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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에도 시댁이랑 계속

ㄴㅇㄹㄷ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24-11-21 16:33:56

친정 에서 벗어나고 싶어 결혼

시댁과 합가하고 맞벌이로 집 마련

남편이 바람피고 이혼

이혼후 남편은 불륜녀와 재혼

애들이 새엄마랑 불화가 있어서 엄마인 지인에게 옴

지인이 집을 사면서 전세가 안빠져서 애들을 다시 시댁에 보냄

애들을 맡겨서 주말마다 가서 전 시어머니랑 같이 반찬만듬.

시어머니가 음식을 잘해서 반찬가게 같이 시작

 

이런식으로 이혼후에도 아이들 때문에

전 시댁과 교류하게 되고

어쨋든 오랜 세월 같이 살았고 

시어머니가 애 둘도 키워준 사람이라

저렇게 인간관계가 이어지더라구요

 

저게 이혼이 맞는지 싶고

결혼이 뭔지 싶고

돈이 뭔지 싶고요..

 

 

 

IP : 61.101.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1 4:35 PM (183.102.xxx.152)

    재혼녀는 뭔가요?
    웃기는 관계네요.

  • 2.
    '24.11.21 4:36 PM (220.125.xxx.37)

    다른거 다 떠나서 같이 반찬가게 시작에서 피식 했네요.
    끝이 좋음 되겠지만 새며느리편 들게 되는 날이 오게 되면
    골치 아프거든요..

  • 3. ....
    '24.11.21 4:40 PM (39.7.xxx.6)

    전남편이 재혼 => 독립한 전처 딸에게 새엄마가 반찬이며 김치, 곰탕 등등 해줌 => 딸이 친엄마에게 갖다 줌 => 친엄마가 자기 잘 먹는다고 자랑

    찜질방에서 옆자리 아줌마들 모여서 수다 떠는데 그 중 한명(친엄마)이 자랑하는 거 들었어요
    사먹는 것보다 맛있대요

  • 4. ..
    '24.11.21 4:48 PM (125.176.xxx.40)

    점 네개님이 말씀하신 케이스는 82쿡에서도 회자되었죠.
    희한한 사람 많아요.

    시집의 사촌시동생은 이혼하고 재혼해서 지방에 사는데
    그 시동생 어머니가 요양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새며느리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이혼한 예전 며느리가 드나들며
    엑스시어머니 용돈도 드리고 말동무도 하고 그러네요.
    그녀가 미국시민권이 있는데 우린 아메리칸이라 쿨한 정서냐? 그랬어요.

  • 5.
    '24.11.21 4:48 PM (211.57.xxx.44)

    본인 얘기 아닌 지인 얘기를 여기 왜 끌고 오시죠????
    평가하고싶은걸까요?
    본인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싶은건가요?

  • 6. ...
    '24.11.21 4:49 PM (219.250.xxx.105)

    불륜녀가 벌받네요
    얼마나 속이 부글부글 끓을까 ...

  • 7. .....
    '24.11.21 4:51 PM (220.118.xxx.37)

    며느리가 사장이면 아쉬울 거 없죠

  • 8. ....
    '24.11.21 5:00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친정 힘든데 내엄마도 안봐준 내아이들 돌봐준 시모이고 이혼하고 던세 안빠지고 힘들때 내아이들 보낼수 있는 시댁이라면 남보다 나은 거예요. 전남편과 그 불륜녀는 죽던 살던 내아이 키우는데 도와주고 내일에 도움되는 시모와 같이 잘 살아보는 거죠.

  • 9. .....
    '24.11.21 5:20 PM (115.21.xxx.164)

    경우는 다르지만 저희엄마는 사별후 친할머니와 쭉 같이 사셨어요. 주변에서 말은 많았지만 일해서 돈벌어야 하고 내새끼들 잘 키워야 하는데 내아이들 믿고 맡길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거 자체가 든든했다고 했어요. 원글분은 남편과는 남남이 되었지만 내아이들 믿고 맡기고 내일 같이 할수 있는 분이 아이들 할머니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겠지요.

  • 10. 어머니나
    '24.11.21 5:33 PM (203.128.xxx.34)

    전처나 아들시키 내놓은 인물인거죠뭐
    그 불륜녀가 시모에게도 못하면 아들안보고 살것이고요
    며느리 시어머니는 간데없고 애들 할머니 내손주의 생모로
    이어갈수는 있을거 같아요

  • 11. 애들이
    '24.11.21 5:46 PM (223.39.xxx.36)

    매개가 되어 어찌어찌 살아진거네요
    시모가 좋은사람이었나봐요

  • 12. ㅡㅡㅡㅡ
    '24.11.21 6:02 PM (61.98.xxx.233)

    재혼녀 엿멕이는 스토리네요.

  • 13. ..
    '24.11.21 6:30 PM (117.111.xxx.4)

    결론
    애딸린 이혼남은 싱글이 아니다.
    전처소생 아이와 애엄마와 다같이 결혼생활 하는 것

  • 14. ----
    '24.11.21 6:35 PM (211.215.xxx.235)

    시어머니가 음식을 잘해서 반찬가게 같이 시작...
    남편복은 없어도 시어머니 복이 있었네요. 아이도 키워주시고 사업도 시작하게 되고..
    재혼해서 아이들 힘들고 어쩌고 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보여요.
    원글님이 부정적으로 비난할 자격없죠...
    사람의 연이 쉽게 끊어지지 않는게 맞는거 같네요.
    다른 사람의 삶에 이러쿵저러쿵 하지 마시고 원글님 인생 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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