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초년생 mz들 다 이런가요?

ㅇㅇ 조회수 : 6,255
작성일 : 2024-11-22 18:03:14

우리 회사만 이런가요?

나름 입사 까다로운 직종인데요.

 

선배 눈치 안보기

제 편한 거 다 찾아쓰기

조금이라도 타인으로 인해 불편한 거 못 참기

승진에 도움될 라인에게는 입 속의 혀처럼 굴기

업무 역량은 하찮은데 본인이 엄청 일 잘하는 줄 착각하기

조언이나 충고 무시하기

제가 알아서 할게요 시전하기

자기가 필요할 때는 불쌍한 척하며 타인 노동력이용하기

타인이 누군가를 필요로할 때는 자리 비우기

배우려는 자세 없고 이미 사장님 마인드

 

도대체가

왜 스스로를 왕이라고 여기며 출근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회사만 그런가요

다른 회사도 그런가요?

 

IP : 118.235.xxx.18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z 아니어도
    '24.11.22 6:05 PM (14.63.xxx.11)

    그랬어요.
    직장 관둔지 10년인데
    그때 신입들도 그랬어요

  • 2. ..
    '24.11.22 6:06 PM (125.179.xxx.231) - 삭제된댓글

    mz라고 꼭 그렇진 않더라구요. 본인이 행동에선 내로남불을 보이는 사람은 겉핡기만 배운 하수죠.

  • 3. ..
    '24.11.22 6:07 PM (125.129.xxx.117)

    그런 애들 타고 나요 언제나 어느때나 존재

  • 4. 그렇게
    '24.11.22 6:07 PM (211.208.xxx.21)

    키워져서ㅡㅜㅡㅠ

  • 5. ㅋㅋ
    '24.11.22 6:07 PM (1.233.xxx.108)

    20년전에도 그런애들 있었는데
    원글님이 꼰대가 되어가나봅니다

  • 6. ...
    '24.11.22 6:08 PM (211.246.xxx.189)

    10년전과는 완전히 달라요.
    안 그런 친구들도 있지만
    점점 더 이기적이고 남의 말 안 들어요.
    책임감도 없어요
    심각합니다

    조언이나 충고 무시하기
    제가 알아서 할게요 시전하기
    자기가 필요할 때는 불쌍한 척하며 타인 노동력이용하기22222222

  • 7. ....
    '24.11.22 6:1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2000년도에 저희 20대때도 그런 애들은 당연히 있었을테고 요즘 80년대생들 왜이렇게 싸가지가 없어하는 이야기도 당연 들었겠죠... 90년대생들도 들었을테고 2000년대생들도 있고 있을테고 이거 90년대 드라마 사랑이뭐길래 유튜브도 재미있게 본적이 있는데 그 대사에도 요즘애들 어쩌고 하는거나오더라구요.. 그 요즘애들이 하희라씨 보고 하는 이야기였는데 저 사람들 세대에도 그런 말이 나왔구나 싶더라구요..

  • 8. ....
    '24.11.22 6:11 PM (114.200.xxx.129)

    2000년대에 저희 20대때도 그런 애들은 당연히 있었을테고 요즘 80년대생들 왜이렇게 싸가지가 없어하는 이야기도 당연 들었겠죠... 90년대생들도 들었을테고 2000년대생들도 있고 있을테고 이거 90년대 드라마 사랑이뭐길래 유튜브도 재미있게 본적이 있는데 그 대사에도 요즘애들 어쩌고 하는거나오더라구요.. 그 요즘애들이 하희라씨 보고 하는 이야기였는데 저 사람들 세대에도 그런 말이 나왔구나 싶더라구요..

  • 9. 신입들
    '24.11.22 6:1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읽으면서 완전공감했는데...
    신입들이 보통 그러는것 같아요.
    저도 그랬을 거고... 입사 까다로운 곳인데 성공해서 들어왔으니 크게 깨지고 현실 인식하기 전까지는 계속 그렇게 지낼 겁니다.

  • 10. 다들 그러는데요
    '24.11.22 6:12 PM (83.85.xxx.42)

    40대는 안 그런가요?

    그리고 20대 그렇게 손해보지 말라고 가르친건 현재 40-50대 부모들이죠

  • 11.
    '24.11.22 6:19 PM (39.7.xxx.12)

    이회사온게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황송하고
    내인생의 최고의 업적이다
    꿈이냐 생시냐 뼈묻겠다 모드면 안그럴건데
    너무 까다롭게 뽑아도
    내가 이렇게나 잘나서 들어왔다고 나대요
    스펙 너무 골라뽑는부작용이려니죠

  • 12. 지 잘난
    '24.11.22 6:24 PM (223.39.xxx.93)

    맛에 사는거지요.
    요즘 유치원생들도 그래요.
    진짜 지들이 누리는 편리함은 누군가의 배려와 양보라는걸 전혀 모르고 알려고도 안해요.

  • 13. 집에서 그렇게
    '24.11.22 6:32 PM (49.164.xxx.115)

    키우잖아요.

    그런데 학교에 가서 선생님이 뭐라 하면 학부모들 난리 치니까
    이제는 저도 대학에 있지만 학생들 뭐라 하지 않습니다.
    수업 시간에 뭔짓을 해도 아무 말도 안해요.
    그게 걔한테 도움되지 나한테 무슨 도움이 되나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내가 얻을 건 아무 것도 없고 듣지도 않아요.
    예전에는 그래도 수업시간에 그렇게 딴짓하면 교수님한테 미안하기라도 했었어요.
    심지어 출튀도 당당한 권리이고 그거거나 말거나 그건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다는 식인 애들입니다.
    그러니 이젠 저도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무슨 짓을 하건 아무 말도 안하고
    눈앞에 보이는 열심히 하는 애들만 보고 수업한지 몇 년 됐어요.

    그렇게 자기 하고 싶은대로, 그 공간에 있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할지
    무얼 잘못하고 있는지 아무런 생각도 배려도
    아무 소리도 들어본 적 없이 4년을 보낸
    23, 24살짜리들이 직장을 가면 과연 사람이 변해 있을까요?

  • 14. ..
    '24.11.22 6:37 PM (223.38.xxx.156)

    옛날엔 꼰대 같아도
    대찬 성격의 아주 일부만 표현했고 대부분 참았죠

    요즘 젊은 층은
    본인한텐 관대하고 남한텐 엄격하고 잘 따짐 회사에 요구하는 거도 많고

  • 15. ..
    '24.11.22 6:41 PM (106.101.xxx.142)

    지금 4~50대들이 글케 키웠거든요. 전교조1세대 자식들.

  • 16. 88
    '24.11.22 6:47 PM (221.153.xxx.127)

    원글은 절대 꼰대가 된 것이 아니에요.
    꼰대란 단어가 악용,오용되고 있어요.
    옛날에 꼰대는 어디서 여자가! 어디 남자가!
    결혼하면 내조만 해야지. 남자가 어디 부엌에.
    어른 앞에서 어디 담배를 등등 성별과 연령을 가지고
    손아랫 사람을 억압하는 대상들이었다면,
    요새는 젊은 사람들이 지들 구미에 안맞는 상황에서
    손윗 사람들에게 프레임 씌우는 도구로 쓰이는 듯 합니다.
    물론 어디든 예외는 있겠지만
    원글의 생각은 절대 꼰대가 아닙니다.
    건조한 어조로 논리적인 지적이 필요하다 봅니다,

  • 17. .....
    '24.11.22 7:03 PM (110.13.xxx.200)

    그렇게 키워진 거 맞죠.
    너무 떠받들어 키워짐.

  • 18. ......
    '24.11.22 7:0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10년전과는 완전히 달라요.
    안 그런 친구들도 있지만
    점점 더 이기적이고 남의 말 안 들어요.
    책임감도 없어요
    심각합니다

    조언이나 충고 무시하기
    제가 알아서 할게요 시전하기
    자기가 필요할 때는 불쌍한 척하며 타인 노동력이용하기3333333

  • 19. ......
    '24.11.22 7:0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통찰력 있으시네요 요새 아이들 추세를 아주 잘 꿰뚫고 계세요
    한번 은근히 된통 혼내주세요 대놓고 말고 그런행동하면 어떻게 되는지....

  • 20. ...
    '24.11.22 7:19 P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자기몫 잘 챙기는건 응원하는데
    젊은사람이 질 나쁜 처세나 태도는 겁나더라구요.
    대부분은 퉁명해도 그런가보다 하죠.

  • 21. ..
    '24.11.22 7:21 PM (223.38.xxx.190)

    20년전 부장들도 그랬었죠.
    요즘 젊은이들이 예전보다 계산적인건 맞아요.
    그렇다고 mz라고 싸잡아 비난할 수도 없어요.
    안그런 친구들도 많거든요.
    그냥 그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하세요.

  • 22. ㅇㅇ
    '24.11.22 7:22 PM (118.235.xxx.180)

    세상에..대학생들도 그래요? 교수님?
    지성인은 사라지고 말종들이 대학강당에 가득한거에요?

    88님 저 꼰대 아니라고 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저 나름 저항의식과 평등 의식 충만한 청년이었거든요?
    근데 몇년 새 갑자기 꼰대 프레임 씌우는데,
    나이든다고 다 꼰대는 아니잖아요. 잉

  • 23. ㅇㅇ
    '24.11.22 7:32 PM (210.126.xxx.111)

    예전에도 그런 애들 있었던건 맞는데
    그 비율의 문제죠
    8대2의 비율인가 2대8의 비율인가 어느쪽이 주류인가가 문제인거죠
    요즘애들은 부모들이 떠받들며 커워 온 애들이라서 뭐 내 잘난 맛에 쩔어사는 세대라는 그런듯.
    남한테 지적받고 지시받는거 못견뎌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 24. ...
    '24.11.22 7:44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뭐랄까 뭐든 책에서 배운 느낌?
    정확히는 책이 아니라 커뮤겠죠
    작은 감정을(부정적인) 확대하고 날세워서 반응하는게
    똑부러진 처세라고 생각하나봐요
    근데 이런 사람은 항상 어느 세대에나 있었어요

    다만 옛날이랑 너무 달라진 건
    이 회사에 들어왔다는 것 만으로 자기 능력이 완전히 검증됐다고 착각하는거예요. 난 쥐뿔도 아는 게 없고 이 회사는 나한테 최소 3년은 돈을 퍼붓기만 한다는 개념이 아예 없어요. 그런 상태에서 휴가 복지 대놓고 찾아먹으려고만 하니 텅텅 빈소리가 날 수 밖에요. 몰라도 배우려고 하면 되는데 어디 니가 날 가르쳐봐 니가 뽑았잖아 이런 태도에 환장하겠음

  • 25. ㅇㅇ
    '24.11.22 8:19 PM (118.235.xxx.180)

    지들이 누리는 편리함은 누군가의 배려와 양보라는걸 전혀 모르고22222
    남한테 지적받고 지시받는거 못견뎌한다22222
    비율의 문제죠
    8대2의 비율인가 2대8의 비율인가2222
    난 쥐뿔도 아는 게 없고 이 회사는 나한테 최소 3년은 돈을 퍼붓기만 한다는 개념이 아예 없어요. 그런 상태에서 휴가 복지 대놓고 찾아먹으려고만 하니 텅텅 빈소리가 날 수 밖에요. 몰라도 배우려고 하면 되는데 어디 니가 날 가르쳐봐 니가 뽑았잖아 이런 태도에 환장하겠음 222333444

  • 26. ㅇㅇ
    '24.11.22 8:20 PM (118.235.xxx.180)

    아휴, 공감 댓글이 줄을 잇네요.
    위안받는 반면, 요즘 세태가 씁쓸하기도 하네요.

  • 27. 점점
    '24.11.22 9:16 PM (223.38.xxx.92)

    평균치더라구요 ㅎㅎ 약삭빠른게 똑똑한줄

  • 28. 예전이그리워
    '24.11.22 10:22 PM (39.124.xxx.196)

    저 위에 어느 교수님처럼
    저도 대학에서 강의한지 20년이 지났는데요.
    진짜 몇년전부터 수업할 맛이 안납니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각한 학생이
    앞문을 벌컥 열고 전혀 꺼리낌없이 제 앞을 지나
    맨 앞자리에 앉지를 않나(약간의 고개 숙임이라는 것도 없어요),
    수업내내 핸드폰만 보질 않나.
    수업 중 화장실 가고 올때 다른 학생들에게 방해될까(PPT슬라이드를 보고 있으니까요)
    몸을 조금이라도 웅크리는 것도 없고.
    엘베 앞에 같이 도착해 제가 버튼 눌러놓으면 학생이 먼저 타기도 합니다.

    10년 전에는 이런 학생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ㅜㅜ
    이제 저도 더이상 아무말 안합니다.
    지난학기까지는 참다참다 말하곤 했는데,
    잔소리라고 하더군요.

  • 29. ㅇㅇ
    '24.11.22 11:04 P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세상에 위 댓글 교수님, 그게 사실이에요?
    어쩜 그렇게 기본 예의가 ㅇㆍ

  • 30. ㅇㅇ
    '24.11.22 11:06 PM (118.235.xxx.180)

    세상에 위 댓글 교수님, 그게 사실이에요?
    어쩜 그렇게 기본 예의가 없을 수가 있어요?

    대체 이 아이들은
    누가 어떻게 가르치고
    누구에게 어떻게 배웠길래
    이렇게 막되먹은 행동을 하는걸까요?

  • 31. 예전이그리워
    '24.11.22 11:27 PM (39.124.xxx.196)

    네, 사실입니다.
    믿기 힘드시죠?

    학생들이 달라졌다는 걸 인정하고 나니까
    이번 학기에는 덜 힘드네요.

    제 아이도 대학생인데,
    전공수업시간에 학생들이 하도 문을 쾅하고 닫으니
    교수님이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면서
    한마디 하셨다네요.

    스무살 넘은 성인을 제가 한마디 한다고 고쳐질 것도 아니고,
    걱정입니다.

  • 32. 요즘은
    '24.11.23 9:34 AM (221.138.xxx.92)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014 어릴때 먹던 아이스크림 영스타 7 @@ 2024/11/22 625
1649013 김장9포기했다~~~~~ 25 2024/11/22 5,564
1649012 햇연근 너무 맛있어요 10 2024/11/22 3,123
1649011 여보, 미안해 11 ㅇㅇ 2024/11/22 4,520
1649010 인스타 쿠킹 클래스...사기일까요 8 인스타 2024/11/22 2,780
1649009 동덕여대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여자대학교 여대생이죠.. 50 ........ 2024/11/22 4,916
1649008 봉사증관련 영어표현 어떻게 하나요? 2 .. 2024/11/22 373
1649007 크리스마스영화들 6 하아... 2024/11/22 1,294
1649006 이준석 일타 김소연 변호사“ 똥개의 큰그림“ 4 ... 2024/11/22 2,545
1649005 농협 토정비결 7 토정 2024/11/22 3,500
1649004 환율잡고 경제 살릴걱정은 안하고 전정부 죽일거없나 뒤지고 있냐 8 2024/11/22 1,190
1649003 무료기증서적이라고 택배가 왔는데요 3 .. 2024/11/22 2,089
1649002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 5 다시 2024/11/22 2,026
1649001 생각없이 글쓰는 사람 신기해요. ... 2024/11/22 782
1649000 이혼숙려 폭군부부 12 ㅎㅎ 2024/11/22 6,195
1648999 김치 잘 안먹는 집들 26 많죠 2024/11/22 5,862
1648998 검찰 VS 조국 - 이재명 - 문재인 13 .. 2024/11/22 1,438
1648997 마음에 드는 주택 구조~~ 5 .. 2024/11/22 2,260
1648996 스텐냄비 손잡이가 떨어졌어요 4 ㅠㅠ 2024/11/22 915
1648995 휴대폰 셀카 찍을 때요 5 ㅇㅇ 2024/11/22 920
1648994 동덕여대총학. 박람회손배액 3억 못내 41 .... 2024/11/22 4,400
1648993 아버지 제사에 엄마에게 돈 드리고 오나요? 17 ... 2024/11/22 4,045
1648992 친한 친구 아들이 뇌종양인데 35 오지랍일지 2024/11/22 21,657
1648991 나는 반딧불 5 늦가을 2024/11/22 1,108
1648990 잔소리와 충고의 차이 1 아하 2024/11/22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