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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가 코성형수술하겠다고 성형외과 가면 절차?

강남성형외과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24-11-21 18:35:26

코성형수술하고 싶어하는  고3딸이 있습니다.

수능끝난 날  본인은  대학 안 가고

알바해서 돈 벌어서 코성형할거라고 하길래 

딸 인생이니 성인되면  제가 관여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성인되면 너가 돈 벌어서 너 맘대로 해라 이렇게 말했는데

 

바로 수능 다음날  강남에 성형외과가서 코성형상담하러 갔더라구요.

성형외과에서 상담하러 왔는데 상담해도 되냐고 전화가 왔는데

 

실기가 있는 과를 갈거라 지금 실기 준비해야 될때인데

수능 망쳐서 대학 안가고 학원도 안 다니겠다더니

성형상담이나 하러다니고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ㅠㅠ 

 

저는 일단 딸이 성괴되는게 싫고

성형이 마음에 안 들게 되면 분명히 크게 상처받고

죽고싶다고 난리 피울 성격이라 말리고 싶습니다. 

코가 전혀 이상하거나 못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얼굴에 잘 어울리게 예쁘장하게 생겼습니다

 

하여튼 엄마 돈 없어서 성형수술비 못 준다고 너가 벌어서 해라 했더니

알바 구하려고 면접봤는데

떨어졌다면서 본인이 성형수술비 벌기 힘들다 생각되니  

저한테 동의해주고 수술비 달라고 하는데 

전 동의해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이 와중에 질문이 있습니다. 

미성년자가 코성형수술하겠다고 성형외과 가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요?

 

1번) 상담하기 전에 보호자 동의 받고 상담해주나요?

 

2번) 아니면 일단 상담하고 예약금 받고 수술날 동의서 받아서 가져오라고 하나요?

 

지금 내일 수술하기로 했고 예약금 30만원 이미 냈다고 수술하러 안 가면 

예약금 날리니깐 수술 동의해달라고 난리피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IP : 221.154.xxx.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ㅈ
    '24.11.21 6:38 PM (182.212.xxx.75)

    수술동의 및 서류제출해야해요. 부모가요.

  • 2. ..
    '24.11.21 6:39 PM (125.129.xxx.117)

    보호자 있어야 돼요

  • 3. 원글이
    '24.11.21 6:41 PM (221.154.xxx.97)

    저한테 상담해도 되냐고 전화온 성형외과 방금전 전화했더니
    자기네서는 상담만 했고
    수술날짜는 안 잡았다 그러드라구요.

    그래서 다릉성형외과 가서 상담받고 예약금 내고
    수술날짜 잡은건가? 싶습니다.

  • 4. ...
    '24.11.21 6:41 PM (1.241.xxx.106)

    미성년자인데 혼자가서 상담은 하고 올 수 있을껄요?
    상담비 받는 병원도 있긴한데 거의 상담비는 없어서..
    실기해야 하는 과라면 음.미.체 일텐데 대학 안가고 학원도 안간다고 하면서 성형해달라고 돈 달라니요?
    코가 누가봐도 대인기피 생길만한 코도 아닌데,
    돈을 맡겨 놓은 것처럼 달라고 하면 다 줘야하는건가요?

    제 딸이라면 동의도 수술비도 안줄껍니다. 괘씸해서.

  • 5. 하지마세요
    '24.11.21 6:44 PM (220.122.xxx.137)

    그렇게 즉흥적으로 할 문제인가요
    신중하게 부작용, 구축 다 알고 선택할 중요한 문제예요

  • 6. 저는
    '24.11.21 6:46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쌍꺼풀수술도 아니고 코는 -- 심지어 입시 다 안 끝났고 네가 벌어서해라 했는데
    땡깡 피우는 상황이라면 저라면 안줍니다

    그러기 힘들게 엄마를 들들 볶아대겠지만 어느병원인지 어떻게 상담받았는지도 모르고
    진짜 돈버는 경험 소중하잖아요

    전에 그 나이대 아들이 차사달라고 징징거리는 글에도 보험료 얼마인지 한달 유지비랑
    낼수 있으면 사주라고했었나 했잖아요 뭘 보여줘야 믿어주죠

    애들 부모 괴롭힐때 못참을 수준으로 들들 볶아 저거 내가 주고말지 싶은 상태가 되지만
    제가 아는 집은 장남이 늘 그지랄로 학원장 하는 맛으로 학원차리고 말아먹다가
    이혼하고 자식도 잘 안되고 하나는 죽었구요 결국 부모님 마지막 빌딩까지 해먹었어요

    부모가 90대에요 진짜 죽어야 끝나는거라 한번은 모질어질필요가 있구나
    저 개인적으로 인생교훈이었어요

  • 7. 원글이
    '24.11.21 6:48 PM (221.154.xxx.97)

    한달에 200만원씩 들여가면서 학원비에 과외비며들어갔는데
    대학도 안 가고 성형수술이나 하겠다 하ㄴ;
    그 동안 나는 무슨 헛지거리를 한건가 싶고 허무합니다.

  • 8. ..
    '24.11.21 7:11 PM (1.241.xxx.106)

    철없는 딸 때문에 속상하시죠?
    부모된게 죄냐... ㅠㅠ

    좀 더 단호해지실 필요가 있겠어요.

  • 9. 바람소리2
    '24.11.21 7:23 PM (114.204.xxx.203)

    다들 코 하더라고요
    이쁜 친구딸도 필러 실 넣고 난리라 허락해줬어요
    25살에 좀 퍼진코라고
    높게해서 성형티 팍팍 나도 좋대요

  • 10. 오20
    '24.11.21 7:43 PM (125.185.xxx.9)

    마음 다잡으세요. 지금 난동피운다고 예약금 날린다고 해주심안되요.
    만약에 진짜 예약금 받은 병원이면 부모동의 안했으니 환불받으시구요.

  • 11. ㅂㅅㄴ
    '24.11.21 7:44 PM (125.181.xxx.168)

    전 매부리.펑퍼짐 코때문에 애가 일상생활이 안되서 고2해줬어요.
    그다음부턴 코에 신경안쓰고 공부만하던데요.

  • 12. ㅇㅇ
    '24.11.21 7:47 PM (118.219.xxx.214)

    쌍수는 모르겠지만 코는 신중하게 하세요

  • 13. ::
    '24.11.21 10:05 PM (218.48.xxx.113)

    코 잘못건들으면 큰일나요.
    그리고 아이 코성형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바로잡아야합니다. 나중에 고샹않하시려면은요.
    성형부작용 카페가면 코부작용이 가장많아요

  • 14. 구축와요
    '24.11.22 10:03 AM (118.235.xxx.60)

    나중에 100프로 문제 돼요.
    염증 구축...
    연예인들 계속 하잖아요
    쌍꺼풀은 해도 코는 웬만하면 안 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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