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미님, 당신의 이야기

봄날처럼 조회수 : 2,599
작성일 : 2024-11-18 18:51:36

너무 아쉽게 돌아가셔서 유투브에서 출연했던 영상을 보다가 말년에 활동하신 영상을 보았어요,

바쁜신 중에도 간증을 하고다니셨더라고요, 

방송에서 듣지못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인상적이에요,

 

어린시절 부유했던 본가이야기,

서울 유학,

가세가 기울어 아버님이 고생하신 일,

고3때 몇 달새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야기,

서울대 국문과에 합격했지만 등록못한 일 등등

방송에서 그 분의 음식이야기가 주된 소재였는데

영상은 김수미님의 삶과 신앙이야기에요,

이야기도 참 잘하시네요

 

얼마 전에 일하면서 틀어놓고 들었는데 잔잔하게 마음에남네아요, 

오늘도 회장님네 사람들 찾아 보다가 생각난 김에 몰려보아요,

딱 작년 요맘 때 영상인데 세상 참 덧 없네요.

제가 50대인데  주변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맘이 먹먹해요

 

https://www.youtube.com/live/mZY3zOx51t0?si=z9imtRamuepg5kTG

 

IP : 116.43.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 수미님
    '24.11.18 6:54 PM (61.39.xxx.41)

    서울대 국문과에 합격했었다고요?

  • 2. .....
    '24.11.18 6:55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서울대 국문학과에 김수미 씨가 합격했다고요??

  • 3. .....
    '24.11.18 6:56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2018년 기사엔 서강대 국문학과라고 나오네요.
    음........

  • 4. 봄날처럼
    '24.11.18 6:59 PM (116.43.xxx.8)

    네에, 합격하고 등록을 못냈다고 하시더라고요

  • 5. ㅇㅇ
    '24.11.18 7:00 PM (207.244.xxx.79)

    서강대.
    김수미 90년대까지만 해도
    본인이 낸 저서도 여럿이듯이 배우 아니었으면
    작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우아하고 지적인...
    그러면서도 굉장히 감성적이고 예민한 예술가 느낌 나요.
    나이 들면서 목소리도 바뀌고 욕설 재밌는 이미지로 확 바뀐 후의 김수미만 알다가
    고인된 후 여러 영상 보면서 놀라는 중.....

  • 6. ㅇㅇ
    '24.11.18 7:00 PM (207.244.xxx.79) - 삭제된댓글

    서울대가 아니고 서강대에요..

  • 7. ㅇㅇ
    '24.11.18 7:08 PM (207.244.xxx.84)

    https://youtu.be/4mw8c-wIHNE?si=dTv17QzwPFfa03qn&t=1632
    93년도에 소설책 내고 밤토크쇼 나온 김수미. 책 소개하고 책 일부 낭독도 함.
    뒤에는 '사의찬미' 노래도 부름.
    이 당시에 형제 둘을 1년 사이로 보내서 인생에 대해 여러 생각 들었다고.
    원래 예민한데 98년도?에 시어머니 보내니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정말 힘들었겠다 싶음

  • 8. ..
    '24.11.18 7:12 P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영상 보니 왜 예전에 박시연이 김수미 닮았다고 했었는지 와닿네요
    저도 할머니역 김수미만 기억하는데 상당히 서구적인 느낌이었네요

  • 9. 봄날처럼
    '24.11.18 7:25 PM (116.43.xxx.8)

    고 3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본가에 여유가 없었지만 아버님 형제분들이 도와주실거라고 생각했는데 도움을 못받았대요,

    바로 방송국 일을 시작하고 광고도 찍었다고하시네요.
    당시 혼자 월세살면서 힘들었었대요

  • 10. 서울대
    '24.11.18 8:03 PM (24.44.xxx.254)

    는 너무 나갔에요

  • 11. 서강대
    '24.11.18 11:02 PM (222.236.xxx.112)

    서강대라고 말씀 하셨어요. 서울대는 첨 듣는 소리네요.

  • 12.
    '24.11.18 11:25 PM (211.196.xxx.17)

    저도 찾어봤는데…
    여러군데서 서강대라고 말했어요.
    원글님 착각하신듯해요.

  • 13. 저도
    '24.11.19 12:22 AM (211.217.xxx.119)

    김수미씨 아주 좋아해서 너무 안타깝고 아쉬워하는 사람인데요,
    서울대는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067 꽃호박이 어떤건가요? 3 기침 2024/11/18 440
1650066 GD 스카프 쓰는거 보고 18 ,,,, 2024/11/18 4,117
1650065 옆구리가 한달째 아프대요 9 ㅜㅜ 2024/11/18 2,027
1650064 요즘은 자녀 하나에 남아선호는 없나요. 41 2024/11/18 3,469
1650063 레토르트 반조리음식, 배달음식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2 .. 2024/11/18 643
1650062 내년 벌금·과태료 1조4500억원 부과한다 14 ... 2024/11/18 2,623
1650061 아빠랑 딸이랑 사이좋은 가정도있나요? 39 ㅇㅇ 2024/11/18 3,451
1650060 충격파를 공격파라고 말했더니... 12 ㄱㄱㄱ 2024/11/18 1,697
1650059 김수미님, 당신의 이야기 9 봄날처럼 2024/11/18 2,599
1650058 하위권여대 나왔는데 36 하위권 2024/11/18 5,817
1650057 삼전 오늘 외국인,기관 엄청 팔았네요 3 82 2024/11/18 3,055
1650056 락스코인, 코인 락스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4 사업아이템 2024/11/18 683
1650055 60대에도 일하시는분들은 어떤 일 하시나요? 4 ........ 2024/11/18 2,610
1650054 2주택보유하며 하나는 월세주는경우 5 ... 2024/11/18 1,364
1650053 김건희만 지키는 국힘당은 국민 손으로 없애야 25 기막히다 2024/11/18 1,144
1650052 학군지로 이사가서 성공한 케이스 보셨나요? 18 ........ 2024/11/18 2,402
1650051 주인이 쫄면, 폭력이 안방을 차지 한다. 4 주인은외면하.. 2024/11/18 1,336
1650050 경기북부 내일 낮에 무스탕 입을만하겠죠? 2 ㄱㅣㄱ 2024/11/18 921
1650049 남동생은 종손 3 장녀 2024/11/18 1,382
1650048 윤대텅 기차안 구둣발 사진 보고도 찍어준 분들. 8 참담 2024/11/18 946
1650047 이혼남 만난 친구들 죄다 결말이 안 좋네요 20 포리나 2024/11/18 6,110
1650046 한뚜껑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는데요.. 고소가즈아 2024/11/18 896
1650045 겨울에 차가운 커피를 1 2024/11/18 1,168
1650044 김병만부인 진짜 무서운여자네요 23 .. 2024/11/18 13,756
1650043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사이섬 레전드 모음 / 사람들 사이에는.. 1 같이볼래요 .. 2024/11/18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