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분들께 물을게요

. . .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24-11-20 13:56:07

요즘 의대증원사태여도

 

어찌됐건 지방의대라도 가는게 좋은걸까요?

 

의사분들이 젤 잘 아실거 같아 여쭙니다.

 

남자는 군대까지 거의 15년을 갈아 넣어야 되는데 일반인들 얘기 말고 의사분들 얘기 듣고 싶습니다.

자녀나 동생이 간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가라인지 아닌지

IP : 218.55.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0 2:08 PM (211.218.xxx.194)

    1. 아는집 그집에 의사하나가 온집안 책임짐.
    아들 엄청 똑똑함.
    남자는 장가가서 처자식 먹여살려야된다고 의대 목적으로 유치원때부터 끌고 감.
    2. 아는집
    그래도 집안에 의사하나 있으면 온집안 사람 아플때 써먹을 수 있다면서 의사사위를 봄.
    3. 그외 의사.
    애가 잘하고 가고싶다하면 보냄

    돈을 떠나 의사라는 직업은 생명을 다루고, 또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아무나 할수있는 일이 아니라는 자부심이 있는 직업이므로.

    그리고 의사들은 자기들이 자식보다 더많이 재산을 일굴 가능성이 있다는걸 알기에
    의대갈 성적이면 의대보내 금수저 의사로 살게함.
    의대갈 성적 안되면 그것도 나름 자기들이 최대한 벌어서 서포트 해주고 행복하게 살게할 생각.

    갈아넣어서 보낸다는 사람없고,
    자질이 없는데 갈아넣는다고 넣어지는것도 아니란걸 주위 선후배를 보면 아는거죠.

    단, 부모가 못살고, 애는 똘똘한 집에서 물어보면
    그럼 의대가라고 조언해주데요. 너라도 벌어서 부모 빚갚아줘라.

  • 2. . . .
    '24.11.20 2:21 PM (218.55.xxx.94)

    지금의사말구요
    15년뒤의사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현직에 있는분들이 더 아실거 같아 여쭙니다

  • 3. 최하위권의대서
    '24.11.20 2:25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열심히 해서 정형외과 수련은 서울서 하면서 고생 많았는데
    몇년전 mri 수술까지 가능한 합작병원 대표원장 하면서 본격적으로 돈을 벌더라구요 40중반
    근데 그렇게 벌기까지 부인이 미용의로 개원해서 자리잡은 상태라 뒷바라지며 투자가 가능
    앞으로도 그렇게 벌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70년대생 의사들이 최고 황금기인듯

  • 4. ....
    '24.11.20 2:33 P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15년뒤에 전문의 따고 그후의 30년?

    그건 현재 의사도 모르죠.
    하지만 지금보단 못하죠.
    oecd 수준 의료로 간다는게 뭘 뜻하겠어요.
    조금 낮은 수준의 저렴한 보편의료잖아요.

  • 5. ..
    '24.11.20 2:50 PM (61.254.xxx.115)

    지금 의사들도 붙기만하면 보냅니다 주변에 본인도 설대면 아들도 설대의대,본인 연대의대면 아들 연대의대 다보냈어요

  • 6. ..
    '24.11.20 2:51 PM (61.254.xxx.115)

    두집 다 애들이 영재긴 했습니다.

  • 7. ,,,,
    '24.11.20 2:51 PM (211.218.xxx.194)

    15년뒤에 전문의 따고 그후의 30년?
    그건 현재 의사도 모르죠.
    하지만 지금보단 못해질거라고 생각할거에요.

    oecd 수준 의료로 간다는게 뭘 뜻하겠어요.
    조금 낮은 수준의 대신 저렴한 보편의료잖아요.

    우리나라 의사가 수입이 높은건

    1. 고성장을 거친후 정점에서 보험공단재정이 단단하니
    저수가치료지만, 엄청난 진료횟수가 보장 (외국같으면 병원문턱안넘을 질환들의 치료횟수가 많다)
    근데 앞으론 보험재정이 열악해질것.

    2. 국민들 지갑이 두둑하니 피부미용성형 비보험진료도 많이한다.
    근데 앞으로 국민들 지갑이 계속 두둑할거냐....

  • 8. ..
    '24.11.20 2:53 PM (61.254.xxx.115)

    지금보다 못해지는건 확실히 맞아요 그래도 보내더라구요

  • 9. 남편이 의사인데
    '24.11.20 5:49 PM (220.122.xxx.137)

    남편이 의사인데 종합병원에 있어요.
    의사들 자기 자식들 다 의대 보내고 싶어해요.
    지방 저 멀리라도 보내요. 친인척 없는 지방의대도 보내요.
    울 애둘도 의대 보내고 싶어했지만 성적이 안 돼요.
    고딩맘이예요.

  • 10.
    '24.11.20 9:35 PM (121.160.xxx.244)

    자녀가 의치대 갈수 있는 성적인데 전망이 어둡다고 안 보내는 집은 못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416 눈밑 지방 불룩한거요 19 ㅇㅇ 2024/11/20 3,647
1648415 싱글인데 싱크대에서 세수하면 안 되나요? 28 .. 2024/11/20 3,890
1648414 제 유튭에 동치미 채널 알림이 자꾸 떠요ㅜㅜ 2 ... 2024/11/20 608
1648413 x레이 촬영시, 임산부용 앞치마는 4 ㅇㅇ 2024/11/20 642
1648412 박근혜토론..윤석열토론 9 ㄱㄴ 2024/11/20 1,071
1648411 배추된장국에 고등어 구이 11 .. 2024/11/20 2,929
1648410 영양제 효과 없다는데 콜라겐효과 봤어요 2 .. 2024/11/20 2,729
1648409 패딩 베스트 사려는데요 3 아기사자 2024/11/20 1,831
1648408 중국조미료 잘 아시는 분(송이버섯 조미료?) 3 소설 2024/11/20 524
1648407 도로 포트홀이나 패인 곳은 어디로 전화해야 하나요? 5 궁금 2024/11/20 405
1648406 "자연인 하시라" 작가 1,057명의 '고언'.. 8 ........ 2024/11/20 3,423
1648405 전기압력밥솥으로 구운계란하는데 만능찜으로 몇 번 하나요? 2 레몬 2024/11/20 811
1648404 다스뵈이다)도올, 김건희평가ㅎㅎ 2 ㄱㄴ 2024/11/20 2,563
1648403 고구마 말랭이 2 치아 사랑 2024/11/20 786
1648402 탄핵소추안 초안 - 조국혁신당 (김선민) 3 ../.. 2024/11/20 819
1648401 콜레스테롤 약 드시는 분, 수치가 일정한가요? 5 콜레 2024/11/20 944
1648400 한 알 육수 추천해주세요~ 6 어떤것이 맛.. 2024/11/20 2,013
1648399 커피 원두 뭘로 드세요? 21 커피조아 2024/11/20 2,108
1648398 수능 성적 나오기 전에 아이랑 일본 여행 계획중입니다. 31 욕하지 마세.. 2024/11/20 3,841
1648397 일 맡긴 변호사가 사주 봐줬는데 작업인가요? 11 .. 2024/11/20 2,396
1648396 063지역번호로 오는 모르는 전화번호 절대 받지마세요 4 .. 2024/11/20 3,824
1648395 백종원이 살린 예산시장 근황 8 백종윈 2024/11/20 4,550
1648394 총각김치가 물러졌거든요 8 ㅇㅇ 2024/11/20 1,349
1648393 제가 쿨톤이라 차가운 색이 잘 어울리거든요 17 ㅇㅇ 2024/11/20 2,927
1648392 엄마네 김장하고 왔는데요.. 5 싱글 2024/11/20 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