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준비. 노력해야 할게 뭐가 있을까요?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24-11-19 09:40:28

아래 젊었을때 빛났다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게 있어서 올려봐요.

젊었을때야 주어졌으니 누렸다지만 나이들어서는 나를 내가 만들어 가야하잖아요.

그렇다면 나이들어 이러면 좋겟다 내지는 이래야 한다라는것들 생각나는대로 적어봐요.

 

저는 운동 열심히 해서 몸 만들기. 온화한 미소. 욕심 부리는 모습 보이지 말기.

오기 부리지 말기. 남의 말 잘 들어주기. 막상 잘 생각이 안나네요.

어른으로서 아 보기 좋다 잘 살고 있다 하려면 뭘 갖춰야할까요?

IP : 211.114.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근후박사님책
    '24.11.19 9:46 AM (39.124.xxx.194)

    ’나는 죽을 때까지 재밌게 살고 싶다‘ 라는 책 읽었는데 원글님 말씀하신 내용들도 들어있어요. 저자가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일, 좋았던 일들, 그리고 지금, 앞으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살고 계신지 덤덤하게 쓰신 책이에요.
    기회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 2. 저는
    '24.11.19 9:52 AM (121.133.xxx.125)

    평가.지시하는 어투 안쓰기
    내 왕년에는 ~~
    민페 끼치지 않기. 서비스를 받았으면 돈 지불하기.
    돈 지불할 생각없음
    본인이 스스로 하기. 대접받기 원하는 생각 근절 등등

  • 3. 노후대비
    '24.11.19 9:56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 말씀하신 책 포함
    나이든 분들이 쓴 책 수도 없이 읽었고 지금도 읽고 있어요.
    책과 친구하기 자체가 최고의 노후대비 아닌가 싶구요.

    보기 좋다.. 하는 주위 어른들 보면
    외부에 누가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들에 휘둘리거나 신경 안쓰고
    주어진 오늘 하루, 주어진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하는 스타일들이에요.

    노인이 되면 자기 한 몸 잘 간수하고, 자기 인생 집중하고 사는 것이
    결국은 주변 모두를 위하는 길 같습니다.

  • 4. ...
    '24.11.19 9:56 AM (202.20.xxx.210)

    말 줄이기.. 이게 제일 중요해요. 어디가나 나이드신 분들 특징이 말을 너무 많이 해요.. 너무 힘듭니다.. 주변인들이

  • 5. 저도
    '24.11.19 10:03 AM (211.206.xxx.191)

    이근후 박사님 책 읽고 있어요.
    나이듬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산모책, 육아책 등으로 정보를 접하듯
    나에게 필요한 조언을 취하는 거죠.

  • 6. .....
    '24.11.19 10:12 A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냄새 안나게 잘 씻고,옷도 자주 빨가

  • 7. ~~
    '24.11.19 10:20 AM (106.244.xxx.134)

    좋아하는 취미 만들기. 자기가 몰입하는 게 있어야 본인과 주변 사람 모두의 인생이 편안해지더라고요.

  • 8. ㅇㅇ
    '24.11.19 10:25 AM (121.64.xxx.227)

    각박해지지 않고 나 자신과 주변을 돌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경제적 궁핍은 없어야 최소한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게 갖춰진다면, 본인과 상관없는 일에 관심 끊기. 다름을 인정하기. 저는 모든 예의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봐요.

  • 9. ㅇㅇ
    '24.11.19 11:08 A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몸과 정신, 안팎으로 나를 다듬고 돌보고 나 자신만의 촛점에서 벗어나 타인과 공동체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로 인식하고 사는거죠
    따라서 몸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절제된 생활이 필요하겠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독서나 배움, 자기자신 돌아보기 등이 좋고 나 이외의 세상에 대한 의식적인 시각과 배움, 실천이 필요하겠네요

  • 10. ㅇㅇ
    '24.11.19 11:30 AM (115.87.xxx.36)

    몸과 정신, 안팎으로 나를 다듬고 돌보고 나 자신만의 촛점에서 벗어나 타인과 공동체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로 인식하고 사는거죠
    따라서 몸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절제된 생활이 필요하겠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독서나 배움, 자기자신 돌아보기 등이 좋고 나 이외의 세상에 대한 의식적인 시각과 배움, 실천이 필요하겠네요
    물론 내 한몸 현실에서 살아가기 위한 경제적 대비는 기본이고요

  • 11. 그냥
    '24.11.19 6:30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현재를 잘사면됩니다

  • 12. 둥글둥글
    '24.11.20 12:17 AM (175.121.xxx.62)

    원글님, 감사합니다.
    여기 댓글이 너무 좋아서 저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902 TV 고르기( 올레드, QNED, 일반TV) 6 따뜻한 겨울.. 2024/11/19 803
1647901 세탁전문가의 말 패딩 제발 2 *** 2024/11/19 3,044
1647900 자궁내막증식과 선근종으로 루프시술 2 시술 2024/11/19 683
1647899 쳇GPT이용해서 영어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2 ... 2024/11/19 1,217
1647898 윤대텅이 킬러문항 내지 말랬던거 기억나세요? 4 . . 2024/11/19 1,455
1647897 대통령이 그래프를 모른다 5 무식 2024/11/19 1,610
1647896 사골살면 과일나무 한그루씩 23 .... 2024/11/19 2,995
1647895 솜패딩 물세탁요.. 6 세탁 2024/11/19 1,267
1647894 82 자녀분들 이제 입시는 많이 지나갔나보네요 24 이제 2024/11/19 2,968
1647893 올해 입시 정말 미달되는 의대가 나올까요? 1 ㅇㅇ 2024/11/19 1,991
1647892 인간은 참으로 간사하군요.. 3 .. 2024/11/19 2,427
1647891 자기부모 제삿날을 왜 내가 13 .... 2024/11/19 3,539
1647890 외국 한달살기 넘 좋네요 55 ........ 2024/11/19 16,740
1647889 초등아이 영어도서관 2 영어 2024/11/19 626
1647888 남자들은 결혼하면 부모는 크게 생각 안하는거 같아요 35 ㄹㅈㅂ 2024/11/19 4,874
1647887 5천까지 증여세 비과세이잖아요 3 ㅇㅇ 2024/11/19 2,035
1647886 다발무, 천수무로 김치하면 언제까지 먹을 수 있어요? 4 김장 2024/11/19 817
1647885 캐리어 지퍼 없이 버클 두 개 잠금장치 있는 거 2 캐리어 2024/11/19 518
1647884 공놀이하다 시설물 파손 된 거 보험처리 1 찐감자 2024/11/19 539
1647883 요즘도 상향혼이 가능한가요 16 2024/11/19 3,013
1647882 고3 아이들 뭐하고 있나요? 16 .. 2024/11/19 1,757
1647881 음식점에서 음식성분 공개 청원 서명 부탁드.. 2024/11/19 448
1647880 MS가 일본에 로봇AI 연구거점 한다네요 12 2024/11/19 1,746
1647879 계약직입니다. 책상의 열쇠를 받지 못했습니다. 7 계약직입 2024/11/19 2,448
1647878 에어비앤비 환불 관련 2 궁금이 2024/11/19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