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기간동안 국/영/역사/사회/제2외국어는 80~100사이로 왔다갔다 했구여.
지금 다니는 중학교는 시험이 좀 어려운 학교입니다.
수학/과학은 계속 50점미만 맞아왔습니다. 올해 중3되고나서 숫자는 꼴도 보기 싫다고 수학학원 안다녔습니다. 수학샘들이 자기가 가르쳐줘도 이해를 못해서 자길 싫어할 거라고 선생님들한테 민폐끼칠것 같다고 그래서 안 다닌다고 하면서 그나마 다니던 수학학원을 7월에 끊고 아예 수학은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겨울방학동안 수포자 아이 어떤 책을 사서 어떻게 공부시키면 좋을까요?
대학생 과외샘을 붙여볼까 하는데, 이런아이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왜 중등수학도 못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등이야 어렵다고 하지만 중3까지 교재보니 50넘은 저도 풀수있겠던데 왜 못하는지 이해가 사실 안 갑니다. ㅠㅠ
정승제 50일수학인가 있던데 그걸 사서 대학생 샘한테 그걸 반복 시켜 달라고 할지? 아니면 동네 초중등 다니는 수학교습서가서 수업료 더 드린다고 하고 그 책을 반복해서 좀 봐달라고 해야할지.
사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아이 그냥 과락만 면하게 기본만이라도 하는게 목표입니다. 가능할까요? 본인이 거부감이 너무나 커서 가능할런지 저도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