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될거 걱정하면서 주변에 인색해요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24-11-23 22:02:02

친구가 돌싱인데..

콩깍지 씌여서  퍼주고 어울리다가

남들한테

인색한거 나중에 깨닫게 됐어요

친조카들 돌이나 입학선물 하나도 안챙기고

명절에도 슈퍼에서 천원한도로 고르라고 했대요

우스갯소리로 넘겼는데..

 

곧 오십이고

인연 닿은 사람도 없어서

독거사할걸 걱정하던데..

조카도 어차피 남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챙기면

아주 모른척하진 않을까싶거든요

친구한테도 인색하고..

요즘은 영끌땜에 아끼긴 하는데

그래도 자기건 잘 사요

먼저 베풀면서 돌아오길 바라던가

자기 챙겨주는 사람 없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IP : 112.155.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3 10:08 PM (114.200.xxx.129)

    원글님도 대단하시네요 . 저런 사람이랑 친구하는거 보면요 전 그정도로 인색하면 못만날것 같아요 . 자기조카한테도 그정도면 친구한테는 오죽하겠어요..ㅠㅠ
    자기가 하는 행동을 있는데 자기를 챙겨주는 사람을 찾는거는 많이 웃기네요 ...

  • 2. 그냥
    '24.11.23 10:12 PM (70.106.xxx.95)

    저렇게 살다가 나중에 혼자 어떻게든 가겠죠

  • 3. 근데
    '24.11.23 10:14 PM (211.241.xxx.105)

    원글님은 그 친구분에게 베풀어 주시나용.??

  • 4. ㅇㄱ
    '24.11.23 10:22 PM (112.155.xxx.187)

    근데님
    위에 썼잖아요
    콩깍지 씌어서 퍼주다가
    나중에 정신차린거

  • 5. ..
    '24.11.23 10:38 PM (49.142.xxx.126)

    외로운 사람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남들이 싫어하는데도 이유가 있고
    뭐하러 그렇게 사나 싶어요
    베푸는게 꼭 돈이 많이 안드는것도 있는건데

  • 6. ㅡㅡㅡㅡ
    '24.11.23 10:41 PM (61.98.xxx.233)

    저러고 알아서 살게 냅두세요.

  • 7. ..
    '24.11.23 10:49 PM (121.177.xxx.136) - 삭제된댓글

    문장마다 주어 생략이 심해요

  • 8. . . . .
    '24.11.23 11:04 PM (223.38.xxx.47)

    밥잘사고 돈잘써서 유지되는 관계는
    오래못가요.
    요새 밥못먹고사는 사람이 있나요.
    돈써도 그때뿐 차라리 그냥 인색한게
    나을수도있어요.
    조카도 요새 애들은 풍족하게자라서
    돈귀한줄모르고 선물도 감사할줄
    모른답니다. 처음부터 떠받들여 살아서
    당연하게 생각하죠.
    그냥 자신한테 돈쓰는게 맞아요

  • 9. ㅇㅂㅇ
    '24.11.23 11:31 PM (182.215.xxx.32)

    적어도 인색하진 말아야지요
    타인에게 인색해서
    형편이 어렵나보다 이해해보려고하는데
    정작 자기건 잘도사는 사람보면
    짜증나고 멀리하고싶죠.
    뭘 베풀라는 얘기가 아니고
    남이 두번 사면
    자기도 한번쯤 사는걸 말하는거에요

  • 10. ...
    '24.11.23 11:4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인색을 하지 말아야죠... 자신한테 풍족으로면서 남이 자기한테 안베풀다느니 이런헛소리를 하면 안되죠 .. 당연히 저런 사람을 챙겨주는 사람은 없겠죠 ..
    본인도 안챙기는데 누가 챙겨요.??

  • 11. ...
    '24.11.23 11:49 PM (114.200.xxx.129)

    그래도 인색을 하지 말아야죠... 자신한테 풍족하고 남이 자기한테 안베풀다느니 이런헛소리를 하면 안되죠 .. 당연히 저런 사람을 챙겨주는 사람은 없겠죠 ..
    본인도 안챙기는데 누가 챙겨요.??

  • 12. 그냥
    '24.11.24 8:20 AM (58.73.xxx.107)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 13. ㅎㅎㅎㅎ
    '24.11.24 9:04 AM (121.162.xxx.234)

    남에게 기대는 건 민폐지만
    돈 쓴다고 나를 챙기는 사람은 날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두번 사면 한번 사는게 아니라
    한번 사면 자신도 한번 사야죠
    그런다면 자기거 잘사는 건 누가 말할 일 아니구요

  • 14. 돌봄
    '24.11.24 10:38 AM (222.117.xxx.170)

    돌봄은 저축이예요
    가족이든 친구든 돈과 시간 애정을 저축하지않으면
    정착 필요할 때 쓸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713 저도 코인 400퍼 수익 20 .. 2024/11/23 17,857
1650712 공공기관에서 4 질문 2024/11/23 1,416
1650711 요즘 서민 중산층 부유층 8 ........ 2024/11/23 4,492
1650710 아직은 82cook이 따뜻한 곳이어서 너무 감사해요 2 감사 2024/11/23 2,493
1650709 김대석쉐프 김장김치 해보신분 10 성공해야는데.. 2024/11/23 3,267
1650708 포항 대게 믿을수 있는 곳? 겨울 2024/11/23 278
1650707 혼자 될거 걱정하면서 주변에 인색해요 12 2024/11/23 4,031
1650706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적 자산화... 7 e12 2024/11/23 3,945
1650705 오랜만에 아울렛에 갔더니 ,,,,, 2024/11/23 1,745
1650704 차에서 블랙박스영상처럼 촬영하려면... 1 혹시 2024/11/23 489
1650703 학원비 환불이 안된다는데 어디에 말해야하나요? 4 ㅇㅇ 2024/11/23 2,306
1650702 수원 어디로가볼까요? 9 수원 2024/11/23 1,663
1650701 약먹으면서 영양제까지 먹으면 3 ㅇㅇ 2024/11/23 1,080
1650700 띠로 몇 살인지 아는 거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계산해요? 6 주말엔숲으로.. 2024/11/23 1,911
1650699 당근 중고거래 물품을 경비실앞 택배함에 두어도될까요? 1 2024/11/23 786
1650698 새우젓 오래된거 써도 될까요.. 6 .. 2024/11/23 2,455
1650697 필라테스 개인레슨 둘 중 어디? 4 선택장애 2024/11/23 702
1650696 미분양 매입금지 5 ........ 2024/11/23 3,143
1650695 작가 비판했더니 명예훼손으로 차단 4 ㅂㅂ 2024/11/23 2,305
1650694 댁의 강아지들 물 마시는 건 어떤가요? 2 ㅇㅇ 2024/11/23 1,129
1650693 안세영이는 담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22 ... 2024/11/23 15,000
1650692 아파트는 믹서기 소리도 들립니까? 17 대환장파티 2024/11/23 3,737
1650691 민주당 탈당파들 설치네요 23 2024/11/23 2,210
1650690 트리 불 밤새 켜놓으면 안 되죠? 5 ... 2024/11/23 2,256
1650689 변호사 성공보수 몇 프로인가요? 6 보통 2024/11/23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