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방문하러 미국도착하자마자 공항옆 인앤아웃버거에 갔어요.
마침 해가 지고있는데 비행기가 착륙하려고 낮게 뜨는 장면이 멋지더라구요.
주문한 버거 나오기전에 사진이나 찍으려고 옆문으로 나갔는데 직원이 문열고 나오다가 문짝 모서리로 쓰레빠 신고있던 뒷꿈치를 찍었어요.마트 카트에 치인것처럼 아팠는데..
그 직원이 괜찮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하니 진짜진짜 괜찮냐고..진짜진짜 괜찮으니 신경쓰지말고 너 일 보라고 했어요.친구가 sue했으면 엄청 나왔을 거라고 하네요.
발각질만 덜했어도 그 직원앞에서 뒷꿈치도 들여다보고 병원에 갔을텐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