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보고 있는 유투브가 하나있는데요

반성하자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24-11-20 21:55:35

유투브 에서 우연히 보고

재밌어서 계속보고 있는 유투브 있는데요

세아들을 키우는 엄마인데

어쩜 그엄마 애들을 그렇게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말도 이쁘게 하고

매사 긍정적으로 보려고 하고

그래서 인지 아들들이

다들 밝고 사랑스럽고

애교도 많고  엄마아빠랑 친밀도도 높고

아들셋 엄마인데

큰소리 한번 안내요

무엇보다도 

그엄마가 아이들을 가사와 주방일에

적극 참여 시켜서

아이들이 스스로 집안일 잘도와주는게

너무 인상적이었고

아이 친구들도 그집에 자주 놀러와서

아주 자연스럽게 

먹고 자고 놀고  청소하고

그엄마는  친구들 밥해주는거 

너무 좋아하고

아들 친구들 하고도 너무 친해요

심지어 큰아들이 군대갔는데도

큰아들 친구가  명절에 회들고

인사오고

영상 보면서 제가 가장많이 느낀건

엄마가 말을 이쁘게 하고

아이한테  칭찬을 아낌없이 하고

무엇보다도 엄마가 유쾌하다는거

저  보면서 반성했어요

저는 제기분 내키는대로 하고

아이한테 늘 지적하고

칭찬에 인색하고...그랬거든요

그러면서 아이가 툴툴대면

사춘기라 그러냐고 타박하고

이제라도 제가 먼저

손내밀고 

말한마디라도  이쁘게 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IP : 58.142.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20 10:03 PM (106.102.xxx.89)

    유투브의 순기능이네요.
    저는 해외 살림브이로그 보다가, 외식 안하고 온갖 것을 다 만들어 먹고 있어요.
    재료 구하기도 힘든 외국에서 저 어린 새댁들이 밥해먹는 거 보고,
    각성했달까요?

  • 2. 영통
    '24.11.20 10:21 PM (106.101.xxx.105)


    윗님 그 브이로그 알려 주시와요.~~~~

  • 3.
    '24.11.20 10:22 PM (220.116.xxx.45)

    저도 보는 유튜브에요.
    보고 있음 마음이 넘 좋아져요.

  • 4. ㄴㄴ
    '24.11.20 10:30 PM (119.149.xxx.28)

    저도 알고리즘 나와서 봐요
    막둥이 넘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 5. 아마
    '24.11.20 10:37 PM (14.36.xxx.93)

    저도 보는 유툽인듯.
    그쵸. 볼때마다 엄마미소 지으며 보고 있어요.
    애들이 다 볼수록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506 모자 때문인거지요? 88 56세 2024/11/21 13,443
1649505 민희진 "새벽에 뷔가 문자해" 발언 거짓이었나.. 43 ..... 2024/11/21 8,323
1649504 만날 때마다 외모 의상 평가하는 친구 17 만날때 2024/11/21 3,985
1649503 시대인재 재수비용 5년새 40%상승이래요 17 고딩맘 2024/11/21 4,187
1649502 이준석 성상납 핵심 증인이 자살함.. 38 김소연페북 2024/11/21 18,536
1649501 [요약]최초의 이혼 변호사 이태영의 운명이 바뀌자 이찬원이 오열.. 1 감사합니다 2024/11/21 2,231
1649500 부모가 관여를 안하면 아이가 정신 차리나요? 19 궁금 2024/11/21 3,147
1649499 엄마의 아들사랑 그러려니 하시나요? 9 아들바보 2024/11/21 2,940
1649498 어떤식으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코치 좀 해주세요 5 .. 2024/11/21 1,597
1649497 녹색에 가까운 카키색코트 매칭색좀 알려주세요 12 2024/11/21 1,525
1649496 몽클 롱패딩 중에서 3 ........ 2024/11/21 2,015
1649495 이것보다 술술 읽히는 성경책 좀 추천해주세요. 11 .. 2024/11/21 902
1649494 아기들은 죽음을 어떻게 인지하는 걸까요? 2 ㅇㅇ 2024/11/21 2,695
1649493 해외에서 따돌림 받았다고 하네요 주정뱅이요 16 김건희 2024/11/21 6,273
1649492 시판 멸치액젓은 유통기간 지나면 사용 못하나요? 4 .. 2024/11/21 1,601
1649491 음악프로에 카리나 나오는데 너무 이쁘네요 23 지금 2024/11/21 3,421
1649490 남편 사랑하세요? 21 2024/11/21 4,423
1649489 지금 보일러 키셨나요? 11 lll 2024/11/21 2,920
1649488 갱년기 언제 오나요? 4 ㅣ흠 2024/11/21 2,007
1649487 스브스pd 단식원체험 4 스브스 2024/11/21 2,223
1649486 백화점에서 들은 말이 속상하더라고요 50 .... 2024/11/20 22,957
1649485 뉴스토마토 녹취록 3분짜리 터졌어요 12 이럴수가 2024/11/20 4,758
1649484 40대 들어서니...베스트에 같은글이 두개나 4 신기 2024/11/20 2,643
1649483 로제 아파트 노래 싫으신분 없나요? 57 ㅇㅇ 2024/11/20 8,368
1649482 딸의 황당한 말 9 신기한 딸 2024/11/20 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