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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돈봉투 바로 열어서 확인하시는 시아버지

이거참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24-11-22 11:01:00

가끔 무슨 날이라고 용돈 드리는데요

언제부터 받자마자 봉투 열어서 얼마인지 확인해보세요.

지난번에 새집으로 이사하셔서 저희는 큰맘먹고 100만원 드렸는데

바로 확인해보시더니 시누이도 100만원 줬으니 뭐 사면 되겠다 하시더라고요. 

(우리가 손 위인데 더 많이 안들어서 약간 실망하신 느낌..)

생신이나 어버이날에는 늘 드리던 금액으로 드리는데 

뭘 기대하시는지 받자마자 금액 확인하시네요.

왠지 드리자마자 부끄럽더라고요. 

IP : 121.190.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그러는거
    '24.11.22 11:03 AM (221.138.xxx.92)

    너무 싫었어요..
    그걸 못참는건가 궁금해서 ㅜㅜ

  • 2. ...
    '24.11.22 11:04 AM (202.20.xxx.210)

    정말 싫고요. 저러면 진짜 연 끊고 싶어질 듯..

  • 3. ...
    '24.11.22 11:04 AM (116.44.xxx.117)

    저 잠이 덜 깼나봐요.
    제목에 용변봉투라는 줄 알고 깜짝 놀라서 들어왔어요..

  • 4.
    '24.11.22 11:05 AM (218.49.xxx.9)

    아버님 손이 부끄러우니
    저희 가면 봉투 열어보세요
    하세요
    아니면 집에 가기 직전에 드리세요

  • 5. ㅇㅇ
    '24.11.22 11:05 AM (222.107.xxx.17)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지도 그러시는데 너무 싫었어요.
    좀 점잖게 집어 넣었다가 나중에 확인하시면 좋잖아요.
    전 금액이 적어 부끄러운 게 아니라
    남의 못 볼 꼴을 봤을 때 잘못도 없이 민망한 것 같은 기분이었죠.

  • 6. ..
    '24.11.22 11:07 AM (223.38.xxx.139)

    진짜 ㅠㅠㅠ
    너무싫으네요.

  • 7. ..
    '24.11.22 11:07 AM (220.118.xxx.37)

    계좌로 보내면 어떨까요. 분실 될까 봐 계좌로 보내드렸어요^^

  • 8.
    '24.11.22 11:14 AM (119.71.xxx.23)

    어린이들도 세뱃돈 봉투 그 자리에 안 열어보는데
    무슨 빚 받는 것처럼
    글만 봐도 참으로 부끄러운 집안이네요.
    뭐라 조언해드릴 말이 없네요.
    안 찢어지는 봉투 사셔서 순간 접착제를 붙여서 드리세요.
    적어도 원글님 앞에서는 개봉 못하게요.

  • 9. ㅡ,ㅡ
    '24.11.22 11:17 AM (112.168.xxx.30)

    앞으로 계좌로 넣어드리세요222

    저같음 드리자마자 열려고하시면 저희 가고나면 그때 보셨음합니다.라고 말씀드려요

  • 10. ....
    '24.11.22 12:27 PM (58.122.xxx.12)

    우리 시어머니 지금도 그래요
    처음 시집와서 그러는거보고 어찌나 이상하던지...
    많이넣었네 적게 넣었네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너무 싫음

  • 11. 동감
    '24.11.22 2:50 PM (211.234.xxx.2)

    남편 형 죽어서 친정엄마가 조문 못 오셔서 봉투만 보냈는데 시어머니께 전해드렸더니 그 자리에서 봉투 열어보고 액수 확인하는거 보고 기함했습니다 천박하고 미친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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