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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얘기라 펑합니다ㅡ

조회수 : 15,874
작성일 : 2024-11-21 20:46:43

가족 얘기인데 베스트는 부담스러워서

삭제합니다.

댓글 감사히 잘 봤어요.

생각 잘 하고 판단할게요.

IP : 125.130.xxx.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ㄴㅂㅇ
    '24.11.21 8:51 PM (221.147.xxx.20)

    그러니까 원래 아무것도 안받고 노후는 내가 책임져야지 생각은 하셨었군요
    막상 그 상황되니 기분은 묘하구요

    노후는 아들더러 책임지라 하세요
    더 받으면 더 해야죠
    적어도 반반은 하던가요
    딸들 사연 고구마

  • 2. 그런데
    '24.11.21 8:53 PM (122.34.xxx.60)

    왜 원글님이 노후를 단독으로 책임질 생각을 하나요
    형제가 잘 사는 게 좋은 건 맞는 말씀이죠. 그런뎌 왜 부모 봉양의 책임을 원글님 혼자 자나요

    다음에또 저런 기회가 되면 그 때는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엄마가 남동생에게 올인했으니 남동생시 엄마 노후 책임져야지~

    그리고 남동생에게도 꼭 말씀하세요

    엄마가 엄마 노후 위해서 대비하셨던 거 너에게 주신거야. 꼭 성공해서 엄마 노후 편하게 해드려라~

    틈날때마다 각인시키세요

  • 3. 화가 나네요
    '24.11.21 8:53 PM (124.56.xxx.95)

    충분히 분노할 만한 상황입니다. 적어도 노후자산을 처분해서 그걸 자식 한 명에게만 준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것이고. 불가피했다면 적어도 결정 내리기 전에 원글님과 상의하고 양해는 구하셨어야죠.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이야기 하세요.

  • 4. 어휴
    '24.11.21 8:55 PM (222.100.xxx.51)

    당연하죠
    우리 엄마도 그러셨어요
    거기에 대해 아무말도 없었죠...
    노후는 남동생이 책임지라고 엄마한테도 남동생한테도 꼭꼭 말해두세요

  • 5. ...
    '24.11.21 8:55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노후 떠맡을 생각말고 직접 이야기하세요.
    이제 각성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 6. 아우
    '24.11.21 8:57 PM (124.56.xxx.95) - 삭제된댓글

    K장녀들이 왜 이렇개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소리한번 못 지르고 사는지. 어우 정말. 원글님. 82년생 김지영 쓴 조남주 작가랑 몇몇 여성 작가들이 쓴 페미니즘 소설 단편집 현남오빠에게 라는 책 추천합니다. 최은영 작가의 당신의 평화라는 소설, 추천합니다. 윽 화가 나.

  • 7.
    '24.11.21 9:04 PM (125.130.xxx.53) - 삭제된댓글

    단독 책임을 지겠다는건 아니지만 상황이 안되는 자식한테 기댈 생각은 없으실테니 막연히 그런 부담을 갖게 되었어요.
    그 돈 주신다고 형편이 피는것도 아니고 밑빠진 독인데 그게 더 답답하네요.

  • 8. ...
    '24.11.21 9:07 PM (211.234.xxx.252)

    아마도
    여기 회원분들중에도 아들에게 콩 반쪽이라도 더 주고싶다는 사람들 넘칠겁니다ㅜ
    당연히 이런글들이 매우 불편할테구요
    70.80대는 그럴수도있다 생각했는데 비교적 젊다면 젊을 50.60대에도 아들사랑이 넘치는 사례를 많이 접하다보니 깜짝놀랄수밖에 없더군요

    잘 둘러보세요
    아들보다 잘나가는 딸
    아들보다 잘 사는 딸
    아들보다 더 똑똑한 딸
    백프로 불편해 합니다ㅠ
    50대에도 싫어하더라구요 최소 아들은 딸보다는 잘나가야한대요

  • 9. ..
    '24.11.21 9:08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 그대로 이야기하시고 앞으로 전화받지 마세요. 딸 믿고 저런 짓하시는 거잖아요. 이런 딸 없으면 길거리에 나앉을까 겁나서 자기노후재산 못 팔죠.

  • 10. ..
    '24.11.21 9:12 PM (73.195.xxx.124)

    어머니께 그대로 이야기하시고 앞으로 전화받지 마세요. 딸 믿고 저런 짓하시는 거잖아요. 이런 딸 없으면 길거리에 나앉을까 겁나서 자기노후재산 못 팔죠.22222


    어머니 재산을 주고싶은 자식에게 주시는 것을 뭐라할 순 없지만
    어머니 노후는 당연히 원글님이 맡는다는 생각도 버리세요.

  • 11. 유사
    '24.11.21 9:1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희 집에도 아픈 손가락 하나 있어요.
    클때는 혼자 잘난줄알고 형제들 하나 안챙기고 부모님은 잘난 자식 잘났으니 그런거다 다 받아주고... 그런데 이 형제가 참으로 뭐가 이런가 싶게 안풀려요. 하는거 마다 그렇고 만나는 인연마다 그렇고... 아픈손가락이죠. 이리 저리 챙겨주려하시고... 차이가 있다면 저희 부모님은 본인들 노후는 안털어요. 여유있는 자식들한테 그 형제를 돌보게 하세요. 진짜 화도 나고 인간적으로 안타깝고... 끝까지 이기적인 그 형제도 또 본인들 책임까지 떠넘기는 부모님이 참... 형제들 다들 손 떼고 있어요. 저도 멀어지고 있구요.
    상속 증여 다 원글님 몫을 주장하세요. 안되면 화라도 내세요. 어머님 노후 무조건 형제들 동일 부담입니다. 만날때마다 주지시키세요.

  • 12. 그냥
    '24.11.21 9:15 PM (1.236.xxx.114)

    가족들 모였을때 엄마노후할 재산 물려받았으니
    아프시거나 나이드셔서는 재산받은 형제가 책임져야한다
    이렇게 못박으세요

  • 13. 그냥
    '24.11.21 9:18 PM (1.236.xxx.114)

    나중에 엄마에게 뭘해드리게되더라도 최소한 미안해는하겠죠

  • 14. 전혀
    '24.11.21 9:22 PM (221.139.xxx.130)

    미안해하지 않을걸요
    딸은 하나도 못주네
    이 말을 왜 하겠어요. 말로 면피하는거죠
    내가 알고 있고 너한테도 언급했으니 그리 알고 토달지말라는 사인이에요. 미안해하고ㅠ염치있는 부모면 애당초 미안해할일을 제손으로 안만듭니다.

  • 15. 그니깐요
    '24.11.21 9:24 PM (222.100.xxx.51)

    오빠네보다 우리가 잘 산다는 이유로 우리집에서 모이는 것도 불편해 하더군요
    어쩌라구 진짜.
    아마 오빠가 더 잘살았으면 절대 안그랬을걸요
    신나서 편한데서 모이자 했을텐데..아 짜증나.
    뭐든 오빠네 더 찔러주지 못해서 안달 안달..
    나한테 전화해서 매일 오빠 걱정...오빠네 애들 얘기만.
    우리 애들 얘기는 평생 물어보지도 않음.
    그러더니 오빠 사라지니 이제야 나한테 병원 같이가자며 살갑게 다가옴
    그날로 손절쳤어요
    그러네요..제가 잊고 있었어요.
    둘이 서로 사랑하게 해줘야죠.

  • 16. 원래
    '24.11.21 9:31 PM (85.184.xxx.140) - 삭제된댓글

    그래요. 걱정하는 자식만 걱정하지
    다른 자식은 매사 힘든 일 하나도 없는 줄 알아요.

  • 17.
    '24.11.21 9:33 PM (203.128.xxx.34)

    희한한게 도움받은 자식이 노후책임 절대 못져요
    다른형제 재끼고 부모가 도와주면 일어나야 되는데
    무슨 조화속인지 도움받고도 매일이 그날이더라고요

    뭐 나는 안줘도 되니 부모님 노후는 남겨놓고 도와주든말든
    하시라고 한번은 말을 해놓으세요

    딸은 한개도 없다시면 반개라도 줘야 자식이지~하시고요

  • 18. 원래
    '24.11.21 9:33 PM (85.184.xxx.140)

    그래요. 걱정하는 자식만 걱정하지
    다른 자식은 매사 힘든 일 하나도 없는 줄 알아요.
    옛날 노인들은 배움이 짧아선지 넓게 생각 못하고
    생각이 좁고 단순하신 분들이 많아요.

  • 19.
    '24.11.21 9:33 PM (218.238.xxx.80)

    말로 해야 아십니다.
    아차 하도록 얘기 할 필요가 있어요.
    재산분배는 물건너갔지만 자식노릇 운운하는 말은 듣고싶지않았어요.

    신경쓰지마세요. 출가외인인데뭐.
    딸이 시집신경써야지 아들만 하겠어요?
    출가외인이 그런거지뭘요.

    이렇게 두세번 말하니, 이것저것 시키지도 않더라구요.
    돈은 아들. 심부름, 뒤치다거리는 딸. 이런건 싫어요.

  • 20. 저두
    '24.11.21 9:46 PM (61.101.xxx.163)

    자식이 둘이고 저도 형제자매있지만
    클수록 남이구나합니다.
    경조사때나 남보다 좀 가까울까 그외에는 그냥 남같아요..
    내 가족이 생겨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ㅠㅠ

  • 21. ...
    '24.11.21 9:50 PM (114.204.xxx.203)

    아들이라 더 그래요
    집사줘 며느리 망한 사업 빚갚아줘
    노후대비로 상가사줘 그러며 돈없어 뭐 못먹는단 소린 딸에게 함
    정 떨어져서 전화도 줄였어요
    누군 안쓰고 모아서 겨우 사는데 ㅡ넌 잘 실잖아
    그러며 나 죽으면 누나가 부모대신이다 ㅡ 내가왜???
    돈이나 빌리고 안갚는 동생 안보고 살거에요
    양가 모두 차별 받으면 기분 더러워요

  • 22. ...
    '24.11.21 9:51 PM (114.204.xxx.203)

    님이 왜 노후를 맡아요
    정신차려요

  • 23. 엄마
    '24.11.21 9:56 PM (211.114.xxx.199)

    주택이 있으면 주택연금 받게 해드리세요. 저희 엄마 지방에서 4억 정도 되는 아파트 주택연금 신청해서 82세부터 받으시는데 한달에 220만원 받습니다. 10년간 그렇게 받고 이후에는 155만원인가 그래요. 70대 중반부터 받으시면 꽤 받으실거에요. 노후는 원글님이든 남동생이 책임질게 아니라 엄마 스스로 책임지게 하세요. 주택연금 나오면 그 돈으로 요양병원에 가게 되면 병원비 내도 되고요. 몸이 안좋아지면 요양보호사 불러서 혼자 생활하시도록 해드리세요.

  • 24. 질질끌려감
    '24.11.22 12:57 AM (58.29.xxx.194)

    원글님 바보죠? 이렇게 아들만 챙기면 노년에 내 수발 받는건 기대하지말라고 못을 박으세요. 나는 지금부터 손뗀다고 미리 얘기하고 모질게 실행하세요. 엄마 가스라이팅에 순진하게 넘어가지말고요. 울엄마 거동불가한 외할머니 8년간 같이 살며 돌봐드렸는데 상속을 울엄마는 빼고 아들들에게 나눠줌. 뭐 재산도 얼마없었지만요. 웃기지 않나요?

  • 25. 노후
    '24.11.22 1:26 AM (58.227.xxx.39)

    말을 꼭 하세요
    내가 엄마 노후를 책임 질 수 없다
    혹시나 나 믿는 마음이 있으면 접으시라
    엄마 노후 자금을 아들 줬으니 아들한테 의탁하시거나 스스로 알아서 하시라
    그거 팔 때 내 의견 묻지 않았으니 나도 엄마 노후 책임 못진다

    말을 꼭!!! 하세요

  • 26. ........
    '24.11.22 4:10 AM (59.13.xxx.51)

    노후자금 내줬으면 당연히 아들이 책임지는거죠.
    내 생명줄 돈은 아들주고
    나머지는 딸에게 첵임지라는건 아니죠.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아들은 왜 다 공짜로 가져가요?

  • 27. 안해요
    '24.11.22 6:0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몸으로 봉사하세요.
    저라면 안 해요.
    아들이라고 편애하길래, 돈으로요.
    저 안 가요.
    아들들 집 사줄 때 저는 아무것도 없고.,
    제가 아예 발길을 끊길래.
    좀 도와준다고 하길래. 그 돈 안 받고 말지.

  • 28. 호구
    '24.11.22 6:23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참 속도 좋다.

  • 29. 돈 몰빵
    '24.11.22 3:48 PM (112.167.xxx.92)

    받은 놈이 나몰라라 한다는게 문제죠 지가 받았으면 노인 노후도 책임져야는데 안함 받기만 알지
    그러니 돈한푼 안준 딸들에게 내노후 책임지라는 꼴이 나오니 집구석 막장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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