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 이사온 주택 화단에 칼이 꽂혀있어요

.. 조회수 : 5,709
작성일 : 2024-11-21 16:19:51

2층 주택을 사서 왔는데 1층 화단에 칼이 3개가 꽂혀있더라고요. 식도 1개 빵칼 1개 가위 1개 온지 5일 됐는데 정리하느라 몰랐어요 근데 제가  비닐 1미터 한쪽면 자르는 용도로 가위 한번 빵칼 한번  썼어요   왜썼지 후회했는데  갑자기 찜찜하더라고요  왜 화단 귀퉁이에 칼을 꽂아뒀을까요 

IP : 182.225.xxx.2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4.11.21 4:21 PM (211.114.xxx.55)

    못된인간 ~~
    그냥 신문지에 몽땅 가져다가 둘둘 말아 테잎처리하고 버리세요

  • 2. --
    '24.11.21 4:22 PM (123.215.xxx.241)

    칼 두고 이사가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나요?
    못된 인간들 참 많아요.

  • 3. 워워
    '24.11.21 4:23 PM (220.78.xxx.213)

    의미부여 마시고 무심히 휙 버리세요

  • 4. ...
    '24.11.21 4:25 PM (106.247.xxx.105)

    나쁜 사람 이네요
    첫댓님 말씀처럼 해서 버리세요~

  • 5. ..
    '24.11.21 4:28 PM (182.225.xxx.216)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집이었는데 님들 조언대로 그냥 버려야겠어요 걱정스러웠는데 감사합니다

  • 6. ..
    '24.11.21 4:30 PM (39.7.xxx.166) - 삭제된댓글

    반사 라고 종이에 써서 둘둘 감아서 버리세요

  • 7. 무심하게
    '24.11.21 4:31 PM (61.105.xxx.145)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새집에서 좋은일 가득하세요~

  • 8. ..
    '24.11.21 4:32 PM (182.225.xxx.216)

    윗님 덕분에 웃네요 ㅎㅎㅎ

  • 9. .....
    '24.11.21 4:54 PM (220.118.xxx.37)

    매매계약서, 임대차계약서에 특약으로 넣어야 할 듯.
    저도 당해봤어요

  • 10. 잘썼어요
    '24.11.21 4:56 PM (175.125.xxx.70)

    이사갔었을 때 그런 의미인 걸 모르고 마침 칼이 없어서 잘 썼었어요.
    아무일 없을거에요~ ^^ 새집에 행복만 가득가득하시길!!!
    (이제는 그런거 왜 두고 가는지 알았으니.. 제가 같이 욕해드리겠습니다~
    나쁜 크레파스 18색같은 X!)

  • 11. ..
    '24.11.21 4:59 PM (182.225.xxx.216)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2. 부두
    '24.11.21 5:13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주와 주술은 그걸 믿는 사람한테나 통한대요.

  • 13. 부두
    '24.11.21 5:1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주와 주술은 그걸 믿는 사람한테나 통한대요.
    그리고 칼을 두고 가는 건 새로 이사오는 사람에게 악운을 넘긴다는 의미가 아니라
    혹시 모를 이 집과의 악연을 끊고 간다는 의미예요.

  • 14. ..
    '24.11.21 5:15 PM (125.176.xxx.40)

    의미두면 나쁜 기운이 따라와요.
    그냥 종이에 싸서 버리세요
    노인네들이 왔다갔다 귀찮아 그냥
    푹! 꽂아두고 내내 썼나보다 하세요.

  • 15. 이거
    '24.11.21 5:16 PM (218.54.xxx.75)

    보는 분들 꼭 참고하세요.
    만약 이사할때 그런 짓 하고 가면
    본인한테 화가 두 배로 돌아옵니다.
    그딴 미신 믿은 어리석은 심상에 남에게 자기가 싼 똥
    치우게 하고 자기는 좋을 거라는 사악한 심상 추가해서
    본인 또는 가족 등한테 병과 악재가 반드시
    생겨요. 당장 눈앞에 안나타난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생각해보세요. 그런 짓을 애초에 만든 자의
    마음이 선해서 시작한게 아닌데 그걸 따라해요??
    사실 그짓거리 하고 이사하는 사람들이
    못됀 인간이라기보다 무지한 인간들이 더 많아요.
    그렇다더라.. 하고 자기도 따라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 16. ...
    '24.11.21 5:33 PM (211.179.xxx.191)

    저는 전세집 가는데 집주인이 남편 회사 선배였거든요.

    전세주고 가는데도 그런짓을 하더군요.

    새댁이라 뭘 모르고 잃어버리면 안된다 생각해서 돌려줬던가 보관해뒀던가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 기분 나빴어요.

    못된 인간들 많아요.

  • 17. 의미없다
    '24.11.21 5:45 PM (221.140.xxx.158)

    화단..이라고 하시니
    아버지 텃밭에 가면 귀퉁이에 가위, 칼,모종삽등등 꽂혀있어요
    파 자르고 상추 뜯고 이래저래 자주 쓰시는데 땅에 눕혀놓으면 어디있는지 찾아헤맨다고 보이게 꽂아두시더라구요
    이사 가면서 화단구석은 잊었나봐요
    아무 의미없을꺼에요. 화단 정리용도로 쓰시거나 무심히 버리세요

  • 18. ff
    '24.11.21 6:06 PM (211.203.xxx.74)

    저도 화단이라고 해서 화단에 꽂아두면 되게 유용하겠네~ 싶었어요
    종류별로 왠지 필요한 것들이 꽂혀 있는 것이
    필요에 의해 꽂아두셨다 그냥 두고 가셨을수도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버리셔도 될 것 같아요
    너무 의미 두지 마세요~

  • 19. ....
    '24.11.21 6:27 PM (180.69.xxx.82)

    그거 버리는것도 일인데
    나같음 부동산에 가져다 줄거같네요

    모른척하며 물건 잊고 간거같으니 찾아가라 하시라고

  • 20. 의미를
    '24.11.21 6:32 PM (211.114.xxx.107)

    부여하면 기분 나쁘고 찜찜한 것이고 그냥 쓸데없는 짓이라 생각하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는 이사를 8번 다녔는데 그중 반이상이 칼이나 깨진 유리조각을 씽크대 위쪽이나 주방후드 위쪽 잘 열어보지 않는곳에다 두고 간 것을 봤어요. 그땐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라 그냥 버렸고 왜 두고간지 알고난 뒤에도 그냥 찾아서 버렸어요. 저는 종교도 없고 미신도 안 믿거든요. 그래서 기분 나쁘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실제로 30년간 아무 일도 없었으니 저에겐 그러한 것들이 의미가 없는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 21. ..
    '24.11.21 6:50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그분들이 나쁜 의미로 두고 갔다면 주방 싱크대 구석 신발장 이런데 뒀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도 화단은 그냥 연장으로 쓰다가 이사가면서 미처 못챙겼던게 아닐까..싶습니다.

  • 22. ......
    '24.11.21 6:51 PM (221.165.xxx.251)

    화단이면 원래 귀퉁이에 삽이랑 칼, 가위 같은거 꽂아둬요. 턱밭에도 귀퉁이에 그런거 꽂아두고 오고가며 보일때마다 뽑고 자르고 그런 잡일들 하거든요.
    전 미신 의미는 모르고 화단이라하시니 그런거 아닐까요? 저희엄마도 텃밭 귀퉁이에 칼이랑 삽이 늘 꽂혀있어서요

  • 23. 이사
    '24.11.21 6:52 PM (223.62.xxx.229)

    3번 이사하다
    난 2자루 밖에 안샀는데 몇번다니니까 6개정도 된듯
    이사하시는분이챙겨오고 그집꺼랑 합쳐서 ㅋ
    미신안믿어서 별일없었어요
    시어머니 장례식장에서도 잘 들어서 칼도마 들고왔어요
    칼자루에 모두 다 채워져있네요

  • 24.
    '24.11.21 7:03 PM (211.246.xxx.189) - 삭제된댓글

    텃밭에 칼하고 가위2개, 삽 꽃아두고 쓰는다요.
    땅임 텃밭 개념같어요.
    노인네들이라면서요.
    두고 봄에 쓰사던가하고, 찝찝하면 신문지 두껍게 말아 비닐에
    싸서 흰종이에 칼조심 써서 테입으로 붙인뒤 버리세요

  • 25. ㅋㅋ
    '24.11.21 7:21 PM (175.223.xxx.211)

    마침 칼이 없어서 잘 썼다는 분은 화가 왔다가
    초긍정회로에 미안해서 돌아가겠어요. ㅎㅎ

  • 26. 정말
    '24.11.22 3:26 PM (211.114.xxx.107)

    나쁜 의도로 두고 가시는분들은 숨겨놓고 갑니다.

    신발장이나 씽크대 가장 위 구석진곳, 서랍 뒤쪽 바닥, 주방후드 위 배관이 들어있는 곳 등등에 신문지나 헌옷으로 싸서 숨겨두더라구요.
    그런데 화단이면 고의는 아니고 그곳에 두고 쓰시다 잊고 가셨을것 같아요. 이사업체도 그런 곳은 신경을 안쓰니 단순누락 일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727 죽어서 완전히 없어질 뻔한 단어 7 도시락 2024/11/22 2,459
1648726 좋아하지도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7 .. 2024/11/22 1,362
1648725 세입자한테 주인이 들어가 산다했더니 잠적해버렸어요 ㅜㅜ 15 이게무슨일 2024/11/22 4,506
1648724 인사동 아지오 5 정숙한 2024/11/22 1,037
1648723 자동차 세차를 할까요 말까요~ 7 고민 2024/11/22 619
1648722 넷플 그것만이 내세상 추천해요 9 ㄱㄴㄷ 2024/11/22 1,647
1648721 논현동 아파트랑 잠원동 아파트 어디가 나을까요 5 찹찹 2024/11/22 1,431
1648720 새벽에 잠이 깼는데, 아이생각에 3 123 2024/11/22 1,275
1648719 비트 조정장 올까요 2 jhgf 2024/11/22 1,407
1648718 "대통령 물러나라"...대학생들도 시국선언 5 ........ 2024/11/22 1,466
1648717 요양원을 택할건지 안락사를 택할건지 미리 결정할 수 있는 국가 .. 14 ㅇㅇ 2024/11/22 2,384
1648716 미국 오면서 김 한장 안사오는 지인이 얄미워요 74 욕심 2024/11/22 17,897
1648715 들면 설계사가 첫달 보험금 내주나요? 8 요즘 종합보.. 2024/11/22 872
1648714 한섬 옷사는분중에 12 패션 2024/11/22 3,059
1648713 동덕여대 예상대로~ 38 2024/11/22 5,982
1648712 당근할 때 진상 많은 동네 7 Poh 2024/11/22 2,546
1648711 코인 리플 오늘 대박이네요 14 -- 2024/11/22 3,798
1648710 상담 추천해주세요 서울 2024/11/22 245
1648709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 아니다 연대·동국대·이대까지 시국선언 4 ,,,,,,.. 2024/11/22 1,040
1648708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수원, 포항) 7 오페라덕후 2024/11/22 1,009
1648707 나솔 곱창집하는 정숙은 남친하고 헤어진 거예요? 7 나솔 그 후.. 2024/11/22 3,150
1648706 패셔니스트 친구의 옷 관리 35 oo 2024/11/22 6,470
1648705 고터 꽃 도매시장 문의요 3 동원 2024/11/22 637
1648704 남은 인생을 우아하게 살고 싶어요. 24 우아 2024/11/22 4,356
1648703 우리나라 지하철 냄새는 양반이예요 21 킁킁 2024/11/22 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