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창.. 바가지

ㅇㅇ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24-11-23 08:55:56

평창 사시는 분 계신가요? 

저 평창갔다가 바가지에 학을 뗐네요..

저도 밭농사 많이 지는 동네 살아서 보면 알거든요.. 

평창가면 당근밭 파밭 어마어마하잖아요

길거리 노점에서 채소 파는데 가서 보면

당근을 진짜 파치있죠? 

밭 주인은 줘 담지도 않고 밭에 그냥 내다버리는

파치요..

파치만 한 7,8개 쌓아놓고 만원달래요

기함하고 나와서 다른데가도 똑같고..

아 진짜 왜들 그래요..

여행온 사람들 기분 좋게 사가면 좀 좋아요..

얄미워서 아무것도 안샀네요

IP : 172.226.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4.11.23 9:00 AM (175.208.xxx.164)

    왜 그런대요..장사 못하시네..
    저는 안동 갔다가 고구마 캐서 파시는분한테 10킬로 2만원에 샀어요. 파치 모아둔거 5킬로쯤 그녕 덤으로 얹어 주시던데..죄송하더라구요.

  • 2. 동네
    '24.11.23 9:15 AM (39.7.xxx.174) - 삭제된댓글

    문구점도 농사고구마 고구마 10킬로에 15000원 팔던데
    산지에서 저러면 무섭더라고요.
    강원도 음식값 바가지에 농산물 비싸서 안먹고 안사왔네요.
    배추도 비싸게 팔아서 그냥 왔어요.
    대형마트 1망 3포기에 5900원 하는데
    무슨 통뼈로 농부가 5천원을 달라는지
    무우도 다발무 7개 짜리 6900원에 사는데
    개당 2천원 ㅠ
    에라이 팔려고 나온게 아니니 다 들고가서 너나 실컷 먹어라
    소리 나오데요.
    날씨 안좋은건 다 핑게고
    농사는 내꺼 망해도 다른집서 풍년이기에 아무 상관없어요.
    다 풍년이고 해마다 풍년이에요

    농부들이 돈 벌려고 싸면 갈아엎고 파묻고 이짓거리해요.
    시장원리 따라 비싸면 안먹음 자기들이 다 먹겠네요.
    그러다 보면 농사 포기하고 자기도 우리처럼 비싸게
    외노자가 가꾼 농산물 사먹어야겠디요
    외노자 들여온 이유가 싸게 공급이라면서
    어째 우리나라 사람끼리 할때 보다 더 비싼지 웃겨요.ㅋㅋ

  • 3.
    '24.11.23 9:2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뉴스에서 농산물 비싸다고 나오니 그것만 믿고
    지금 많이 내렸는데 현실파악 못하는거죠
    저는 타지 가면 하나로마트 로컬코너 이용해요

  • 4.
    '24.11.23 10:02 AM (118.36.xxx.217) - 삭제된댓글

    그냥 인터넷서 사세요
    며칠전 인터넷서 지방 농산물 시장에서 도매 장사하는 분 꺼 보고
    인터넷서 고구마 주문 했는데
    가격도 싸고
    고구마도 너무 좋은거를 보내줘서
    오히려 미안하고
    너무 감사 하드라구요

  • 5. 근데
    '24.11.23 10:23 AM (124.60.xxx.9)

    하루종일 추운 길가노점에 쭈그리고앉아서
    일당 1,2만원이나 벌자고 있는사람
    요즘은 없을것같아요.

  • 6. ㅜㅜ
    '24.11.23 10:52 AM (122.36.xxx.75)

    5년전 고흥에 놀러갔을때 마늘밭 마늘쫑 보며 제가 ..맛있겠다,,
    하니까 마침 밭주인이 듣곤 맘껏 마늘쫑 좀 뽑아가라 하시더군요
    겨울에 남해 시금치밭에선 만원에 시금치를 한포대나 뽑아주시고
    강원도 놀러갔을땐 좋은 당근 다 캐고난 밭에 남은 못난이 당근들을
    그냥 주워가라 하셨는데...
    요즘 워낙 농산물 값이 비싸니 이젠 그런일은 꿈만 같군요

  • 7. 정말
    '24.11.23 11:03 AM (1.240.xxx.21)

    시골민심 운운하기에도 요즘 너무 이상해요
    마트가 외려 싸게 느껴집니다. 농장에서 직판하는 건
    최소한 유통비영 점포운영비는 안나갈텐데
    마트 가격보다 더 받으니 사려다 외려 기분까지 나빠서
    그냥 나오게 됩니다.

  • 8. 외노자
    '24.11.23 11:06 AM (58.29.xxx.185)

    써도 싸게 공급이 안 되죠 왜냐면 그들도 최저임금 맞춰서 줘야 하니까요
    시골에 일손으로 쓰면 하루에 13만원인가 줘야 한대요.
    밥도 다 주고요

  • 9. ...
    '24.11.23 11:37 AM (124.60.xxx.9)

    심고 뽑고하는게 다 돈이죠.
    옛날같지 않습니다.

  • 10. ㄴ님
    '24.11.23 1:28 PM (1.240.xxx.21)

    농사 힘들고 인건비 비싼 건 알죠.
    근데 어차피 우리가 마트에서 사 먹는 게 거기서 오는 건데
    거기서 직접 사면 마트가 가져오는비용 임대비용및 기타비용은 덜 들어간다는 말이죠.

  • 11. 화개장터
    '24.11.23 1:46 PM (210.223.xxx.217)

    송고버섯 b급 작은 애들을 넓은 채반에 놓고 2만원,덤으로 파지버섯 몇개 주더라구요.
    장터분위기라 싼가 싶어 샀는데 집에 와서 저울재니깐 700g.
    잘 가는 농라에서 검색하니 1키로에[ 8천원이네요.
    택비붙여도 훨씬 싼데,담에는 아이쇼핑만 하기로 다짐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714 어느 계절에 죽고싶으세요? 16 지금인가 2024/11/24 2,555
1649713 직장동료가 제차를 무시했어요 12 2024/11/24 5,740
1649712 예비고1 윈터스쿨 효과있을까요? 9 ㅇㅇ 2024/11/24 1,084
1649711 알타리김치에 갓을.. 2 ㅇㅇ 2024/11/24 1,240
1649710 배추 데쳐 쌈싸먹었더니 맛있어요 7 상추가 비싸.. 2024/11/24 2,280
1649709 아리아나그란데 아리 향수 ㅇㅇ 2024/11/24 530
1649708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 영화를 추천 ㅋ 10 어쩌다가 2024/11/24 881
1649707 등산. 둘레길 배낭크기 5 등산 2024/11/24 958
1649706 저 요즘 고민이 많아요 3 고민 2024/11/24 1,489
1649705 삼계탕 할건데 잘라진 닭볶음탕용으로 하면 4 왠지 맛이 2024/11/24 1,375
1649704 윤 대선비밀캠프 배후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 10 내그알 2024/11/24 2,200
1649703 원글이 자꾸 해명하게 하는 분위기요 6 ㅇㅇ 2024/11/24 1,492
1649702 레몬즙 장복 4 ㅇㅇ 2024/11/24 2,340
1649701 이마트 배추 행사 끝났나요? 3 김장 준비 2024/11/24 1,347
1649700 첫댓글 사수해서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들 12 .. 2024/11/24 1,274
1649699 요실금.. 어찌들 하시나요? 22 불편 2024/11/24 4,005
1649698 무려 30년 전 인데도 촌스러움이 하나도 없어요 8 세상에 2024/11/24 6,634
1649697 5세후니는 매불쇼 고소도 전에 나락갈 듯 10 제일양아치 2024/11/24 2,941
1649696 교리샘 선물 3 딴길 2024/11/24 621
1649695 동치미 천일염 으로 간하나요? 4 동치미 2024/11/24 771
1649694 글루콤 여전히 인기인가요? 17 요즘도 2024/11/24 2,532
1649693 자취생 반찬 뭐 해주세요? 18 .... 2024/11/24 2,424
1649692 냉장고에 있는 재료는 이것뿐입니다. 7 아이디어 2024/11/24 1,111
1649691 요즘 감기 얼마나가나요? 4 .. 2024/11/24 843
1649690 강아지 그림자 보셨어요? 2 aa 2024/11/24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