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있다가 가슴 정가운데가 답답해서...

어휴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24-11-19 16:40:54

점심때 입맛이 없어서 굴림만두를 에프에 돌려서

먹었어요 그리곤 커피나 차라도 따뜻하게 마실까하다가 귀찮아서 안마셨고요

 

식사후에 앉아서 잠깐 핸폰을 보고 있는데

가슴 정 가운데가 답답한듯 하면서(아픈건 아니고요)

꼭 밤고구마나 땅콩버터를 한가득 먹은게 딱 걸린 느낌이 한동안 드는거에요

그렇게 몇분동안 그러다가 아주아주 천천히 막힌게 내려가는 느낌...

ㅠㅠㅠㅠ

집에 혼자있다가 넘 공포를 느꼈어요

이게 통증이 있다거나 한건 아닌데 잘 알지도 못하지만 막연히 피떡(혈전)같은것이 혈관을 막는 그런 느낌이 이런건가??? 싶었거든요

 

아이가 와서 이러이러했었다 하면서

검색을 하는데 아이고....급성 심근경색 증상이랑 공통된게 많아서 읽고 나니 더 무섭네요

다른게 있다면 전 쥐어짜는 증상도 없었고

30분정도의 긴 시간도 아니었어요

수국차를 뜨겁게 마시니 좀 가라앉는 느낌이라서

괜시리 수국차만 200개짜리를 시켰어요ㅎㅎ;;

 

이런 비슷한 증상이 있으셨던 82님들 계신가요?

지금은 완전 괜찮은데 그래도 병원엘 가봐야 할까요?

체한 느낌은 아니었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고...

그나저나 에잇~ 천재견(!)두마리 키워봤자네요

찌뿌둥해진 날씨에 두 녀석 모두 집에 콕 들어가서

쿨쿨 자느라 엄마가 아팠는지 어쨌는지 1도 모르고

잠 깨고 나와선 (간식 달라고) 달라고 하지도 않은 손 주고 발 주고 난리부르스들이네요 아오~~=.=;;

IP : 114.20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9 5:00 PM (222.239.xxx.49)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어요 가슴 정중앙이 막히는 듯 답답하고...자주 느끼는 신체증상이 아니라서 전 그 날짜를 기록도 해두었어요 1년에 두 세번 정도 그 비슷한 느낌이 오면 물이 있을 땐 얼른 물 한 모금을 마시고,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침을 억지로 만들어 삼키고 했는데요 건강검진에서 역류성식도염 나와 약먹었어요

  • 2. 그거
    '24.11.19 5:04 PM (221.138.xxx.92)

    역류성식도염이래요..

  • 3. ...
    '24.11.19 5:35 PM (114.203.xxx.84)

    역류성 식도염이 이런 증상이군요ㅜㅜ
    이젠 건강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겠네요
    댓글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4. ddbb
    '24.11.19 6:30 PM (118.235.xxx.63) - 삭제된댓글

    담석증일듯요

  • 5. ㅡ,ㅡ
    '24.11.19 7:52 PM (124.80.xxx.38)

    저도 그런적있는데 병원가서 검사받아보니 위장운동이 약해져서 그런거라고...
    음식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기 습관들이고 당분간 밀가루 먹지말라더라구요.

  • 6. ...
    '24.11.19 8:41 PM (114.203.xxx.84)

    조언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베프한테 얘기했더니 얼마전 쓰러져서 스탠트시술 받은
    자기 남편과 증상이 넘 비슷하다고 내일 당장 병원에 가라네요 지금 넘 무섭고 걱정이 돼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007 혼자 있다가 가슴 정가운데가 답답해서... 5 어휴 2024/11/19 1,303
1649006 향수 오드코롱 조차도 진하고 힘들다는 사람은 5 ,,,,, 2024/11/19 884
1649005 식빵 끊기에 도전하려구요 7 이런식빵 2024/11/19 2,108
1649004 공돈 오만원이 생겼는데 14 .. 2024/11/19 3,084
1649003 노인분들은 김장의 의미가 큰가봐요. 18 .... 2024/11/19 4,144
1649002 TV 고르기( 올레드, QNED, 일반TV) 6 따뜻한 겨울.. 2024/11/19 678
1649001 세탁전문가의 말 패딩 제발 2 *** 2024/11/19 2,890
1649000 자궁내막증식과 선근종으로 루프시술 2 시술 2024/11/19 620
1648999 쳇GPT이용해서 영어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2 ... 2024/11/19 1,163
1648998 윤대텅이 킬러문항 내지 말랬던거 기억나세요? 4 . . 2024/11/19 1,430
1648997 조용히 멀어지고 싶은 친구 18 인간관계 2024/11/19 6,768
1648996 대통령이 그래프를 모른다 5 무식 2024/11/19 1,584
1648995 사골살면 과일나무 한그루씩 24 .... 2024/11/19 2,951
1648994 솜패딩 물세탁요.. 6 세탁 2024/11/19 1,049
1648993 82 자녀분들 이제 입시는 많이 지나갔나보네요 24 이제 2024/11/19 2,914
1648992 올해 입시 정말 미달되는 의대가 나올까요? 1 ㅇㅇ 2024/11/19 1,926
1648991 인간은 참으로 간사하군요.. 3 .. 2024/11/19 2,395
1648990 자기부모 제삿날을 왜 내가 13 .... 2024/11/19 3,502
1648989 외국 한달살기 넘 좋네요 55 ........ 2024/11/19 16,643
1648988 초등아이 영어도서관 2 영어 2024/11/19 572
1648987 남자들은 결혼하면 부모는 크게 생각 안하는거 같아요 35 ㄹㅈㅂ 2024/11/19 4,809
1648986 5천까지 증여세 비과세이잖아요 3 ㅇㅇ 2024/11/19 1,956
1648985 다발무, 천수무로 김치하면 언제까지 먹을 수 있어요? 4 김장 2024/11/19 726
1648984 캐리어 지퍼 없이 버클 두 개 잠금장치 있는 거 2 캐리어 2024/11/19 461
1648983 공놀이하다 시설물 파손 된 거 보험처리 1 찐감자 2024/11/19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