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자녀가 그런 나이가 아니어서
감도 안와서 장성한 자녀두신 분들께 여쭈어요.
딸이 교수인게 좋나요?
돈도 많이 안벌고 맨날 바쁠텐데
교수딸이 그렇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래 글보니 약사딸보다도 좋다는것 같은데
교수딸이 좋은가요? 좋다면 대체 왜?
아직 자녀가 그런 나이가 아니어서
감도 안와서 장성한 자녀두신 분들께 여쭈어요.
딸이 교수인게 좋나요?
돈도 많이 안벌고 맨날 바쁠텐데
교수딸이 그렇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래 글보니 약사딸보다도 좋다는것 같은데
교수딸이 좋은가요? 좋다면 대체 왜?
주위에 여자 교수 한 명도 없으신가봐요
다른 직업 대비 여자 직업으로 매우 좋습니다
아까부터 계속 교수 까내리시는 그분이시죠? 왜그러세요 교수에게 자존심 상하셨어요? 이런걸로 정신승리 하지 마세요 각자 직업의 존엄성이 있는거에요 개인적으로 교수딸 좋습니다
옆에서 보니 바쁘기은 무척 바빠요.
그런데 교사 보다도 육아 한다먼 최고의 직업이더라고요.
강의 외에는 시간을 조절 할 수 있어서 교사는 비교가 안 됨.
폭 넓은 경험의 기회도 많고
교수 좋죠
하고 싶은 연구 하면서
해외학회들 찾아나가서
세상사람들 열심히 연구해서 발표하는것들도 듣고
교류도 하구요
자신이 하고 싶은거 하면서 돈도벌고
방학하면 강의쉬면서 자신의 연구에 집중하고
거기에 석박사 하시는 제자들하고 소통도 하고
전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부모가 돈이 많으면 금상첨화구요
교수아짐이에요
제 딸이 교수하면 좋을것 같아요
안힘든 직업이 없다하지만
교수는 본인이 좋은 직업은 맞는것 같아요
교수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질문은 좀
부유층 집안 머리 좋은 자식 있으면 교수 시키고 싶어해요
남편과 딸 모두 교수입니다. 둘 다 가르치는 것, 공부하는 것 좋아해서인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듯 해요.
저는 딸이 교수님하면 좋겠어요
같은 스펙으로
돈더 벌러 사회진출하지않아도 되어서,
교수직에 만족한다는 것 자체가
여유있는 인생입니다.
집에 돈많이 벌어다 줘야된다는 형이하학적 고민이 크면 교수못해요.
교수든 뭐든 딸이 안정적인 직업 가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서울대에서 우스개소리로
초부자 집안이면 교수 시키고
중신층 이상이면 의사나 법조인
그다음은 행시 등
그다음이 대기업이래요
애들은 어려도 살면서 교수의 사회적 지위나 그런건 잘 아실 거 아닌가요?
어디 이름도 못 들어본 대학교수면 모를까 서울권이나 지방국립대 교수만 해도 대단한거죠
요즘 돈은 뭐 월급으로 버나요. 다들 투자해서 버는 거죠
젤 부러운 여자가 지방대 교수임요. 교수라서 남편도 괜찮고. 지방대라 빡세지 않고. 교수님 소리 들으면서 편하게 살던데요.
저는 너무 좋아요~
딸이 교수되고 시간도 여유있고 마음도 편해서
그동안 공부하느라 못했던거 다하자고 하네요.
저는 대기업 다니는 큰애보다 교수딸이
시간여유가 있어서 같이 놀아주니 좋아요.
애들은 어려도 살면서 교수의 사회적 지위나 그런건 잘 아실 거 아닌가요?
어디 이름도 못 들어본 대학교수면 모를까 서울권이나 지방국립대 교수만 해도 대단한거죠
요즘 돈은 뭐 월급으로 버나요. 다들 투자해서 버는 거죠
평범한 집에서 교수까지 시킬 정도로 교육 많이 시키면 허리가 휘고 가성비 안 나오는 건 사실이죠.
주위에 서울대 나와서 미국 박사했고 아직 학계에 있고 싶어도 교수 자리가 안 나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교수>약사.
교류하는 사람들, 인맥이 달라요.
교수하려면 부모가 교육수준, 사회적 지위, 경제적지원 등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흙수저는 돈 벌어야지, 공부 할 여유 없죠.
계층마다 가치관이 다를 수 있어요.
자리가 없지 않나요
아들, 딸 교수인데요
아들 기업에서 연봉 3 배로 준다고
해도 안간답니다
의대는 힘들고 적성에 안 맞아서 안가겠다고 하더니
외국에서 박사하고
지금 교수하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박사 공부는 아주 어렵게 했어도
적성에 맞아서 재미 있었다고 해요
여자고 남자고 교수 하면 본인은 만족도 높죠.
근데 국문과 아니고서야 모든 전공은 유학이 필수에요.
유럽이 됐든 미국이 됐든 유학 보내주고 교수 되서 자리 잡을 때까지 서포트 해줄 수 있어야 되니 그냥 어지간한 중산층은 힘들어요.
1. 교수 좋다는 사람은 대략 교수될 가능성이 있는 대학에 다닌 사람일겁니다. 명문대학일수록 교수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고 자기들 교수가 학생들에게 'want-to-be'에 해당하니까...
근데 명문이 아닌 대학에 갈수록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교수들 학벌과 커리어만 보면 명문대와 비명문대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지방에서 서울에 자리나기 기다리는 경우도 많고...
근데 학생들은 저런 커리어에 왜 교수를 하고 있나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어요. 급여는 많지 않아도 공부하고 연구하는게 좋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닌가 싶기도 해요.
2. 그리고 교수를 높게 치는 문화는 약간 동양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남편감으로 교수를 높게 치는 것은 주로 동양권 여성이라 해요.
3. 딸이 교수? 대환영이죠. 예를 들어 판사, 변호사하다 로스쿨 교수한다면 대환영... 근데 사위가 교수? 그건 모르겠네요. 요즘 급여 높은 곳이 많아서 교수 급여는 좀 약해 보여요. 그러나 양가 중에 어느 쪽이든 집안이 어느 정도 되는 경우라면 대환영이고요.
저 교수까는 글 저 아니에요.
이 글쓰느라 아이디 비번찾아 로그인했구요.
그 글이 왜 제가 아니냐하면..
제가 교수거든요.
도무지 딸이 교수면 왜 좋은지 모르겠어서 여쭤보는겁니다.
맨날 밤새고 맨날 고생하고 그러고 살고있는데
우리엄마가 과연 좋은점은 무엇인가?싶어서요 ㅎㅎ
어깨으쓱 딸이 교수다 그거빼면
사실 약사딸이 낫지않나요 ㅎㅎ 명절마다 비타민이며 뭐며..ㅎㅎ
참 저는 흙수저고
집안에 돈받은적없이 유학마치고 교수됐구요.
그 전에도 집에서 돈타쓴적없이 제가 벌어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교수됐는데
위에 시간적 여유 많은 따님들은 저랑 많이 다르시네요.
저는 지금 3일째 학교에서 밤새고 있습니다..
애들도 제가 그렇게 자랐듯
알아서 공부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 그러고 삽니다.
교수가 되어보니
딱히 연구나 가르치는거 좋아하지 않는이상
그렇게 다 교수가 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저야 연구나 교육이 잘 맞아서
더 잘벌수 있는 길 내려놓고 교수합니다만
너무 바빠요 정신없이 바빠요 할일이 너무많아요.
이상황에 저희엄마가 그렇게 좋을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그냥 어깨힘주기용으로는 나쁘지 않으실것 같은데.
그렇다고 제가 교수가 아니었어도 용돈 안드릴거 아니고
오히려 다른거 했으면 더 많이 드렸을수도?
좀 덜 바빴을수도?
그러니 교수딸이 왜 좋은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댓글보니 안바쁜 있는집 교수딸은 괜찮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제 남편도 교수인데 지방대 정교수입니다만 주말에 저랑 등산하고 운동하고 평일에도 나름대로 일찍 일찍 들어오는데 머가 그리 바쁘셔서 3일 밤을 새시네요 프로젝트가 많으신가 보네요
저는 조교수라서 아직 연차가 좀 쌓여야 정교수가 될것이긴 한데
정교수가 돼도 프로젝트며 논문이며 강의며
덜바빠질것 같지는 않아요.
본인 어머니는 뭐라 하시던가요?
저도 교수인데요
딸이든 아들이든 교수되면 좋겠어요
부모가 흙수저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