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당기 나와서 하는말인데 제 포비아는요..

..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24-11-19 13:08:30

몸에 주사바늘이든 침이든 그런 날카로운게 꽂혀있는 상태가 너무 소름끼치고 싫어요.

주사자체는 별로 안무섭고 잘 맞거든요?

근데 침맞는것도 정말 싫어하고(찌를때 아픈건 둘째치고 침놓고 한동안 그대로 있어야 하잖아요? 그때 막 소름이 돋으면서 못견디겠어요)

링거 맞는거 정말 싫고 드라마에서 꼭 응급실에서 링거맞고있다가 빼버리고 도망가는 장면있죠? 진짜 소~름 쫙.

그런의미에서 요즘 나오는 연속혈당기도 침을 꽂고 지내는거잖아요.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그 침을 몸에 꽂고 있는걸 못견디겠더라구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IP : 142.12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긔
    '24.11.19 1:10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볼 빨개지게 신나 뛰어 놀고 있겠네요
    상상만해도 귀여워라 ㅠㅠㅋ
    차근차근 잘 이야기하세요
    엄마가 통화가 안되면 걱정된다고 꼭 핸드폰 갖고 놀라구요
    그리고
    물어 보세요
    핸드폰가방 필요한지요

  • 2. ...
    '24.11.19 1:24 PM (223.38.xxx.94)

    병원에 누워 바늘 꽂은 채 기약없이 지내지 않기 위해
    그걸 감수하는 거죠
    닥치면 다 할 수 있어요
    높은 건물에서 화재가 나면 고소공포증 있다고 구조사다리 못 탈까요

  • 3. ..
    '24.11.19 1:31 PM (223.38.xxx.37)

    저는 다행스럽게도 어려서는 건강했기에
    20대 중후반에 처음으로 알약 먹었어요
    목에 넘어가지 않고 공포스러워서 초반엔
    유난떨었어요 엄마가 애도 아니고 그거 하나 꿀떡
    못삼키냐고 핀잔이었죠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속으로 웃어요

    닥치면 다해요
    바늘 무서워했는데 갱년기되면서
    혈압 혈당 점점 높아져 당뇨 될까봐 이제 많이 먹었다 싶으면 주사 바늘도
    잘 찌르고

  • 4. ㅎㅎㅎㅎ
    '24.11.19 2:24 PM (210.99.xxx.80)

    원글님께 다행스럽게도 그 침이 계속 꽂혀있는게 아니라능.... 첨에만 톡 뚫게 도와주는 거래요
    제가 달자마자 다음날 바로 휘룽~ 떨어져봐서 아는데요.. 그 침이 생각보다 말랑(?)해요!!!!
    제가 꾹 눌러꽂을 땐 조오금 아팠는데 남편이 해주니까 하나도 안 아프더라구요
    보기엔 대침처럼 생겼는데 아주 낭창한 철사? 느낌??
    느낌 하나도 안 납니다.
    오히려 안 떨어지게 붙이는 테이프 종류에 피부가 민감해지는게 더 신경쓰일 정도에요. 다이소 방수테이프 붙였다가 간지러워 하루만에 떼버렸네요. 벌개져서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909 떡돌릴 날 1 신난다 2024/12/14 1,008
1656908 '언론기술자 김현정 '의 민낯! 20 .. 2024/12/14 5,743
1656907 이준석 수사대상 아닌가요? 5 대선 2024/12/14 1,250
1656906 중요한 제보 5 김어준 2024/12/14 2,164
1656905 박찬욱 감독이 여의도 모 빵집 오늘 모든 빵을 다 결제한다고 그.. 5 ㅁㅁ 2024/12/14 3,718
1656904 뒷북죄송 어제 매불쇼 깜놀 9 ㄱㄴ 2024/12/14 2,179
1656903 부산 집회 왔어요 3 부산시민(임.. 2024/12/14 787
1656902 저대신해서 아들이 갔어요 4 아들 2024/12/14 1,396
1656901 지금 2호선 당산 .. 2024/12/14 887
1656900 지금 공덕역에서 30분째 8 .... 2024/12/14 3,468
1656899 선동 27 .. 2024/12/14 2,082
1656898 성시경도 문재인 정부때는 소신발언 신나게 하더니 36 ㅇㅇ 2024/12/14 7,214
1656897 잠시죄송) 김장김치 며칠동안 실내에 빼놔야하는걸까요? 12 ..... 2024/12/14 1,708
1656896 여의도 주차 상황 아시는 분 3 여의도 2024/12/14 977
1656895 5호선 여의도역 정차한대요~! 1 참고 2024/12/14 1,351
1656894 요즘 항공사 승무원 18 굴금 2024/12/14 3,867
1656893 집회 갔을때의 모습 상상 vs 현실 3 어머 2024/12/14 2,072
1656892 부산 집회 현장입니다 9 ㅡㆍㅡ 2024/12/14 1,774
1656891 탄핵 yes 93% 2 폴리마켓 2024/12/14 2,406
1656890 을사5적 처럼 갑진105적으로 역사에 길이길이 2 대대로 2024/12/14 612
1656889 하자로 패딩을 교환했는데 제작일자가 달라요 4 질문 2024/12/14 1,498
1656888 “탄핵되면 눈물이 한반도 적실것"..탄핵반대 친윤계 15 ... 2024/12/14 3,681
1656887 5호선 여의도 무정차! 여의나루에서 내려야겠어요. 6 솔나무 2024/12/14 860
1656886 나갔다 들어올때 인사안하는 고등아들 10 2024/12/14 2,338
1656885 일상글)무선 청소기 소리 어느 정도 일까요? 1 ㅇㅇ 2024/12/14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