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남편실직하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사는동네는 외곽이라 세가 비교적 싸요
그래서 한번 생각해봤어요
음식은 잘합니다.. 만.. 식당일경험 없어요ㅠ
궁금해요
남편실직하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사는동네는 외곽이라 세가 비교적 싸요
그래서 한번 생각해봤어요
음식은 잘합니다.. 만.. 식당일경험 없어요ㅠ
별로 없고 맛있으면 잘 될 듯요.
요즘 반찬 엄청 사먹잖아요.
반찬가게는 오래 합니다
우리동네엔
천연조미료만 사용 합니다 라고 써붙여놨는데
맛도 괜찮아요
저도 이따금 사먹긴 하는데
10년 넘게 반찬가게 잘 하고 있어요
반찬 수요는 있어요. 요즘 물가 비싸서 반찬 잘 안해먹고 애들 어린 부부들 맞벌이 부부들 반찬 잘 사먹으니깐요. 허들은 낮은데 근데 입맛에 안 맞으면 금세 망하기도 하는게 반찬가게 인 것 같아요.
일단 사전조사를 철저하게 하세요. 잠실장미아파트 지하상가 반찬가게 등 잘 되는 반찬가게 가서 이것저것 사 먹어보고 어떤 음식을 내놓는지도 보고.
밴드로 운영도 하시구요.(제가 아는 정육점은 밴드로 자기 정육점 고기로 한 음식-불고기. 샤부샤브. 제육볶음 등등 코로나때 해서 돈 많이 벌어서 옆에 음식만 하는 매장 냈어요. 근데 그때 거이 밴드로 운영했어요. 100개 만들고 선착순 이런식으로 )
많이 시장조사 하시구. 잘 나가는 반찬 . 잘 안상하는 반찬 등 구색 잘 갖추시고. 어느정도의 짠맛과 단맛을 해야하는지도 잘 조절하시구요.
저희 동네는 1년만에 망했거든요. 잘 되는데는 2호점 내고...그리고 친절하시구요.
근처 새로 생긴데 간데는 맛과 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많은데 말투 불친절하고 계산할 때
눈도 안 마주치고 영수증 카드주고..늘 화난 상태같아서 안갔어요. 그리고 몇 달 후 문 닫았습니다.
상상이상으로 엄청 힘들대요. 맞벌이 부부중에 반찬도우미 찾는집에서 일해보세요.
앞으로 반찬 수요는 점 점 늘어 날 것 같은데 엄청 빡센 일이예요
깔끔하고 위생적이며 맛만 있다면 적극 찬성 해요
엄청 잘되나봐요
서울 아파트, 오피스가 혼재해 있는 지역이고
강남쪽인데 미친듯이 팔린대요
워낙 강남쪽이 물가가 비싸니 직장인들 햇반 쟁이고
반찬만 사서 사무실에서 점심 해결하나봐요
서너시쯤 되면 젊은 주부부터 할머니까지 저녁 반찬사러 오고요
ᆢ창업~~ 나름 열심히 공부,실전해봐얄듯
절대로 쉽지않아요 ᆢ만만하게 생각할일아님
내집에서 요리,반찬ᆢ맛있게 잘하는것과
대중성있게 조리~~포장 ᆢ판매까지 ᆢ하려면요
어디 반찬가게,식당ᆢ등등 요리와관련된 곳에서
잠깐이라도 알바~~라도 할곳있나 알아보고
꼭ᆢ꼭 해보셔요
큰경험ᆢ인생공부한다 생각하구요
요즘 울동네 여러종류 가게들 어려운지 '임대'
내놓은 가게 많네요
반찬가게도 몇곳 포함ᆢ
잘되는 곳도 있겠지만 식품ᆢ재료비가
워낙 비싸니까 ᆢ어려운가봐쇼
세가 싼 이유는 장사가 안 되어서에요.
요즘 밤찬도 다 온라인으로 시킬 수 있고 냉동식품도 너무 많아서요.
저도 우선 반찬 도우미가 좋아 보여요.
맞벌이나 노인분들
4시간, 다른 일은 안하고 반찬 몇가지 만들고 정리
이런 식으로요
반찬도우미 먼저 해보고
창업은 차후 생각해보심 어떨까 싶네요.
반찬도우미로 입소문 나면
그게 훨씬 속편하겠죠.
장사는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말도 못하죠.
반찬가게 알바부터 먼저 해보시면 좋겠어요
규모 작은 반찬가게도 직원 5명 상주해요.
생각보다 일이 빡세더라고요.
새벽부터 나와서 해야해요
알바부터 해서 업무흐름을 알아보세요 견딜만 하신가..
반찬가게 1
성당 학부모 지인 4명이 모여서 집에서 일하는 아줌마 몇 데리고
창업했었는데요. 이건 완전 아마츄어더라고요.
-미니함박스테이크 자르니 중간부분 안 익고,
-추어탕에 잔가시가 여기저기 있어서 하마터면 상처입을 뻔 했고,
( 눈에 보일 정도)
-동지 팥죽이라 파는데 중간에 잠시 딴짓 했는지 바닥에 타서
팥죽에서 온갖 탄내가~~ 팥죽이 아니라 탄죽ㅠㅠ
- 콩나물무침을 샀는데 머리에 붙은 콩껍질을 제대로 안 걷어내고
그냥 삶았는지 여기저기 껍질이 군데군데ㅠㅠ
조리 기본도 모르면서 어찌 창업했는지 어이없는 반찬 가게였어요
게다가 같은 올가에서 산 갈비로 끓인 갈비탕이 내가 끓인 게 더 맛날 정도로 솜씨 꽝!!이었고요
아파트 주민들의 원성? 속에 결국은 세 2년 채우고 바로 폐업했어요. 자기네들이 뭘 모르고 창업한 거 같다고 얘기 하더라고요.
반찬 가게2
-재료값 아끼려고 소시지 어묵을 활용한 반찬이 많음.
-콩나물 시금치 숙주 죄다 중국산. 그러면서도 양은 줄어듦.
제대로 안 씻고 했는지 가끔 시금치 흙 씹힘 ㅠㅠ
-명절 때는 조리사 자격증도 없는 자기 조카들 지인 동원해서
전을 부쳐 파는데 20대 아가씨들이 무슨 전을 제대로 부치겠어요.
노르스름한 게 아니라 여기저기 탄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맛도 없고..
웃긴 건 까만색 플라스틱에 담긴거 싫어서 늘 밀폐용기에 담아가려고 가져갔는데, 것도 오전11시라 아직 반찬 담기전 조리그릇에서 담아주는 건데 무게 재는 게 힘든지 싫어하더라구요. 매주 한번에 3만원이상 사는데도요. 플라스틱 그릇 안 쓰니 좋은 건데 장사하기 싫나보다 하고 이젠 안 가요. 요새 며칠씩 문닫고 안하는 거 보니 이 집도 곧 망조가 보여요.
20년전 한 곳은 수요가 없어서 매일 버리다가 닫았구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반찬가게 1
성당 학부모 지인 4명이 모여서 집에서 일하는 아줌마 몇 데리고
창업했었는데요. 이건 완전 아마츄어더라고요.
-미니함박스테이크 자르니 중간부분 안 익고,
-추어탕에 잔가시가 여기저기 있어서 하마터면 상처입을 뻔 했고,
( 눈에 보일 정도)
-동지 팥죽이라 파는데 중간에 잠시 딴짓 했는지 바닥에 타서
팥죽에서 온갖 탄내가~~ 팥죽이 아니라 탄죽ㅠㅠ
- 콩나물무침을 샀는데 머리에 붙은 콩껍질을 제대로 안 걷어내고
그냥 삶았는지 여기저기 껍질이 군데군데ㅠㅠ
조리 기본도 모르면서 어찌 창업했는지 어이없는 반찬 가게였어요
게다가 같은 올가에서 산 갈비로 끓인 갈비탕이 내가 끓인 게 더 맛날 정도로 솜씨 꽝!!이었고요
아파트 주민들의 원성? 속에 결국은 세 2년 채우고 바로 폐업했어요. 자기네들이 뭘 모르고 창업한 거 같다고 얘기 하더라고요.
반찬 가게2
-재료값 아끼려고 소시지 어묵을 활용한 반찬이 많음.
-콩나물 시금치 숙주 죄다 중국산. 그러면서도 양은 줄어듦.
제대로 안 씻고 했는지 가끔 시금치 흙 씹힘 ㅠㅠ
-명절 때는 조리사 자격증도 없는 자기 조카들 지인 동원해서
전을 부쳐 파는데 20대 아가씨들이 무슨 전을 제대로 부치겠어요.
노르스름한 게 아니라 여기저기 탄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맛도 없고..
웃긴 건 까만색 플라스틱에 담긴거 싫어서 늘 밀폐용기에 담아가려고 가져갔는데, 것도 오전11시라 아직 반찬 담기전 조리그릇에서 담아주는 건데 무게 재는 게 힘든지 싫어하더라구요. 매주 한번에 3만원이상 사는데도요. 플라스틱 그릇 안 쓰니 좋은 건데 장사하기 싫나보다 하고 이젠 안 가요. 요새 며칠씩 문닫고 안하는 거 보니 이 집도 곧 망조가 보여요.
20년전 한 곳은 수요가 없어서 매일 버리다가 닫았구요.
다 강남지역이에요.
잘 조사하고 알아보고 하세요.
반찬가게 혼자는 못하고 사람 써야 하구요.
재고관리 어렵다고 들었어요.
요리 잘하는 것과 대중적인 입맛 맞추는 것은 별개더라구요.
지역 당근알바 이런 곳에서 반찬가게 알바 찾아서 먼저 일해보세요.
젊은 맞벌이위주의 동네가 아닌 5060 전업주부 비율높은
동네인데도 반찬가게는 성업중이에요
그중 한곳은 기업형이 됐어요
너무 잘돼서 아들이 관리하더군요
종합병원, 오피스 가까운 허름한 주택가 골목에서 배달앱판매로도 성업중인곳인데 인근 직장인, 1인가구, 외국인들한테 인기많아요
도시락종류도 다양한데 메인(갈비찜, 제육, 닭갈비, 오징어등), 겉절이만 고정이고 밑반찬, 국은 매일 랜덤이라
재고부담 덜 수 있겠더라고요
상상이상으로 힘들대요
알바 경험 쌓고 선택하세요
부부 모두 반찬가게 알바부터 해 보세요.
저도 알바 안해봤지만 어차피 쉬어가는거 반찬가게 알바부터 해보시는거 어떨까요
그리고 맛난 반찬가게도 찾아보시고 맘카페 검색도 해보세요
신도시 사는데 매장도 아줌마도 투박한 가게 아줌마가 김치 잘 담그고 마늘짱아치 마늘쫑무침 생선조림 비빔밥나물 나물들 진미채 이런류 잘하니까 ( 때때로 짜장 보쌈 닭강정 감자탕 삼계탕 함박스테이크 파래무침 통오징어데침 초장 다양하게 바뀌긴함) 십년이상 가네요 특이하게 흑미밥으로 집김밥처럼 싼 김밥이 인기가 많아 꽤 팔리는거 같구요 ( 햄 단무지 오이당근 어묵정도 ) 배빈 배달 이런것도 안하는데 그냥 가구요
그 외 반찬가게들 수시로 생겼다 사라지는데 쿡 1025였나 비조리도 팔던 반찬가게 맛없어도
고기나 찌개를 비조리로 팔아서 괜찮아 오래갔는데 없어지고 새로생긴 반찬가게 별로에요
양도짜고 컬리배달보다 지저분해보이고 가성비 없으면 필히 안먹습니다
주부많으면 너무 짠 절인 반찬 잘 안사고 애들 후루룩 해먹이는 두부부침 달걀말이 차돌숙주볶음 유린기 뭐 그런류 잘 사가죠 나물도 연한 간 ..
그리고 검정플라스틱 해롭다는데 환경호르몬 더 신경쓰여 안먹는데 꼭 엄청 뜨거울때 담는지
비닐도 쭈글거리는 가게 반찬 잘 안먹구요
근처에 한정식집 찬모하다 차린분이 하는 반찬가게도 맛이 익숙해서 가끔갑니다
도시락식으로 구성해서 팔리는곳도 있구요 꼭 알바해보세요
우선 알바관리 힘들다고ㆍ재료 두 번 씻으라고 하면 별나다고 관둔다고
남편분이 전적으로 도맡아서 재료 손질 설거지 해주면 도전해 보세요
그래도 병원 갈 일 생기고요
명절 두 번ㅡ 전 나물 생선
보름 ㅡ나물
평소 ㅡ삼색나물 김치 볶음 조림 국종류
반찬가게가 식당보다 가지수가 더 많아서 힘들단말도있어요
외곽이 잘될까요?
대단지 아파트를 끼고해야할거같은데요
저희동네 반찬가게 작년에 두 곳 폐업했어요
아파트 대단지 끼고있는곳이예요
반찬가게 재고소진 힘들듯해요
저라면 김밥집이요 딱 두세가지만,
떡볶이 맵게,
튀김 곁들여서
조금 비싸게
너무 싸게 ㅡ해봤자 힘만 들어요
처음부터 비싸게
분식집의 단점이 손님들 두새ㅔ명와도 1만원 조금 넘는거,
이래서 분식집들이 다 문닫아요
차라리 배달만 전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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