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병이 있어서 가능할 때
올해 1학년 보낸 아이와 여행을 자주 하고싶은데
가고싶은 곳이 일본이라고 합니다.
왜 하필 일본일까 싶지만 애가
원하는 곳으로 가려해요.
전 일본이라고는 친정엄마와 온천여행을
패키지로 하고와서 전혀 모르겠어요.
애가 이런곳을 보고싶다고 내민 사진에
까만 지붕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호젓한 느낌있는 가게들이 보이는 곳이더군요.
어느 곳을 가야 이런 걸 볼 수 있을까요?
전 사실 자유여행을 못하는 이유가
여행지에서의 공포?같은게 있는데
일본은 자유여행을 해도 괜챦을까요?
혹시 아주 전문적인 블로거나 아니면
매우 짜임새있는 패키지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한테 가고싶은 곳으로 계획 짜라고 하세요
나라 교토 오사카 가시면 되겠네요
아마 대학생따님도 이미 알고있을거에요
학생들도 워낙 많이 가서요
차라리 대만도 참 예쁘고 대만영화도 한국에 알려진 유명한 거 많고 한국에 호의적이고 음식도 맛있고 하던데.. 요새 일본은 고등졸업여행으로도 가고 가깝고 싸니 가나본데 막상 가면 별로던데... 원한다니 가본다해도 다른 여러 나라도 다양하게 가보라 하세요.
교토가 딱이네요
오사가 가셔서 교토에 기차타고 당일치기 하시거나 교토에 몇박 하셔도 좋아요
저라면 이번에 간다면 교토에서 3박하고 오사카는 당일치기 할듯..
교통 넘 좋았어요
교토 아라시아마 지역 젊은애들 좋아해요
엄마는 온천호텔에서 쉬면되구요
카텐쇼라는 호텔 갔었는데 예쁘고 좋았어요
자유여행 처음이시면 난이도 최하 후쿠오카 가셔서
하루는 유후인,디자이후,벳부 버스투어가세요.
(한국에서 미리예약)
나머지날은 후쿠오카 내에서 소소한 구경.
온통 한국사람이고 한국어 잘되있어요.
한번 다녀오고 자신감생기면 대만도가시고.
오사카도 가시고요.
트레블월렛 같은카드 미리 발급받아
엔화 충전하심 후쿠오카는 지하철도 타실수있어요.
나고야~시라카와고~게로온천 코스도 있는데 아마 아이가 보여준 사진은 시라카와고일거같아요 나고야도 비교적 한산하고 좋습니다
대학생 제 아이도 일본 가고 싶다고해요.
저는 일본에 전혀 흥미가 없고요.
일본자유여행 난이도는 국내여행하고 별차이없어요.
워낙 정보도 넘쳐나고 웬만한곳은 한글안내 다 있으니깐요.
일본어도 영어도 하나도 못하는데
고딩딸이랑 번역기 켜고
도쿄 다녀왔어요.
대신 지하철 이용하는 법이랑,
음식주문때 필요한 간단한 일본어 정도 종이에 써서 갖고다녔어요 ㅎㅎ
충분히 아이랑 잘 다니실 수 있어요. 일정만 잘 짜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