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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96년에 간절히 보고싶었던 티비 프로그램

밤이 좋아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24-11-18 23:41:24

은 SBS 토요 미스테리 극장이었어요.

그때 남편 직장때문에 전남 영암에서 살았었어요.

무서운거라면 너무 좋아하는데 티비에서

방영한대서 기대에 부풀었었는데..

아니~세상에!

그 시간에 본방송을 안 하고 지역방송을 하는거예요.

얼마나 실망하고 속상했었는지..

이것이 지방사는 비애구나..하고 생각했었죠.

그 후 유튜브에서 조금씩 보긴 했었지만

옛날의 안타까웠던 기억은 잊을수가 없었죠.

그런데 얼마전 SBS앱에서 전 에피소드를

공짜로 볼 수 있는걸 알게됐죠.

그래서 거의 30년만에 부푼 마음으로

기대에 차서 보기 시작했는데.. 

쩝..재미가 없네요. 시시하기도 하고..ㅠ

28년전에 시골에서 봤으면 참 재밌게 봤을텐데..

암튼 간절히 원하면 늦게라도 이뤄지나봐요.ㅎㅎ

 

IP : 182.161.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8 11:46 PM (106.101.xxx.39)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 이야기 속으로를 예전에 재밌게 봤어서
    유툽에 올라온 거 최근에 봤더니
    너무 주작티가 나서 좀 김샜어요
    그당시 시청자들은 참 순진했다 싶고 ㅎㅎ

  • 2. ㅇㅇ
    '24.11.18 11:46 PM (106.101.xxx.39)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 이야기 속으로를 재밌게 봤어서
    유툽에 올라온 거 최근에 봤더니
    너무 주작티가 나서 좀 김샜어요
    그당시 시청자들은 참 순진했다 싶고 ㅎㅎ

  • 3. 맞아요
    '24.11.19 12:03 AM (182.161.xxx.52)

    이야기 속으로도 꼭 보는 프로였어요.
    가끔씩 무서운 이야기도 있었구요.
    그것도 지금 보면 재미없겠죠?

  • 4. 신기
    '24.11.19 1:44 AM (14.4.xxx.22)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93-97년에 이모네가 전남 영암에 사셔서 1주일 지내다 온 적도 있고
    너무 재밌게 놀아서 좋은 추억인데
    원글님도 96년에 계셨다니
    저는 겁이 많아 전설의 고향, 토요미스테리, 이야기속으로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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