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1살입니다.
남들보기엔 평범하고 무탈하게 살아온것 같지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슴속에 묻고 밝게 살아가려고 노력했어요.
앞으로도 그래야 할것 같구요.
남은 인생을 우아하게 살아보고 싶어요.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은은하게 풍기면서요..
다른 분들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가요.
그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어느덧 51살입니다.
남들보기엔 평범하고 무탈하게 살아온것 같지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슴속에 묻고 밝게 살아가려고 노력했어요.
앞으로도 그래야 할것 같구요.
남은 인생을 우아하게 살아보고 싶어요.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은은하게 풍기면서요..
다른 분들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가요.
그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그렇지 않을까요.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고 살자구요.
있어야 우아한 노년의 시작이 됩니다.
왜 자식이 있어야 우아한 노년이 시작되나요?
전 딩크이신 70대분을 아는데
정말 우아하시거든요
자식이 있어야 우아한 노년?은 무슨말인가요?
윗분 자식과 나를 동일시하면 안됩니다 정서적독립이 필요하신분같아요
저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노후대비하고있어요 기본적으로 경제적으로 받쳐줘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수있을까해서....운동도 꾸준히....
어떤사람을 보면 우아하다고 느끼세요
단정하고 정돈된 외모
그에 걸맞는 언행
건강 기타 본인만의 기준이있을테지요
늙으신 부모를 옆에서 보고있는 분들은 절절이 이해될거에요.
노년에 자식이 있고없고는 하늘과 땅의 차이란것을.
돈 써서 남이요...사기당해도 그때는 인지도 못해요.
내가 우아하고 싶다는데
자식 유무가 우아의 잣대가 되다뇨.
무슨 고조선 할매들같은 소리를.....
자기관리 스스로 잘~ 하고 사는게 우아함이라 생각해요.
피부관리 받고 옷 잘 입고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기본 내 건강 챙기고, 내 노후 챙기고요.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남의 자식 맘에 드네, 안드네 하지 말고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면서 가족들에게 따스하게 대해주고요.
그렇게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자연으로 돌아가렵니다.
날 기억해주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내 생각날때마다 고마웠다! 라고 하늘에서 대답해줄거라는 유언 남겨주고 싶네요.
왠 자식타령.
진짜 고조선 시절 어르신이 계시네요
자기관리 중요한것 같아요.
자식 중요하시다는분~ 그 생각도 존중합니다.
생각의 유연함. 나이 들면서 잃어가는 것중 하나죠.
그것도 나이들어서도 가져가려고 노력하는 것중 하나예요..
배우고 있는 운동으로 동호회를 만들었어요
초보도 어울릴 수 있게 문호를 넓게 개방하고 분위기 밝게 유지하구요
회비도 걷긴 하지만 늘 제 돈 더 들여 간식 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유지하구요. 온 사람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또 나는 깔끔한 외모와 매너 유지하면서..
저도 늘 우아하게 나이들고싶었는데 이런식으로 살면 되겠구나 생각이 든 한 방편이 이 동호회 운영이에요
자식이있어야 노후가 우아하다는 분은
진짜 이런질문안하고싶은데 나이가 어떻게되세요???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분의 아들딸은 참 피곤할듯
난 우아함을 챙길테니 너희들은 나를 챙기거라~~~
어떤 동호회일까요?
궁금하네요.. 저는 그런건 한번도 참여를 안해봐서.
나이들어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 어려운데... 같은 취미를 연결고리로 만들어 나가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심신건강, 돈
확실히 여기 연령대가 높긴한가보네요 아직도 노년 자식타령이라니... ㅋ
자식없으면 그냥 거지 된다니까요.
이해를 못하는분들이 진짜 어리석은 겁니다.
아무리 돈 많아도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게 되고요.
이런말 당당하게 하는 분 이미 마음의 거지.
저도 비슷한 연배인데 요즘 그런 생각을 종종 해서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어 반갑네요 .
저는 작년, 올해 초 심한 무기력증이 와서 아주 힘들었는데(저도 정신적, 감정적인 이슈가 좀 있었어요.) 짧은 거리 가는 지하철에서조차 빈자리만 나기를 기다릴 만큼 몸이 힘들었고 이런 상태로는 직장도 그만 두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 될 정도였죠. 직장에서는 제가 팀장급 일을 해야 하는데 권유를 받아도 엄두도 안나던 것이 지금 생각하면 그 무기력증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마음챙김 책들 읽고 명상하며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저는 네빌 고다드와 조셉 머피의 책이 많이 도움 되었어요. 김상운 선생님의 거울명상도 하구요..)이제는 주어지는 일들을 긍정적으로 해 내 보자는 의지가 조금 생깁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꾸준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해야 할 일 잘 해내는 걸로 타인에게 기여하고,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잘 돌보며 사는 것이 우아하게 사는 것 아닌가..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좋은 댓글들 보려고 북마크합니다.
해지는것,
얽매이지도,무시하지도 않고.
반발짝 뒤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것.
너무 쓰면 내가 오픈될까봐 조심스럽지만..
탁구에요
밴드에서 운영하는데 매주 글 올려서 그 주 모일사람 신청받고
약간의 간식과 천원의 동호회비, 네시간동안 계속 파트너 바꿔가며 운동하고 왕초보도 기꺼이 가르쳐주는 분위기 만들었어요
모임후 바로 결산글 써요. 이 글 쓰는 부분이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너무 쓰면 내가 오픈될까봐 조심스럽지만..
탁구에요
밴드에서 운영하는데 매주 글 올려서 그 주 모일사람 신청받고
약간의 간식과 천원의 동호회비, 네시간동안 계속 파트너 바꿔가며 운동하고 왕초보도 기꺼이 가르쳐주는 분위기 만들었어요
모임후 바로 결산글 써요. 이 글 쓰는 부분이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회식, 뒷풀이, 음주.. 제가 싫어해서 안해요
자식이 없어 거지되는 분도 있지만
자식이 있어도 거지 발싸게 만도 못한 처지도 많아요.
자식도 복불복입니다.
몸 정갈하게 할려고 노력하고
과욕부리지 않고 적당히
친절하고 미소짓는 표정
대화에 공감해주고 등등 뭐 그러면 될 거 같아요.
노년에 자식없어 거지되는거 보다 노년에 자식들에게 다 뜯겨서 그지꼴을 못면한 노인들이 더 많죠~
자식없는사람이 재산관리 더신경써서 절대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이나 엄한 사람에게 안물리게 다 잘해놓던데요.
저는 피아노처럼 사는 공간이 바뀌어도(외국이든 한국이든) 혼자있어도 즐길 수 있고 오랜시간을 들여서 배워야하는걸 배워요 악기를 능숙하게 연주하는건 아무리 돈이많다고 살 수 없는 능력이죠
그게 제 노후준비에요 그게 절 우아하게 만들어줄거에요
저도 자식 있지만 노년의 우아와 자식이 인과 관계가 있나요?
자식도 자식 나름이고 외국에서 살면 없는것과 같고 자식부심을 아무때나 적용하는듯
그게 뭔가요
저도 알려주세요
일단 영어공부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