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을때 어떻게 마음 돌리세요?

~~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24-11-23 09:52:39

정말 무기력하고 죽고싶을때ㅡ

그동안 너무 닮고 싶었던 유튜버 영상보고 마음달랬거든요.

그리고 역경이겨낸 스토리 영상 등등 긍정적인 얘기 웃긴얘기 다 찾아봤는데ᆢ근데ᆢ이제 소용이 없어요.

다들 어떤식으로 용기내세요?

IP : 180.68.xxx.10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
    '24.11.23 9:55 AM (116.33.xxx.157)

    그정도면
    병원 도움 받으세요

    우울은 달랠수있지만
    무기력은 진짜 힘들어요
    앞으로는 무기력에 빠지기전에
    미리 예방하는게 좋아요

  • 2.
    '24.11.23 9:55 AM (112.169.xxx.238)

    하루 하루 죽을 날에 가까워지고 있다는게 위안이돼요

  • 3.
    '24.11.23 9:56 AM (58.76.xxx.65)

    밑에 썼는데 유튜브 성모 꽃마을 추천 합니다
    박창환 가밀로 신부님께서 좋은 말씀
    아주 재미있게 해주시니 한 번 들어 보세요

  • 4. ....
    '24.11.23 9:5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병원을 가보셔야죠..ㅠㅠ저는 그런감정을 딱히 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해드릴말씀은 없지만 본인이 스스로 이길수 없으면 약물의 도움이라도 받아서라도 이겨내야죠... 상담이나 약물좀 받고 그다음에 윗님처럼 뭐 좋은이야기를듣거나 마음을 다시 다잡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죠

  • 5. ....
    '24.11.23 9:59 AM (114.200.xxx.129)

    그정도면 병원을 가보셔야죠..ㅠㅠ저는 그런감정을 딱히 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해드릴말은 없지만 본인이 스스로 이길수 없으면 약물의 도움이라도 받아서라도 이겨내야죠... 상담이나 약물좀 받고 그다음에 윗님처럼 뭐 좋은이야기를듣거나 마음을 다시 다잡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죠

  • 6. 세수고양치고뭐고
    '24.11.23 10:03 AM (221.138.xxx.92)

    옷 입고 모자 눌러쓰고 바로 가까운 정신과 가세요.
    약 드시면 바로 괜찮아요.

  • 7. 어차피
    '24.11.23 10:10 AM (193.148.xxx.3)

    죽을 텐데 좀 더 살아보자, 가족들 생각해서 견디고 있습니다.
    제 얘기 같아서 로그인했어요.
    핸드폰 줄이고 쉴새없이 몸을 움직여 보니 잡념이 사라지네요.

  • 8.
    '24.11.23 10:11 AM (14.63.xxx.193) - 삭제된댓글

    자꾸 힘내려고 하니까 힘드신거 아닐런지.
    그냥 우리 다 비슷하다. 나는 늘렁늘렁 살고있다 생각하시고
    좋은 병원에서 상담도 받으시길요.

  • 9. 작은것
    '24.11.23 10:15 AM (121.147.xxx.48)

    작고 소소한 소중한 것을 봐요.
    닮고 싶었던 사람들 역경을 이겨내는 사람들 이들은 뭐 다 이룬 사람이잖아요. 능력있는 사람들 잘 사는 사람들 젊고 예쁘고 똑똑한 청춘들 부자들 이야기 굳이 안 챙겨 봅니다. 내가 원했던 것 갖췄어야 할 가치들 내가 상실한 것들을 되새기는 짓은 안 해요. 비교는 행복을 앗아가거든요.
    작은동물 예쁜 꽃들 풍경들 좋은 음악 쏟아지는 별들 핑크빛노을
    좋은 이야기 맛있는 음식
    이 지구상에 내가 태어나 경험해본 좋은 것들을 되새겨봐요.
    볼 게 얼마나 많은데요. 작은 기쁨을 찾는 것도 바쁘거든요.

  • 10. 저도요
    '24.11.23 10:25 AM (49.167.xxx.114)

    죽고만 싶네요

  • 11. 그건
    '24.11.23 10:48 AM (112.166.xxx.103)

    약의 힘 아니면 안됩니다
    생각이 어떻게 안 나게 하나요.
    산경전달물질의 영향인데

    심하면 약 드시고
    (근데 약의 힘으로 조금 나아져서 자살을 실행에 옮길수
    있는 힘이 생겨서
    오히려 정신과약의 부작용 1번이 자살이기도 합니다)

    아니면 땀흘리는 운동을 매일 하는 거요.

  • 12. 바람소리2
    '24.11.23 11:07 AM (222.101.xxx.97)

    생긱을 줄여요
    움직이고

  • 13.
    '24.11.23 11:34 AM (211.57.xxx.44)

    우울증이 무기력증이라서..
    집이 엉망이에요

    내가 죽으면 누군가 와서 이 집을 들여다보고 얼마나 놀랄까..

    이 생각으로 버틴적이 있었어요...
    아직 수치심은 있었거든요

    지금은 죽고싶을때
    가능한 일어나 씻고
    옷 예쁘게 입고 돌아다녀요...

  • 14. 분홍
    '24.11.23 11:38 AM (112.161.xxx.250)

    약에 의지하면 안돼요
    엄마 돌아가시고 좀 힘들어서 매일 죽는다는 생각밖에 안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묵주기도하고 그런생각이 들때마다 성경필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구마경 외우고 나니 이제는 편안해졌어요
    신앙이 없다면 이참에 신앙을 가지는것도 좋을것 같고요
    그리고 취미생활을 찾으세요
    저는 지금 어플로 영어와 스페인어 배우고 있어요
    자꾸 마음을 다른데로 돌리셔요

  • 15. ㅇㅂㅇ
    '24.11.23 11:44 AM (182.215.xxx.32)

    너무 힘들면 약먹어야돼요..

  • 16. ㅇㅇ
    '24.11.23 11:47 A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무기력 우울은 몸아니라 마음. 정신이 아픈거니까
    죽어도 끝난다는 보장 없어서
    어찌됐든 이번생에 해결하고.간다고 생각하고
    버팁니다

  • 17.
    '24.11.23 11:48 AM (118.222.xxx.75)

    약먹으니까 무기력하다가 기운도 차리고 밥도 먹게되고 죽고싶은 맘이사라지더라구요. 상담보다 일단 약을 드세요. 금방금방 예약되는 정신과로 일단 가보세요. 약효 금방 나타나요

  • 18. 영통
    '24.11.23 12:06 PM (116.43.xxx.7)

    애들이 결혼 전이라
    엄마 역할이 아직 남아 있는데

    스스로 죽으면 벌 받고 다음 생에 나쁘게 태어날 거 같아요
    윤회 있다고 믿거든요

    그래도 우울 심할 땐 이 생각도 안 들어요
    우울증은 판단 가치 무색하게 만드는 병이죠

  • 19. 아마도
    '24.11.23 12:17 PM (218.55.xxx.97)

    지금 이정도로 사는 것도
    사실 부모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그 희생을 헛되이 해선 안된다..
    내가 할 수있는 걸 다 하고 나서
    죽자..
    아대로는 부끄럽다.
    이런 생각요.

    현재 고민은 10초 이상 안 아려고 합니다
    해봤자 나아지질 않거든요.
    무슨 행동을 해야 바뀌는 거지.
    생각이나 고민만으론 되는 게 없어요

  • 20. .....
    '24.11.23 12:23 PM (219.241.xxx.27)

    죽고 싶단 생각까지 가면 일단 약을 드세요.
    그렇게 좀 나아지면 시선을 전환해야 되요.
    혼자 영상본다고 안돼요.
    비깥으로 나다니고 새로운걸 접하면서 사고를 전환하고
    일단 그 구렁텅이에서 스스로를 꺼내야 해요.

  • 21. ㅁㅁ
    '24.11.23 12:40 PM (114.204.xxx.17)

    이 말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걱정을 해서 걱정은 사라지지 않아요.
    툭툭 털고 나를 일으켜 세워요.
    누가 일으켜 주지 않아요.
    스스로 내가 나를 일으켜 나야해요.
    햇빛 많이 보려고 애씁니다.

  • 22. ㅋㅋㅋ
    '24.11.23 2:23 PM (106.102.xxx.51)

    상황에 이끌려 몸을 고생시키세요..ex.노가다

    그만 살아야지..그러기전에 그간 세상에 빚진거 갚고 가아지 하고 열심히 갚으세요.
    저는 갚아도 끝이 없어서 못죽네요..덤으로 우울증도 나오고요.

  • 23. ....
    '24.11.23 2:3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때가되면 더 살고 싶어도 가야할텐데,,,,그냥 그 때를 기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448 까나리액젓 유통기한지난거 사용해도 될까요? 7 김장초보 2024/11/23 1,040
1650447 요즘 정말 육아수당이 그렇게 나와요? 14 정말? 2024/11/23 4,909
1650446 요즘 서울원아이파크 홍보기사가 많더라고요 9 ㅁㅁ 2024/11/23 1,350
1650445 채드윅은 도둑 집단이라는 학부모 증언 4 그래 2024/11/23 4,359
1650444 이럴경우 조문 7 .... 2024/11/23 799
1650443 이혼숙려캠프에 폭군부부 10 ..... 2024/11/23 2,931
1650442 바람막이 좋은거 사고싶어요 6 2024/11/23 1,787
1650441 쿠* 절임배추 반품 될까요? ㅠ 10 소심녀 2024/11/23 3,111
1650440 지인의 노후 계획 부러워요 12 ㅇㅇ 2024/11/23 6,947
1650439 배부르면 자극적인 걸 더 찾아요 1 ㅇㅇ 2024/11/23 790
1650438 약대와 수의대 전망 궁금해요 20 고민 2024/11/23 2,335
1650437 60대분들 보통 159정도면 몇키로정도 나가나요? 9 건강 2024/11/23 2,429
1650436 가을풍경 보러 갈 곳 좋은데 있을까요 7 ㅡㅡ 2024/11/23 1,213
1650435 영화 히든페이스 보고싶은데 5 오드리될뻔 2024/11/23 2,178
1650434 서울경기보다 지방소도시가 내신따기 훨씬 쉽나요?? 7 자이 2024/11/23 1,092
1650433 와. 영어질문자 글 지웠네요 13 2024/11/23 2,196
1650432 방가일보의 정성스런 개소리 4 2024/11/23 1,139
1650431 키위 매일 드시는분들 아침 저녁 주로 언제? 2 키위 아침?.. 2024/11/23 1,246
1650430 215㎝ 세계 최장·62㎝ 최단女 만났다…"눈맞춤 힘들.. 5 2024/11/23 1,442
1650429 날씬한 분들 식단은 연예인급인가요? 26 .. 2024/11/23 3,511
1650428 오후 2시 면접인데 세종시에서 서울 당일 이동해도 될가요? 15 ... 2024/11/23 1,203
1650427 헐…. 유니스트 디지스트 가 뭔지 몰라서 25 2024/11/23 5,366
1650426 여자나이 45세면 뭔 짓을 해도 줌마 분위기 나지 않나요? 60 ... 2024/11/23 13,046
1650425 죽고싶을때 어떻게 마음 돌리세요? 19 ~~ 2024/11/23 2,527
1650424 동아일보 사내 칼럼 네가 대통령이냐 9 2024/11/23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