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제가 교회에서 본 청년들이나
대학원에서 본 젊은 학생들
겉보기에는 좋은 직장 좋은 스펙인데
본인들은 적성에 안맞아서
마음속으로 방황 많이하더라구요
좋은 직장에 연봉도 좋은데
일요일만 되면 불행하다고 느낀다네요
안정적인 직장일수록 고인물 직장 상사들 동료들
너무 답답하다고
그렇다고 관두자니 너무 막막하고
안정성은 포기하기 힘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적성고민 많이 하더라구요...
결국 용기 있거나 운좋은 사람은 관두고 전문대학원
이런데 가더라구요
취업했다고 다가 아니고
뭔가 첩첩산중..
20대 30대는 여전히 모색의 시간인거 같더라구요
문제는 35세가 되도 여전히 방황하는 사람있고
직장을 옮겨도 사춘기가 계속된다고....
한국은 사징이 작다 보니
사회 각분야의 두께(?)가 얇아서
뭐가 긴 커리어 라인이 잘 안보인다고 해요
그 안에서 뭔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잘안보이고
조직에서는 내가 건전지게 불과하구나
힘떨어지면 언제든 새걸로 교체할 대상이구나...
자신이 발전하는게 아니라 소모되고 있다고 느끼니까
더 힘도 안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