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김치구경?을 못했어요.
김치값 엄청 올랐을때 지나 주문했더니 배추상태 엉망으로 환불 받고.
그이후 다른 곳도 배추상태 또 그럴까 무서워서 주문 못 하고 기다리다가.
알배추 사다 겉절이 라도 해볼까 생각만 하다가요 김장철 되었길래 김치 좀 사볼까 기웃거리는 와중에 홈* 온라인 장 보다가 홈*김치를 사 봤거든요.
어제 받아 베란다에 뒀다 깜빡하고 김냉 못 넣고 자려고 누웠는데 생각나는 걸 귀찮아서 그냥 잤어요.
날 추워졌고 시원하니 냉장고나 다름 없지 나름 합리화 시켰고요.
오늘 아침에 바로 김냉 넣었다가 저녁에 꺼내 한포기 잘랐는데 와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
딱 맞게 익은 쨍하고 깔끔한 맛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