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문예의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님들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24-11-19 09:34:19

회사에 사이가 좋지않은 상사가 있어요

그래봐야 달랑 그분과 저 직원두명인데

 

이번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조문문자 보냈었어요

나중에 다른말 나올까봐 일부러 보낸거예요

그러고도 남을사람이라서..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왔더라구요 혼자

와서는 절 두번하고 상주들에게 절을 안하고 아버지와 동생이 절하려고 하니

살짝 웃더니 됐다는 재스쳐 하고는 식사자리 가서...

 

친지들 있는데서   말도 상스럽게 하던데...

이거 엿먹이러 온거 맞나요

너무 화가나는데 화도 못내겠고

이걸 노리고온듯한데

인간적으로 말종같아서 상종도 안하지만 더욱 싫네요

 

조문자리에 일수쟁이처럼 굵은 금팔찌에 금목걸이에...

큰소리로 말끝마다 '쳐먹었느니 ...'   '쳐 '  어쩌고 저쩌고

 

사촌오빠도 한성깔하는데 

마주보는 상황이었는데 저새끼 뭐지 했을거예요

 

아는동생이 시작부터 끝까지 있어줬는데 난리가 났어요

그사람 뭐냐고....

언니한테 왜그러냐고... 저한테 저사람이랑 무슨 사이냐고...

 

하,,,,

진짜 인간 막돼먹은거하고 같이 일하려니 지치네요

전에  회사물품 횡령한다는 그놈이예요

벌써 물증도 잡았는데 

퇴사하고 사장님께 따로 보고하려구요 

 

IP : 121.145.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4.11.19 9:36 AM (121.145.xxx.172)

    너무 화가나서 말도 뒤죽박죽인데
    상주에게 한번 절하는거 이게 안해도 되는건지..
    그사람은 자기는 그런자리 잘 가지도 않지만 한번도 한적없다고 큰소리치던데
    보통은 두번절하고 상주들하고 한번 맞절하는게 일반적인 예의아닌가요

  • 2. 동원
    '24.11.19 9:39 A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요즘은 상주한테 절 안하기도해요.
    그리고 그 사람 때문이라면 퇴사까지 하시려구요?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마시지.

  • 3.
    '24.11.19 9:42 AM (121.145.xxx.172)

    안하기도 하는군여...
    딱히 종교도 없고 워낙 무지랭기에 안하무인이라 일부러 그러는줄 알았네요
    지금은 제가 다님으로서 저사람한테 더 좋은 타이밍이예요
    마음대로 횡령해먹을수있는 ....

  • 4. ....
    '24.11.19 9:44 AM (112.220.xxx.98)

    또라이네요...
    근데 직원두명
    원글님은 상주고
    그럼 식사하며서 혼자 저렇게 이상한소리하고 앉아있었던거에요?
    님이 가서 나가라고 한마디 해버리지...
    저라면 사장한테만 알리고 저런인간한테는 문자 안보냈을것 같아요 ㅜㅜ
    저런인간이랑 같이 근무하는것도 스트레스...
    한번 뒤집어엎고 나와버리세요

  • 5. 조문예의
    '24.11.19 9:49 AM (220.122.xxx.137)

    조문예의 없네요.
    상주에게 절을 안 하면 고개 숙여서 인사합니다.

  • 6. ㅇㅇ
    '24.11.19 9:55 AM (14.5.xxx.216)

    상주한테 맞절은 안해도 허리굽혀 목례는 해야죠
    상주 힘들까봐 요즘 맞절 안하기도 하지만
    상주와 인사하고 위로의 말씀 나누는게 조문 예절입니다

    상주가 절하려는데 웃고 됐다고 가다니 어이가 없네요

  • 7. ㅇㅇ
    '24.11.19 9:57 AM (14.5.xxx.216)

    부고 알리지 말걸 그랬네요
    인간이 별로인 사람한테는 어떤관계라도 경조사 안알려야 한다는걸
    배우고갑니다

  • 8. ???
    '24.11.19 9:58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와준 건데 고미워해야 하지 않나요?

  • 9. ???
    '24.11.19 9:59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와준 건데 고마워해야하지 하지 않나요?

    안왔으면 욕했을 거잖아요

    문자 보내지 마시죠

    뒷말은 원글이 하고 있는데요?????

  • 10. ..
    '24.11.19 10:04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상해요
    그래도 부모님 조문 온 사람인데!
    저도 격식따지는편인데
    절 안하는 사람도 많아 요즘에는 그냥 고개숙여 목례하고
    기도하는게 대세에요
    일부러 엿먹이러 오다니?
    예의가 없다면 아예 안오고 조의금도 안내요

  • 11. ....
    '24.11.19 10:1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돌아가신분 나이가 많아, 상주분들도 60~70대 이신지라,
    상주 맞절 안하는 곳 많아요.
    이번 큰어머니 장례식 사촌오빠들 50대이상이라 상주 맞절 안했구요. 그래도 상주랑 깍듯하게 인사 나눕니다.
    많이 싫어하는 사람인가봐요. 대부분 장례식장 오면 고마워 하는데...

  • 12. ..
    '24.11.19 10:16 AM (118.40.xxx.38)

    그래도 와서 절하고 조의금 내고 했으면 보통 이상은 한거에요.
    친구라고 여긴 사람도 문자 씹고 안오는 경우도 있어요 ㅎ

  • 13. 네....
    '24.11.19 10:17 AM (121.145.xxx.172)

    고맙다고 문자도 따로 보냈어요
    답장한마디 없었구요
    근데 그땐 경황이 없어서 그렜다면 지금은 돌이켜 생각해보니 진짜
    일부러 와서 행패부리고갔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 14.
    '24.11.19 10:29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부러 행패는 절대 아니에요
    더 살아보면 느낄거에요
    사람노른하러온거지 행패부리러 왔을까요?
    배움이 짧은거나 예의가 부족거지!
    답글보니 이런 충고도 의미 없을거같네요

  • 15. 나무
    '24.11.19 10:35 AM (147.6.xxx.21)

    상주한테 왜 맞절을 안하나요. 그게 인사인 걸 모르시나...

    큰소리로 상소리를 했다는 데서 확 깹니다.

  • 16.
    '24.11.19 10:40 AM (211.234.xxx.204)

    저 위에 원글님 탓하는 댓글은 뭐지?
    그 상스러운 상사인가??
    원글님이 느끼신게 맞을 거 같은데요
    장례식장 와서 상스러운 말이나 하고
    에휴

  • 17.
    '24.11.19 11:03 AM (218.49.xxx.9)

    무릎 아파서 절 안해요
    그래도 와준거에만!감사

  • 18. ???
    '24.11.19 9:14 P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저기 상스럽다 운운하는 댓글은

    사람 뒷담화 상습적으로 해온 자인가?

    스스로 찔려서 상스럽다 자기 표현?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830 보톡스맞고 격렬한 운동 언제쯤 가능한가요? 2 .. 2025/06/09 926
1723829 트럼프가 불체자들 싹 다 쪼까냈으면 좋겠어요 7 26년전인가.. 2025/06/09 2,117
1723828 브래드핏 오빠는 60대가 젤 멋지네엽 16 ㄱㄴ 2025/06/09 3,184
1723827 고급 파운드케잌 도우미분께 나눠드렸는데요 91 oo 2025/06/09 21,842
1723826 만취 20대, 정치성향 묻더니 택시기사 폭행 11 2025/06/09 2,850
1723825 30년이라는 세월이 정말 금방인거 같죠? 4 .... 2025/06/09 2,855
1723824 학원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참 가관이네요 5 oo 2025/06/09 3,652
1723823 마트 쿠팡 네이버 전부 배송 금지시키고 더 저렴한 플랫폼 쓰는것.. 18 오케이강 2025/06/09 4,688
1723822 갑자기 야채값이 내렸어요. 65 여름 2025/06/09 8,886
1723821 상속세 신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2025/06/09 1,386
1723820 자신감을 어디서 좀 얻어야할까요? 5 2025/06/09 1,244
1723819 irp 문의 4 ... 2025/06/09 909
1723818 용산 관저 개수영장의 정체는? 이뻐 2025/06/09 1,172
1723817 中 이커머스 빠진 대형마트, 쿠팡 유통규제 16 ... 2025/06/09 2,190
1723816 발 뒤꿈치 각질제거제 추천 해주세요 8 발꼬랑 2025/06/09 1,996
1723815 백다방 행사하면 비용은? 7 궁금해서 2025/06/09 1,998
1723814 윤석열 전 대통령 "군에서 상부는 대통령 아냐‥명백한 .. 17 ㅇㅇ 2025/06/09 4,160
1723813 보고도 믿기지 않는ㅋㅋㅋ 8 ..... 2025/06/09 3,875
1723812 오이 조미김 회간장, 오이 삼합. 다요트최고요 2 ,,, 2025/06/09 2,466
1723811 기내용캐리어 얼마짜리까지 사셨어요? 9 16인치 2025/06/09 1,869
1723810 문센이나 배우러 다닐거 좋은게 있나요 4 ㅡㅡ 2025/06/09 1,383
1723809 끈적한 장판 뭘로 닦을까요 3 ㅇㅇ 2025/06/09 1,515
1723808 김용태란 젊은이 15 인상만 쓰면.. 2025/06/09 5,132
1723807 길냥이들이 불쌍하네요 11 ㅇㅇ 2025/06/09 1,750
1723806 인스타에 왜그리 거짓말들을 하는지 7 Yt 2025/06/09 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