  • 5.
    '24.11.24 7:54 AM (14.63.xxx.193) - 삭제된댓글

    극단적인 환경까지 몰아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정도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 환자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해 볼 수 있게 해주고요.
    친구가 약을 오래 먹는데, 이게 그냥 약 먹는다의 수준이 아니었어요.
    자기한테 맞는 약 찾는것도, 약을 챙겨먹는것도 쉽지 않았어요.

    우울증,조울증등으로 '꾸준히' 약 드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영양제 먹듯.. 그런느낌이 아니었거든요.
    저라면 못했을 것 같아요.

  • 6. 병에 따라
    '24.11.24 8:00 AM (49.181.xxx.239)

    병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좋아져서 약을 줄이다 단약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평생 복용이 두려워서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큰 고통일것 같아요. 병은 더 깊어질거구요.
    치료든 완화든 의사와 같이 해야겠죠.
    저는 과학기술과 의학발전이 참 감사한 사람이라서요.
    전 초기에 복용시작해서 현재는 단약으로 가는 중입니다.

  • 7. gㄴㄷ
    '24.11.24 8:15 AM (220.118.xxx.188)

    저는 우울 불안 공황 오기 전부터 예민한 성격이었고
    수면도 갱년기 이후 정말 안좋았어요
    약복용 시작 이후 점차 약을 줄이고
    이제 단약 상태입니다
    예전 예민했던 원래의 예민함도 종교때문인지 그 동안의
    약복용 덕분인지 단약 이후에도 무척 여유로와졌고
    수면도 매우 만족합니다
    질문하신 그런 거에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내게 잘 맞는
    의사와 약을 찾는데 집중하시면 좋은 결과있을거에요

  • 8. ..
    '24.11.24 11:05 AM (223.33.xxx.196) - 삭제된댓글

    우울증약 2년 먹고 나았어요
    불안장애는 1년만에 나았고요
    약 안먹었음 지금쯤 완전히 제정신 잃고 보호병동에 입원해 있거나 한강물에 뛰어들었을거 같아요
    저는 매주 20분간 의사와 상담도 좋았어요
    의사가 계속 듣기만 하다가 한마디씩 던지는데 객관적 사고로 제 생각의 오류를 짚어주시더라고요.

    아는 분은 조현병인데 처음 미쳐서 난동 부린거 비함 많이 차분해져 있고 정상적 일상생활 하고 있어요.
    약의 힘이 커요.

  • 9. ...
    '24.11.24 11:07 A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우울증약 2년 먹고 나았어요
    불안장애는 1년만에 나았고요
    불면은 약 먹고 금방 좋아졌어요
    약 안먹었음 지금쯤 완전히 제정신 잃고 보호병동에 입원해 있거나 한강물에 뛰어들었을거 같아요
    약도 약이지만 매주 20분간 의사와 상담도 좋았어요
    의사가 계속 듣기만 하다가 한마디씩 던지는데 객관적 사고로 제 생각의 오류를 짚어주시더라고요.

    아는 분은 조현병인데 처음 미쳐서 난동 부린거 비함 많이 차분해져 있고 정상적 일상생활 하고 있어요.
    약의 힘이 커요.

  • 10. ....
    '24.11.24 11:08 AM (223.33.xxx.221)

    우울증약 2년 먹고 나았어요
    불안장애는 1년만에 나았고요
    불면은 약 먹고 금방 좋아졌어요
    지금은 약 안먹고 있어요.
    약 안먹었음 지금쯤 완전히 제정신 잃고 보호병동에 입원해 있거나 한강물에 뛰어들었을거 같아요
    약도 약이지만 매주 20분간 의사와 상담도 좋았어요
    의사가 계속 듣기만 하다가 한마디씩 던지는데 객관적 사고로 제 생각의 오류를 짚어주시더라고요.

    아는 분은 조현병인데 처음 미쳐서 난동 부린거 비함 많이 차분해져 있고 정상적 일상생활 하고 있어요.
    약의 힘이 커요.

  • 11. 완치
    '24.11.24 11:27 AM (119.71.xxx.23)

    우울증은 완치된 경우 여럿 봤고치
    다른 정신과적 질병은 완치된 건 아직 못 봤어요.

  • 12. ㅇㄱ
    '24.11.26 2:51 PM (58.230.xxx.243)

    우울증약 2년 드시고 나으셨다는분께..

    어느병원 어느선생님이신지..
    정보 좀 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

  • 13. ㅇㄱ
    '24.11.26 2:53 PM (58.230.xxx.243)

    대학병원 다니시나요?
    개인병원 다니시는지요?

    우울증약 살은 안찌나요?
    갱년기 때문인지 살이 쪄서
    더 우울하거든요
    우울증약 먹고 살 더 찌면 안되서요 ㅜ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24 김건희 라인, 용산 권력 양분…“여사 몫 보고서까지 달라 해” 16 000 2024/11/25 1,673
1649923 정우성 비난한 글(퍼옴) 32 2024/11/25 24,317
1649922 연예계 관심없는 남편 4 정신차려 2024/11/25 2,747
1649921 제글 읽고 답글 4 ... 2024/11/25 1,186
1649920 서로 적당히 급이 맞는 사람끼리 연애해야 안전해요. 28 ........ 2024/11/25 7,695
1649919 김장에 청각을 깜빡. 나중에 넣어도 되나요? ㅠㅠ 1 자다깸 2024/11/25 2,293
1649918 안사겨도 몇번 잘수 있나요? 21 ... 2024/11/25 7,557
1649917 허웅도 정우성 같은 케이스 아닌가요 3 .. 2024/11/25 5,220
1649916 알밤 보관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1 ... 2024/11/25 693
1649915 이젠 일부다처제로 가는건가 9 2024/11/25 2,236
1649914 송영길은 왜? 7 ㄱㄴㄷ 2024/11/25 2,583
1649913 지금 낙태가 불법인가요? 아닌가요? 1 -- 2024/11/25 2,082
1649912 결혼으로 인한 괴로움 4 결혼 2024/11/25 3,094
1649911 장동건 주진모 설경구 이병헌 10 .... 2024/11/25 6,523
1649910 졸업이 2월이면 졸업사진 언제 찍나요? 3 ㅇㅇ 2024/11/25 701
1649909 디카프리오, 호날두, 정우성같은 남자는 결혼안하려 하죠 9 .. 2024/11/25 2,869
1649908 사랑은 외나무 다리 재미있어요. 나는 2024/11/25 2,245
1649907 MBC 다큐-아일랜드 보이즈 1 ... 2024/11/25 999
1649906 난민은 돌봐야 한다더니 지 애는 못받는건가 38 하이고 2024/11/25 6,332
1649905 서태지 이지아 이혼 이후 제일 쇼킹해요 13 암튼 2024/11/25 7,283
1649904 사랑하지 않는데 아이 생겼다고 결혼하는것도 13 .. 2024/11/25 4,286
1649903 근데 정우성이면 8 ... 2024/11/25 4,255
1649902 11월28일부터 2주간 이탈리아 옷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가져가야.. 6 이탈리아 2024/11/25 1,001
1649901 그릭요거트 메이커 사신 분? 7 ㅇㅇ 2024/11/25 1,076
1649900 문과대생 석사과정 2 . 2024/11/25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