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 영상을 처음으로 본 소감 ~~

ㄷㅅㄱ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24-11-23 19:12:17

아점 먹으면서  우연히 유튜브에 걸려서

첨으로 보기 시작했거든요

(집에 티비 없앤지 십년도 넘어서..)

 

한번 보기 시작했더니 멈출수가 없네요

한 자리에 앉아서 지금까지 연속해서 계속 보았네요

자세 한번 안바꾸고 몰입되어  보았더니

아이고 이제사 팔다리가 쑤셔요 ;;

 

보면서 내내

화나고 억울하고 이해안되고 울고 감동받고 웃고..

저의 어린시절이 오버랩 되면서

저의  깊은 상처도 함께 떠오르고..

울고 감동받으면서 함께 씻어져버리고..

 

제 마음까지 정화되는 시간이었어요

 

너무 감동적입니다

 

특히 69화70화 를 저는 감동적으로 보았는데

불통 집안이 아예 가망성 없어보였는데

결국 소통이 되기 시작하네요

정말이지 감동..

저도 솔루션 공부하려고  책갈피 해놨어요

 

오은영 쌤 같은 이런 직업.

너무너무  보람찰 것 같아요

도통 뭐 해보싶은게 없더니

처음으로 이런공부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대한민국 가정에서 필수 영상이란 생각이 들었고요

흔한 그 말이 역시 맞았음을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고

문제 아이의 원인은 바로 문제 부모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수있었어요

 

오늘 빠른속도로 너댓편 보았는데

진짜 공부 많이 되었어요

 

제 나름대로는 모든 문제는 사실

하나로 정리되더라고요

 

아무튼 너무 훌륭한 프로그램

뒤늦게나마 보게되어 너무 다행이예요

 

저처럼 혹시나 안보신분들 계시면

그리고 깊은 마음의 상처있으신분들은

힐링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어지간한 심리학 책  영성도서 보다 백배천배 낫네요

 

IP : 175.223.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23 7:37 PM (125.179.xxx.132)

    저에게도 힐링 프로에요
    오은영님꺼
    결혼지옥도 비슷한 의미로 상처를 회복하는 프로구요
    요즘은 악다구니 하는 반복된 장면들은 스킵하며
    볼때도 많아요

  • 2.
    '24.11.23 7:48 PM (175.223.xxx.26)

    결혼지옥 이라는 프로그램도 한번 봐야겠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 상처를 치유한 후에 결혼할까 해서
    결혼을 미루고 큰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상처가 깊다는 반증이겠죠;;)

    근데 이게 평생이 걸리는 일이었음을
    너무 오래 공부한 후에야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인간은 어린시절 상처치유를 위해
    결혼이라는것을 하게끔 되어있음을
    수십년 지나버린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것을 알고 이해하고 가슴으로 깨닫기까지
    참으로 오래 걸렸어요

  • 3. ㅇㅇ
    '24.11.23 8:48 PM (125.179.xxx.132)

    저랑 닮은 점이 많네요
    저도 그런 생각으로 결혼을 미뤘었어요
    어찌어찌 40다 돼 결혼후에도 서로의 상처때문에
    밥먹듯 싸우고
    심리상담 오래받고
    부부가 달라졌어요 같은 솔루션 프로 죄다 보고
    매 회차마다 펑펑 울게 되더라구요
    남편에대해 깊은 이해와 연민도 생기고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객관적으론 힘든 상황인데
    화목하게 잘 지내게되었네요
    나 자신, 사람들, 관계맺음에 대해 공부가 되는
    이런 프로들이라 지금도 애정하나 봐요

  • 4. 결국
    '24.11.24 12:49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약물효과와 편집의 힘이 클 겁니다

  • 5. ㅇㅇ
    '24.11.24 12:50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많은 경우는 약물효과와 편집의 힘이 클 겁니다
    지인자녀가 우아달에 출연했어요

  • 6. ...
    '24.11.24 12:51 PM (211.109.xxx.157)

    많은 경우는 편집의 힘이 클 겁니다 그리고 지속적이지 않구요
    지인자녀가 우아달에 출연했어요
    또 약이 잘 맞으면 약복용만으로도 다른 사람이 돼요
    이건 직업상 여러 번 직접 경험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380 오프라인 면세점엔 명품 지갑 있나요? 1 궁금 2024/12/17 700
1658379 저는 왜 .. 14 ㅇㅇ 2024/12/17 1,943
1658378 "이태원 아이들 큰 질량 희생으로 엄청난 기회가 왔다&.. 4 .. 2024/12/17 2,407
1658377 당뇨전단계인데 피자 먹어도 될까요? 4 ㄷㄹ 2024/12/17 2,090
1658376 페이지를 넘기려면 1 왜그러지 2024/12/17 470
1658375 다시 돌아가자 6 탄핵축하 2024/12/17 736
1658374 윤석열, '전투식량' 챙길때부터 이상했다 18 맞네요 2024/12/17 5,043
1658373 성심당에서 연말선물용으로 주문할 만 것으로 2 J!@3 2024/12/17 1,294
1658372 남편이 밥을 먹은 후 목에 뭐가 걸린 것처럼 켁켁거리는데요. 13 불안 2024/12/17 2,621
1658371 여의도 2 고층 카페 2024/12/17 752
1658370 탐구과목 가산점 질문 있어요. 1 jl 2024/12/17 706
1658369 윤. 정말 드럽구 추하기가 이루말할수없네요 29 윤 이놈 2024/12/17 4,312
1658368 보배펌) 계엄 작전명이 '충성8000'인 이유 ㄷ ㄷ ㄷ 20 친일파척결 2024/12/17 3,711
1658367 예비 고3 겨울방학때 컨설팅 받는것이 좋을까요? 1 입시 2024/12/17 827
1658366 오늘 아주 짜증이나고 다 싫고 하네요 4 ㄷㄹ 2024/12/17 1,517
1658365 피티 vs 요가 vs 필라테스 13 훌라 2024/12/17 2,500
1658364 애엄마들은 자기 애를 위해서라면 타인을 쉽게 이용하는 거 같아요.. 14 ㅇㄹ 2024/12/17 3,281
1658363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부산, 아산) 13 오페라덕후 2024/12/17 1,565
1658362 권성동, 2017년엔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할 수 있다” 12 ㅅㅅ 2024/12/17 2,466
1658361 영화 한 편 쭉 보는게 힘드네요 12 ..... 2024/12/17 2,258
1658360 출석요구서 수취거부까지...ㅎㅎㅎ 13 ... 2024/12/17 2,731
1658359 신행선물 21 시어머니 2024/12/17 1,676
1658358 노화얘기.. 17 ... 2024/12/17 3,983
1658357 미국 외교 씽크탱크 지난 한국 대선 후보 보고서 7 2024/12/17 1,563
1658356 제가 여러분 갑부 만들어드릴수도 있어요. 7 ... 2024/12/17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