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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싫었던 것들을 내가 하고 있다

돌고 조회수 : 4,656
작성일 : 2024-11-20 16:35:26

친정 엄마가 아빠 험담을 그렇게 날카롭게 했었는데..

그게 참 싫었는데

아이가 크니 내가 아이한테 그러고 있네요...

입다물어야 하는데, 애가 받아주고 공감해주니 자꾸 하게 되네요. 흑

인생 돌고 돌아 거기구나... 

IP : 180.83.xxx.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나
    '24.11.20 4:36 PM (123.111.xxx.225)

    받아주고 있는 자식의 영혼은 시들어가고 있어요

  • 2. ㅡㅡ
    '24.11.20 4:36 PM (114.203.xxx.133)

    이제부터는 하지 마세요
    아이는
    정말 괴롭습니다

  • 3. llIll
    '24.11.20 4:38 PM (118.235.xxx.110)

    전 그럼 엄마랑 연 끊었어요. 평생 고통입니다. 제 자식에겐 절대 남의욕 안해요.

  • 4. ..
    '24.11.20 4:39 PM (125.176.xxx.40)

    시집살이 한 여자가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듯이..

  • 5. ㅇㅂㅇ
    '24.11.20 4:40 PM (182.215.xxx.32)

    받아주고 있는 자식의 영혼은 시들어가고 있어요22222

  • 6. ....
    '24.11.20 4:41 PM (223.38.xxx.190)

    자기 근원의 반이 아빠라서 자기 자신도 혐오하게 돼요 자존감 낮아져요

  • 7.
    '24.11.20 4:42 PM (112.169.xxx.238)

    저는 그거 겪다가 우울증 왔어요 하지마세요

  • 8. ㅇㅇ
    '24.11.20 4:42 PM (193.176.xxx.153)

    저희 어머니가 그러셨는데
    아버지에 대한 묘한 거부감 생겼고
    나중에는 어머니에 대한 혐오감까지 생겼어요.
    이간질입니다.
    자식한테만 그러지 않더라구요.

  • 9.
    '24.11.20 4:48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절대 하지 마세요
    죄책감이 크고 듣는 사람은 이해 못해요
    제가 그래서 거의 혼자 지내는데
    어느날은 누군가가 말 많다는걸
    집에서 남편에게 씹고 있더군요
    상대방 말 많은게 씹을 일은 아니잖아요-.-
    단체 탈퇴하고 다시 혼자 지내네요

  • 10. ..
    '24.11.20 4:54 PM (39.7.xxx.152)

    이간질이고 아동학대에요

  • 11. 저의 경우
    '24.11.20 5:0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끼고 살아서

    제 아이는
    일찌감치 놓아 키웠어요

  • 12. ..
    '24.11.20 5:24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자랄때 부모한테 대답 하는거 귀찮아하고 성적표 나온거 못 쳤다고 그러시길래 엄마가 뭘 알아 그랬는데 이제 제가 자식한테 고대로 당하고 있네요.
    벌 받았나봐요.

  • 13. -----
    '24.11.20 5:27 PM (112.169.xxx.139)

    제가 절대 좋은 엄마는 아니지만,,,적어도 저희 엄마가 했던 너무 싫었던 언행은 절대 안할려고 노력해요. 혹시라도 말이 나올려고 하면 아차..하면서..이미 해버렸다면 어떻게든 사과하고 설명하려고 노력해요.

  • 14. 알면 고치면 됨
    '24.11.20 5:28 PM (112.133.xxx.147) - 삭제된댓글

    알면서 계속하는건 범죄나 다름없구요.

  • 15. ㅠㅠ
    '24.11.20 5:31 PM (14.4.xxx.22)

    받아주고 있는 자식의 영혼은 시들어가고 있어요33333
    잘 아시죠?
    엄마 공감해주는게 자식 영혼 좀먹는 행동

  • 16. 남편하고
    '24.11.20 6:56 PM (116.34.xxx.24)

    잘 지내는게 서로 사는법
    아이 놓아주세요

  • 17. ㅇㅇ
    '24.11.20 7:36 PM (24.12.xxx.205)

    자식 앞에서 시모, 시누이, 동서, 친정올케욕하는 것도 제발 그만.
    자기 친정엄마와 자매를 뺀 모든 여자들을 자식앞에서 욕하는 것도 제발 그만들 하세요.
    듣는 딸은 머리 속이 어찔어찔해서
    집안의 나이든 여자들끼리 벌이는 실시간 아침드라마 속시끄러운 스토리만
    머리 속에 한가득.... 미래의 희망, 목표, 공부, 꿈 같은 게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 18. 그것이
    '24.11.20 7:56 PM (118.235.xxx.165)

    대물림..그거 하지 말아야하는겁니다

  • 19. 근데
    '24.11.20 8:18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안하기도 넘 힘들어요 워낙 친조부모 없는 집이고 엄마가 시댁이건 누구건 흉보는거 없다가 코로나즈음 아무한테도 안하는 아빠욕을 나한테만 하는게 넘 심해서 괴롭더라구요

    전 차라리 앞담뒷담 누구한테건 하는건 나을거 같은데 ㅡㅡ

    특히 괴로운지점은 그냥 욕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당사자를 미워하면서 그사람 앞에서도 말안하고 밥차려주고 뭐 챙기고 이런건 자기 자존심때문에 (난 이런걸하는사람이다) 다 하면서 이모나 아들한테는 비밀이고 저한테만 은밀히 하는건 반칙같았어요

    저는 교우관계도 그랬거든요 싫으면 싫은티가 나서 예의는 있어 따시키고 그런건 없지만 싫은사람한테 절대굽히지않는 성격 ㅡㅡ

    저는 남편과 사이가 평생 좋을것만 같았는데 아주 서운하게 정떨어져서 말도 몇달 안섞는 사이인데 애들 다컸으니 잡아앉혀놓고 하소연은 안하지만 저만 이유없이 토라진 사람같아 한두번은 말했어요 미안하지만 너무 화나고 서운할만해서 그렇다~~ 하고 얘기했어요

    남편은 은근히 따시키는 일진처럼 굴어서 성숙하지못해서
    묵언수행이 길어질수록 애들도 물음표천지일거같아서요

    시댁역시 그놈의 애들 즐겁자고 20년을 참으며 무슨 계모임 제사 해외여행 여름이면 어딜가자 뭘 자고가라 ㅡㅡ
    넉넉히 잘 베푸는집안도 아니고 천하의 종년취급을 하는데 끌려다닌거라 이제 그 해외여행 고모들 큰아빠 삼촌과 안가려면 말을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 20. ㅡㅡ
    '24.11.20 8:24 PM (59.14.xxx.42)

    끊으세요. 딸이 커서 똑같이 할겁니다...ㅠㅠ

  • 21. 저는
    '24.11.20 9:37 PM (118.235.xxx.196)

    30대에 엄마랑 연락 끊었어요
    우리 엄마 돈도 많은 엄마입니다 ㅋㅋㅋ
    오죽했으면 끊었을까요

  • 22. 저는
    '24.11.20 9:38 PM (118.235.xxx.196)

    그리고 위에 안 하기도 힘들다는 분은 그냥 싫어서, 나랑 사이 안 좋아서 안 간다고 딱 잘라 말하면 되죠

    애가 인간대인간으로 관심을 가져주더라도 솔직히 애 생각하면 시시콜콜 얘기해서 좋을 거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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