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와 결이 비슷한 친구겠죠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고
제일 편한건 남편이지만
재밌는건 옛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친구들과의 수다인거 같아요
물론 나와 결이 비슷한 친구겠죠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고
제일 편한건 남편이지만
재밌는건 옛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친구들과의 수다인거 같아요
가장 결이 맞는 친구들 슬픔도 기쁨도 진심으로 나누는 친구들이 큰 재산 맞아요
원글님이 인복있어서 그러신듯..
인복있다는건 원글님도 잘하셨겠죠
옛친구들 멀리살아 못보니
좋은 이웃들이 넘 좋더라구요
어울려야 자식들도 편해요.
아무도 없이 자녀만 기다리고 자녀와만 다니려고 하면 서로 불편해요.
요즘도 이웃과 친하게 지내나요?
저는 이웃과 엘베에서 인사하는 게 다라서~
등산 같이 다닐 친구가 가까이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이웃과 친구가 되면 좋겠다 싶긴 했거든요
나이 먹어서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거나 새로 만드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마음에 맞는 친구가 있으면 좋죠
친구도 좋지만 나이 많이 들면 친구도 거의 사라지고 부부만 남더라고요
전 손자 둘만 키우는 아들 부부에게
우짜든둥 노후까지 행복 할려면 자식들과 경제적 독립하고 미우나 고우나 부부끼리 친하게 지내라
부부가 친하지 않으면 자식에게 집착한다 그러면
자식도 괴롭다
너무 가까이 살아서 자주 마주치는 이웃은 부담스러워요
친구들은 멀리 살아서 자주 못보니
오랜만에 보면 더 반가운거구요
그런 친구가 있다는게 넘 부럽네요
전 연락할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나이 먹고 새친구 사귀기 넘 어려워요
유지하기도 어렵고
고등때 친구들 만나고 싶은데 너무 오래 연락이 끊겨서 만나도 어색할듯해요
있겠지만 남편이 최고죠
서로 바라보는 곳이 같고 말 통하고 서로 배려하고
젊어서는 지긋지긋하게 싸웠는데
그 과정이 서로 알아가고 맞춰가는 과정이었던거같아요
50이 넘으니 편안한 동반자
결국엔 내 곁에 오랫동안 남아서 서로를 돌보는관계가 배우자 같아요
저도 그런 친구가 없어서.ㅜ
남편이 최고의 동반자네요.
저도 그런 친구없어요 아무리 친해도 시기 질투가..ㅠ
혼자 잘 지내는 능력이 최고같아요
오롯한 나 하나만 충족되면 친구 유무가 안 중요
그런 친구가 없어서ᆢ남편이 최고의 친구예요
친구는 걍~친구일뿐!!!
친구가 최고라는분들 보면 신기해요
정말 그런 친구가 존재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구요
저는 좋았던 친구들도 결국엔 시기 질투로 멀어지는 친구만
겪어봐서..
시기 질투 같은건 초월한 나이가 된거 같아요
친구도 좋긴 하겠지만 나이드니
친구도~ 이웃도~~
그보다 최고는 그냥 부부란 생각~~
남편이 최고라는 분들은
남편과 어느정도 감성코드가 비슷한 분들인가보죠
같이 여행을 가더라도 그부분이 맞지 않으면ㅜ
음 친정언니가 그런 친구들이 있어서 같이 놀러도 다니고 밥도 먹고 하는데
뒷말을 하더라구요
어려서 잘 살던 친구가 형편이 너무 어려워 모임에 못 나올 정도다 그 누구는 유산을 엄청 받아 부자다 자식이 어떻더라 아우 듣기만 해도 피곤해서 저는 별루더라구요
저는 남편이 잘 맞아 여행 운동 쇼핑 맛집 다 다니는데 편해요
친구가 남편이나 가족보다 최고는 아니지만
나이들수록 필요한 존재이긴 해요
저도 한동한 뜸하다가 요즘 예전 애들 어릴때 친했던
엄마들하고 다시 만나는데
할얘기도 많고 수다 떨 상대가 있다는게 넘 좋은거있죠
지금은 대학생이된 애들 얘기며 옛날얘기 앞으로 살아갈 얘기
주변얘기 기타등등 할 얘기가 끝이 없어요
요즘 시간이 좀 많아서 거의 매주 만나는데
공원에 앉아서 각자 준비한 간식먹고 따뜻한 커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 하는게 넘 좋으네요
이번주는 추워서 실내에서 만나야겠네요.
저도 친구 없어요~~
그래도 수영다니니 끝나고 차마시자하고 뭐 같이 좀 놀았어요.
이제는 복직했지만...
그렇게라도 사람 교류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근데 혼자 할일이 무궁무진해서 외롭고 하진 않아요.
저도 친구는 그닥
친구는 친구일뿐 남편처럼 편하진 않더라구요.
나에게 대부분 맞춰주다보니 여행가도 편하고
친구는 아무래도 서로가 완전히 맞추긴 힘드니..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정도..
편한건 저도 남편이던데요
불만있죠
코드가 맞는 친구도 백프로는 아니더라구요
그거 생각한다면 남편이 낫더라구요
저는 그래요
저도 그런 친구 한명 있어요.
36년차 지기인데, 남편에게도 할 수 없는 속이야기 다 하는 친구에요.
해외여행도 열번도 넘게 같이 다녔고,
서로의 아이들도 다 조카같고 그래요.^^
지금도 한달에 두번은 만나서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눕니다.
가장 아쉬운건 자차 편도 40분 거리에 사는게 제일 아쉬워요.
조금만 더 가까이 살면 더 많이 나누고 할 수 있을텐데..
좋은 친구라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곁에 있는 사람이 최고 ㅋㅋ
남편이 젤 친한 친구인게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