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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못된건가요?시어머니 김장..

아후 조회수 : 13,464
작성일 : 2024-11-18 18:06:55

토욜날 시댁에서 김장하는데

시어머니가 금욜날 일찍 오래요

야채손질하고 무랑 마늘 채썰고 빻으러 가자고(

뭐 어디 방앗간?)

암튼 당연히 제가 같이 해드려야되니

알겠다고 했죠

그날 배추택배가 오는데

저더러 집안으로 옮겨서 

물빼는것까지 하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무려 백키로를?????시어머니는 허리아파서 못하고 

아예 도와줄수 없는상황

진짜 기가막혀서

그럼 제가 오전에가서 야채손질하는거하고

오후에 남편 퇴근하면 하라고 보낼게요 그랬거든요??

저 넘 못된건가요?

IP : 59.14.xxx.107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18 6:08 PM (114.204.xxx.203)

    아뇨 그런건 남자가 해야죠
    근데 일손도 없는데 100 키로마 왜 해요?
    허리까지 아픈데

  • 2. ㅇㅂㅇ
    '24.11.18 6:09 PM (182.215.xxx.32)

    잘하셨어요

  • 3. ..
    '24.11.18 6:10 PM (125.129.xxx.117)

    쫌 짜증나네요 ..
    허리 안아픈 사람도 허리 아플 무게고 야채 다듬고 갈고 ㅠㅠ 아이고 ㅠㅠ 그 김치 어머니네랑 원글님네만 먹는거죠?

  • 4. ..
    '24.11.18 6:1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어느 포인트가 못됐나요?
    남편 월차내고 같이 가세요.

  • 5. ,,
    '24.11.18 6:12 PM (73.148.xxx.169)

    잘했어요. 시모가 웃기네요. 남편 시키는 게 맞는 겁니다.

  • 6. ....ㅈ
    '24.11.18 6:12 PM (124.60.xxx.9)

    잘하셨어요.

    설마 시어머니가 못된 ㄴ이라고 욕했나요,

  • 7. 아후
    '24.11.18 6:14 PM (59.14.xxx.107)

    몰라요
    누가 오는지 많이올꺼라고 돼지고기잔뜩 사오라는데..
    거기까진 괜찮아요
    아니근데 백키로를 옮기고 물빼고
    저한테 시킨다는 자체가 너무 어이없지 않나요?
    일손이 더 있는것도 아니고
    저 혼자?..
    아마 남편 보낸다고 하면
    사람을 써서라도 하시고 오지말라고 할듯요 ㅎㅎ

  • 8. 설미
    '24.11.18 6:14 PM (211.211.xxx.168)

    백키로? 김치를 마시시나요?

  • 9. 근데
    '24.11.18 6:15 PM (39.7.xxx.244)

    허리도 아프신분이 어쩌자고 100키로를….
    왜 그러시는거죠????

  • 10. 심보가
    '24.11.18 6:15 PM (118.218.xxx.119)

    원글님도 허리 아프다고하세요
    제 친구는 시댁에서 김장 계속 얻어먹다(애 키운다고 계속 오지말라고)
    이제 애 커서 한 해 김장 갔다오고 허리 아프다니
    90넘은 시어머님이 동네 아주머니 알바 구하셔서 김장한다고 남편만 보내라고했다네요
    올해하면 해마다 해야될것같은데요

  • 11. 원글님
    '24.11.18 6:15 PM (61.109.xxx.211)

    시누이가 없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만약 있다면 뒤집어질 일이고요

  • 12. 아후
    '24.11.18 6:16 PM (59.14.xxx.107)

    백키로면 어느정도인가요?
    김치통으로 따지면..

  • 13. 아마
    '24.11.18 6:17 PM (118.218.xxx.119)

    20kg박스로 주문하니 5박스 아닐까요?

  • 14. 허리가
    '24.11.18 6:21 PM (49.170.xxx.60)

    아프시면 김장을 시작안해야죠. 누구믿고 그렇게큰일을 벌이시나요. 오라는 말씀에 가겠다고한 원글님 착한겁니다.

  • 15. 정말
    '24.11.18 6:22 PM (211.234.xxx.69)

    착한 며느님이시네요
    김장하러 전날 가시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니
    배추100키로는 몇분이와서
    버무릴건지 너무많은양이네요
    절대 혼자하지마시고 남편시키세요
    일꾼사서 하세요
    안그럼 허리 다 고장납니다
    일 조금하고 허리아파 하루종일
    누워있는 아줌마말 들으세요

  • 16. ..
    '24.11.18 6:23 PM (121.134.xxx.215)

    이마트엡이나 컬리 들어가보세요.
    시판 김치 큰거 2키로정도해요. 요즘 컬리 들어가보면 절임배추 팔던데 10키로나 20키로요. 설명에 몇포기정도라고 나와요.
    100키로 당황스러운 정도를 넘었어요.

  • 17. 아들은 뭐하라고
    '24.11.18 6:25 PM (211.216.xxx.238)

    잘하셨어요.표현해야 아들도 시킬거예요.
    며느리는 뭐 헤라클래스 왕팔뚝 삼손인가...다 시키려하시나요..거참...
    저도 합가해서 같이 살때였는데
    무겁고 큰 짐들 현관에서 옮기는데 아들이 방안에 있어도 부르려고조차 않하고
    너무나 당연하게 저보고 니가 옮기라고 하시길래...
    이거 한번 들면 계속 이러시겠구나 싶어서
    목청 크게
    00 아빠!!!!! 얼른 나와서 이것 옮겨요!!!! 했더니 시어머니가
    "우리 둘이 들면 되지 왜 애비 부르냐"고....
    결국 아들이 옮겼어요.

  • 18. 바람소리2
    '24.11.18 6:26 PM (114.204.xxx.203)

    작년엔 누가 욌나요?
    오면 일을 도와야죠
    시모도 참 두집 셋이 무슨 백키로를 먹어요
    김냉에 쌓아두고 계속 가져가라고 닥달할 양반
    100 키로면 큰통 10개는 나올걸요

  • 19. 김장
    '24.11.18 6:27 PM (61.77.xxx.109)

    김치 100킬로를 물 뺄 소쿠리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마어마한 양이여요

  • 20. hh
    '24.11.18 6:27 PM (59.12.xxx.232)

    10키로가 기다란 김치통 하나에요

  • 21. 바람소리2
    '24.11.18 6:27 PM (114.204.xxx.203)

    내년엔 50 키로만 해요

  • 22. .....
    '24.11.18 6:3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100키로. 넉넉히 세 집 가시려나.. 그럼 나머지 집에서도 한 사람 와야할 듯

  • 23. 아후
    '24.11.18 6:32 PM (59.14.xxx.107)

    어머니 친구들이 많이 오셔서
    버무리는건 사실 힘들지는 않았어요
    저는 그냥 고기사가서 일꾼노릇정도했는데
    김치 백포기 옮기라는 얘기에 저 진짜 너무 황당해서 ㅋㅋㅋㅋ
    결혼안한 노총각 아들도 있는데
    아껴뒀다 뭐하려고 하시는지원..
    아들들 일하면 닳는줄 알아요
    그러니 남편도 집안일 뭐하나 할줄도 모르고..

  • 24. ,,
    '24.11.18 6:34 PM (73.148.xxx.169)

    백수 아들 시키지 시모가 미쳤네요. ㅎㄷㄷ

  • 25. ..
    '24.11.18 6:37 PM (121.134.xxx.215)

    그럼 매년 100키로 김치는 누가 먹나요?
    시어머니 친구분들이 나눠 가져가시나요?
    배추만 100키로란 말에 숨이 턱막히네요. 거기에 들어갈 무채랑 양념은? ㅠㅠ

  • 26. ...
    '24.11.18 6:37 PM (118.235.xxx.243) - 삭제된댓글

    시모 머리 굴리네요.
    진짜 못됐다.
    며느리 부려 먹을려고 작정한거잖아요.
    그깟 김장으로 며느리 가스라이팅하다니.
    저라면 안 갑니다.
    원글님 진짜 착하시네요.
    배추 100키로ㅜㅜ

  • 27. hh
    '24.11.18 6:37 PM (59.12.xxx.232)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김장독립했어요
    시댁김장 날짜 잡히면 10키로 우리집꺼 해요
    남편은 효도하라고 보내구요
    5년되었는데 몇년은 계속 회유하시더니 제가 강경하니 이제는 그려려니 해요
    뭐 한달 두번 식사대접하고
    여름휴가 1박 같이 모시고가고
    할도리는 다 해요
    100포기 김장은 못해요

  • 28. hh
    '24.11.18 6:38 PM (59.12.xxx.232) - 삭제된댓글

    hh
    '24.11.18 6:37 PM (59.12.xxx.232)
    전 그래서 김장독립했어요
    시댁김장 날짜 잡히면 10키로 우리집꺼 해요
    남편은 효도하라고 보내구요
    5년되었는데 몇년은 계속 회유하시더니 제가 강경하니 이제는 그려려니 해요
    뭐 한달 두번 식사대접하고
    여름휴가 1박 같이 모시고가고
    할도리는 다 해요
    100키로 김장은 못해요

  • 29. hh
    '24.11.18 6:39 PM (59.12.xxx.232)

    전 그래서 김장독립했어요
    시댁김장 날짜 잡히면 10키로 우리집꺼 해요
    남편은 효도하라고 보내구요
    5년되었는데 몇년은 계속 회유하시더니 제가 강경하니 이제는 그려려니 해요
    뭐 한달 두번 식사대접하고
    여름휴가 1박 같이 모시고가고
    할도리는 다 해요
    100키로 김장은 못해요

  • 30. 아후
    '24.11.18 6:39 PM (59.14.xxx.107)

    백수는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여러집 나누긴해요
    이모님이랑등등
    양이 중요하진 않아요
    여럿이서 쓱쓱 바르니 금방 끝나긴 하는데
    백키로 옮기고 물빼고를 저 시킨다는게 제가지금
    너무 황당할 따름이에여 ㅋㅋㅋㅋ

  • 31. 절임배추
    '24.11.18 6:40 PM (110.9.xxx.70)

    100킬로라고 하는 거 보니 절임배추인가요?
    30~35포기 정도 되는 것 같네요.

  • 32. 잘하심
    '24.11.18 6:41 PM (114.203.xxx.216)

    굿잡
    그래야 다음에 김장포기라도 줄이죠

  • 33. 세상에나
    '24.11.18 6:43 PM (123.111.xxx.225)

    김장에서 양념 버무리는건 일도 아니죠 채소 밑손질 채썰기 양념만들기 배추 물빼기 이게 전부죠 ㅋㅋㅋㅋ 시어머니 앞으로 김치 사드셔야겠네 작작하셔야지

  • 34. 대박
    '24.11.18 6:4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놈의 김장 지겨워서라도
    김치 끊겠네요ㅎㅎ
    몸에 뭐 좋은거라고...

  • 35. ㅇㅇ
    '24.11.18 6:46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김장은 준비하는 게
    제일 힘들어요.
    시모들 용심 진짜 징그럽습니다.

  • 36. ..
    '24.11.18 6:46 PM (119.197.xxx.88)

    원래 독 묻을 땅 파고 배추 나르고 절이고 씻는 일은 남자가 하는거.

  • 37.
    '24.11.18 6:46 PM (221.138.xxx.92)

    가져다 먹으면 해야죠. ㅎㅎ

    저처럼 김치를 끊어요.

  • 38. ..
    '24.11.18 6:47 PM (119.197.xxx.88)

    남편 꼭 보내요. 남편 보내는 버릇 둘여놔야 김장을 줄이든 안하든 하죠.

  • 39. 아우
    '24.11.18 6:47 PM (218.147.xxx.180)

    우리 시어머니 그러고도 찜쪄먹고 남을 사람이고 친정엄마가 워낙 잘 챙겨주는 집이라
    초기부터 오만곳 다 끌려다녀도 김장만은 안갔어요 먹을거 아~~~~~~무것도 안받아먹구요

    첫해에 임신중인데 김장얘기하며 부글부글 거려서 김치냉장고 사드리고
    전 안주셔도됩니다 했어요 그리고 다음해에도 애가 엄청 어리고 했으니 김장은 다행히 멀어지고 -- 정작 시어머니는 음식은 할줄아는사람인데 본인도 아픈데 많다며 동네아줌마들한테 김장 얻어먹거나 본인 올케한테 ( 그것도 외숙이 환갑이 다되어 재혼한 올케한테 시누노릇하고싶을까요) 받아먹던 사람이 저 오니까 기강잡으려 으 --

    암튼 뭐 제사지낼때도 만삭이건 뭐건 집에 노총각 아들들도 있고 남편도 있고 다 있는데
    꼭 나한테 사과궤짝 들라고하고 무거운거 다 시키고 심술이 심술이
    초년엔 잘 말 못했구요 진짜 세월지나서야 면저에서 00아빠 나와서 이거 들으라고 !! 하고
    짜증내네요 진짜 왜그러는걸까요 으

  • 40. ..
    '24.11.18 6:47 PM (119.197.xxx.88)

    가져다 먹는다고 요즘 사람들이 얼마나 먹어요.
    괜히 부모님들이 껀수 만드는거죠.

  • 41. ㅡㅡㅡㅡ
    '24.11.18 6:48 PM (61.98.xxx.233)

    잘하셨어요.
    아들들을 시켜야지
    며느리한테 백키로를 옮기라니요.

  • 42. ㅇㅇ
    '24.11.18 6:54 PM (124.216.xxx.97)

    절이라는 말 없는거보면
    절임배춘가봐요
    택배박스풀어서 소쿠리에 엎어놓으면 되는데
    소쿠리나 소쿠리 받칠 대야도 넉넉히 있겠죠

  • 43. 허허
    '24.11.18 7:00 PM (221.149.xxx.185)

    저도 시가에서 시어머니랑 둘이 100키로 담았어요. 작년까지.
    저흰 헐렁하게 담은 두통 받아서 먹었고요.
    김장을 주말에 하자고해도 주중에 김장날짜를 잡더라고요. 왜냐고요?
    아들들 일 안시키고 저만 시키려고요.
    둘이 허리가 부러지게 해서 며칠을 아파도 아들을 그렇게 안시키고 싶나봐요.
    올해부턴 김장 따로해서 너무 좋아요.

  • 44. ..
    '24.11.18 7:12 PM (116.40.xxx.27)

    들다가 허리나가요. 그리고 김장각자하자고 얘기하시고 사서드시든 유투브에 김장레시피보고 혼자해보세요. 쉬엄쉬엄 할만합니다. 허리도 안좋으신시어머니가 뭔100키로씩이나.. 그리고 절임배추받아보니 박스에 적혀있기를 물기 오래빼면 갈변한다고 물기만 꼭짜서 담으라하더라구요. 토요일아침에 반짤라서 손으로 꼭짜서 담으면되요. 금요일저녁에 미리하지마세요.

  • 45. 며느리가
    '24.11.18 7:39 PM (218.39.xxx.240)

    며느리가 무슨 종인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시키면 해야하는?
    힘쓰는 일까지 며느리 시키는
    고약한 시어머니네요
    아들은 아꼈다가 어디다 쓴대요?
    어이가 없네요

  • 46. ..
    '24.11.18 8:03 PM (61.254.xxx.115)

    백키로 옮기는건 남편시키세요 허리 아작납니다.

  • 47. 아후
    '24.11.18 8:05 PM (59.14.xxx.107)

    방금 남편퇴근해서 다다다다 말했더니
    아냐 엄마가 나한테 금요일날 퇴근하고 오랬어
    그러는거에요 ㅋㅋㅋㅋ
    그거 내가 말한거야
    통화시간 봐바!!그랬더니 깨갱하네요
    본인도 할말없으니 실실 웃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

  • 48. 절임배추
    '24.11.18 8:06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절임배추이면 5박스예요
    항상 배추 절여서 하고 절임배추 한적이 있긴한데 기억이 가물한데
    집에서 절이는 것보다는 양이 안 많았아요
    두가족용 김장인것같네요

  • 49. ㅇㅇ
    '24.11.18 8:15 P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몸 아껴요.
    시킨다고 고분고분 다 하지 마시고요.
    시가 김장은 원글님의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시모랑 아들이 알아서 할 일이에요.

  • 50. ..
    '24.11.18 8:16 PM (61.254.xxx.115)

    김치통으로 따지면 크고 깊은통으로 열개구요 대체로 집집마다 크기 동일되어있지않으니 대략 이통 저통으로 스무개 나오더라구요

  • 51. 글고
    '24.11.18 8:29 PM (61.254.xxx.115)

    허리아프고 옮기지도 못하는데 본인이 감당도 못할 백키로따윈 앞으로 주문하지말라하세요 님도 일못하는척? 못나르는척?하시구요

  • 52. 근데
    '24.11.18 8:32 PM (61.254.xxx.115)

    며느리가 안돕고 안해야 백키로 주문하는 패기가 없어질겁니다 님은 아침부터가고 남편은 퇴근후 밤에 오면 님이 낮동안 몽땅 다 옮기고 해야함.양념바르는거야 한시간이면 금방 끝남.배추 옮기는게 무겁지.밤까지 일이 마무리 안되겠어요? 밤에 오는거면 수육먹으러오는거죠

  • 53. 어휴
    '24.11.18 9:13 PM (121.124.xxx.33)

    김치 속 넣는것 보다 전날 야채 다듬고 씻고 하는 과정이 힘들죠.
    원글님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하시니 정말 착하신분 같아요
    저는 신혼 두해 그렇게 불려 다니다 우리건 알아서 해먹는다고 말하고 안갔어요
    어머니도 몇년 혼자 하시더니 김장 안하고 사서 드시더라구요.

  • 54. 잘못했네요
    '24.11.18 9:44 PM (124.53.xxx.169)

    안먹고 안하면 될 일

  • 55. ..
    '24.11.18 10:47 PM (223.131.xxx.165)

    백키로를 누가 다 먹나요? 대단하네요

  • 56. ..
    '24.11.18 11:07 PM (61.254.xxx.115)

    저녁에오면 입만와서 먹는거지 그전에.일 다끝나는데 오면뭐해요 차라리 두분이 토욜 오전에 간다해요 님만 먼저가면 님만 등골빠지게 옮기고 나르고 양념바르고 다해야되는데 저녁까지 안가요

  • 57. ...
    '24.11.19 12:15 PM (112.144.xxx.138)

    가겠다고 시원하게 말씀하시고요. 당일날 갑자기 허리가 삐끗해서 못 일어난다고 하세요. 그냥 누워만 있다고.

  • 58. 100킬로
    '24.11.19 12:19 PM (58.8.xxx.84)

    절임배추20킬로 5박스
    김치통으로 10~11개 나오겠네요.

  • 59. 다행이네요
    '24.11.19 12:27 PM (218.48.xxx.143)

    저 결혼해서 한달쯤후 김장은 아닌데, 평일에 어머님이 김치 만드신다는데 제가 그날 출근안했었어요.
    제가 출근안했다는걸 아신 어머니가 좀 오라고 부르셔서 쪼르르 갔죠.
    그랬더니 당신은 시누 아이 돌봐야한다고 안방으로 들어가버리시고
    저 혼자 배추 씻고, 버무리고, 저도 김치 담가본적 없는데.
    어머님이 처음에만 이렇게 하라 알려주시고는 절대 부엌 안나오심.
    진짜 제가 무급파출부더라구요.
    집에와서 남편하고 대판 싸우고, 다시는 시부모님집에서 내가 김치 담그는일 없을거라고
    내가 출근한다, 안한다. 어머니께 알리지 말라고.
    다행이 그날 이후로 시집에서 김치란걸 담궈본적 없네요.
    명절때 며느리 부려먹는것만으로도 아주 치가 떨려요.
    이제는 안하네요.

  • 60.
    '24.11.19 12:31 PM (121.138.xxx.89)

    허리아프면 일을 벌이지 말아야지 책임못질 일 벌이는 건 노예하나 있어서네요. 김장 사연들 징글징글해요. 시판김치보다 맛이 있거나 말거나 먹을거 넘쳐서 다이어트하는 시대에 반찬 한 종류 없으면 세상이 멸망하는 건가 뭐한다고 사람 무급노예로 부리고 서로 이게 맞네 저건 너무하네 염치가 있네없네 의상해가면서 집착을 하는 건지.

  • 61.
    '24.11.19 12:35 PM (121.138.xxx.89)

    남이 손끝하나로 말도 안되는 노가다 부려먹으려 하면 싫은게 당연한거지 못됐다는 생각은 왜하나요? 구한말 소설 등장인물도 아니고요.

    https://youtu.be/vZ7OFl7RSXk?si=jVbuL_q9wwIx8boO

  • 62.
    '24.11.19 12:37 PM (183.99.xxx.230)

    전 친정에서 배추를 심으셔서 100통을 하니
    밭에서 뽑아서
    절여서 씻고
    아무리 줄이라고 말을 해도 안듣고
    남아서 버리고
    남주고
    난리 부르스.
    올해 부터 안간다고 선언했어요.
    들어가는 돈 밀으로도
    최고급으로 사먹고도 남음이예요.
    저희 친정에 비하면
    양호 하심.
    아. 쓰다보니 또 짜증나네

  • 63. ㅇㅇ
    '24.11.19 12:49 PM (14.5.xxx.216)

    허리 아픈데 김장은 왜하는지
    김장은 감당할수 있는 사람이 하는거지
    혼자서 못할거 같으면 안하고 사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며느리나 이웃은 도와주는 사람이지 김장의 주체가 아니잖아요

  • 64. 친정엄마
    '24.11.19 12:52 PM (121.167.xxx.43)

    울엄마 올케언니들한테 김장 며느리 시킨적이 없어서그런가
    저도 시댁김장에 안간다니 남편이 난리부려2번가고 안가요
    시어머니도 시부모없고 막내라 시집살이 없었는데요
    사먹고 말아요 내가 하게 되면 하지
    부엌도 철수하고싶다하는 나에게 김장이라니.....
    명절과 김장은 정말 여성들 봉사날인가

  • 65. ㅜㅜ
    '24.11.19 12:57 PM (211.58.xxx.161)

    그놈의 김치

    안먹어도 먹을게 천지빼까린데 쓰잘데기없는 개고생

    맞벌이신거면 당당하게 남편보내요
    그리고 님은 김치안먹으니 주시지않아도 된다고 못박으세요
    그래야 미안해하시기라도 하시지

  • 66. 지긋지긋
    '24.11.19 12:58 PM (110.9.xxx.70)

    그놈의 김장에 집착하는 거 도대체 언제 없어질까요.
    먹을 것 없던 시절이나 김장100포기씩 해서 겨울내내 그것만 먹고 살았던 거지
    지금은 먹을게 넘쳐나는 시대에 살면서 왜 해마다 김장을 못해서 안달인지
    정말 이해도 안가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네요.
    나이 먹고 장성한 자식들을 마음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을
    김장을 통해 해소하고 싶은 것일까요.

  • 67. 눈부신오늘
    '24.11.19 1:02 PM (39.7.xxx.121)

    원글님이 혼동허시는듯 해서요
    백 포기아니고
    백 킬로네요
    20킬로에 6-7포기니까
    30-35 포기쯤 되겠네요
    암튼 남자가 도와야죠

  • 68. 새댁이세요?
    '24.11.19 1:03 PM (142.126.xxx.46)

    암튼 당연히 제가 같이 해드려야되니

    이부분에서 삑! 틀렸습니다.
    왜요?
    허리아프심 하지를 말라고 하세요. 며느리 오라가라 하지 마시고.

  • 69. ...
    '24.11.19 1:12 PM (218.232.xxx.208)

    그정도하면 그냥 김치만들기 거의 다 끝난거 님이 혼자한거나 마찬가지죠 그 과정이 힘든거니.....
    글구 뭔 1년 내내 김치만먹나... 저렇게 많이 해요?
    먹고싶은 사람이 하는거겠지만 이런식이면 안먹고 말지...

  • 70. 그거요
    '24.11.19 1:13 PM (61.32.xxx.245)

    저 그거 몇해 하고 저는 김치 제가 담궈먹겠다고 선언하고 안갔어요.
    김장이 효도도 아니고 ㅠ.ㅠ
    어머니 드실것만 조금 해서 드시라고, (할줄도 모르면서) 저는 제가 해서 먹을게요 하고요.
    정말 4~5년은 김장때만되면 벨소리 다 하시고 짜증났지만 견뎌냈습니다.
    혼자 안되니 딸 부르시더라구요.
    이젠 김장 언제 한다 이야기도 안하세요.

  • 71. 아흐
    '24.11.19 1:26 PM (211.114.xxx.132)

    김장이란 단어만 들어도 짜증나요.
    지금이 옛날도 아니고
    꼭 그리 한꺼번에 모여서 몇십 명 먹을 것을
    온몸 다 아파가면서 해야 하나요?

    저는 이제 김장 독립해서
    아는 곳에 맞춰서 먹습니다만
    예전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확 열이 올라서 몇 자 적어요.

  • 72.
    '24.11.19 1:29 PM (121.138.xxx.89)

    참 여러사연들 보면 볼수록 저세대 노인들 아들 낳는 족족 마음내키는대로 구박해도 되는 무급노예 하나씩 생기는 셈이니 남아선호 안할 수가 없었겠네요. 딸은 키우는 품은 똑같이 들이고 노예로 보내야 하니 안낳느니만 못했을거고. 맞벌이 전업 도덕성 시모기분 따져가며 당위성 찾을 거 없어요. 애초에 남 시켜먹을 심보로 저딴 일 벌이면서 자기 성에 차는지 여부로 권력 휘두를 수 있다는 자체가 미개한 구습의 흔적일 뿐이에요.

  • 73. 저흰
    '24.11.19 1:30 PM (116.41.xxx.174)

    시집에서 24년 시어머니 저, 아랫동서 이렇게
    같이 김장하다가
    김치먹는 양도 너무 줄고해서
    각자하기로 한지 3년 됐는데
    작년에 20kg한게 2통이나 남아서
    올해는 10k 절임배추 한박스 시켰어요
    혼자하니 너무 편합니다...내입에 맛게 조금만!
    그리고 젊을때 몸 보전하세요 다 오래 살잖아요
    오래동안 건강하게 사셔야요
    늙어서 병원비가 더 나갑니다

  • 74. 김장
    '24.11.19 1:51 PM (175.116.xxx.138) - 삭제된댓글

    그놈의 김장이 뭔지ㅠㅠ
    시댁엔 친정에서 해준다고 우리집꺼는 빼고 김장하셔라 하고 안가ㅛ습니다
    친정엔 난 사먹으니까 우리껀 빼고 하셔라 하고 역시 안갔습니다
    그러더니 시댁도 친정도 다 사먹습니다
    지금 제 주위엔 김장하는집 없어요
    그리고 배추 물빼는건 당연 남자가 해야합니다
    몸을 아끼세요

  • 75. ..
    '24.11.19 1:51 PM (175.197.xxx.104)

    다이어트 하게 되니 김치소비량도 줄어서 올해는 저희도 그냥 통배추 6개 김장하고 말아요....
    한 통은 길게 보관해서 묵은지로 먹고 한 통만 소진하고요.
    그거 소진하고 나서 그 때 그 때 부족한 김치는 담으려고요.
    배추김치만 있는 게 아니고 총각무도 있고 파김치도 있고 하니
    괜찮더라고요.

  • 76. ..
    '24.11.19 1:52 PM (175.197.xxx.104)

    부모님은 익은 김치를 잘 안 드시니 많이 담을 필요가 없더군요.

  • 77. 아이고
    '24.11.19 1:53 PM (175.116.xxx.138)

    그놈의 김장이 뭔지ㅠㅠ
    전 이미 15년전부터 시댁엔 친정에서 해준다고 우리집꺼는 빼고 김장하셔라 하고 안갔습니다
    친정엔 난 사먹으니까 우리껀 빼고 하셔라 하고 역시 안갔습니다
    그러더니 7-8년 전부터는 시댁도 친정도 다 사먹습니다
    지금 제 주위엔 김장하는집 없어요
    그리고 배추 물빼는건 당연 남자가 해야합니다
    몸을 아끼세요 골병들어요

  • 78. ..
    '24.11.19 2:09 PM (112.153.xxx.241)

    남편은 금요일 가서 나른것 포함 준비하는것도 같이 하도록하세요
    시동생도 그날은 일찍 오라 하세요
    아들들 동참 시켜야합니다
    김장이 준비과정이 힘들지 비비는거야 금방합니다

  • 79. 아니
    '24.11.19 2:2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허리도 아픈 분이 무슨 100kg를 맡아서 주도하시나요?
    김치버무리는건 김장 과정에서 정말 일도 안되게 쉬운일이에요. 그거 와서 버무리고 한두통씩 가져가시는 분들 정말 다들 이기적인 사람들이죠. 다들 우리집건 내가 버무려간다 하는데 그게 완전 이기적인 인간들입니다.
    절임배추여도 옮기고 씻고 물빼고 해야하고 버무릴 채소들 양념 준비하는게 완전 노동인데 그거 준비하고 수육준비해서 점심준비해야하고 다 하면 청소까지...
    아들 며느리가 안가야 허리아픈 어머님이 혼자 이리저리 하시고 그러고 나면 감당안되니 저절로 정리가 됩니다.
    일손이 안가는게 결국 효도입니다.

  • 80. less
    '24.11.19 2:37 PM (182.217.xxx.206)

    김치 사먹는다고.. 하고. 안갑니다..~~~

  • 81. ....
    '24.11.19 2:53 PM (114.202.xxx.53)

    남편 꼭 보내요. 남편 보내는 버릇 둘여놔야 김장을 줄이든 안하든 하죠.
    2222

    신혼때 제일 잘한게 김장하러 안가고 전화 안받는거...
    어찌나 강요를 하던지.
    안하무인 시가는 안가는게 답입니다.
    안그럼 평생 끌여다녀요.

  • 82.
    '24.11.19 2:56 PM (118.235.xxx.56)

    자식이 10남매에요?
    무슨 백키로를

  • 83. 100키로라
    '24.11.19 3:18 PM (58.230.xxx.181)

    하니깐 무지한 양 같네요 체감상 100포기인듯
    30-35포기면 뭐 혼자서 할수는 있어도 너무너무 힘들죠. 여러집 같이 하지말고 딱 먹을것만 하세요 그 여러집거를 왜 혼자하나요

  • 84. ...
    '24.11.19 3:44 PM (112.153.xxx.84)

    저는 시어머니 김치 언제하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친정 엄마도 김치 언제 하는지 모르고요;;;
    대체 왜 김치가지고 난리래요.
    비비고 김치도 괜찮아요. 사드세요

  • 85. ㅇㅇ
    '24.11.19 4:01 PM (58.29.xxx.46)

    근데 그 김장 누가 다 먹는데요?
    님이 한 20키로 가져오고 80키로 시누며 시동생 사방 나눠주는 김치라면 하기 싫은거 이해가 가고요,
    왜냐면 왜 나만...싶어서야. 얻어먹는 다른 사람다 불러서 시켜야지.
    만약 님이랑 시모랑 반반 하는거면 도와드리는게 당연하지 않나 싶네요.
    솔직히 저는 만약 다른 집 다 퍼주고 저 딸랑 두통 가져와도 저는 그냥 했을거 같긴 해요.

    저는 아예 시모 김장 시모 편찮으시고 한 5년 제가 해드렸었고,
    10년 전부터는 친정 엄마 김장도 아예 제가 하는 사람이라,
    그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저처럼 아예 해드리는 사람 입장에선 그정도는 하는것이 좋다 싶어요.

  • 86. ㅇㅇ
    '24.11.19 4:05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시가 노동에 며느리 끌어들이는데
    당연한 건 없어요.
    더군다나 백수 아들도 있는데
    왜 며느리더러 100키로 배추를 옮겨서
    물 빼라고 하죠?

  • 87.
    '24.11.19 4:34 PM (121.155.xxx.156)

    저희는 양가 다 남자들 적극 참여하는데 웃기네요.

  • 88. 00
    '24.11.19 4:43 PM (182.215.xxx.73)

    전문가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데
    며느리 하나를 갈아서 김장을 하려고 하는지
    진짜 김치에 미친 정신병자들 같아요

  • 89. jj
    '24.11.19 4:58 PM (125.130.xxx.45)

    아 열받네!
    왜 그러고 사시는거에요??
    제발제발 며느리들!!
    시댁 김장 당연하듯이 가지마세요
    진짜 세상 변한지 언젠데
    집구석에서 중졸에 아궁이에 불때 다
    남동생 오빠 새참이나 갖다주다
    정신머리 사고관도 갖춰지지 않을 미숙한나이에
    팔려가듯 시집가
    ㅂㅅ처럼 귀머거리 삼년 어쩌고 하는 말에
    가스라이팅 당하던 시대 아니잖아요

    며느리 생기면 신분상승 하듯
    미개한 시대 머물러 기득권처럼 이용하는
    시가에 언제까지 맞춰 줄껀가요?

    좋은게 좋은거라구요?
    좋은게 맞긴맞아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시구요
    요즘 딸들도 부모 등골빠지게 대학 석박사까지
    공부 시키잖아요

    몇십년 만에 알게 된 피한방울 안섞인
    어르신이 나타나서 대뜸 무전취식 합니까?
    귀하게 키워주신 부모님한테 불효에요

    당연한거 아니에요
    그게 종노릇입니다
    마음 졸여가며 맞춰주지 마세요

  • 90. ..
    '24.11.19 5:23 PM (118.235.xxx.71)

    야채까지만 하고
    도우라 시키면 저 못해요 그러고
    남편오면 혼자 하라 시켜요
    시동생이랑 둘이라면 되겠네요

  • 91. 질문에
    '24.11.19 5:31 PM (110.70.xxx.157)

    답하자면 님이.못된게 아니고 님의 노동력을 이용해서 김장하고 나누어주려는 시에미가 못됐어요 자기 아들딸이면 백키로 나르라고 맘대로 의논도 안하고 시켰겠어요? 그거 나르면 중노동이고 몸 아작나요

  • 92. 질문에
    '24.11.19 5:33 PM (110.70.xxx.157)

    며느리를 얼마나 하찮게 생각하고 아래로보고 부려먹으려는지는 누가봐도 알겠네요 요즘 며느리 다 위하고 눈치보는 세태인데.시에미가 눈치가 1도 없나봐요 그러다 나이들고 팽당하지..

  • 93. .......
    '24.11.19 5:35 PM (1.241.xxx.216)

    두 집에서 100키로 김장이라니 입이 떡 벌어지네요
    저희는 4명이 20키로 김장 겨우 먹어요 아직도 묵은지로 있어요
    왜냐면 일단 많이 안먹고요 시어서 김치찌개 끓일 때쯤 다른 김치를 사거나 하거나 하거든요
    그래서 김장 자체를 많이 안하게 되더라고요
    옛날 김장독 묻어놓고 먹는 시절도 아니고 먹을 게 배추김치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ㅠ
    김치과정 중 제일 편한게 다 된 양념에 버무리기인데 올 해 부터는 제대로 각잡고 며느리 시키시려나봐요
    장가 안 간 총각은 뭐에 쓰시려고 옮기는거 안시키시나요??? 그 아들은 김치 안먹어요????
    아들집이랑 같이 하고 싶으시면 아들며느리 다 시간될때 같이 해야지 왜 며느리만?????
    명백한 차별이에요 그 많은 김장은 힘으로 하는 겁니다

  • 94. ㅡ,ㅡ
    '24.11.19 6:00 PM (124.80.xxx.38)

    힘쓰는건 남자 시키는게 당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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