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앉아가고있는데
버스는 거의 만석정도 였었고
가다가
애기엄마랑 3살인가 4살짜리아기가 탔어요
제옆에 둘이 자리잡아 섰어요
아기가 타자마자 자리에 앉고싶다고
엄마는 자리가없어서 못앉는다 설명하고
계속 아기가 앉아서 가고싶다
저는
그소리를 듣고도 외면했구요
50대초반이지만
저도 앉고 가고싶었어요
제가 냉정한걸까요?
자리에 앉아가고있는데
버스는 거의 만석정도 였었고
가다가
애기엄마랑 3살인가 4살짜리아기가 탔어요
제옆에 둘이 자리잡아 섰어요
아기가 타자마자 자리에 앉고싶다고
엄마는 자리가없어서 못앉는다 설명하고
계속 아기가 앉아서 가고싶다
저는
그소리를 듣고도 외면했구요
50대초반이지만
저도 앉고 가고싶었어요
제가 냉정한걸까요?
3살 4살이면 양보했을거같네요 저는
근데 님 앉아서 가고싶어서 무시했음 된거지 무슨말을 듣고싶어서 글까지 쓰시는지...
모두 다르지요.
이런 글 뭐하러 쓰나요?
어휴...
너무 하셨세요
50대와 3-4세중 50대가
앉으셔야 맞는거 같은데요
양보는 의무가 아니에요 괜찮아요
50대가 앉는게 또 뭐가 맞다는건지;;;;;
이지만 아이한테 양보해요
원글님은 돌아서보니 너무한건가?
궁금하신듯 합니다 ㅎ
윗분 뭘 잘못알고있나본데
50대와 3~4세중 앉아가야할건 어린애죠
어린아이는 노약자고 50대는 노인도 약자도 아니에요
물론 양보는 의무가 아니란 말은 맞습니다
저라면 양보했을 거 같은데
양보 안해도 잘못한 건 아니니까요
저는 노인에겐 양보안하고 싶지만
임산부와 유아한테는 양보합니다..
의무는 아니지만 서너살 아이가 앉고 싶다는데
그거 하나 양보 못해서 의무니 뭐니...
위해 자리 양보하라는 방송 계속 나오잖아요.
서서 가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죠.
그 마음을 이기고 양보하는 건데
노인이 타면 앉아 있던 젊은 사람들이 갑자기 자는 척을 하는 거 참 웃기더군요.
양보는 의무가 아니니 안하셔도 괜찮습니다만
50대와 3-4세면 50대가 양보하는 게 맞는 것 같음.
제가 좀 너무했나 싶어서
쓴거에요
50대 은근 힘들어요. ㅠ.ㅠ
아기들한테 양보 하고 싶었지만 체력이 않되서 맘에 걸리니 글 쓴건데
왜이리 댓글들이 까칠한건지... 그냥 좀 좋은말좀 해주세요 ㅠ,ㅠ
ㅇㅇ
'24.11.19 12:21 AM (211.234.xxx.164)
50대와 3-4세중 50대가
앉으셔야 맞는거 같은데요
양보는 의무가 아니에요 괜찮아요
ㅡㅡ
ㅎㅎ 50대가 엄청 늙은이 같나봐요? 원글 멕이네
3,4세보다 노약자라니 곧 요단강 건널정도로 늙은줄아나보네
제가 너무했군요ㅜ
아가야 미안하다
담에는 아가한테 양보할께요
체력이 안된다는 말이 어딨어요?
그냥 앉고 싶으셨다잖아요.
50대가 은근 힘들다니...
듣는 50대 당황스럽네요.
원글님도 아이도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저라면 동의 구하고 제 무릎에 앉혔을거 같네요
힘들어서 일어나기 싫으면
무릎에 앉으라 할것 같네요
3 4세 정도는 안아줘도
될것 같아요
미취학 유아들은 버스가 흔들릴 때 위험하니까임산부나 노인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리에 앉아가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원글님도 찜찜해서 물어보셨겠죠.
요즘 어린애들이 귀해요. 지하철 타고 다녀도 애들보기 힘든데
일이 있어서 안양갈일이 있어서 지하철 갈아타고 볼일보고
오는1호선 지하철이었는데. 가다가 나중에 환승도해야하고
저도 나이가 오십대라 앉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대게 붐바지는 않았는데 좀 있으니 삼십대 후반쯤 보이는 부부가 애를 데리고 ( 4-5 살 정도 ) 타는데 남자가 제 오른쪽이 앉았고 여자는 건너편에 애 데리고 앉았어요
두 정거장 정도지나니 제 왼쪽 사람이 내리니 애가 막 뛰어 와서 앉더라고요 그리고 여자가 일어나서 와서 애랑 제 옆으로 반반 섰어요 저를 사이에 두고 애가 남자애게 칭얼칭얼 여자도 일일히 애 말에 응수하고 급기야 애가 저를 치고 아빠부르면서 가고
,한두정거장 가다가
마지못해 제가 일어나서 다리를 양보했더니 냉큼 앉아서 그들 가족이 나란히 세자리 차지하고 갔고 저는 결국 서서 환승역까지 갔어요
대중교통에서조차 같이 꼭 앉아서 가야 하나 싶더라구요
네..솔직히 좀. 이런사람 보면 인간성이 못되어보여요. 최소한의 측은지심도 없고 이기적인 사람이죠. 노인, 임산부, 아기, 장애인이나 팔다리 다친 사람. 이정도는 양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뭐 스스로도 떳떳하지 않으니 글 쓴거겠죠.
아가가
남의 무릅에 쉽게 앉을까요?
그건 싫어할껏같은데 남이라
옛날처럼 무릎에 앉혀가는 정이 있었으면 좋았을 걸 싶네요. 저 어릴땐 버스에서 낯선 아주머니들 무릎에 많이 앉아봤어요.
어휴ㅠ 이런 걸 물어봐야 알아요? 무슨 50대가 노인네라고? 전 아가랑 엄마 고생하는 거보면 그냥 자동반사인데ㅠ 3살이면 아기에요ㅠ 부끄러울것같네요. 게다가 편드는 댓글까지ㅠ 전 해외서 남편이랑 저랑 두돌아기 데리고 지하철타니 진짜 노부부 둘,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희한테 자리양보하면서 아기유모차 세워둔거 자기들이 손으로 잡아주겠다고ㅠ
글쎄 잘못까진 모르겠고 양보하셨으면 좋았겠다 정도
위에님은 전혀 다른경우죠..
양보해줄필요 없는경우인데 괜히 자리내준후에 원망하네요.
아이가 아빠랑 한칸 떨어져 혼자앉게되니 엄마가 아이 돌보려고 일어선거잖아요.
일어서더라도 아이옆에 있고싶으니까요.
아이도 아닌 젊은 엄마에게는 자리 양보할 필요가 없는거고
님이 일어선건 그냥 내릴때가 되어 일어난줄 알았을텐데요.
그럼 아이엄마가 님 눈치보느라 아이혼자 두고 맞은편에 앉아있어야 햇을까요
정불편하면 아이와 자리 바꿔주면 충분하죠
대중교통이니 타인과 같이 앉아 가는 불편함은 당연한거에요
꼭 셋이 앉아서 가야하냐가 아니라
셋이 가고싶은 가족들과 부대껴야 하는게 대중교통인거죠
어린애들 키우는 엄마고 차가 없어서 유모차때부터 대중교통 이용하는데요 양보안해도 진짜 아무~ 상관없어요 애들이 투덜대면 자리가 없다고 하고 말아요
양보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많지만 안해줘도 전혀 상관없다는거니까 신경쓰지마세요~
그때 아이를 안아 제 무릎 위에 앉혔더니 낯설어 하지도 않고 잘 앉던데요
엄마는 고맙다고 하면서 옆에서 같이 갔고요.
그때 아이가 싫다고 했으면 자리 양보하고 뒤쪽으로 가려 했어요.
자리는 또 날테니까요.
50초반이면 아직 자리고집할 나이는 아닌데,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
그래도 3,4살 아기들한테는 양보하시지..
지난 일이니 잊으시고
담에 양보해주셔요.
3-4살이면 자동 양보
애가 앉고 싶어하든 말든 전혀 상관 없음
50대에 늙음 부심이라니, 자기 이익에 따라
50대 기준이 늙음과 말짱으로 나뉘나보네요.
어린 애들은 전 무조건 양보해줍니다
노인분들 어린애들은 무조건이요
저는 아이 어릴 때 불편해서 거의 대중교통을 안탔는데 좀 커서 어쩌다 타면 가끔 양보해주시는 분들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그 기억에 어린애들 보면 자동으로 일어나게 돼요
글쎄요.
이게 잘잘못을 따질 건 아닌거 같아요.
세네살 아이도 앉고 싶어 징징거릴 수 있고,
50대도 힘들면 앉아 가고 싶을 수 있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며칠전 지하철에서 서너살된 애기랑 엄마가 내옆으로 와서 섰어요. 내 주위에 십대 이십대 젊은 남자들 아무도 양보 안하더라구요.
쇼핑 하고 가는길이라 다리가 피곤했지만 그냥 앉아 있으면 마음이 너무 불편할것 같아서 제가 일어났네요ㅎㅎ
많이 힘들땐 앉아갈수 있죠
원글님 두둔하는 댓글이 달릴줄은 예상도 못했네요.
같은 오십대 중반으로서
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나 자신이 떳떳하게 계속 앉아있지 못할거예요. 남들한테도 챙피하고)
아마도 제가 서서가면서 그 상황 봤으면 님이
진짜 이기적이고 인성 별로라고 생각했을거예요.
익명이니까 솔직하게 써봅니다.
원글님도 마음이 불편하니 이런글을 썼을텐데 너무들 뭐라하네요
다음부터는 양보하심될듯
노약자란 말이 왜 있겠어요? 서너살이면 어린이도 아니고 애기애기해요ㅠ 이런게 별거 아닌 것같아도 큰차이를 만드는거예요. 원글이 옹호하며 별것도 아닌데 뭔 대수냐하는 사회가 진짜 삭막한거예요
초등 정도면 몰라도 유아라 다리에 힘도 없을 거고
지하철도 아니고 버스라 중심 잡기도 어려웠겠어요. 아기 엄마가 힘들었겠다싶네요.
저는 대학교 때 주로 엄마 나이(50~60대) 아주머니들이 식품 매장 같은 곳에서 묻지 않아도 이게 더 낫다 알려주시고 짐 들고 지하철 계단 오르면 같이 들어주셔서 아직도 참 고마운 마음이에요.
딱 그 연세인 여성분들만 도와주시는 것도 진짜 신기했고요.
무슨 말씀을 듣고 싶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가 그랬다면 얘 뭐지? 싶을것 같아요
동년배, 같은 교육을 받고 3-4살짜리 두고 앉아갔다는게 잘못했나 물어볼 일이라는게 더 놀라운데요
진짜 그걸 물어봐야 아시는거예요?
서너살이면
개월수로 30개월 넘은 아기에요.
다리 아플 수 있고
아이 입장에서는 버스에서 중심잡기 힘들고
위험합니다.
아이의 눈높이를 생각해보세요.
3,4살이 바로 코앞에서 앉고 싶어하면
양보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거에요.
원글님 강심장? 뻔뻔함? 두꺼운 얼굴?
너무 하신듯 합니다.
50대 노약자 아니고 3,4 살은 약자이잖아요..
넘 깊이 생각하지마욧! 버스에 자리가 한개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들 꼬부랑 노인들만 탔을리도 없을텐데! 왜 여기다가 글을 써서 욕을 먹고있어요?
나도 앉고싶어서 앉아있었지만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거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도 올린거고.
마음이 불편했다면 다음에 같은 상황이 됐을 때 양보해주세요.
그 나이대 애들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휘청거려요 저라면 양보해서 둘 다 앉게 했을 거에요
원글님 잘못은 없습니다 그엄마는 택시를 타야했어요
3살 아이랑 버스타는게 무리입니다
하지만 저도 4살아이, 2살아이 안고 버스 탄적있어요
아무도 양보 안해줬지만 그냥 내가 돈 아끼려고 버스 탔던거라 잊고 살아갑니다 그후로도 버스탄적 있고 그 거리를 유모차 끌고 왔다갔다 걸어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원글님을 이해는 합니다만
저라면 무조건 아이 앉힘니다
이건 고민하고 말고의 것이 아니예요
그냥 보자마자 자동반사로 일어나서 얼른 아이 앉혀요
제가 자식 낳고 키워보니 그냥 그리되더라구요
저는 초등저학년도 일어나서 자리 양보해요
1년을 시내버스 타고 어린이집 데려다줬어요. 구립어린이집이라 셔틀 버스 없었거든요. 8시 좀 넘어서 탔으니 조금 늦은 출근시간이었는데 양보 받은 기억 없어요. 서있는 사람 많아서 그냥 그렇게 다녔어요. 근데 3-4세면.. 양보 받는게 좋죠. 힘이 없어서 버스 출렁일때 넘어질 수 있으니까요. 요즘 아이 엄마들은.. 아이에게 자리 양보 안하고 무릎에 앉히면 싫어하지 않을까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 교통약자라고 봐요. 자리 양보해줘야죠.
아이들 고만할 때 데리고 버스 탔을 때 50대 아저씨들이 자리 내주신 적 있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저는 그런 상황이 오면 제가 앉아서 가요.
제 기억에 엄마 무릎 위 아니면 다른 사람 무릎에 앉으라고 해도 싫어했던 거 같아요.
한국 아줌마들이 욕을 먹죠.
서너살 짜리 애들한테는 자리 좀 양보합시다..
자식 키운 아줌마 맞아요?
난 육십대라도 양보해요.
저도 힘들겠지만 3-4살 아이한테는 양보해요
요즘 50대는 젊어 보여서 원글님은 40대라 생각 했을 듯
가끔 지하철에서
저보다 머리가 희끗거리는 70대 노인한테도
물론 자리 양보해요
우리세대는 양보하고 살았기에 …
원글님은 양쪽 감정 다 드신 거 같은데
저는 이해되네요.
양보 안 한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마음 속에서 해야 된다는 울림이 있으면
싫어도 그 일은 하는 거래요
원글님도 뭔가 힘들었으니 앉아가고 싶으셨겠죠
서너 살 아이 옆에 세워두고
앉아 있고 싶으셨어요?????
게다가 아이가 앉고 싶다고 말을 하는데.
상황을 생각해 보니 그 아이 눈높이랑 비슷했을텐데
제가 다 부끄러워요
다리가 아파도 일어났을 듯
언제부터 50대가 노약자였는지
악 @@
아줌마무릎에 앉을래?
아줌마도 다리가 아파서 앉아서 가야하거든~하고
물어는볼것같아요
싫어서 안앉는다면 그아이 사정인거고
오지라퍼인가 싶지만
여기 물어볼 일인가.
저라면 벌떡 일어날 상황이라
인정없어 보여요.
60 인정이 없네요
얼마전 퇴근때 버스에 머리 희끗한 할배가 타더라고요
잠시 망설이다 몸이 피곤한걸택했어요
기껏 자리 양보해 줬더니 만원버스에서 책을 꺼내
독서를 하는겁니다
나도 하루종일 일해서 피곤한대
뒤통수 한대 치고 치고 싶었어요
3~4살 아이가 서있는데 아무도 자리를 양보 안했다니
진짜 너무 하네요
안전 때문이라도 유아는 앉혀야죠
이러면서 아이를 낳으라니
근데 버스는 앞좌석 반이 노약자 좌석인데 거기 앉아있던 사람들이
전부 노약자였을까요
한목소리로 원글 나무라는데 이러니 한국아줌마들이 욕을 먹는다니 한국 남자세요?
원글님 아이 없을 거 같은데 고만한 나잇대 애들이 놀 때는
휙휙 날아다니는데 금방 지치고 특히나 걷거나 서 있는 거
많이 힘들어해요.
아직 신체 지구력이 없는듯.
어른들이랑 같이 다녀보면 얼마 못 가 업어줘 소리 나오는
나이거든요.
초저까지는 약자라고 생각해요
한목소리로 원글 나무라는데 이러니 한국아줌마들이 욕을 먹는다니 한국 남자세요?
원글님 아이 없을 거 같은데 고만한 나잇대 애들이 놀 때는
휙휙 날아다니는데 금방 지치고 특히나 걷거나 서 있는 거
많이 힘들어해요.
아직 신체 지구력이 없는듯.
어른들이랑 같이 다녀보면 얼마 못 가 업어줘 소리 나오는
나이거든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양보 안 했나봐요.
다들 매정하긴 하다.
82는 60대도 노인 아니라는 곳인데
이럴 때는 또 50대도 노인이군요
우리 하나만 합시다
65살이면 할머니라는 걸 인정하든지
65살이라도 할머니 아니니까
버스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든지
저같아도 양보해요
70대라면 이해해요
아직 50대는 노약자 아니잖아요
50대 되니까 내 몸도 아파요.
앉아서 가는게 이해 돼요.
건강 상태에 따라 각자 주관적으로 판단 해야죠
누가 뭐라 할게 아닙니다.
이런거까지 되새겨가면서 자기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
물론 그 상황에서 양보를 할 사람이 더 많긴 할 거에요 하지만 양보를 안했다고 해서 그게 나쁜 건 아니에요. 그냥 님은 그때 양보할 상황이 못된 것뿐이니까 이제 이 글을 끝으로 잊어버리세요
원글님 두둔하는 댓글이 달릴줄은 예상도 못했네요.222
쓰니분 할머니 소리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으시면 그대로 앉으셔도 됩니다.
근데 할머니라 부르면 울컥하시는 분이면 양보하셔야죠
제가 초등생일땐 무조건 노인한테 양보했는데
아이데리고 타면 어른 노인 할것 없이 모세 기적처럼 다들 자리 비켜주세요 얼마나 아이가 없으몀 ㅠㅠㅠㅠ
심하시네요. 자아 비판을 위해 쓰신 글인가요? 아님 공감을 원해서 쓰신 글인가요?
원글님의 강심장이 부럽네요. 애기가 칭얼대는데 어떻게 계속 앉아 있죠?
53세인데 저는 양보 했을것 같아요.
저 아직 젊다고 생각하거든요.
평소 지병이 있거나 그날 아팠다면 모를까..아가들 옆에두고
못 앉아있을 듯..
저같으면 보자마자 양보했을것 같은데
양보안한건 잘못도 미안한것도 아닙니다
아기도 자리가 없으면 못앉는것도 배우고
조른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란걸 알아야죠
다음부턴 양보해주신다니 됐네요
아니 피곤하면 앉아가고 싶을수 있죠.
저 같아도 양보했지만 원글님이 잘못했다고 생각은 안함.
애둘이나 데리고 탔는데 양보좀 하지..참 대단....50대면 늙은나이도 아닌데..그러고싶으세요?
원글님, 몸 어딘가가 엄청 안좋으세요?
그런거 아니면 왠만하면 양보하세요.
요즘 4050이 늙은 나이도 아니잖아요.
대중교통에선 약자 취급 받고 싶고, 친구만나면 젊어보이고 싶은거 하지맙시다.
그나이 아들 키우는데 애가 앉고싶다고 하는거에 엄마가 더 민망 당황했을듯 ㅜ 비켜주심 고맙지만 안비켜줘도 전혀 아무생각 없어요~~
근데 버스는 서있으면 위험하긴해서 .. 그 자리가 애 잡고 딱 서있을 수 있는 자리였나봐요. 그래서 원글님앞에 섰을듯
망설이다 타이밍 놓치면 비켜주기도 어색하고 그렇죠뭐..
근데 울나라 대증교통은 노약자 특히 약자에 대해서 배려가 없긴해요 인식자체가..
아뇨 안 이상해요
저도 골반 틀어짐 심해서 오래 못 서 있어요
허리가 끊어지는것 같음 ㅠㅠ
저는 양보못해줘요 ㅠㅠㅠ
둘째 만삭때 큰애 데리고 지하철 탔는데 아무도 양보안해주던데요 뭐
50대 후반이지만, 저는 애 보자마자 자동으로 벌떡 일어났을 것 같아요. 우리 국민학교 때 다들 그렇게 배웠잖아요.
괜찮아요.
만일 양보하셨다면 그 엄마가 미안했을거예요.
양보했으면 좋았겠지만
버스에 자리가 딱 한자리 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양보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비난 받을 일인가 싶네요. 위에도 쓰셨듯이 그 아기 엄마의 선택이죠.
애들도 눈치가 있어서.... 버스타서 타자마자 자리에 앉고 싶다고 징징대는 애들... 흔치 않습니다..
그런 애들한테는 안 비켜줍니다..
글쎄요.
이게 잘잘못을 따질 건 아닌거 같아요.
세네살 아이도 앉고 싶어 징징거릴 수 있고,
50대도 힘들면 앉아 가고 싶을 수 있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22222222
요즘 전철에 노인분들 애매한 노인분들 많아서
고민이 더 스트레스ᆢ
어떤 젊은이들 앉는 즉시 눈감고 자는척하더군요
그게 속편해요
40대라해도 내몸이아프고 고되면 양보안하는거죠. 원글님 잘못없어요.
저 유아들 가르치는 50대 교사인데 3-4세 정도면 정말 어리잖아요
당연히 양보합니다. 50대가 할머니도 아니고요
혐오가 넘치는 시대이고 모두가 자기자신만 피해자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아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전날 힘들게 일하고
다시 출근길에 그런일이있어
내몸이 많이피곤해서 그랬네요
다니는데가 엄청몸쓰는데라 화장실갈시간도없어요
웨딩홀 다니거든요
더군다나 갱년기라그런지 온몸이 돌아가면서 아파요
변명아닌 변명해보네요
그래도 아가인데 댓글보니 담부터는 양보해야겠네요
저도 50대인데
임산부. 노인. 아이들한테는 무조건 양보해요.
근데
젊은이들 포함.
양보하는 사랑들을 못봤어요.( 내가 너무 빨리 일어났나. )
아무리 힘들었어도
원글님 정도면 서 있다가 브레이크를 밟는다치면
휙쏠릴일은 없겠죠
그 나이 아가들은 여차하면 나동그라지거나 의자에 다치는걸
본적이 있어서
저라면 그 아가들에게 양보했을거에요
원글님 잘못했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자책하실 것 까지 있나요. 온전한 자유의지 입니다.
전 여기에서 임신부 자리 양보 글 올라오면
항상 양보할 의무 없다 강력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 한 번도 임신부, 아이, 노약자에게 양보 안 한 적 없습니다.
초딩 고학년 이하 같으면 다 자리 내줍니다.
잘한것도 아닌거 같으니
여기 올렸겠지요
내 맘이 불편하다면 잘한건 아닐거에요
몸이 안좋았으면 진작 그렇게 쓰셨겠죠. 뒤늦게... 변명 밖에 안되네요.
몸이 안좋았으면 진작 그렇게 쓰셨겠죠. 뒤늦게.....
변명이거나 댓글 안좋게 달리니 거짓말이거나.
몸이 안좋았으면 진작 그렇게 쓰셨겠죠. 뒤늦게.....
변명이거나 댓글 안좋게 달리니 둘러대는 말이거나.
의무는 아니니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ㅎㅎ원글님 이미 맘고생하셨으니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ㅎ
그럴 땐 약간 웃으면서
'내가 지금 다리가 아파서 양보를 못하네요.
아가야, 미안하다'라고 얘기하시는 게 좋을 듯요..
근데 사실 그런 말조차 하기 싫을 때가 있죠.
그래서..
저는 버스 타면 그냥 눈 감고 있어요.
제가 요즘 다리가 아파서
원글님 심정 완전 이해해요.
그럴 땐 약간 웃으면서
'내가 지금 다리가 아파서 양보를 못하네요.
아가야, 미안하다'라고 얘기하시는 게 좋을 듯요..
근데 사실 그런 말조차 하기 싫을 때가 있죠.
그래서..
저는 버스 타면 그냥 눈 감고 있어요.
그러면 사람들이 옆에 서있지 않아요.;;
제가 요즘 다리가 아파서
원글님 심정 완전 이해해요.
애기들과 엄마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여기 자리있다고 큰소리로 지적해줬을겁니다.
그냥 일어서면 다른사람이 얼른 앉아버리니까요.
ㅏ는 아직 젊다! 청춘이다!!
원글은 이미 할망구가 되었나봅니다.
어린애가 칭얼거리는데 내가 힘드니 무시해버리다니. 80대처럼 팍삭 늙은이이니 괜찮아요.
겉이 젊어보인다고 속까지 젊지는 않으니까요.
저는 청춘이니 벌떡 서서 한 시간 정도는 가뿐히 갑니다. 그러려고 운동하고 밥 열심히 먹어요.
제 생각엔 나이랑 상관없이 더 힘든 사람이 앉는 게 낫다 생각해요
나이가 같다고 컨디션이 똑같지는 않으니까요.
요즘엔 애들이 다른 사람앞에 앉아가지도 않아요
전 제가 컨디션 괜찮을땐 서서가고 양보해요
20대도 30대도 많이 피곤하거나 힘들어 보이거든요
나이를 떠나,, 내가 아프고 피곤해 죽겠는데 굳이 양보를 해야하나요?
컨디션 좋고, 안피곤하면 모를까..
진짜 땅으로 꺼질것처럼 피곤한날도 있는데말예요.
저는 50살이고 디스크있어서 오래 서서가는거 힘들어요.
저는 지하철이든 버스든 자리있으면 앉고 특히 오래갈땐 눈감습니다.
제가 매정한가요?
대신 두세코스 남았을때 노인분 아기들 있으면 언제든 벌떡 일어섭니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른데 자리양보 해라마라 그건 아닌듯해요.
중국 지하철에선 무조건 아이들 에게 자리 양보해요
처음 보고 깜짝 놀랐었음
3살 4살이면 양보해야죠.
만으로 두세살일텐데요.
몸무게가 작아서 살짝만 흔들려도 넘어질 수 있어요
물론 엄마가 꽉 잡아주겠지만요
내몸이 아픈거 아니면 양보해요
같은 또래보다 한참은 동안이셨어요. 키도작고 얼굴도 동안이고 머리색도 검정이었고요.
이러니까 어디가서 자리양보를 당하셨었어요.
그리고 스스로도 남에게 양보도 많이하고, 아픈대도 스스로 모든걸 다 하셨고요.
지금도 할망구가 집안 청소 설거지 밥도 다 하세요.
아파죽겠다고 한숨처럼 쉬면서 하세요.
50넘으면 몸 아프지않은 아줌마 없어요. 누구나 다 허리 무릎 목 나가있지요.
그럼에도, 일어서서 양보하는 사람이 위너에요.
치매 없으려면 힘들고 귀찮아도 몸!을 움직여야합니다.
옆에서 보니까 편한거만 찾는 사람이...예후도 안좋았어요
마음이 고우세요
저도 그냥 앉아가고 싶을것 같아요
요즘 몸이 피곤햐 ...나도 아가 미안타
3-4살이면 붙잡고 버스타기 힘든나이죠.
50대 저라면 양보해요.
양보합니다.
그리고 제 아이 그정도일때 버스 자리없어서 택시탔어요.
누군가는 양보할수도 있고 그사람도 쉬어가고 싶을텐데
그럴까봐서요.
징글징글
원글이 미안해 하고 앞으로 안그러겠다잖아요
아주그냥 끝장을 보겠다는듯이 뭐라 하네요.
그만들 좀 해요
69년? 70년생쯤 이겠네요.
저도 같은 경험 있어요.
아무리 몸이 피곤해도 아기의 그 소리 듣고 앉아있긴 힘들지 않나요ㅜ
늙었다=낯이 두껍다 가 아님을 우리 잊지말아요
40대 후반 유치원생 엄마이고 버스-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라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네요. 출퇴근 시간엔 진짜 자리가 너무 소중하죠…
“아줌마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그런데 무릎에 같이 앉을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싫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아이 선택이니 어쩔 수 없는걸로…
교통약자석에 앉아있던 다른 사람들이 양보했으면 좋았겠는데 사람이 좀 많았나보네요. 근데, 그나이 아이 데리고는 보통 가까운 거리를 가니까 다음부터는 양보 하시고 생색 내시고 금방 다시 차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중년에 출퇴근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오히려 애엄마에게 한마디해야하는게 아닌가요?
3살짜리데리고 온갖 버스 앞세우고 다닌다고?
저는...99퍼 아기에게 양보했을 사람인데
가끔 애엄마는 내가 양보안했으면 어떻게할려고 저렇게 다니냐 생각했어요.
애데리고 나댕기지말라 소리가 아니고
댕길만하니 댕기니...의무는 아니니 차비낸 값챙겨고 된다 소리요.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진짜 양보 안해요… 2정거장이고 거의 나아가고 있었지만 목발집고 서 있는데도 아무도 양보를 안하더라고요. ㅠㅠ
작년부터 가끔 어린이집에 4-5세 아이 출근길 버스타고 등원하는데 감사하게도 노약자석은 거의 대부분 자리 양보해주셨어요
등원길 유치원가방에 제가방에 주렁주렁 들고 아이도 챙겨야하는데 정말 감사하죠.. 짧은 거리라 택시도 잘 안잡히구요
겉으론 양보안하더라도 원글님 처럼 순간마음의 갈등있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해요
애 엄마는 버스타면 안되나요?? 그분이 아이한테 자리 양보를 강요한 것도 아니고 잘 말한 것 같은데…
출근시간에 택시가 얼마나 안잡히는데… 집집마다 차가 있거나 세컨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버스는 대중교통이고 교통약자도 탈 권리가 있습니다. 양보와는 다른 논제…
저는 50대면 앉아서 가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여기 저기 아플 나이고, 몸이 안 좋기도 쉽구요.
옛날에는 무릎에 앉혀줬었죠
생각해보면 저 어릴때 모르는 아저씨들 무릎에 엄청 앉아갔는데
지금생각하면 진짜 ...근데 그땐 엄마아빠도 암생각없으셨고
저도 그냥 편했던거만 기억나는거보니 다행히도 암일도 없었던거같아요
그러나저러나 요즘은 무릎에 앉히고싶어도 이상하게 생각할거같고
나도 아픈데 ...양보해주면좋으나 의무는 아니쥬
위에 미친댓글하나있네요.ㅋ
3살애왜 델꼬나와서 버스타냐고.ㅋㅋㅋ
애엄마는 자리없다고 서서가자했는데 왜 뭐라할생각을 하는지??
세상엔 정말 별의별사람 다있군요
저런경우 부모가 아이한테 서서도 갈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쳐야함
어리다고 무조건 양보 받아야 하는것도 좀 아니죠
여긴
원글을
진짜 쥐잡듯이 몰아세우네요
원글님이 계속 자기 고집 세우는 것도 아니고
초반 댓글에서 잘못 인정하고 다신 안그러겠다는데
이렇게까지 모진 말 내뱉는 이유가 뭔가요?
아이낳고 인류애라는게 생기는것 같더니 아이 둘 데리고 대중교통 탄 순간 바사삭 사라졌어요. 그나마 버스에서는 한두분 고맙게 양보해주시지만 지하철 종점이었는데 사람들이 진짜 전쟁 난듯이 자리차지 하더라구요. 겨우 칸이동 해서 남는 노약자석에 애들만 앉히고선 어르신들 눈총 받는 애들을 가려주고는 현타오더라구요.
원글님 몸쓰는일 하시는줄 알았어요 내몸도 힘든데 양보는 무슨..그냥 담에도 앉아가세요 애기엄마가 양보 바란것도 아니고 아기들도 좀 서있어도 괜찮아요
내가 살고봐야지 내몸이 아픈데 무슨 양보에요
양보해도 고마운줄도 몰라요 솔직히.
우리아빠가 70대후반이신대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절대 앉지않으시고
다른사람에게 자리양보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3~4살이면 아직 버스에 서서가기 너무 어린데,
저라면 무릎에 앉혀줬을 것 같아요.
담부터는 안그러심 되죠~^^
원글님을 이해는 합니다만
저라면 무조건 아이 앉힘니다
이건 고민하고 말고의 것이 아니예요
그냥 보자마자 자동반사로 일어나서 얼른 아이 앉혀요
제가 자식 낳고 키워보니 그냥 그리되더라구요
222222
저는 바로 일어났을테지만….
옛날엔 아주머니들이 앞애선 애들 안아서 무릎에 앉히고 막 그랬었어요
버스는 급정거하면 위험하고 아주머니들은 다리아프니 앉고싶고…
잊어버리세요 지나간일 뭐 어쩌겠어요
에이~~ 저 애있고.. 40대지만 원글님 이해해요.
나이를 떠나서 힘들고 아플 수도 있고... 이건 개인차잖아요.
배려가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50대이건 20대이건 몸이
안좋으면 배려를 못 하는 거죠
마음은 불편하고 몸이 힘들고 원글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내몸이 피곤하거나 아프면 양보 안했을것 같긴한데
초등저학년 애기들까지는 거의 자리 양보했어요
우리애들 키울때 버스타면 흔들리는 버스에 애들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아이케어하며 버스 붙들고 있는 일이 힘들었었거든요...
지금이야 자차로 다니니 버스탈일이....없어서..
본인을 돌아볼줄 아는 분 원글님 좋으신분 같아요
웨딩홀 일하시고 지치면 당연히 앉아가고 싶죠...
주변 좀 더 젊은 청년들이 양보해주면 좋아겠지만 요즘 또 양보 강요한다 뭐라 그러죠
저는 7세 아이엄마인데 3살일때 버스서서 가면진짜 위험하긴 해요
저도 오늘 운동수업때 어떤 기구 자리 맡는 문제에 아 좀 더 가까운 분께 기구 양보할걸...후회되는 순간이 있었어요
다음 번에는 우리 꼭 양보해요
날카로운 댓글 걸러 들으시고 오늘 꿀잠 주무시길요!!!
배려가 의무는 아니지만 하고나면 힘들어도 기분 좋고 하지않으면 왠지 찝찝.
지금 원글님이 느끼듯이요
힘들게 일하고 앉아가세요.
양보 할 만한 사람들만 하면 돼요.
20대 남자가 앉아 있다가 옆에 아저씨가 호통쳐서 일어났는데
다리가 불편한 사람.
겉으로 판단하고
양보하라 마라 하지마세요.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픈 사람 많습니다. 어린아이면 무조건 양보해야하나요? 아이도 참는걸 배워야죠.
제 아이 버스타는거 좋아해서 버스 자주 타요
아이가 앉고싶다고 말하지만
자리 없으면 서서 가야하는걸 배울 필요는 있죠
양보가 의무도 아니고요
아이도 좌절을 배워야해요
무슨 중국도 아니고 애를 왕처럼 오냐오냐 떠받들어 키우고 있네요
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앉아요? 남들 다 앉아 있는 거 알면서
징징대면서 앉고 싶다 그러면 저는 절대 양보 안해줄거예요
저는 50중반이고 전철을 한시간 동안 서서 오면 허리가 끊어질것처럼 아파서 일부러 돌아서 종착역에 가서 타고 다녀요 항상 전철은 만원이고 자리가 날지 안날지 모르겠어서요
집에 가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확실히 앉아 가고 싶어서요
타먼 바로 눈감고 있어요 꿀잠이라도 자게 되면 더 좋구요 일어나야 되나 말아야 되나 갈등을 겪고 싶지도 않구요
꼬마를 안고 탄 젊은 엄마를 보고 반사적으로 일어났는데..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온옴이 아프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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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sky90 (Lv.8) / Point :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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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서 있었던일인데요 제가잘못했을까요?
불편 조회수 : 13,849
작성일 : 2024-11-19 00:18:37
자리에 앉아가고있는데
버스는 거의 만석정도 였었고
가다가
애기엄마랑 3살인가 4살짜리아기가 탔어요
제옆에 둘이 자리잡아 섰어요
아기가 타자마자 자리에 앉고싶다고
엄마는 자리가없어서 못앉는다 설명하고
계속 아기가 앉아서 가고싶다
저는
그소리를 듣고도 외면했구요
50대초반이지만
저도 앉고 가고싶었어요
제가 냉정한걸까요?
IP : 117.110.xxx.203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ㅇㅇ
'24.11.19 12:20 AM (222.108.xxx.29)
3살 4살이면 양보했을거같네요 저는
근데 님 앉아서 가고싶어서 무시했음 된거지 무슨말을 듣고싶어서 글까지 쓰시는지...
사람의 그릇이
'24.11.19 12:20 AM (222.119.xxx.18)
모두 다르지요.
예
'24.11.19 12:21 AM (125.139.xxx.147)
너무 하셨세요
ㅇㅇ
'24.11.19 12:21 AM (211.234.xxx.164)
50대와 3-4세중 50대가
앉으셔야 맞는거 같은데요
양보는 의무가 아니에요 괜찮아요
50대임
'24.11.19 12:22 AM (14.46.xxx.144)
50대가 앉는게 또 뭐가 맞다는건지;;;;;
저는 60대
'24.11.19 12:22 AM (58.142.xxx.34)
이지만 아이한테 양보해요
원글님은 돌아서보니 너무한건가?
궁금하신듯 합니다 ㅎ
ㅇㅇ
'24.11.19 12:23 AM (222.108.xxx.29)
윗분 뭘 잘못알고있나본데
50대와 3~4세중 앉아가야할건 어린애죠
어린아이는 노약자고 50대는 노인도 약자도 아니에요
물론 양보는 의무가 아니란 말은 맞습니다
ㅇㅇ
'24.11.19 12:23 AM (61.39.xxx.156)
저라면 양보했을 거 같은데
양보 안해도 잘못한 건 아니니까요
저는 노인에겐 양보안하고 싶지만
임산부와 유아한테는 양보합니다..
50대임
'24.11.19 12:23 AM (14.46.xxx.144)
의무는 아니지만 서너살 아이가 앉고 싶다는데
그거 하나 양보 못해서 의무니 뭐니...
교통약자를
'24.11.19 12:24 AM (125.188.xxx.2)
위해 자리 양보하라는 방송 계속 나오잖아요.
서서 가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죠.
그 마음을 이기고 양보하는 건데
노인이 타면 앉아 있던 젊은 사람들이 갑자기 자는 척을 하는 거 참 웃기더군요.
..
'24.11.19 12:26 AM (73.195.xxx.124)
양보는 의무가 아니니 안하셔도 괜찮습니다만
50대와 3-4세면 50대가 양보하는 게 맞는 것 같음.
지나고보니
'24.11.19 12:27 AM (117.110.xxx.203)
제가 좀 너무했나 싶어서
쓴거에요
50대
'24.11.19 12:27 AM (182.226.xxx.97)
50대 은근 힘들어요. ㅠ.ㅠ
아기들한테 양보 하고 싶었지만 체력이 않되서 맘에 걸리니 글 쓴건데
왜이리 댓글들이 까칠한건지... 그냥 좀 좋은말좀 해주세요 ㅠ,ㅠ
도긴개긴
'24.11.19 12:27 AM (211.200.xxx.116)
ㅇㅇ
'24.11.19 12:21 AM (211.234.xxx.164)
50대와 3-4세중 50대가
앉으셔야 맞는거 같은데요
양보는 의무가 아니에요 괜찮아요
ㅡㅡ
ㅎㅎ 50대가 엄청 늙은이 같나봐요? 원글 멕이네
3,4세보다 노약자라니 곧 요단강 건널정도로 늙은줄아나보네
댓글보니
'24.11.19 12:29 AM (117.110.xxx.203)
제가 너무했군요ㅜ
아가야 미안하다
담에는 아가한테 양보할께요
뭐지?
'24.11.19 12:29 AM (211.235.xxx.188)
체력이 안된다는 말이 어딨어요?
그냥 앉고 싶으셨다잖아요.
50대가 은근 힘들다니...
듣는 50대 당황스럽네요.
...
'24.11.19 12:30 AM (221.151.xxx.109)
원글님도 아이도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저라면 동의 구하고 제 무릎에 앉혔을거 같네요
전
'24.11.19 12:31 AM (58.235.xxx.30)
힘들어서 일어나기 싫으면
무릎에 앉으라 할것 같네요
3 4세 정도는 안아줘도
될것 같아요
그런데
'24.11.19 12:31 AM (122.34.xxx.60)
미취학 유아들은 버스가 흔들릴 때 위험하니까임산부나 노인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리에 앉아가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원글님도 찜찜해서 물어보셨겠죠.
지하철
'24.11.19 12:33 AM (174.195.xxx.22)
요즘 어린애들이 귀해요. 지하철 타고 다녀도 애들보기 힘든데
일이 있어서 안양갈일이 있어서 지하철 갈아타고 볼일보고
오는1호선 지하철이었는데. 가다가 나중에 환승도해야하고
저도 나이가 오십대라 앉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대게 붐바지는 않았는데 좀 있으니 삼십대 후반쯤 보이는 부부가 애를 데리고 ( 4-5 살 정도 ) 타는데 남자가 제 오른쪽이 앉았고 여자는 건너편에 애 데리고 앉았어요
두 정거장 정도지나니 제 왼쪽 사람이 내리니 애가 막 뛰어 와서 앉더라고요 그리고 여자가 일어나서 와서 애랑 제 옆으로 반반 섰어요 저를 사이에 두고 애가 남자애게 칭얼칭얼 여자도 일일히 애 말에 응수하고 급기야 애가 저를 치고 아빠부르면서 가고
,한두정거장 가다가
마지못해 제가 일어나서 다리를 양보했더니 냉큼 앉아서 그들 가족이 나란히 세자리 차지하고 갔고 저는 결국 서서 환승역까지 갔어요
대중교통에서조차 같이 꼭 앉아서 가야 하나 싶더라구요
...
'24.11.19 12:33 AM (58.29.xxx.173)
네..솔직히 좀. 이런사람 보면 인간성이 못되어보여요. 최소한의 측은지심도 없고 이기적인 사람이죠. 노인, 임산부, 아기, 장애인이나 팔다리 다친 사람. 이정도는 양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뭐 스스로도 떳떳하지 않으니 글 쓴거겠죠.
근데
'24.11.19 12:34 AM (117.110.xxx.203)
아가가
남의 무릅에 쉽게 앉을까요?
그건 싫어할껏같은데 남이라
ㅇㅇ
'24.11.19 12:34 AM (218.157.xxx.171)
옛날처럼 무릎에 앉혀가는 정이 있었으면 좋았을 걸 싶네요. 저 어릴땐 버스에서 낯선 아주머니들 무릎에 많이 앉아봤어요.
..
'24.11.19 12:35 AM (193.160.xxx.202)
어휴ㅠ 이런 걸 물어봐야 알아요? 무슨 50대가 노인네라고? 전 아가랑 엄마 고생하는 거보면 그냥 자동반사인데ㅠ 3살이면 아기에요ㅠ 부끄러울것같네요. 게다가 편드는 댓글까지ㅠ 전 해외서 남편이랑 저랑 두돌아기 데리고 지하철타니 진짜 노부부 둘,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희한테 자리양보하면서 아기유모차 세워둔거 자기들이 손으로 잡아주겠다고ㅠ
.....
'24.11.19 12:37 AM (118.235.xxx.4)
글쎄 잘못까진 모르겠고 양보하셨으면 좋았겠다 정도
...
'24.11.19 12:38 AM (58.29.xxx.173)
위에님은 전혀 다른경우죠..
양보해줄필요 없는경우인데 괜히 자리내준후에 원망하네요.
아이가 아빠랑 한칸 떨어져 혼자앉게되니 엄마가 아이 돌보려고 일어선거잖아요.
일어서더라도 아이옆에 있고싶으니까요.
아이도 아닌 젊은 엄마에게는 자리 양보할 필요가 없는거고
님이 일어선건 그냥 내릴때가 되어 일어난줄 알았을텐데요.
그럼 아이엄마가 님 눈치보느라 아이혼자 두고 맞은편에 앉아있어야 햇을까요
정불편하면 아이와 자리 바꿔주면 충분하죠
대중교통이니 타인과 같이 앉아 가는 불편함은 당연한거에요
꼭 셋이 앉아서 가야하냐가 아니라
셋이 가고싶은 가족들과 부대껴야 하는게 대중교통인거죠
...
'24.11.19 12:38 AM (1.241.xxx.7)
어린애들 키우는 엄마고 차가 없어서 유모차때부터 대중교통 이용하는데요 양보안해도 진짜 아무~ 상관없어요 애들이 투덜대면 자리가 없다고 하고 말아요
양보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많지만 안해줘도 전혀 상관없다는거니까 신경쓰지마세요~
저런 경우 있었어요
'24.11.19 12:38 AM (115.161.xxx.187)
그때 아이를 안아 제 무릎 위에 앉혔더니 낯설어 하지도 않고 잘 앉던데요
엄마는 고맙다고 하면서 옆에서 같이 갔고요.
그때 아이가 싫다고 했으면 자리 양보하고 뒤쪽으로 가려 했어요.
자리는 또 날테니까요.
ᆢ
'24.11.19 12:40 AM (116.37.xxx.63)
50초반이면 아직 자리고집할 나이는 아닌데,
많이 피곤하셨나보네요.
그래도 3,4살 아기들한테는 양보하시지..
지난 일이니 잊으시고
담에 양보해주셔요.
,,
'24.11.19 12:42 AM (1.229.xxx.73)
3-4살이면 자동 양보
애가 앉고 싶어하든 말든 전혀 상관 없음
50대에 늙음 부심이라니, 자기 이익에 따라
50대 기준이 늙음과 말짱으로 나뉘나보네요.
행복하고싶다
'24.11.19 12:45 AM (112.149.xxx.20)
어린 애들은 전 무조건 양보해줍니다
노인분들 어린애들은 무조건이요
저는 아이 어릴 때 불편해서 거의 대중교통을 안탔는데 좀 커서 어쩌다 타면 가끔 양보해주시는 분들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그 기억에 어린애들 보면 자동으로 일어나게 돼요
ㅡㅡㅡㅡ
'24.11.19 12:47 AM (61.98.xxx.233)
글쎄요.
이게 잘잘못을 따질 건 아닌거 같아요.
세네살 아이도 앉고 싶어 징징거릴 수 있고,
50대도 힘들면 앉아 가고 싶을 수 있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60대
'24.11.19 12:47 AM (121.124.xxx.33)
며칠전 지하철에서 서너살된 애기랑 엄마가 내옆으로 와서 섰어요. 내 주위에 십대 이십대 젊은 남자들 아무도 양보 안하더라구요.
쇼핑 하고 가는길이라 다리가 피곤했지만 그냥 앉아 있으면 마음이 너무 불편할것 같아서 제가 일어났네요ㅎㅎ
ᆢ
'24.11.19 12:50 AM (118.32.xxx.104)
많이 힘들땐 앉아갈수 있죠
..
'24.11.19 12:51 AM (106.101.xxx.236)
원글님 두둔하는 댓글이 달릴줄은 예상도 못했네요.
같은 오십대 중반으로서
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나 자신이 떳떳하게 계속 앉아있지 못할거예요. 남들한테도 챙피하고)
아마도 제가 서서가면서 그 상황 봤으면 님이
진짜 이기적이고 인성 별로라고 생각했을거예요.
익명이니까 솔직하게 써봅니다.
ㅇㅇ
'24.11.19 12:51 AM (58.234.xxx.21)
원글님도 마음이 불편하니 이런글을 썼을텐데 너무들 뭐라하네요
다음부터는 양보하심될듯
..
'24.11.19 12:58 AM (193.160.xxx.202)
노약자란 말이 왜 있겠어요? 서너살이면 어린이도 아니고 애기애기해요ㅠ 이런게 별거 아닌 것같아도 큰차이를 만드는거예요. 원글이 옹호하며 별것도 아닌데 뭔 대수냐하는 사회가 진짜 삭막한거예요
근데
'24.11.19 12:59 AM (125.188.xxx.2)
초등 정도면 몰라도 유아라 다리에 힘도 없을 거고
지하철도 아니고 버스라 중심 잡기도 어려웠겠어요. 아기 엄마가 힘들었겠다싶네요.
저는 대학교 때 주로 엄마 나이(50~60대) 아주머니들이 식품 매장 같은 곳에서 묻지 않아도 이게 더 낫다 알려주시고 짐 들고 지하철 계단 오르면 같이 들어주셔서 아직도 참 고마운 마음이에요.
딱 그 연세인 여성분들만 도와주시는 것도 진짜 신기했고요.
50대
'24.11.19 1:00 AM (116.42.xxx.53)
무슨 말씀을 듣고 싶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가 그랬다면 얘 뭐지? 싶을것 같아요
동년배, 같은 교육을 받고 3-4살짜리 두고 앉아갔다는게 잘못했나 물어볼 일이라는게 더 놀라운데요
진짜 그걸 물어봐야 아시는거예요?
///
'24.11.19 1:05 AM (218.54.xxx.75)
3,4살이 바로 코앞에서 앉고 싶어하면
양보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거에요.
원글님 강심장? 뻔뻔함? 두꺼운 얼굴?
너무 하신듯 합니다.
50대 노약자 아니고 3,4 살은 약자이잖아요..
언니!!!
'24.11.19 1:06 AM (58.29.xxx.207)
넘 깊이 생각하지마욧! 버스에 자리가 한개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들 꼬부랑 노인들만 탔을리도 없을텐데! 왜 여기다가 글을 써서 욕을 먹고있어요?
ddd
'24.11.19 1:07 AM (121.190.xxx.189)
나도 앉고싶어서 앉아있었지만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거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도 올린거고.
마음이 불편했다면 다음에 같은 상황이 됐을 때 양보해주세요.
ㅎㅎ
'24.11.19 1:11 AM (123.111.xxx.211)
그 나이대 애들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휘청거려요 저라면 양보해서 둘 다 앉게 했을 거에요
음
'24.11.19 1:33 AM (1.236.xxx.93)
원글님 잘못은 없습니다 그엄마는 택시를 타야했어요
3살 아이랑 버스타는게 무리입니다
하지만 저도 4살아이, 2살아이 안고 버스 탄적있어요
아무도 양보 안해줬지만 그냥 내가 돈 아끼려고 버스 탔던거라 잊고 살아갑니다 그후로도 버스탄적 있고 그 거리를 유모차 끌고 왔다갔다 걸어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
'24.11.19 1:39 AM (114.206.xxx.43)
원글님을 이해는 합니다만
저라면 무조건 아이 앉힘니다
이건 고민하고 말고의 것이 아니예요
그냥 보자마자 자동반사로 일어나서 얼른 아이 앉혀요
제가 자식 낳고 키워보니 그냥 그리되더라구요
저는 초등저학년도 일어나서 자리 양보해요
아이 5살때
'24.11.19 1:58 AM (59.7.xxx.113)
1년을 시내버스 타고 어린이집 데려다줬어요. 구립어린이집이라 셔틀 버스 없었거든요. 8시 좀 넘어서 탔으니 조금 늦은 출근시간이었는데 양보 받은 기억 없어요. 서있는 사람 많아서 그냥 그렇게 다녔어요. 근데 3-4세면.. 양보 받는게 좋죠. 힘이 없어서 버스 출렁일때 넘어질 수 있으니까요. 요즘 아이 엄마들은.. 아이에게 자리 양보 안하고 무릎에 앉히면 싫어하지 않을까요
...
'24.11.19 2:03 AM (221.149.xxx.108)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 교통약자라고 봐요. 자리 양보해줘야죠.
아이들 고만할 때 데리고 버스 탔을 때 50대 아저씨들이 자리 내주신 적 있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50대
'24.11.19 2:05 AM (58.233.xxx.138)
저는 그런 상황이 오면 제가 앉아서 가요.
제 기억에 엄마 무릎 위 아니면 다른 사람 무릎에 앉으라고 해도 싫어했던 거 같아요.
이러니
'24.11.19 2:23 AM (59.6.xxx.211)
한국 아줌마들이 욕을 먹죠.
서너살 짜리 애들한테는 자리 좀 양보합시다..
자식 키운 아줌마 맞아요?
난 육십대라도 양보해요.
60대
'24.11.19 3:32 AM (59.30.xxx.66)
저도 힘들겠지만 3-4살 아이한테는 양보해요
요즘 50대는 젊어 보여서 원글님은 40대라 생각 했을 듯
가끔 지하철에서
저보다 머리가 희끗거리는 70대 노인한테도
물론 자리 양보해요
우리세대는 양보하고 살았기에 …
....
'24.11.19 4:08 AM (1.241.xxx.172)
원글님은 양쪽 감정 다 드신 거 같은데
저는 이해되네요.
양보 안 한다고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ᆢ
'24.11.19 4:24 AM (58.76.xxx.65)
마음 속에서 해야 된다는 울림이 있으면
싫어도 그 일은 하는 거래요
..
'24.11.19 5:22 AM (61.254.xxx.115)
원글님도 뭔가 힘들었으니 앉아가고 싶으셨겠죠
세상에
'24.11.19 5:37 AM (49.236.xxx.96)
서너 살 아이 옆에 세워두고
앉아 있고 싶으셨어요?????
게다가 아이가 앉고 싶다고 말을 하는데.
상황을 생각해 보니 그 아이 눈높이랑 비슷했을텐데
제가 다 부끄러워요
다리가 아파도 일어났을 듯
언제부터 50대가 노약자였는지
악 @@
ㅇㅂㅇ
'24.11.19 6:51 AM (182.215.xxx.32)
아줌마무릎에 앉을래?
아줌마도 다리가 아파서 앉아서 가야하거든~하고
물어는볼것같아요
싫어서 안앉는다면 그아이 사정인거고
...
'24.11.19 7:01 AM (223.62.xxx.9)
오지라퍼인가 싶지만
여기 물어볼 일인가.
저라면 벌떡 일어날 상황이라
인정없어 보여요.
ㅇㅇ
'24.11.19 7:41 AM (14.5.xxx.216)
3~4살 아이가 서있는데 아무도 자리를 양보 안했다니
진짜 너무 하네요
ㅇㅇ
'24.11.19 7:42 AM (14.5.xxx.216)
안전 때문이라도 유아는 앉혀야죠
이러면서 아이를 낳으라니
ㅇㅇ
'24.11.19 7:47 AM (14.5.xxx.216)
근데 버스는 앞좌석 반이 노약자 좌석인데 거기 앉아있던 사람들이
전부 노약자였을까요
...
'24.11.19 7:51 AM (39.125.xxx.154)
한목소리로 원글 나무라는데 이러니 한국아줌마들이 욕을 먹는다니 한국 남자세요?
원글님 아이 없을 거 같은데 고만한 나잇대 애들이 놀 때는
휙휙 날아다니는데 금방 지치고 특히나 걷거나 서 있는 거
많이 힘들어해요.
아직 신체 지구력이 없는듯.
어른들이랑 같이 다녀보면 얼마 못 가 업어줘 소리 나오는
나이거든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양보 안 했나봐요.
다들 매정하긴 하다.
당황스럽다
'24.11.19 8:33 AM (211.224.xxx.160)
82는 60대도 노인 아니라는 곳인데
이럴 때는 또 50대도 노인이군요
우리 하나만 합시다
65살이면 할머니라는 걸 인정하든지
65살이라도 할머니 아니니까
버스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든지
흠
'24.11.19 8:41 AM (110.70.xxx.4)
저같아도 양보해요
70대라면 이해해요
아직 50대는 노약자 아니잖아요
50대
'24.11.19 8:49 AM (220.122.xxx.137)
50대 되니까 내 몸도 아파요.
앉아서 가는게 이해 돼요.
건강 상태에 따라 각자 주관적으로 판단 해야죠
누가 뭐라 할게 아닙니다.
이런거까지
'24.11.19 8:54 AM (121.190.xxx.146)
이런거까지 되새겨가면서 자기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
물론 그 상황에서 양보를 할 사람이 더 많긴 할 거에요 하지만 양보를 안했다고 해서 그게 나쁜 건 아니에요. 그냥 님은 그때 양보할 상황이 못된 것뿐이니까 이제 이 글을 끝으로 잊어버리세요
...
'24.11.19 8:58 AM (59.8.xxx.133)
원글님 두둔하는 댓글이 달릴줄은 예상도 못했네요.222
ㅇㅇ
'24.11.19 9:14 AM (211.234.xxx.104)
쓰니분 할머니 소리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으시면 그대로 앉으셔도 됩니다.
근데 할머니라 부르면 울컥하시는 분이면 양보하셔야죠
..
'24.11.19 9:55 AM (223.38.xxx.173)
제가 초등생일땐 무조건 노인한테 양보했는데
아이데리고 타면 어른 노인 할것 없이 모세 기적처럼 다들 자리 비켜주세요 얼마나 아이가 없으몀 ㅠㅠㅠㅠ
와우
'24.11.19 10:08 AM (49.166.xxx.213)
원글님의 강심장이 부럽네요. 애기가 칭얼대는데 어떻게 계속 앉아 있죠?
미리늙지맙시다
'24.11.19 10:49 AM (221.138.xxx.92)
53세인데 저는 양보 했을것 같아요.
저 아직 젊다고 생각하거든요.
평소 지병이 있거나 그날 아팠다면 모를까..아가들 옆에두고
못 앉아있을 듯..
근데
'24.11.19 11:27 AM (182.215.xxx.73)
저같으면 보자마자 양보했을것 같은데
양보안한건 잘못도 미안한것도 아닙니다
아기도 자리가 없으면 못앉는것도 배우고
조른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란걸 알아야죠
다음부턴 양보해주신다니 됐네요
엥..
'24.11.19 11:33 AM (218.148.xxx.168)
아니 피곤하면 앉아가고 싶을수 있죠.
저 같아도 양보했지만 원글님이 잘못했다고 생각은 안함.
어휴
'24.11.19 11:42 AM (49.164.xxx.30)
애둘이나 데리고 탔는데 양보좀 하지..참 대단....50대면 늙은나이도 아닌데..그러고싶으세요?
으
'24.11.19 11:43 AM (211.60.xxx.178)
원글님, 몸 어딘가가 엄청 안좋으세요?
그런거 아니면 왠만하면 양보하세요.
요즘 4050이 늙은 나이도 아니잖아요.
대중교통에선 약자 취급 받고 싶고, 친구만나면 젊어보이고 싶은거 하지맙시다.
으음
'24.11.19 11:45 AM (58.237.xxx.5)
그나이 아들 키우는데 애가 앉고싶다고 하는거에 엄마가 더 민망 당황했을듯 ㅜ 비켜주심 고맙지만 안비켜줘도 전혀 아무생각 없어요~~
근데 버스는 서있으면 위험하긴해서 .. 그 자리가 애 잡고 딱 서있을 수 있는 자리였나봐요. 그래서 원글님앞에 섰을듯
망설이다 타이밍 놓치면 비켜주기도 어색하고 그렇죠뭐..
근데 울나라 대증교통은 노약자 특히 약자에 대해서 배려가 없긴해요 인식자체가..
아뇨
'24.11.19 11:45 AM (124.5.xxx.60)
아뇨 안 이상해요
저도 골반 틀어짐 심해서 오래 못 서 있어요
허리가 끊어지는것 같음 ㅠㅠ
저는 양보못해줘요 ㅠㅠㅠ
둘째 만삭때 큰애 데리고 지하철 탔는데 아무도 양보안해주던데요 뭐
ㅇㅇ
'24.11.19 11:47 AM (1.231.xxx.41)
50대 후반이지만, 저는 애 보자마자 자동으로 벌떡 일어났을 것 같아요. 우리 국민학교 때 다들 그렇게 배웠잖아요.
...
'24.11.19 11:50 AM (61.32.xxx.245)
괜찮아요.
만일 양보하셨다면 그 엄마가 미안했을거예요.
자책하지 마세요
'24.11.19 11:50 AM (118.235.xxx.249)
양보했으면 좋았겠지만
버스에 자리가 딱 한자리 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양보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비난 받을 일인가 싶네요. 위에도 쓰셨듯이 그 아기 엄마의 선택이죠.
애들
'24.11.19 11:52 AM (210.223.xxx.17)
애들도 눈치가 있어서.... 버스타서 타자마자 자리에 앉고 싶다고 징징대는 애들... 흔치 않습니다..
그런 애들한테는 안 비켜줍니다..
wjeh
'24.11.19 11:56 AM (211.114.xxx.55)
글쎄요.
이게 잘잘못을 따질 건 아닌거 같아요.
세네살 아이도 앉고 싶어 징징거릴 수 있고,
50대도 힘들면 앉아 가고 싶을 수 있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22222222
다른 얘기지만
'24.11.19 11:58 AM (121.169.xxx.150)
요즘 전철에 노인분들 애매한 노인분들 많아서
고민이 더 스트레스ᆢ
어떤 젊은이들 앉는 즉시 눈감고 자는척하더군요
그게 속편해요
양보는 선택
'24.11.19 12:09 PM (14.63.xxx.63)
40대라해도 내몸이아프고 고되면 양보안하는거죠. 원글님 잘못없어요.
ㅇㅇㅇㅇㅇ
'24.11.19 12:19 PM (121.162.xxx.158)
저 유아들 가르치는 50대 교사인데 3-4세 정도면 정말 어리잖아요
당연히 양보합니다. 50대가 할머니도 아니고요
혐오가 넘치는 시대이고 모두가 자기자신만 피해자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아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24.11.19 12:26 PM (117.110.xxx.203)
그전날 힘들게 일하고
다시 출근길에 그런일이있어
내몸이 많이피곤해서 그랬네요
다니는데가 엄청몸쓰는데라 화장실갈시간도없어요
웨딩홀 다니거든요
더군다나 갱년기라그런지 온몸이 돌아가면서 아파요
변명아닌 변명해보네요
그래도 아가인데 댓글보니 담부터는 양보해야겠네요
ᆢ
'24.11.19 12:42 PM (183.99.xxx.230)
저도 50대인데
임산부. 노인. 아이들한테는 무조건 양보해요.
근데
젊은이들 포함.
양보하는 사랑들을 못봤어요.( 내가 너무 빨리 일어났나. )
..
'24.11.19 12:44 PM (121.179.xxx.235)
아무리 힘들었어도
원글님 정도면 서 있다가 브레이크를 밟는다치면
휙쏠릴일은 없겠죠
그 나이 아가들은 여차하면 나동그라지거나 의자에 다치는걸
본적이 있어서
저라면 그 아가들에게 양보했을거에요
원글님 잘못했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ㅁㅁㅁ
'24.11.19 12:55 PM (211.192.xxx.145)
자책하실 것 까지 있나요. 온전한 자유의지 입니다.
전 여기에서 임신부 자리 양보 글 올라오면
항상 양보할 의무 없다 강력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 한 번도 임신부, 아이, 노약자에게 양보 안 한 적 없습니다.
초딩 고학년 이하 같으면 다 자리 내줍니다.
잘못한건 아니지만
'24.11.19 1:07 PM (183.97.xxx.35)
잘한것도 아닌거 같으니
여기 올렸겠지요
내 맘이 불편하다면 잘한건 아닐거에요
.....
'24.11.19 1:13 PM (58.224.xxx.94)
몸이 안좋았으면 진작 그렇게 쓰셨겠죠. 뒤늦게.....
변명이거나 댓글 안좋게 달리니 둘러대는 말이거나.
자리양보가
'24.11.19 1:14 PM (106.102.xxx.111)
의무는 아니니 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ㅇㅇ
'24.11.19 1:22 PM (116.32.xxx.18)
ㅎㅎ원글님 이미 맘고생하셨으니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ㅎ
나도 50대
'24.11.19 1:44 PM (211.114.xxx.132)
그럴 땐 약간 웃으면서
'내가 지금 다리가 아파서 양보를 못하네요.
아가야, 미안하다'라고 얘기하시는 게 좋을 듯요..
근데 사실 그런 말조차 하기 싫을 때가 있죠.
그래서..
저는 버스 타면 그냥 눈 감고 있어요.
그러면 사람들이 옆에 서있지 않아요.;;
제가 요즘 다리가 아파서
원글님 심정 완전 이해해요.
50후반
'24.11.19 1:44 PM (49.1.xxx.141)
애기들과 엄마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여기 자리있다고 큰소리로 지적해줬을겁니다.
그냥 일어서면 다른사람이 얼른 앉아버리니까요.
ㅏ는 아직 젊다! 청춘이다!!
원글은 이미 할망구가 되었나봅니다.
어린애가 칭얼거리는데 내가 힘드니 무시해버리다니. 80대처럼 팍삭 늙은이이니 괜찮아요.
겉이 젊어보인다고 속까지 젊지는 않으니까요.
저는 청춘이니 벌떡 서서 한 시간 정도는 가뿐히 갑니다. 그러려고 운동하고 밥 열심히 먹어요.
글쎄요
'24.11.19 1:51 PM (1.229.xxx.109)
제 생각엔 나이랑 상관없이 더 힘든 사람이 앉는 게 낫다 생각해요
나이가 같다고 컨디션이 똑같지는 않으니까요.
요즘엔 애들이 다른 사람앞에 앉아가지도 않아요
전 제가 컨디션 괜찮을땐 서서가고 양보해요
20대도 30대도 많이 피곤하거나 힘들어 보이거든요
..
'24.11.19 1:58 PM (118.46.xxx.4)
나이를 떠나,, 내가 아프고 피곤해 죽겠는데 굳이 양보를 해야하나요?
컨디션 좋고, 안피곤하면 모를까..
진짜 땅으로 꺼질것처럼 피곤한날도 있는데말예요.
여기서 까는
'24.11.19 2:01 PM (211.247.xxx.86)
중국 지하철에선 무조건 아이들 에게 자리 양보해요
처음 보고 깜짝 놀랐었음
ㅇ
'24.11.19 2:05 PM (61.40.xxx.210)
3살 4살이면 양보해야죠.
만으로 두세살일텐데요.
몸무게가 작아서 살짝만 흔들려도 넘어질 수 있어요
물론 엄마가 꽉 잡아주겠지만요
내몸이 아픈거 아니면 양보해요
90세친정엄마가
'24.11.19 2:27 PM (49.1.xxx.141)
같은 또래보다 한참은 동안이셨어요. 키도작고 얼굴도 동안이고 머리색도 검정이었고요.
이러니까 어디가서 자리양보를 당하셨었어요.
그리고 스스로도 남에게 양보도 많이하고, 아픈대도 스스로 모든걸 다 하셨고요.
지금도 할망구가 집안 청소 설거지 밥도 다 하세요.
아파죽겠다고 한숨처럼 쉬면서 하세요.
50넘으면 몸 아프지않은 아줌마 없어요. 누구나 다 허리 무릎 목 나가있지요.
그럼에도, 일어서서 양보하는 사람이 위너에요.
치매 없으려면 힘들고 귀찮아도 몸!을 움직여야합니다.
옆에서 보니까 편한거만 찾는 사람이...예후도 안좋았어요
음
'24.11.19 2:40 PM (118.45.xxx.172)
3-4살이면 붙잡고 버스타기 힘든나이죠.
50대 저라면 양보해요.
3~4살이면
'24.11.19 2:42 PM (1.47.xxx.25)
양보합니다.
그리고 제 아이 그정도일때 버스 자리없어서 택시탔어요.
누군가는 양보할수도 있고 그사람도 쉬어가고 싶을텐데
그럴까봐서요.
댓글들
'24.11.19 2:46 PM (211.234.xxx.204)
징글징글
원글이 미안해 하고 앞으로 안그러겠다잖아요
아주그냥 끝장을 보겠다는듯이 뭐라 하네요.
그만들 좀 해요
ㅡㅡㅡ
'24.11.19 2:58 PM (103.6.xxx.213)
69년? 70년생쯤 이겠네요.
저도 같은 경험 있어요.
아무리 몸이 피곤해도 아기의 그 소리 듣고 앉아있긴 힘들지 않나요ㅜ
늙었다=낯이 두껍다 가 아님을 우리 잊지말아요
워킹맘
'24.11.19 2:58 PM (211.234.xxx.125)
40대 후반 유치원생 엄마이고 버스-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사람이라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네요. 출퇴근 시간엔 진짜 자리가 너무 소중하죠…
“아줌마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그런데 무릎에 같이 앉을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싫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아이 선택이니 어쩔 수 없는걸로…
교통약자석에 앉아있던 다른 사람들이 양보했으면 좋았겠는데 사람이 좀 많았나보네요. 근데, 그나이 아이 데리고는 보통 가까운 거리를 가니까 다음부터는 양보 하시고 생색 내시고 금방 다시 차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중년에 출퇴근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24.11.19 2:59 PM (219.255.xxx.39)
오히려 애엄마에게 한마디해야하는게 아닌가요?
3살짜리데리고 온갖 버스 앞세우고 다닌다고?
저는...99퍼 아기에게 양보했을 사람인데
가끔 애엄마는 내가 양보안했으면 어떻게할려고 저렇게 다니냐 생각했어요.
애데리고 나댕기지말라 소리가 아니고
댕길만하니 댕기니...의무는 아니니 차비낸 값챙겨고 된다 소리요.
워킹맘
'24.11.19 3:00 PM (211.234.xxx.97)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진짜 양보 안해요… 2정거장이고 거의 나아가고 있었지만 목발집고 서 있는데도 아무도 양보를 안하더라고요. ㅠㅠ
…
'24.11.19 3:00 PM (118.235.xxx.173)
작년부터 가끔 어린이집에 4-5세 아이 출근길 버스타고 등원하는데 감사하게도 노약자석은 거의 대부분 자리 양보해주셨어요
등원길 유치원가방에 제가방에 주렁주렁 들고 아이도 챙겨야하는데 정말 감사하죠.. 짧은 거리라 택시도 잘 안잡히구요
겉으론 양보안하더라도 원글님 처럼 순간마음의 갈등있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해요
워킹맘
'24.11.19 3:02 PM (211.234.xxx.97)
애 엄마는 버스타면 안되나요?? 그분이 아이한테 자리 양보를 강요한 것도 아니고 잘 말한 것 같은데…
출근시간에 택시가 얼마나 안잡히는데… 집집마다 차가 있거나 세컨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버스는 대중교통이고 교통약자도 탈 권리가 있습니다. 양보와는 다른 논제…
....
'24.11.19 3:03 PM (121.137.xxx.59)
저는 50대면 앉아서 가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여기 저기 아플 나이고, 몸이 안 좋기도 쉽구요.
ㅎㅎㅎ
'24.11.19 3:06 PM (211.58.xxx.161)
옛날에는 무릎에 앉혀줬었죠
생각해보면 저 어릴때 모르는 아저씨들 무릎에 엄청 앉아갔는데
지금생각하면 진짜 ...근데 그땐 엄마아빠도 암생각없으셨고
저도 그냥 편했던거만 기억나는거보니 다행히도 암일도 없었던거같아요
그러나저러나 요즘은 무릎에 앉히고싶어도 이상하게 생각할거같고
나도 아픈데 ...양보해주면좋으나 의무는 아니쥬
..
'24.11.19 3:27 PM (172.225.xxx.224)
위에 미친댓글하나있네요.ㅋ
3살애왜 델꼬나와서 버스타냐고.ㅋㅋㅋ
애엄마는 자리없다고 서서가자했는데 왜 뭐라할생각을 하는지??
세상엔 정말 별의별사람 다있군요
..
'24.11.19 3:39 PM (106.101.xxx.242)
여긴
원글을
진짜 쥐잡듯이 몰아세우네요
원글님이 계속 자기 고집 세우는 것도 아니고
초반 댓글에서 잘못 인정하고 다신 안그러겠다는데
이렇게까지 모진 말 내뱉는 이유가 뭔가요?
거봐요
'24.11.19 4:08 PM (61.254.xxx.115)
원글님 몸쓰는일 하시는줄 알았어요 내몸도 힘든데 양보는 무슨..그냥 담에도 앉아가세요 애기엄마가 양보 바란것도 아니고 아기들도 좀 서있어도 괜찮아요
..
'24.11.19 4:25 PM (61.254.xxx.115)
내가 살고봐야지 내몸이 아픈데 무슨 양보에요
양보해도 고마운줄도 몰라요 솔직히.
몬스터
'24.11.19 4:29 PM (125.176.xxx.131)
우리아빠가 70대후반이신대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절대 앉지않으시고
다른사람에게 자리양보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3~4살이면 아직 버스에 서서가기 너무 어린데,
저라면 무릎에 앉혀줬을 것 같아요.
담부터는 안그러심 되죠~^^
ㅡㅡ
'24.11.19 4:31 PM (58.236.xxx.72)
원글님을 이해는 합니다만
저라면 무조건 아이 앉힘니다
이건 고민하고 말고의 것이 아니예요
그냥 보자마자 자동반사로 일어나서 얼른 아이 앉혀요
제가 자식 낳고 키워보니 그냥 그리되더라구요
222222
...
'24.11.19 4:37 PM (1.241.xxx.220)
에이~~ 저 애있고.. 40대지만 원글님 이해해요.
나이를 떠나서 힘들고 아플 수도 있고... 이건 개인차잖아요.
배려가 의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24.11.19 4:47 PM (124.54.xxx.200)
50대이건 20대이건 몸이
안좋으면 배려를 못 하는 거죠
마음은 불편하고 몸이 힘들고 원글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저도
'24.11.19 4:48 PM (106.101.xxx.251)
내몸이 피곤하거나 아프면 양보 안했을것 같긴한데
초등저학년 애기들까지는 거의 자리 양보했어요
우리애들 키울때 버스타면 흔들리는 버스에 애들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아이케어하며 버스 붙들고 있는 일이 힘들었었거든요...
지금이야 자차로 다니니 버스탈일이....없어서..
그래도
'24.11.19 5:39 PM (116.34.xxx.24)
본인을 돌아볼줄 아는 분 원글님 좋으신분 같아요
웨딩홀 일하시고 지치면 당연히 앉아가고 싶죠...
주변 좀 더 젊은 청년들이 양보해주면 좋아겠지만 요즘 또 양보 강요한다 뭐라 그러죠
저는 7세 아이엄마인데 3살일때 버스서서 가면진짜 위험하긴 해요
저도 오늘 운동수업때 어떤 기구 자리 맡는 문제에 아 좀 더 가까운 분께 기구 양보할걸...후회되는 순간이 있었어요
다음 번에는 우리 꼭 양보해요
날카로운 댓글 걸러 들으시고 오늘 꿀잠 주무시길요!!!
ㅡ,ㅡ
'24.11.19 5:48 PM (124.80.xxx.38)
배려가 의무는 아니지만 하고나면 힘들어도 기분 좋고 하지않으면 왠지 찝찝.
지금 원글님이 느끼듯이요
앉아 가세요
'24.11.19 6:09 PM (220.122.xxx.137)
힘들게 일하고 앉아가세요.
양보 할 만한 사람들만 하면 돼요.
20대 남자가 앉아 있다가 옆에 아저씨가 호통쳐서 일어났는데
다리가 불편한 사람.
겉으로 판단하고
양보하라 마라 하지마세요.
50대라도
'24.11.19 6:14 PM (220.88.xxx.44)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픈 사람 많습니다. 어린아이면 무조건 양보해야하나요? 아이도 참는걸 배워야죠.
ㅇㅇ
'24.11.19 7:10 PM (222.106.xxx.89)
아이도 좌절을 배워야해요
무슨 중국도 아니고 애를 왕처럼 오냐오냐 떠받들어 키우고 있네요
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앉아요? 남들 다 앉아 있는 거 알면서
징징대면서 앉고 싶다 그러면 저는 절대 양보 안해줄거예요
이해해요
'24.11.19 7:14 PM (61.101.xxx.213)
저는 50중반이고 전철을 한시간 동안 서서 오면 허리가 끊어질것처럼 아파서 일부러 돌아서 종착역에 가서 타고 다녀요 항상 전철은 만원이고 자리가 날지 안날지 모르겠어서요
집에 가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확실히 앉아 가고 싶어서요
타먼 바로 눈감고 있어요 꿀잠이라도 자게 되면 더 좋구요 일어나야 되나 말아야 되나 갈등을 겪고 싶지도 않구요
꼬마를 안고 탄 젊은 엄마를 보고 반사적으로 일어났는데..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님의 고단함도 느껴지고 맘불편함도 이해됩니다
양보해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저도 아이 유치원 이전 나이에 가끔 대중교통 타야 할 때가 있었는데 아이에게 가르쳤어요. 버스나 지하철은 자리가 없으면 서서 가야 하는데 다리가 아파도 참아야 한다고요.
그리고 저는 제 스스로가 아이 앞세워 누구 앞에 선다는 굉장히 미안하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양보해 주신 분도 계셨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셨지만 양보 안 해준다고 해서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았어요.
내가 앉아 가고 싶은 만큼 그 사람도 앉아가고 싶은 건 당연한 거니깐요.
아이들에게도 앞사람 미안하지 않게 징징거리지 않게 교육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10여년 전 자게에서 자리양보에 관한 글을 읽고 놀란 적 있는데
청소년들이 버스에서 노인들에게 자리양보 안한다는 내용의 글에
애들도 공부하느라 힘든데 왜 양보를 강요하냐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렸었거든요?
공부가 아무리 힘들어도 퇴화된 노인들보다는 체력이 좋을텐데
약자를 배려하라고 가르치면 강요가 되는 세상이 되었구나 하고 충격받았거든요
그런데 이 글을 보니 생각이 좀 달라지네요
회원들이 자식 가진 엄마들이라 그런지 내자식이든 남의자식이든 애들 편만 드는거구나 ㅎㅎㅎ
요즘 젊은 엄마들 양보해줘도 고마워 할까? 싶네요.
지금 중장년층들과 지금 젊은 세대들은 많이 다르더군요.
저도 버스, 지하철에서 몇 번 양보해 줬는데 고마워하는 사람 없었어요.
그냥 나를 배려해 줘서 그렇다는 생각보다는 내릴 때가 되어 일어나나보다 하고 생각하는지 일부러 불러 지정해 양보해 줘도 그냥 인사도 없이 앉아가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요즘은 양보 안 해줘요.
자리가 나면 앉을 거고 서 있기 싫으면 택시 타겠거니 생각합니다.
배려를 모르면 해줄 필요도 없고 괜히 오지랖이나 부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나 밖에 모르는 세상이 와서 좀 서글프네요. 외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인사 꼭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너무했나? 뒤돌아 생각이라도 해보시니 좋은 분이예요.
다음엔 그 정도 아기에게는 양보해주세요. ㅎㅎ
각자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요. 원글님도 힘드셨던 모양이고 아이도 안전이 걱정될 정도 아니고 튼튼해 보였던가봐요. 할머니들 타셔도 젊고 체력 좋아 보이는 할머니면 자리 양보하기 솔직히 살짝 억울할 때 있잫아요. 피티 받거나 필라테스 하러 다닐 것 같은, 나보다 열살 쯤 만은 탱탱한 할머니요. 나는 새벽부터 나가서 하루 종일 일하다 집에 가는 길인데 간신히 자리 하나 나서 앉은 건데. 할머니는 이쁘게 차려 입고 나가서 친구들 만나서 놀다 오는 분위기인데, 나랑 할머니 누가 더 앉아가야 할까 그런 질문들이요.
저는 반대로 전철만 타면 사람들이 자리를 양보해주는데요 만 나이 50인데 살짝 동안이고 맥주를 좋아해서 배만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펑퍼짐한 원피스를 좋아해요. 무슨 분위기인지 짐작 가시죠.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요새는 예의상 옆구리에 손 올리고 살짝 뒤뚱뒤뚱 걸어서 자리에 앉게 되네요. 너무 거절해도 큰 소리 나고 서로 어색해서요. 그거 보면 아직도 배려심이 많은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이라고 봐요.
그 나이 아이를 키우고 있어여.
물론 양보를 받으면 감사하겠지만, 꼭 아이를 앉히겠다는 생각으로 아이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피곤한 날은 택시 탑니다. 자주 외부를 다닐경우 늘 택시을 타는것도 경제적으로 부담되서 버스나 지하철 이용하고 있어요. 나이를 떠나서 요즘엔 학생도 직장인도 어르신들도 모두 피곤하잖아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뭘해도 욕하는 사람은 늘 있어요
이런일에 맞고 틀리고가 어디 있나요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뭘해도 욕하는 사람은 늘 있어요
이런일에 맞고 틀리고가 어디 있나요
할망구니 낯이 두꺼우니 지적질에 악담들 무섭네요
어린 애들은 전 무조건 양보해줍니다
노인분들 어린애들은 무조건이요!!
약자한테는 내다리가 아파도 무조건 양보합니다.
그저 보고 가만히 앉아있기에는 마음이 불편
한국만 아이들에게 야박합니다
애들 어릴때
버스&지하철 타면 양보 받은 기억이 거의 없어요..
외국 나가면 서로 일어나 자리 양보해주시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 좋으신 분 같아요^^
에구..힘드셨나봐요
그럴 때도 있을 수 있으니 넘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담에는 아기엄마 내가 좀 몸이 힘들어서 그래요
괜찮으면 아기만 내가 좀 안아도 되려나요?
이렇게 물어봐주심 어떨까 싶어요
저는 이렇게 물어볼거 같거든요
자유의지예요 너무 찜찜해하지 마세요
저도 그맘때 아이 데리고 버스타고는 했는데
양보 받을 생각 전혀 안했어요
오히려 미안하던걸요
젊어도 각자의 사정이 있잖아요
강요할 일도 받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 맘이죠
전 앞에 노인이나 어린아이 보이면 무조건 양보했어요
맘이 불편해서요
근데 지금은 오른쪽 무릎 아파서 양보를 못해요
원를님도 말은 안 하시지만
몸이 안 좋았으니 그랬다고 생각이 들어요
노동하고 겨우 한자리 앉은 50대가 힘들지 아기가 뭐가 힘들어요? 애들도 좀 서있고 걸리고 해도되요 체력도 키울겸.아기엄마들 일부러 돈주고 운동센터도 보내는데요 뭘~
저라면 튕기듯이 일어날듯요
사라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어린아이 약자맞죠
외면하고 앉는게 더 불편할것같은데 댓글들 보니 놀랍네요
저라면 튕기듯이 일어날듯요
사라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어린아이 약자맞죠
외면하고 앉는게 더 불편할것같은데 댓글들 보니 놀랍네요
그상황을 그려보는데 마음이 아파요. 제가 애들에 약하거든요, 애들이 힘들어하는거
보는게 전 힘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