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수인한테 집넘겨줄때 어디까지 청소하세요?

궁그미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24-11-22 12:04:21

저희집이 로얄동.중층이기도하지만

워낙 집상태가 좋아

이 어려운시국에 제값받고 매도했는데요

(집시세에+그당시 인테리어했던값 절반 받은거같네요)

매수인도 저희집 너무좋아서 입주청소도 안하시고 들어오겠다네요,(리모델링4년반년전 했어요)

 

지금 몇일째  대청소하느라 난리에요

살았을때보다 더 깨끗한거같아요

변기커버도 새거로 다사놨고

렌지 후드필터,커버도 새거사놨고

줄눈도 사람불러서 들뜬거, 다고쳐놨어요

(이건 매수자가 못본거같은데. 화장실구석이라)

스위치커버도 누래진게잇길래 새로사서 셀프로 다바꿔놓고

 

공사할때 남은 여분led조명들, 알전구들, 

다 박스로 챙겨놨어요

 

바닥도 스팀청소몇번돌렸고

창틀도 다닦았는데

 

음..이제 내집도 아닌데 왜이러지 싶네요

 

 

보통 어디까지 청소하고 집넘겨주시나요

 

정작 이사갈집은 상태가 처참하던데 ㅜㅜ괜히 여기서 힘빼고 어쩌죠 . 매수자가 인상이 안좋아보여서

괜히 트집잡을까바 더 이러네요

IP : 175.119.xxx.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시
    '24.11.22 12:05 PM (221.138.xxx.92)

    쓰레기만 없애고
    모두 현상태로 두고 이사해요.

  • 2. ...
    '24.11.22 12:07 PM (106.247.xxx.105)

    성격인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이사 나오면서
    걸레질 까지 싹 해주고 나왔어요
    입주자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입주청소 없이 바로 짐 들여놨대요

  • 3.
    '24.11.22 12:08 PM (175.119.xxx.79)

    꼬투리잡히는거 무서워하는 성격이기도하고ㅜ
    입주청소도 안하고 들어오신다니
    얼마나부담스럽던지요

  • 4. 청소
    '24.11.22 12:09 PM (220.122.xxx.137)

    제가 대충 쓰레기만 이삿짐센터에서 치워주고 갔어요.
    곧 바로
    엄마아빠가 여동생과 깨끗하게 청소하셨더군요.

    청소 어느정도 하고 가야된대요.
    제가 이사한 집들도 청소 된 상태였어요.

  • 5. 화장실이랑
    '24.11.22 12:14 PM (119.204.xxx.71)

    씽크대 위주로 배수구까지 1주일 전부터 집중 청소합니다.
    이사 나오니 새집주인이 일부러 전화도 줌(넘 깨끗하다고)
    이사청소도우미는 이사하면서 재활용봉투 하나가 다 안 차는집
    처음 봤다는 식으로도 말했고요.
    평소 바로바로 치우는 스탈임

  • 6. ..
    '24.11.22 12:19 PM (125.133.xxx.195)

    이미 매도한집의 집기까지 새걸로 바꾸실필요는 없어보이구요, 청소야뭐 욕먹기싫으면 깨끗하게 하고 나올수록 좋겠죠.. 지금 그정도면 그만 애쓰셔도 되겠어요. 매수한집에도 한참 손가셔야할텐데..ㅎ

  • 7. 바람소리2
    '24.11.22 12:21 PM (114.204.xxx.203)

    짐빼면 지저분해서 어쩔수 없어요

  • 8. 성격
    '24.11.22 12:22 PM (221.159.xxx.223)

    저는 이사 나오면서 그간 오시던 도우미에게 붙박이장 안쪽까지 싹 다 대청소 해달라고 했어요. 퇴직금조로 넉넉히 드리면서요.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 9. ..
    '24.11.22 12:34 PM (211.208.xxx.199)

    미신으로는 너무 박박 닦아놓고 오지 말래요.
    그냥 가구 놓았던 자리 비질, 하수구, 싱크대 배수구 청소.
    부엌 휀 청소 정도만 하고와요.

  • 10.
    '24.11.22 12:48 PM (175.223.xxx.26)

    저랑 비슷하신가봐요
    저도 제가 살때보다 더 쓸고닦고 하고 넘겨주는데요

    근데 이사올때 이사업체에서
    신발신고 짐 나를 확률이 크니
    그거 감안하시고 바닥청소는 무리마셔요

    에고 이 집 사신분은 좋으시겠어요

    원글님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 11. ..
    '24.11.22 12:49 PM (223.38.xxx.91)

    ㅋㅋㅋㅋㅋㅋㅋ
    심정이 이해가 되서…
    살았을때보다 더 깨끗한거같다는거 보면
    좋으신 분같습니다.
    이사하면 한참 정리해야 하는데 너무 힘빼지 마세요.

  • 12. 반대로
    '24.11.22 12:53 PM (119.64.xxx.2)

    전 반대의 경우를 봤어요
    집 보고 계약할때는 맨날 쓸고 닦고 해서 깨끗하다고 했어요
    그러고 계약하고 4 개월후에 이사들어갔는데..
    계약하고는 이제 남의집이라고 손을 떼신건지 청소상태가 엉망이었어요
    주방 묶은때도 많고..
    쓸고 닦아서 관리되던 집인데 4개월 손 놓으니까 이렇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 13. 건강
    '24.11.22 2:13 PM (218.49.xxx.9)

    집을 팔았는데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취향에 맞춰 뜯어고치고
    살겠지요

  • 14. 그만해도
    '24.11.22 2:21 PM (61.105.xxx.145)

    충분할듯요
    평소 깨끗한집이었고
    어차피 매도 했고
    그 상태를 보고 계약했으니까요
    책임감있는 좋은 분이시네요~
    좋게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72 지붕뚫고 하이킥 김자옥 4 2024/11/22 2,048
1650871 위축성위염 공복? 2 2024/11/22 761
1650870 Mr.플랑크톤, 조립식가족 (댓글 스포주의) 3 hbd 2024/11/22 1,270
1650869 입시공부.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4 중2맘 2024/11/22 740
1650868 홍준표 “대통령도 선거·공천 의견 표명할 수 있어야...&quo.. 12 팀킹 2024/11/22 1,273
1650867 외국인들은 음식 먹을때요~ 15 ㄱ ㄱ 2024/11/22 2,625
1650866 이젠 친정에서 김장하지 말아야 할까봐요 15 진짜 2024/11/22 4,028
1650865 직장동료와 갈등있을때 어떻게하세요? 8 ... 2024/11/22 1,201
1650864 제가 늘 먹는 들기름이 세일을 하네요 17 123123.. 2024/11/22 2,914
1650863 수육 미리해놔도 되나요 8 2024/11/22 1,148
1650862 새끼돼지가 도로에 떨어졌는데 6 ㄱㄴ 2024/11/22 2,183
1650861 20년 넘은 친구가 재워달라고 하면요 39 친구 2024/11/22 6,992
1650860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향이 견디기 힘들어요 19 냄새 2024/11/22 1,475
1650859 좀 전 지디 음원 나왔어요 ( Home sweet Home) 4 ........ 2024/11/22 969
1650858 남성 로퍼 브랜드 뭐 신으세요? 8 ddd 2024/11/22 797
1650857 울트라 s24 카메라 8 .. 2024/11/22 786
1650856 24k로 뱅글팔찌 쥬얼리 2024/11/22 472
1650855 서영교의원님 8 음성과 태도.. 2024/11/22 1,249
1650854 레이디가가 로제 10 시선멈춤 2024/11/22 2,615
1650853 알테오젠.... 5 ㅇㅇ 2024/11/22 1,211
1650852 로제 신곡 좋네요! 11 ........ 2024/11/22 3,265
1650851 노후에 세금이 문제에요. 19 ㅡ.ㅡ.ㅡ 2024/11/22 5,130
1650850 시골에선 경찰이 온건 소소한 민원까지 처리해요? 4 ㅁㅁ 2024/11/22 835
1650849 이탈리아 가는데 환전은 어떻게 하나요? 8 환전 2024/11/22 831
1650848 부산분들 계시나요, 가구 쇼핑 동부산 메종 많이 크나요? 1 ........ 2024/11/22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