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자면 더 여성스러울 것 같았는데
남자보다 더 남성스러보여요
일부러 양복도 입는거 같고
솔직히 보이쉬 이런것과는 멀고 아재같은 느낌이랄까
자기들도 헥깔릴거 같아요
남자를 혐오한다면서 따라하는 심리는 뭘까 궁금하네요
여성주의자면 더 여성스러울 것 같았는데
남자보다 더 남성스러보여요
일부러 양복도 입는거 같고
솔직히 보이쉬 이런것과는 멀고 아재같은 느낌이랄까
자기들도 헥깔릴거 같아요
남자를 혐오한다면서 따라하는 심리는 뭘까 궁금하네요
페미는 여성여성한거 배척하죠
사회에서 여자들에게 에티켓인양 요구하는 공들여 꾸며서 만든 여성여성한 모냥새가 여성 본연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보브아르가 여자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했잖아요?
그걸 요즘 세대들은 꾸밈 노동이라는 말로 이야기하더군요.
요즘은 남자도 꾸며야 사는 세상이라지만, 남자들은 훨씬 더 자유롭긴 하잖아요.
반면 여자들 외모는 나노단위로 까이면서 속눈썹펌부터 젖꼭지 미백 같은 괴랄한 것까지 요구되고요.
그런 꾸밈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는 게 머리 짧게 자리고 남자 옷 입기로 나온 거죠.
머리 짧으면 감기부터 손질까지 확연히 편해지잖아요,
남자 옷 펑퍼짐하게 입으면 뭐 미니스커트에 하이힐 입을 때와는 활동 동선부터 달라지고요.
게다가 남자 옷이 여성복보다 훨씬 질 좋고 쌉니다.
봉제선부터 남자 티셔츠는 피부에 거슬리지 않게 안쪽으로 얌전히 박아놓고
여자옷은 대충 우툴두툴 마감해놓고 더 비싸게 받고 있었더라고요 참내.
여자가 자신을 치장하고 꾸미는 건 남자를 위해서이기 때문이죠.
지들만 그랬는데 남자들이랑 못 사귀었거든요.
바지입고 짧은 머리가 왜 남자만의 전유물인가요.
근데 아줌마들도 다 짧은 머리에 안꾸미는데 그 아줌마들도 다 남장인가요?
그냥 편하게 다니는거에요.
아들 딸 키웠는데요.
딸은 가르치지 않아도 치장을 좋아해요.
4살 5살때도 종일 한복 속치마입고 있고
반짝이는 구두며 예쁜 머리띠 해달라고 하구요.
꾸밈 노동이라는것도 이해되지만
본래 타고나는 것이 있던데요.
남장이 아니라 그냥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는거죠.
숏컷에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 맨투맨 이런거 솔직히
편하잖아요.
말하는건 편한 차림 차원이 아니예요. 여자화장실에 쑥 들어왔다면 깜짝 놀랄 차림새죠.
보브와르는 이과가 아니었거든요.
유아원에 가서 차랑 인형 뿌리니 남자아기는 차, 여자아기는 인형으로 간 실험
파랑 원, 분홍 원 그리니 남자아기는 파랑 원, 여자아이는 분홍 원에 더 많이 들어간 실험
한 두번도 아니고 20년 전 하버드 실험으로 읽은 걸
10년 전에 ebs 다큐로도, 몇 년 전에 영국에서 한 실험으로도 같은 결과 봤습니다.
여성주의자들이 안 믿어서 원숭이에게도 동일한 실험을 하니
수컷은 차 집어들고 암컷은 인형 집었답니다.
말은 전유물이냐 편하게 다니는 거다 하죠.
하지만 빼박 남자처럼 하는 숏컷은 래디컬 안 물어봐도 티나요.
티나게 해줘서 아주 고맙고요.
보브와르는 이과가 아니었거든요.
---> 어우 위인이든 노벨상수상자든 그저 여자라면 후려쳐서 자기 밑으로 넣으려고 발악하는 개저 설명충 냄새...
티 내줘서 고맙간 하네요^^
사회적 학습의 결과를 천성으로 포장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네요.
1900년대로 들어오기전까지는요 파랑이 여성의 색이었고요 빨강이 남성의 색이었어요. 이게 1900년대 백화점 마케팅에서 파스텔톤의 블루는 남자아이 핑크는 여자아이 이렇게 켐페인한 결과가 지근에서는 파링계열은 남자색, 레드계열은 여자색 이렇게 반전된거에요.
내가 바로 꾸미는 거 귀찮아서 안 꾸미고
건강 안좋아서 펑퍼짐한 옷만 입고
머리도 편해서 숏컷하는 사람임 나이도 30대임.
윗님 같은 사람은 저를 보면 래디컬이라고 맘대로 생각 하겠죠.
난 사상적으로 꾸밈을 거부한 게 아니라
그냥 편해서 그러는건데.
사상 이전에 개인 자유 있는 법이죠. 100프로 라는 거 오만한 생각임.
그렇게 넘겨짚진맙시다.
괜히 숏컷이니 넌 페미구나 하면서 사람 패는 사건 나오는 게 아니죠
(일단 폭행 자체가 잘못이지만 그 사고회로에도 상당한 논리적 오류가 있죠).
숏컷이 페미라고 언어적,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놈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용감해요
갠적으로는 여장하는 남자만큼이나 변태스럽다고 생각해요
보통 레즈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마크저커버그나 스티브잡스가 매일 똑같은 옷 입는 이유가 옷 입는데 시간 쓰지 않으려고 하는거랑 비슷한 이유죠.
누구나 내면에 여성성과 남성성이 있는데
그 여성성을 엄청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억압하는 거 같아요
원글님이 말하는건 편한 차림 차원이 아니예요222222
누구보다 여성성을 열등하게 보고 경멸하는게 여자들조차 학을 떼는 래디컬패미들이잖아요. 트젠이나 스스로 여자라고 선언하는 남자들이 가슴에 뽕넣고 힐신고 세팅머리에 풀메하는 건 권리고 여자가 그러는 건 자기머리로 생각할 줄 모르고 억압당해서래요. 저 부류는 여성의 바운더리에 속하는 영역도 전부 열등한 역할로 보죠.
이십여년전에는 숏컷에 쌩얼로 다니는 친구들 많았거든요.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았고 남자들이랑도 잘 지냈어요. 극단적 사상에 물든 사람들이 별 것 아닌 차림새에 정치적 상징성을 부여해서 오히려 자유를 더 억압해버렸죠.
오늘 토론보니 70%가 레즈라고 하세요.
여자인 남자인가 봐요.
펀한 차림이라고 얘기하는 분들은 살짝 핀트가 나간 거 같아요.
저도 컷트머리에 화장 안하고 다니는데
그런 류가 아니고..진짜 남자처럼 어깨넓은 자켓을 입는다던지, 양복바지 입는다던지..일부러 남자처럼 꾸미는 그런 느낌이에요. 저도 좀 이해가 안되고 헷갈리는데..그런 분들은 페미니즘을 표방한다기 보단 동성애 쪽인거 같더라고요.
마치 홍석천씨나 김똘똘씨가 게이인게 티가 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